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새엄마에게 당한 정신적인것 어케 극복할까요?

.....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8-01-16 21:32:23

저는 올해 40인데도
문득 그 생각이 나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이 키우니까 예전보다 더 생각이 나요
제가 아이 낳아보니 남의 애 키우는게 무척 힘들었었겠다 생각과
저렇게 어린 아이에게 어쩜 그랬을까 싶은

지금은 아예 안 보고 살고요
어케들 극복하세요?
IP : 61.106.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9:33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지인도 이문제로 아직도 우네요...마음아파요
    안보는게 최선일거 같기도 하네요

  • 2. .....
    '18.1.16 9:34 PM (61.106.xxx.211)

    대학교때부터 이미 안 보고 살고 있고요
    인생에서 유년시절 정말 중요하네요
    제 아이 낳아보니 자꾸 더 생각나고 문득 너무 답답해요

  • 3. ...
    '18.1.16 9:41 PM (14.32.xxx.75)

    Inner child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라는 책이 있어요
    저는 재미없어서 읽다 말았는데요
    누구닌 다 가슴속에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대요
    그당시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너 참 아팠겠다 너 참 무서웠지 이겨내고 이렇게 잘컸다니 대단해 ~~

  • 4. ..
    '18.1.16 9:45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저..첫댓글자인데요
    전 친엄마인데도 가슴에 응어리 있어요
    정신적으로 별관심 없었던거같고
    그보다 시집살이에 맞벌이에 애셋인데 저만 때렸어요
    이나이에 집중적으로 맞은데가 비오면 쑤셔요
    꼭 새엄마라서 학대한거보다 그새엄마그릇때문이겠죠
    전 친엄마라 연끊기도 쉽지않아요
    거기에비하면 좋으실수도있어요

  • 5. ..
    '18.1.16 9:50 PM (49.170.xxx.24)

    심리치료 받으세요.

  • 6. ..
    '18.1.16 10:13 PM (116.39.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상담만 6년째 받고 있는데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그땐 몰랐는데 엄청난 학대를 받고 살았어요.
    무엇보다 불안의 끝이 없었는데 이제 불안이 없어서 살만합니다. 정말 오래걸릴 수도 있어요
    특히나 어릴적 받은 학대는 아에 쇠놰되어 있어서 극복하는것도 삶의 패턴을 바꾸는것도 너무 어려워요.
    저는 더이상 그렇게 바보같이 살기 싫어서 악착같이 치료 받았습니다. 내가 바꾸지 않으면 내딸이 비슷한 삶을 살것 같더라구요.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 7. ..
    '18.1.16 10:14 PM (116.39.xxx.31) - 삭제된댓글

    쇠놰- 세뇌

  • 8. 윗님
    '18.1.16 10:45 PM (180.65.xxx.11)

    상담 어디서 받으셨나요?
    제 주변에도 절실한 사람 있는데 상담도 정말 제대로 하는 곳 찾기가 힘드네요.
    몇번이나 어렵게 맘먹고 노력하려고 알아봐 시도하는데 제대로 된 상담자를 찾지를 못하네요.

  • 9. ..
    '18.1.16 11:0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 10. ...
    '18.1.16 11:10 PM (222.239.xxx.231)

    6년이나 상담을..
    그렇게 오래 받아야하나요
    비용도 많이 들텐데..

  • 11. ..
    '18.1.16 11:19 PM (116.39.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3년반은 별효과가 없었구 초보샘한테 받아서요
    지금샘 만나고 나서 급격하게 변화됐어요
    한국예술치료학회 인데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거기소속 김영숙 법인이사님한테 받고 있고 상담소는 산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36 MBC PD수첩 시작했어요 국정원과 가짜보수 1 ... 2018/01/16 696
769135 김미화 짱 멋찜 5 김미화 2018/01/16 3,058
769134 옛날 소년소녀동화집에 수록된 여행기 제목 찾아주세요~ 8 추억하나 2018/01/16 896
769133 안철수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19 연합뉴스 2018/01/16 7,564
769132 ‘MB 국정원 뇌물수수’ 김진모 전 청와대 비서관 구속. 7 쥐 덫 2018/01/16 1,462
769131 저도 어릴때봤던 해외에서 만든 어린이용 드라마 여쭤봐요 14 스누피50 2018/01/16 3,100
769130 헤어지면 남자들도 전여친 생각하나요? 5 Qw 2018/01/16 4,163
769129 부동산.원룸건물 문제. 도와주세요. 3 asd.f 2018/01/16 1,335
769128 앤클라인 뉴욕지갑 5 궁금 2018/01/16 1,131
769127 사람 싫어지는게 한순간인가봐요 15 인간관계 2018/01/16 7,122
769126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 아이의 죽음 13 아이엄마 2018/01/16 3,927
769125 이런 이런 댓글로 대통령 지지율 투표를 하네요..... 13 ........ 2018/01/16 991
769124 요즘도 의대 들어가기 힘든가요? 11 2018/01/16 5,950
769123 '삭발하고 2백만 원'..어버이연합, 돈 받고 관제 시위 피디수첩에서.. 2018/01/16 765
769122 남편과의 관계가 최악입니다. 67 ㅇㅇ 2018/01/16 28,033
769121 중등 남아 얼굴 여드름에 좋은 로션 추천해주세요 7 ... 2018/01/16 2,751
769120 쿠쿠 밥솥 문의입니다 5 밥솥 2018/01/16 1,519
769119 부동산에 미친사람들 23 광풍 2018/01/16 7,149
769118 성장기때 애들 키가 1주일만에 2cm가 클수도 있나봐요 6 루루 2018/01/16 2,687
769117 시아버지 수술할때마다 집에 있는 시어머니. 28 ㅁㅁ 2018/01/16 7,823
769116 유플러스 재계약했는데 너무 답답해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1 답답 2018/01/16 1,378
769115 그것이 알고싶다_휴대전화 1 나원참 2018/01/16 1,680
769114 허리프롤로주사후 양쪽다리 저림 증상 허리 2018/01/16 1,706
769113 볶음밥용 야채믹스 냉동보관이요 2 냉동 2018/01/16 2,532
769112 47세에 44사이즈 원피스.. 16 부럽네 2018/01/16 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