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죽이고싶은 아빠라는 사람...

,,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8-01-16 21:46:19
진짜 죽이고 싶어요...
저인간 죽이고 저도 같이 죽고싶네요
치매초기 진단 받았는데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요
갖은트집에 의심에 갖은욕설에 말도 다 못해요 
아직 초기라서 아무런 나라에서 혜택은 받지못한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는 초기라고 판명났지만 혼자서 옷도 못입고 어딜나가는것도 힘들어요
엄마가 24시간 같이 있는데 입맛이 없을정도로 고통스럽고 힘이든데요 
치매걸리기 전에라도 가족들한테 잘했으면 불쌍한마음이라도 들텐데
아프기전에도 쓰레기같은짓은 다 해왔던인간이라 이제 와서 버릴수도 없고
죽을맛이네요... 하루하루가 가슴조리면서 저인간 주둥이에서 또 무슨 쓰레기같은
말이 나올까 두렵네요..정말 고통스러운데...엄마 혼자 두고 집을 나가서 살자니
엄마 혼자서는 도저히 케어가 안된데요...
IP : 58.235.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9:49 P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 마음 이해합니다.
    아퍼서 싫은게 아니라 아프기 전 한 행동때문에 더욱 미운 거겠죠.
    그 전에 잘했다면 힘들어도 견다셨을 겁니다.
    맘 같아선 혼자라도 나오고픈데 그러면 어머니 혼자 그러실 생각을 하니
    그러지도 못하고....에휴...

  • 2. ..
    '18.1.16 9:50 PM (219.240.xxx.158)

    그 마음 이해합니다.
    아퍼서 싫은게 아니라 아프기 전 한 행동때문에 더욱 미운 거겠죠.
    그 전에 잘했다면 힘들어도 견다셨을 겁니다.
    맘 같아선 혼자라도 나오고픈데 그러면 어머니 혼자 힘들 생각을 하니
    그러지도 못하고....에휴...

  • 3. 혹시
    '18.1.16 9:51 PM (220.89.xxx.192)

    다른 분들이 원글님께 가슴아픈 댓글을 달까봐 미리 걱정되네요.
    죽이고 싶다하니, 곧 만선으로 베스트 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4. 어서
    '18.1.16 9:52 PM (119.195.xxx.188)

    하루라도 빨리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하셔서 요양등급 받으세요.
    그정도시면 충분히 등급 받으실수 있습니다.
    등급 받으셔서 주간보호센터 가시면 지옥에서 종 벗어나실수 있습니다.
    인지교육도 해주고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본인부담금은 식비포함 25~30만원정도이고 감경조건이 되시면 15만원 내외로 혜택을 받으실수있습니다.

  • 5. 원글쓴이
    '18.1.16 10:12 PM (58.235.xxx.8)

    베스트로 갈까 걱정되면 이글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싶은 심정은 어떤지경까지 간건지...

  • 6. 위로
    '18.1.16 10:20 PM (1.229.xxx.7)

    드립니다.오죽 힘드시면 이러실까 싶네요.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셔서 떨어져 지내는게 도움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7. 어휴
    '18.1.16 10:24 PM (211.215.xxx.242)

    위로드려요 젊은날인 쓰레기짓만 하던 아버지가 늙어서 짐까지 되면 누가 효심으로 부양하겠어요 더구나 치매라면 원래 좋았던 가족도 간호하기 힘든데.... 좋은 방법을 찾으실겁니다

  • 8. 민들레꽃
    '18.1.16 10:37 PM (112.148.xxx.83)

    치매는 딥없어요. 깨끗한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나 요양원갈란다는 노인 없어요.
    치매면 당연....
    아버지가 싫다고 해도 치매면 보내셔야해요.

  • 9. cakflfl
    '18.1.16 11:51 PM (211.219.xxx.204)

    지옥이에요 진짜

  • 10. ........
    '18.1.17 6:2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정말 가족들 평생 괴롭히는 루트죠.
    젊어서 건강할 땐 개망나니 패악짓
    그러다 늙고선 나이들고 병든 거 시중들게 하기..
    가족들 인생은 어디서 보상받나요?
    그동안 인권유린 당한 거 생각하면
    당연히 심정같아선 죽여버리고 싶지.

  • 11. ........
    '18.1.17 6:2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정말 가족들 평생 괴롭히는 루트죠.
    젊어서 건강할 땐 개망나니 패악질
    그러다 늙고선 나이들고 병든 거 시중들게 하기..
    가족들 인생은 어디서 보상받나요?
    그동안 인권유린 당한 거 생각하면
    당연히 심정같아선 죽여버리고 싶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915 고등 나이스 자녀등록이요 wruru 15:38:33 1
1607914 르노코리아에서 징계 절차 밟고 있나봅니다 1 ... 15:36:47 114
1607913 키가 큰 아들보고 무슨 얘기까지 들어 보셨어요? 1 ㅎㅎ 15:36:29 96
1607912 왜이리 삶의 낙이 없는지 1 .. 15:34:12 159
1607911 꿀꿀한 땐 푸바오 먹방 1 15:31:01 136
1607910 허웅 사건을 보고 큰충격 받았어요 7 ... 15:30:14 784
1607909 이사가려고 봐둔 집이 5억 올랐네요 1 서울 15:27:24 654
1607908 경찰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안밟은 듯..이후 정상 작동 11 ... 15:24:49 854
1607907 탄핵 여론 묻으려고 4 ㅇㅇ 15:23:55 382
1607906 더워서 사람죽겠어요ㅠ 실내복 추천 좀~ 4 갱년기 15:17:32 531
1607905 결혼지옥 보셨나요? 21 .... 15:16:39 1,234
1607904 속이 뒤집어지네요 2 하아 15:12:42 874
1607903 82에서 푹~~씬한 슬리퍼 추천해 주신거 샀었는데 다시 사고싶어.. 1 .... 15:11:24 387
1607902 고1 국어53점 8 명랑 15:08:46 591
1607901 와인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곳을 뭐라고 하죠? 2 궁금 15:08:43 321
1607900 속보] 檢 “野 검사 탄핵안, 검찰 독립 무너뜨리고 국회가 재판.. 13 놀고있네 15:08:34 999
1607899 오전에 버터 올리브유에 구운 토마토 양파 버섯 브로콜리 4 15:08:29 534
1607898 제습기 용량 어느정도? 1 제습기 15:07:44 125
1607897 노르웨이직송연어는 다른가요? 1 ... 15:07:40 198
1607896 고1 한국사 공부 7 ... 15:05:14 280
1607895 시청역 사고 운전자, 직후 동료에 전화해 “형, 이거 급발진이야.. 22 ㅇㅇ 15:05:12 3,068
1607894 40대 중반인데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3 ........ 15:05:02 375
1607893 가계부채 연체율 느는데… 늦춰진 스트레스DSR, 금융불안 자극하.. 2 ... 14:59:40 276
1607892 컴포즈커피, 필리핀 기업에 지분 70% 매각 15 ㅇㅇ 14:53:51 1,616
1607891 05년대학생 소개팅미팅 바쁜가요? 9 . . . 14:52:26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