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캔디 이야기에 힘입어 작은숙녀 링 결말 아시는 분 계신가요

링 링 링은~ 조회수 : 7,834
작성일 : 2018-01-16 20:07:45
베스트에 캔디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항상 초중반만 봤었는데 결말 충격이고요..
어릴 땐 닐이 청혼하는 정면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지금 생각하니 화가나네요..

중간에 어떤 분이 이 애니 아시냐고 쓴 댓글 그게 작은숙녀 링인데 제가 어릴 때 정말 좋아했었어요. 비디오...도 많이 빌려봤는데 결말이 기억 안나네요.

제가 기억하는 건. 링은 엄마는 일본인 아빠는 영국귀족.
아빠가 첫번째 결혼으로 금발 언니 낳고 일본여자랑 사겨서 링 낳고 지금은 웬 꽃뱀같은 여자랑 결혼해서 그 여자가 전 결혼으로 낳은 남매를 데리고 와요. 그 여자가 맨날 "마~블 자작부인 오홋홋홋" 이랬던 게 생각나고.

첫번째 금발 언니가 링을 처음엔 싫어하고 미워하다가 저 남매 오고부터는 둘이 의기투합해서 남매의 이지메를 견뎠던 기억이 있고..

귀족 친척할머니가 있는데 프랑스 사는 먼 친척인 소피 몽고메리라고... 보라색 머리에 이라이저머리 한 악역이 있었어요. 링 제끼고 자기가 할머니 양녀 되려고 꼼수를 썼던 기억이 나요. 결국 양녀 됐나요? 진짜 얄미웠는데...

아빠는 못 걸어서 휠체어 타고 다녔던 것 같고 병약했어요

아빠가 죽나요? 나중에 링이 기숙학교 같은데 가서 말 타는 기수 한 것도 같고.. 그래서 저도 링처럼 나만의 말 , 마굿간 가지는 로망 생겼었거든요.

옆집에 훈남들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그중 하나는 금발 언니랑 썸타구요. 정확히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캔디랑 달리 마이너여서 결말 아는 분 흔치 않을듯..
IP : 221.140.xxx.15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매
    '18.1.16 8:08 PM (221.140.xxx.157)

    남매 이름은 토마스 메아리 (메리) 예요.

  • 2. 73년생
    '18.1.16 8:09 PM (121.182.xxx.90)

    제 기억으론 모르는..처음 듣는 제목입니다.
    이건 언제쯤 방영한 건가요?

  • 3. 남매
    '18.1.16 8:10 PM (221.140.xxx.157)

    80년도 후반인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친 않아요
    아마 88년..

  • 4. ...
    '18.1.16 8:11 PM (223.39.xxx.188)

    이름이 착착감기고..
    전 왠지 본거같기도...

    77년생입니다.

  • 5. 원글
    '18.1.16 8:12 PM (221.140.xxx.157)

    윗님 그렇죠? 저도 그 댓글 보고 생각이 나서 ㅎㅎㅎ
    초원의 제니처럼 링도 자주 해주긴 했는데 캔디급은 아니어서 기억하는 분이 많진 않을 것 같아요.

  • 6. ..
    '18.1.16 8:14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주제가 기억나요. 링!링!링~은 외톨이 꼬마숙녀~
    이런가사였던듯.. 저 76년생..

  • 7. 리디북스
    '18.1.16 8:14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그거 이북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요즘엔 인터넷 만화방이 잘되어있어서 옛날옛적 만화들이 새롭게 꺠끗하게 나오더라구요.
    작은숙녀링...예전에 읽었었는데...음....한번 개인방에 들어가서 뒤져봐야겠어요.

  • 8.
    '18.1.16 8:15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저 80년생인데 무척 좋아했어요. 초등 말~중학교 초반에 했을꺼에요. 이거보느라 동네 보습학원 땡땡이 치기도 하고 그랬어요. 무척 재미있었다는 것만 기억나고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요

  • 9. 알아요!
    '18.1.16 8:16 PM (59.5.xxx.104)

    근데 너무 어렴풋한 기억만....ㅎㅎ
    링 아빠는 그렇게 병약했는데 부인이 3명이었다고요? 으아~~~

  • 10. ..
    '18.1.16 8:17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링이 본인을 3인칭으로 지칭해서 반애들 따라했던 기억도 나네요. 자기이름넣어 **는 이렇게요. 서로 링병 걸렸다 하고..

  • 11. 링봤어요
    '18.1.16 8:17 PM (223.62.xxx.174)

    저도 링 알아요
    늘 링이 하는지 궁금했는데...어느날 방영을 안하더라구요

  • 12. 78년생
    '18.1.16 8:17 PM (124.50.xxx.181)

    저 알아요~~~~

    님이 말씀하신거 거의 다 맞는거 같아요 ㅎ

    근데 저도 마지막까지는 못 봤나봐요.. 기억이..

    여튼 말 이름이 알렉산드라 이고
    링이 속상할때마다 말한테 가서 "알렉산드라....." 하면서 울었는데.
    링 좋아하는 남자중 하나가 에드워드? 형제가 다 좋아하지 않았나요?

  • 13. 링 결말 봄
    '18.1.16 8:18 PM (39.7.xxx.145)

    세라는 아더랑 링은 에드워드랑 이뤄져요 마지막에 에드워드가 아더보다 더 멋지게 그려져 나와서 저도 깜놀... 링이 아더에 대한 동경이 좀 남아있었는데 에드워드가 너무 멋진 미소년으로 자라서 주인공 링과 너무 어울리게.끝남 늘 애드워드가 아더보다 덜 멋지게 그려졌었는데 마지막회에선 에드워드 더 성숙하고 멋있개 작가가 그렸더라고요 주제가도 아직 기억나네요

  • 14. 원글
    '18.1.16 8:19 PM (221.140.xxx.157)

    ..님 그 주제가 맞아요!!! 저도 지금 흥얼거리고 있네요

    리디북스님 거기 들어가면 웬만한 만화는 다 있나요? 전 애니로 봤지만 이북 찾아봐야겠어요!! 초딩시절 내내 결말 궁금해다가 끝났네여

    아님 저도 80년생이에요 반가워요!!

    알아요님. 그렇네요. 병약한척 착한척 혼자 다 하면서 부인3명 ;;; 윗딸 2명은 계모한테 휘둘리게 그냥 두고;; 진짜 별로네요

  • 15. 원글
    '18.1.16 8:20 PM (221.140.xxx.157)

    78년생님 !! 맞습니다 에드워드!!!! 둘중 하나 이름이 에드워드 였어요! 형이었던듯 ㅎㅎㅎ링은 맨날 말한테 신세한탄하고! 추억 돋네요~~

  • 16. 원글
    '18.1.16 8:22 PM (221.140.xxx.157)

    결말님 그렇군요!!!! 아 그 첫째 언니 이름이 새라였어요!! 저쪽 큰아들 이름이 아더고 동생이 에드워드였군요? 맞아요. 어린 마음에도 에드워드보다 아더가 잘생겼다 생각했었거든요. 둘이 만화내내 썸타더니 결국 잘되너 보군요. 링은 동생이랑 되고..
    그 계모 엄마는 어떻게 되나요?

  • 17.
    '18.1.16 8:27 PM (125.190.xxx.161)

    다들 기억력이 끝내주네요

  • 18. 추억이...
    '18.1.16 8:27 PM (58.235.xxx.6)

    저희 세대가 캔디랑 요술공주 밍키, 소공녀 세라, 빨간머리 앤이었고 꼬맹이 동생들이 초딩때 열심히 보던 만화가 링이었어요. 동생들 보는 거 지나가면서 같이 봤던 기억이 나요. 저 위의 80년생 님들 기억이 맞을 거예요. 제 동생들이 그 또래거든요.

  • 19. 저도
    '18.1.16 8:29 PM (116.39.xxx.186)

    저도 기억나요
    말할때 마다 "나 링은 이렇게 했어!"
    "링은 기분이 좋지 않아"
    ㅋㅋㅋ

  • 20. 78년생
    '18.1.16 8:29 PM (211.208.xxx.104)

    파아란 하늘에 엄마 얼굴 그리며
    바람 따라 달리면 뭉게구름 따라가요
    행복을 빌어주는 엄마의 비밀 열쇠
    언제나 반겨주는 작은 토끼 인형
    링 링 링은 귀여운 작은 숙녀
    링 링 링은 외톨이 작은 숙녀

    그래도 외롭지 외롭지 않아요
    예쁘게 미소짓는 그 얼굴이 눈부셔요
    링 링 링은 귀여운 작은 숙녀
    링 링 링은 외톨이 작은 숙녀

    어릴 때 좋아했어요. 지금처럼 녹화나 다시보기가 쉽지 않던 시절이라 못 보고 지나가는 날엔 엄청 속상했지요.
    링이 처음 저택에 갔을 때 이복 언니가 병약했고 링을 미워했어요.
    그러다가 링이랑 진심이 통하며 친해지죠.

    링 아버지가 사업이 많이 어려웠을 거예요. 할머니의 강권으로 세번째 재혼을 하는데 이 여자가 데려온 딸이 엄마 그림을 그리고, 링 언니 세라?가 링을 그려요. 출품을 못할 뻔 했는데 아서(에드워드가 동생, 아서가 형)가 말 타고 기차를 따라잡아요. 새엄마는 엄청난 기부금을 뿌리며 자기 딸이 금상을 받을 거라고 짐작을 해요. 그 딸이 금상을 받긴 하는데, 세라가 그린 링 그림이 그 해에 유례 없는 '그랑프리'로 선정되며 상을 하나 더 줍니다. 그래서 이들 모녀를 이겨요. 나이쓰!

    링 아빠는 결국 재산을 포기하고 세번째 부인과 헤어지는데, 이때부터가 2기일 겁니다. 링은 자라고 기숙학교로 가요. 엄청 거친 말을 길들이려고 애를 쓰는데 힘들어요. 이 말이 자기 엄마가 자기 살리고 죽은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로 거친 거였어요. 결국 링이 그 상처를 보듬어주며 말과 사이가 좋아져서 말을 죽이지 않아도 되게 되어요.

    제 기억은 이 정도까지. 1기 그림은 귀여웠는데, 2기는 얼굴은 그대로고 몸통만 자라서 귀염성이 많이 떨어졌어요.
    형 아서가 멋졌는데, 이름은 에드워드가 더 예쁘다고 어린 날에 좋아했었죠. ㅎㅎㅎㅎ

  • 21. 82남자들꺼져
    '18.1.16 8:30 PM (110.46.xxx.44)

    이 집안이 생각보다 높더군요 할아버지는 공작이고 린 아빠는 자작... 그 아버지는 결국 공작인 할아버지 강요로 모드린 남작 미망인하고 결혼해요. 첫째 부인 세라 엄마, 둘째 부인 린 엄마 다 죽고 그 남작 미망인과 결혼해야 할아버지가 린을 인정해준다고 피곤하게 해서... 결국은 그 모드린이 아들을 낳아서 세라 대신 미래의 공작 겸 자작으로 집안의 상속자가 되어버리죠. 모드린은 그걸 빌미로 세라에게 안주인, 엄마 대접을 요구하고요.

    그러나 아들을 낳고 얼마 안 되어 린 아빠는 병으로 죽어요. 모드린도 두번째 과부 신세지만 이 사람도 여복이 없어도 그렇게;

    세라는 아더랑 잘 되고, 린은 에드워드랑 이어지고 그런데 지금 일본에서 또 린과 에드워드 커플로 새로 연재 중인가 보더라구요.

  • 22. 82남자들꺼져
    '18.1.16 8:34 PM (110.46.xxx.44) - 삭제된댓글

    그 내용이 아마 모드린이 스트레스 받았는지 사치가 심해지고 그래서 집안 재산도 탕진하는 판이고 이런 배경이었나? 아무튼 린은 형부 아더의 동생 에드워드랑 좀 더 성장해서 나오는 듯... 사실 모드린도 그렇게 나쁜 여자는 아닌 걸로 그려져요 만화에선. 그냥 남작 미망인에서 자작, 공작부인으로 상승하고 싶고 세라랑 린에게 잘 해주라고도 하는데 정작 자기 자식들의 행동을 너무 몰라서 자식들 계략에 속아 린을 구박하게 되는 캐릭터였던 걸로 생각나네요. 지금도 원작 만화 있는데 너무 오래 되서 잘 생각 안 나는...

  • 23. 작은 숙녀 링
    '18.1.16 8:40 PM (223.39.xxx.196)

    진짜 좋아해서 만화 장면 장면 다 기억 나요 ㅎㅎ
    82년 생이에요 ㅎㅎ 근데 결말이 이상하게 기억이 안 나서 결말이 넘 궁금 했는데 이 글 보니 너무 반가워요
    전 그 만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세라가 너무 이쁘고 여리여리 세라 같은 여자가 되고 싶었는데 세라가 한끼에 바나나를 세조각으로 나눠서 칼과 나이프로 먹으면서 그걸 한끼로 먹더라구요 ㅋ
    어린 마음에 넘 충격 ㅋㅋㅋㅋㅋ 하루 시도해보고 ㅋ 어린데도 난 평생 세라가 되기 힘들겠구나 튼실 할 운명이구나 하고 포기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 24. 댓글 감사합니다
    '18.1.16 8:43 PM (221.140.xxx.157)

    워후 78년생님~!!! 그 가사를 다 기억하시다니!!! 음은 기억나도 가사는 전혀 기억이 안나요. ㅎㅎㅎ 링의 3인칭 화법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오글거리네요. 링은 기분이 좋지 않아! 이거 너무만 일본식 문장을 그대로 번역한거 티나네요.

    꽃뱀여자가 아니라 정략결혼이었군요. 이날까지 꽃뱀인줄 알았어요. 미술 작품 사건,,, 어렴풋이 기억이 날 것 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 말 트라우마는 기억이 나요. 그 말 길들이려고 꽤 애를 쓰다가 결국 친구가 되고 항상 말 타는 장면은 꼭 나오고! 기억력 상세하시네요! 다들 에드워드보다 아더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셨었군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82남자들님 그런 설정이었는 줄은 전혀 몰랐어요. 전 그여자가 꽃뱀이어서 마블 자작부인 마블 자작부인~노래를 부르길래 그럴려고 접근한줄... 나름 두 딸에게도 잘해주라고 했었군요. 토마스랑 메어리한테 맨날 당하는 새라만 생각나네요. 아빠가 항상 병원에 있더니 결국 죽었었군요. 원작 만화까지 소장하시고 대단하시네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갈증이 풀렸어요. 어릴 때부터 가끔 결말이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어릴때 보고 초등 고학년때도 가끔 생각나고~

  • 25. 발해를꿈꾸며
    '18.1.16 8:46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223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로망이 링의 쌔!라 언니였거든요~ 인형놀이 할땐 소공녀와 링의 여파로 맨날 이름 쌔라라고 했던듯..새라가 너무 예뻐서 링보다 새라를 더 좋아했었어요~!! 청순미녀 스탈

  • 26. 원글
    '18.1.16 8:46 PM (221.140.xxx.157)

    223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로망이 링의 쌔!라 언니였거든요~ 인형놀이 할땐 소공녀와 링의 여파로 맨날 이름 쌔라라고 했던듯..새라가 너무 예뻐서 링보다 새라를 더 좋아했었어요~!! 청순미녀 스탈

  • 27. 까꿍티비 너란존재
    '18.1.16 8:4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boEVjbEcy00&list=PLypvZbQjP7dYRLvAVZpbKYxQMQjT...

  • 28. 참고해보세요
    '18.1.16 8:50 PM (122.34.xxx.207)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achesis_j&logNo=40155069751&prox...

  • 29. 원글
    '18.1.16 8:50 PM (221.140.xxx.157)

    까꿈티비님 ~!!!!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1화부터 보고 있네요... 저 익숙한 양갈래 빵같은 머리!! 분홍바탕에 흰 앞치마 옷!!! 오프닝 노래에 아더가 말 태워주는 장면(어릴때 너무 부러웠어요) 추억돋네요 한동안 이걸로 넘 즐거울 것 같아요. 링크 정말 감사드려요^^

  • 30. 난 캔디 ㅋㅋㅋㅋㅋ
    '18.1.16 9:0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 31. 82남자들꺼져
    '18.1.16 9:05 PM (110.46.xxx.44)

    할아버지가 아빠한테 계속 모드린과 결혼 강요한 건 아마 사업이 좀 어려워졌고 그래서 자금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귀족들도 일해야 먹고 살고 오히려 돈이 있어야 물려받은 부동산 같은 유산을 건사할 수 있는 그런 처지라...(개인이 물려받은 재산이라도 유물이나 유적급이 많아 함부로 팔지도 못해 보전하느라 돈 들어갈 데 천지라고)

    모드린은 남편이 죽어서 유산을 많이 받은 과부였던 것 같은 아무튼 재산이 있고 모드린도 신분상승 야욕이 있어 자작부인, 미래 공작부인 자리를 원했고 공작인 조부는 재산 보고 정략적으로 좋은 조건이죠

    그리고 재혼 성공해 아들까지 낳고 침대에 산후조리하느라 거만하게 앉아서 세라가 동생을 보러 오자 동생에게 인사해주렴~ 이러며 엄마로 제대로 대우해달라고 그러던 장면은 확실히 기억나요. 그렇다고 그게 재수 없진 않았고 세라에게 나쁘게 하진 않았던 걸로 봐서 그냥 성격이 그런 건지도?

  • 32. 검색하다가 결말 읽었는데 풉
    '18.1.16 9:19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http://cafe.daum.net/VIPclub2007/FWjv/1386?q=???????? ??

    아이고배야.ㅋㅋㅋㅋㅋㅋ

  • 33. 원글
    '18.1.16 9:38 PM (221.140.xxx.157)

    지금 보고 있는데... 82남자들님 말대로 아빠가 "가문을 다시 일으켜 보겠다"고 계속 말하면서 여기저기 고군분투하네요. 그래서 집에 자주 없었던 것...... 할아버지는 "가문을 일으키려면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모드린이랑 결혼하라는 뜻같음)" 이러구요.
    메어리 모드린부인도 어릴적 기억과 달리 꽤 예쁘고, 토머스도 제법 훈남으로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세라 방 보고 이방은 대대로 워본공작(?) 가문 안주인 소유라며? 이러면서 방 뺏을 걸 암시하네요~
    어릴적 기억엔 계모처럼 나쁘게 구박하고 그랬는데 다시보니 성격이 그냥 쌔한 사람이고 원래 그런 사람이지 더 특별히 구박하고 이런건 없어요. 더 봐야지 알겠지만요~ 오랜만에 보니 꿀잼이네요! ㅎㅎㅎ

  • 34. 원글
    '18.1.16 9:39 PM (221.140.xxx.157)

    참고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링크 감사해요... 애니랑 만화랑이 다르군요.. 그리고 내용이 참 별게 없네요. 그래서 인기가 많이 있지 않았었나봐요~

  • 35. 링~링~링은~
    '18.1.16 10:02 PM (203.226.xxx.145)

    내용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데 주제곡 후렴구?는 아주 생생하게 기억나요 ㅎㅎ 링링링은~ ㅎㅎㅎㅎ
    제가 넘 어릴 때 방영이 돼서 그런건지 몰라도 댓글 내용처럼 저렇게 요즘 드라마 뺨치게 복잡한 가정사의 주인공이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ㅎㅎ

  • 36. momo15
    '18.1.16 10:21 PM (58.121.xxx.3)

    티비죽순이였던 제가 왜 이건기억이 하나도안날까 의아했는데 저위블로그보니 동시간대에 천사들의합창 방영이였네요 ^^저는 히메나 선생님보느라 못봤나봐요

  • 37. 세상에
    '18.1.16 11:03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제 머릿속에 이라이자보다 더 얄미웠던 소피 몽고메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소피 등장하는 에피부터 스킵해서 보고 왔어요. 어른되서 보니 불쌍한 아이네요 방금 소피가 떠나는 장면 보다가 눈물이 글썽글썽~ 다람쥐한테 목줄 채워주고..

    일단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부분은 78년생이 말하신 2기예요. 20화부터 제가 비디오로 자주 보던 부분이네요. 소피 몽고메리.. 엄마의 지령을 받고 링 제끼고 유산상속 받으러 온 아이이고,,, 항상 인형을 안고 망원경으로 밖을 보며 링 괴롭혔히고..
    링이 마굿간에서 승마부 주장 따까리 하면서 친구랑 같이 마굿간 청소하는 모습. (어릴때 못된 승마부 부장 동경했어요. 승마를 정말 잘했거든요. 멋진 외모로 머리 휘날리며 말이랑 장애물 넘는데 bgm도 멋지고 ...다시봐도 멋지더군요)

    그리고 간간히 깔리는 음악... 링이 뭔가 다짐하고 결심할때, 나레이션 깔릴때의 음악이랑, 마굿간 청소하고 명랑할때 나오는 음악..!!

    더 놀라운건, 제가 어릴 때부터 사과쥬스를 직접 가는 걸 좋아했는데 어릴때 어느 만화에서 한 신사가 믹서기에 사과조각을 넣는 부분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런건데... 링 고모할머니네 집사가 믹서기에 사과넣는 장면이더군요. 소피 몽고메리 나오는 에피에서요...

    지금 다시 보니 소피가 얄미운 애가 아니라 불쌍한 애네요. 어린 애가 매정한 엄마 사랑받아보겠다고 시키는대로 ,,, 동물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티도 못내고.. 우여곡절 끝에 다람쥐랑 친해지죠. 고아들 보면서 엄마 없는데 저사람들은 왜저렇게 행복하고, 난 엄마 있는데 불행하지...괴로워하고. 마음속으로는 링도 좋아하게 되는데 엄마때문에 할수없이 못된 짓하고.. 양심의 가책 느껴서 혼자 도망치다가 죽을 뻔하고... 결국 엄마가 이게 다 링때문이라고 링이 우리 애 괴롭혔다고 모함하니까 울면서 아니라고.. 엄마같은 엄마 필요 없다고!!하면서 결국 자진해서 기숙사로 돌아간다고 하죠..

    애가 기숙사 얼마나 돌아가기 싫어하면 엄마가 협박할 때 "한번만 더그러면 기숙사행이야!" 이말 해요. 저말만 하면 애가 말을 다 들어요. 아이고 너무 안됐네요.. 기숙사 규정 때문에 다람쥐 못데려가지만,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하면서 울고.. 같이 울었네 ㅠ 어른되서 보니 아동학대의 희생양이었어요.
    소피도 어릴때 기억하던 얄미운 애가 아니라 불쌍한 애였고.. 나중에 울면서 링한테 미안하다고 정직하게 사과할 줄 아는 괜찮은 아이였고요. 그걸 다 이해해주는 링 정말 대인배네요. 초창기에 애기로 나올 땐 좀 답답했는데....

    어쨌든 명작이에요. 결말만 빨리 스킵해서 보고 천천히 음미하며 다시 보려구요

  • 38. 세상에
    '18.1.16 11:04 PM (221.140.xxx.157)

    제 머릿속에 이라이자보다 더 얄미웠던 소피 몽고메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소피 등장하는 에피부터 스킵해서 보고 왔어요. 어른되서 보니 불쌍한 아이네요 방금 소피가 떠나는 장면 보다가 눈물이 글썽글썽~ 다람쥐한테 목줄 채워주고..

    일단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부분은 78년생님이 말하신 2기예요. 20화부터 제가 비디오로 자주 보던 부분이네요. 소피 몽고메리.. 엄마의 지령을 받고 링 제끼고 유산상속 받으러 온 아이이고,,, 항상 인형을 안고 망원경으로 밖을 보며 링 괴롭혔히고..
    링이 마굿간에서 승마부 주장 따까리 하면서 친구랑 같이 마굿간 청소하는 모습. (어릴때 못된 승마부 부장 동경했어요. 승마를 정말 잘했거든요. 멋진 외모로 머리 휘날리며 말이랑 장애물 넘는데 bgm도 멋지고 ...다시봐도 멋지더군요)

    그리고 간간히 깔리는 음악... 링이 뭔가 다짐하고 결심할때, 나레이션 깔릴때의 음악이랑, 마굿간 청소하고 명랑할때 나오는 음악..!!

    더 놀라운건, 제가 어릴 때부터 사과쥬스를 직접 가는 걸 좋아했는데 어릴때 어느 만화에서 한 신사가 믹서기에 사과조각을 넣는 부분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런건데... 링 고모할머니네 집사가 믹서기에 사과넣는 장면이더군요. 소피 몽고메리 나오는 에피에서요...

    지금 다시 보니 소피가 얄미운 애가 아니라 불쌍한 애네요. 어린 애가 매정한 엄마 사랑받아보겠다고 시키는대로 ,,, 동물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티도 못내고.. 우여곡절 끝에 다람쥐랑 친해지죠. 고아들 보면서 엄마 없는데 저사람들은 왜저렇게 행복하고, 난 엄마 있는데 불행하지...괴로워하고. 마음속으로는 링도 좋아하게 되는데 엄마때문에 할수없이 못된 짓하고.. 양심의 가책 느껴서 혼자 도망치다가 죽을 뻔하고... 결국 엄마가 이게 다 링때문이라고 링이 우리 애 괴롭혔다고 모함하니까 울면서 아니라고.. 엄마같은 엄마 필요 없다고!!하면서 결국 자진해서 기숙사로 돌아간다고 하죠..

    애가 기숙사 얼마나 돌아가기 싫어하면 엄마가 협박할 때 "한번만 더그러면 기숙사행이야!" 이말 해요. 저말만 하면 애가 말을 다 들어요. 아이고 너무 안됐네요.. 기숙사 규정 때문에 다람쥐 못데려가지만,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하면서 울고.. 같이 울었네 ㅠ 어른되서 보니 아동학대의 희생양이었어요.
    소피도 어릴때 기억하던 얄미운 애가 아니라 불쌍한 애였고.. 나중에 울면서 링한테 미안하다고 정직하게 사과할 줄 아는 괜찮은 아이였고요. 그걸 다 이해해주는 링 정말 대인배네요. 초창기에 애기로 나올 땐 좀 답답했는데....

    어쨌든 명작이에요. 결말만 빨리 스킵해서 보고 천천히 음미하며 다시 보려구요

  • 39. ㅇㅇㅇ
    '18.1.16 11:52 PM (117.111.xxx.8)

    저두 캔디 세대보다는 뒤인 80년대 링 세대인데요..
    혼자된 어린 소녀가 갖은 풍파속에서 남주인공들과 주변인
    들의 도움으로 꿋꿋이 성장해나간다는 기본스토리 구조는
    두 만화가 비슷한 맥락인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영국을 배경으로 한 단정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귀족과 링의 노랗고 풍성한 양갈래 파마머리를
    좋아하고 동경했던 기억이 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는데, 링~링~~링은
    외톨이 작은숙녀~~하던 주제가 하나는 기억에 남아요.
    최근에 이상하게 이 노래가 떠올라 검색까지 해봤는데
    링 게시물이 올라오다니..심상찮아요. 82랑 저랑은 뭔가
    텔레파시가 통하나봐요;;;

  • 40. ㅇㅇㅇ
    '18.1.16 11:56 PM (117.111.xxx.80)

    앗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bgm..적재적소에 쓰여서
    심금을 울리는거 같아요. 임팩트있거나 큰 내용은 없지만
    슬플때, 충격받았을때, 기쁠때 등등 흘러나왔던 음악이
    감정을 건드렸던 점도 이 만화의 특징이었던거 같아요.

  • 41. 응?
    '18.1.17 12:08 AM (115.136.xxx.67)

    링 엄마는 미국인아니었나요?
    아빠쪽이 영국 귀족이라 미국인 천박하다고 반대했죠

    그리고 에드워드가 나중에 아서같이 변하죠

    근데 충격인거 아빠가 결국 모드린이랑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나요? 헐

    제 기억은 링이 승마대회에서 우승해서 엄마의 보물상자
    받는것에서 끝나는데 으헉

  • 42. 82남자들꺼져
    '18.1.17 1:08 AM (110.46.xxx.44)

    정확히는 러셀 자작 첫 결혼으로 세라를 낳자마자 부인이 가고, 일본인 통역이었던 린의 엄마랑 연애하지만 공작 할아버지가 엄청 반대해 몰래 결혼식으로 린을 낳아요. 나중에 자작이 영국으로 불러서 드디어 함께 산다고 기뻐하던 린의 엄마도 교통사고로... 할아버지는 세라가 너무 몸이 약해 후계자는 안 되고 재산 있는 과부 모드린과 이해가 맞아 린을 인정하는 대신 결혼을 강요하고요. 원작과 애니가 너무 내용이 다르긴 한데 린의 친모가 일본녀고 린이 혼혈이라 혈통을 더럽힌다며 조부가 린을 보지도 않으려 하다 은근 챙겨주지만 계속 인정 않고 그래요.

  • 43. 원글
    '18.1.17 1:23 AM (221.140.xxx.157)

    ㅇㅇㅇ님 !! 앗 ㅇㅇㅇ님의 텔레파시에 감응해서 제가 오늘 글을 올린 게 아닐까요? 저도 며칠 전에 무슨 주제 갑자기 생각나면 82에서 회자되고 그런 적이 종종 있어서.. 마음은 다 연결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며칠전에 갑자기 생각나셨다니~

    bgm 이 진짜 좋아요. 특히 마지막에 어른이 나레이션 할 때 나오는 음악이 너무 좋네요. 그 옛날에 이렇게 노래를 잘만들다니~!!! 어쩌면 제가 소피 떠날 때 울었던 것도 음악의 힘일지도 모르겠네요. 님 말씀대로 기쁠때 충격일때 슬플 때 다 음악이 좋더라구요..

    응?님 결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하군요 주인공이니 당연하겠지만,,, 굉장히 멋진 라이벌도 있고 했었는데 승마는 걔가 더 잘했었는데 ㅠㅠㅠ 왠지 불쌍하군요. 그리고, 일본인 맞지 않나요? 글구 교장선생님 훈화에 승마에서 우승하면 상을 주는데 그게 "리틀 레이디"상이래요 ㅋㅋㅋㅋ 그래서 링이 속으로 난 꼭 리틀레이디가 되고 말겠어! 아 ㅋㅋㅋㅋㅋㅋ오글 ㅋㅋㅋ

  • 44. 원글
    '18.1.17 1:25 AM (221.140.xxx.157)

    와우 82남자들님 원작자세요?? 애니보다 더 정확한 설명ㅋㅋㅋㅋ
    님 댓글 덕분에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어요.
    만화보다 더 재밌게 묘사해주셔서 재밌게 읽었네요 ^^

  • 45. 몬나니
    '18.1.17 5:13 AM (218.238.xxx.70)

    저장했다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6.
    '18.1.17 7:14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기억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들도 있네요.

    링 엄마는 일본인이었고, 영국 입국해서 링과 마블관으로 오는 중에 차사고가 나서 링을 감싸면서 죽습니다.
    언니는 처음에 링을 싫어했지만 곧 링을 동생으로 품게 되게요.

    남작미망인이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본인 자식 둘을 데리고 아버지 없는 마블관에 들어와서
    횡포를 부리는데, 어린 린을 다락?인가 어두운 곳에 감금하기도 하고
    원래 세라언니의 어머니가 쓰던 장미의 방인가 하는 방을 빼앗으려고 하기도 해요. 원래 안주인들이 쓰던 방이라.
    일하던 사람을 막 짜르기도 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나금난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남작 미망인과 결혼하지 않고 대신 모두 마블관을 떠내게 됩니다.
    대신 언젠가 다시 돌아오자며
    세라언니는 할아버지에게 맡니고 링은 몽고메리 가로 보내서 몽고메리 고모 할머니와 지내게 되죠.

    고모할머니와 지내는데 그 머리보라색 여자에가 엄마 지령을 받고 등장해서 린 괴롭히디가
    잘못을 느끼고 떠나게 되고
    학교에선 남작미망인의 딸이 린을 계속 주시하면서 괴롭혔는데
    린이 결국 주변의 도움과 지지로 승마대회에서 우승하던 날
    린을 인정하지 않던 할아머지가 고모할머니랑 관람하고, 그런 린의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며
    인정해주게 된다는 이야기가 애니메이션 끝으로 알고있었습니다.

  • 47. 작은
    '18.1.17 7:33 AM (211.108.xxx.159)

    제가 기억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들도 있네요.

    링 엄마는 일본인이었고, 영국 입국해서 링과 마블관으로 오는 중에 차사고가 나서 링을 감싸면서 죽습니다.
    언니는 처음에 링을 싫어했지만 곧 링을 동생으로 품게 되게요.

    남작미망인이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본인 자식 둘을 데리고 아버지 없는 마블관에 들어와서
    횡포를 부리는데, 어린 린을 다락?인가 어두운 곳에 감금하기도 하고
    원래 세라언니의 어머니가 쓰던 장미의 방인가 하는 방을 빼앗으려고 하기도 해요. 원래 안주인들이 쓰던 방이라.
    일하던 사람을 막 짜르기도 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자금난 때문에 미망인을 마블관에 들이고 결혼하려던 아버지가
    결국에는 결혼하지 않고 모두 마블관을 떠내게 됩니다.
    대신 언젠가 다시 돌아오자며
    세라언니는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링은 몽고메리 가로 보내서 몽고메리 고모 할머니와 지내게 되죠.

    고모할머니와 지내는데 그 머리보라색 여자에가 엄마 지령을 받고 등장해서 린 괴롭히디가
    잘못을 느끼고 떠나게 되고
    학교에선 남작미망인의 딸이 린을 계속 주시하면서 괴롭혔는데
    린이 결국 주변의 도움과 지지로 승마대회에서 우승하던 날
    린을 인정하지 않던 할아머지가 고모할머니랑 관람하고, 그런 린의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며
    인정해주게 된다는 이야기가 애니메이션 끝으로 알고있었습니다.

  • 48. ㅇㅇㅇ
    '18.1.17 7:41 AM (117.111.xxx.156)

    맞아요. 며칠 내내 링의 주제가가 생각이 나서 흥얼거리고
    다녔었는데..어메이징해요--;; 링주제로 글을 올려주시니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연결되어있다는게 사실인가 싶습니다
    줄거리를 설명해주시니 빠져드네요. 링도 인생의 방해꾼
    들도 많고 캔디만큼이나 우여곡절에다가 끊임없는 괴롭힘도 받은 소녀네요.
    글중에 원글님이 사과를 갈아마시는걸 즐기게된게 이 애니
    의 영향이 었다니 그런 소소한 사실도 참 재밌네요ㅋㅋ
    저도 보라색 머리에, 눈밑에 점이 있었던걸로 아는 소피가
    생각이 나는데...얘가 사연있는 악역이었다니 덩달아
    마음이 짠해지네요. 어른이 되어서 보는 링은 또다른 관점
    에서 볼수 있을꺼 같은데 시간날때 링크 타고 애니를 다시
    봐야겠어요!ㅎㅎ 어릴때 좋아했었던 추억의 만화 링으로
    판 깔아주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예전기억이 새록새록 돋네용 ㅎㅎ

  • 49. 82는남초니까니가꺼져
    '18.1.17 7:58 AM (223.62.xxx.216)

    링 할 때는 중딩이라
    방 뺏기까지만 기억에 있고 안 보기 시작한 듯
    애들이 다 유약하고 성우 음성도 맥아리가 없어
    매력있는 캐릭은 모드린 뿐.

  • 50. ...
    '18.1.17 8:51 AM (199.116.xxx.118)

    와 저도 정말 좋아했던 만화인데 좋아하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반갑네요. 전 린은 별로 안좋아하고 세라언니를 좋아해서 아서가 세라랑 연결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ㅎ 제가 볼때 모드린은 악역이 맞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사리분별은 할 수 있어야죠 게다가 린과 세라의 편이었던 고용인들을 하나 둘씩 내쫒는 모습은 정말 사악했어요. 제 최애캐릭터는 세라언니였고 비비안 주장도 참 멋있었던 것 같아요

  • 51. 76
    '18.1.17 12:40 PM (211.38.xxx.42)

    안보다가 우연히 보고 빠졌는데 어느순간 티비에서 안해주더라구요. 너무 궁금했는데..
    다하긴했나봐요?~

  • 52. 돈고충조선놈와서부들부들하네네
    '18.1.17 6:36 PM (110.46.xxx.44) - 삭제된댓글

    애니는 원작만화랑 많이 내용이 달라요. 원작의 초반부분 린이 어릴 때 영국 와서 계속 지내는 것처럼 새 에피소드를 여럿 넣었죠. 실제 원작은 린이 잠시 영국에서 살다 못 견디고 일본 외조부모 집에 돌아가서 거의 클 때까지 살면서 세라 아더랑은 편지로만 교류하다 영국에 와서 세라 아더랑 다시 만나는 거구요 뒷부분은 린의 승마 경력?이 주요 내용이었어요. 별로 관심 없는 부분이라; 모드린은 아들을 낳고 기세등등이라 공작에게도 덤벼서 공작이 기분 상해했고 린 아빠는 린 때문에 호구 잡히다 아들 얻은 후 병사인데 애니에선 다 빠졌죠. 모드린의 성격도 애니에서 많이 유해진 것 같기도...

  • 53. 원글
    '18.1.17 11:37 PM (221.140.xxx.157)

    몬나니님 함께 달려봅시다!!

    작은님~! 작은님이 쓰신거 맞아요! 그건 애니전체 줄거리이고, 82남자님이 말한 내용은 만화의 내용인 것 같아요! 전 어릴때 봐서 전후사정 몰랐는데 어제 스킵하며 대충 본 바로는,,, 한 35화까지도 아빠가 여기저기 돈 구하러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모드린이 결국 링아빠가 안받아줘서 상처받고 런던 떠나서 다신 안온다고 갔는데, 모드린 아빠가 앙심품고 링아빠를 쓰러뜨려서 할수없이 결혼하게 되더라구요. 어제 그부분 봤어요. 그리고 메어리는 외할아버지(모드린아빠) 졸라가지고 링 학교로 보내달라고 해서, 거기서 승마부 주장이랑 둘이 찰떡궁합되어가지고... 링 괴롭히고. 승마부 주장 글케 안봤는데(어릴땐 멋지다 생각했어요), 못된년 전형인게... 메어리 싫어하면서도 메어리가 링 증오하는거 알고 같이 편먹어요. 공명심으로 왕따시키며 돌아다니는 여자들의 전형 ;;; 딴소리 했는데 하여튼 작은님이 쓰신 줄거리가 맞습니다~

    82남자님. 님이 쓰신 부분은 애니 같아요. 애니에서도 초반엔 모드린이 유했어요.. 제가 어제 보니까 왜 유했냐면 주변사람 눈치보느라 유했던 거더라구요. 중반쯤 되니까 링 마당청소 시키고, 거짓말했다고 골방에 가두고(근데 세라언니가 금방 빼줘요), 어떤 빨간머리 하녀 진?인가 하는애 해고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예쁘게 그리긴 했더군요. 어릴땐 못된여자라고만 생각했는데 몸매도 괜찮고 상당히 우아하고요~

    ...님 저도 반갑습니다! 저도 세라언니를 더 좋아했어요.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어릴때 세라랑 아더랑 되길 바랬는데 결국 그렇다고 해서 어제 얼마나 안심했는지... 아더가 초창기에 세라랑 썸타던걸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모드린이 처음엔 몸 사리다가, 자기 판 되니까 슬슬 못된 기질 나오더라구요. 비비안 주장도 제 기억으로는 멋있었는데, 어제 메어리 싫어하더니 속으로 '메어리, 니가 링을 싫어한다면 너는 나의 동지다' 이러면서 편먹는거 보고 캐붕이 왔어요ㅠ 나의 비비안이 이런 사람이었던가.. 하면서요.
    오히려 보라색 머리 소피가 얄미운 인상으로 남았는데 다시 보니 불쌍하고, 나중엔 아주 괜찮은 아이로 변하구요. ㅎㅎㅎ 여튼 재밌습니다 ^^

    76님 어제 링크 보니 완결이 났었나 봐요~ 저도 아직 끝까진 못봤어요 ... 메어리가 링네 학교까지 쫓아 입학해서 파티에서 링 괴롭히는 장면까지만!

    돈고님~ 82남자님이신가요? 아~~~ 애니랑 만화랑 다른가보네요! 어쩐지 어제 링크 걸어주신 글 보니 만화는 속편도 나왔나보더라구요! 원작이랑 애니랑 다른가봐요! 얼른 스킵해서 결말 보고 나서 천천히 음미하며 다시 보려구요. 댓글 고맙습니다~^^

  • 54. 원글
    '18.1.17 11:43 PM (221.140.xxx.157)

    ㅇ ㅇㅇ 님~!! 텔레파시 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님들이랑 이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캔디 글의 여파로 여기저기 추억글도 많아서 더 좋네요. 어제 밤새 봤는데 오늘도 밤새 보려구요. 아마 오늘은 끝까지 다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맞아요.. 말씀하신대로 링도 캔디 만큼이나 방해꾼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친구들도 많고요. 어릴때 캔디는 왠지 얄밉다고 생각했는데 링은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었는데, 지금 왜그랬나 생각해보니 링은 남자한테 인기가 별로 없어서인것 같아요. 모든 남자들이 목매는 캔디와 달리 혼자 짝사랑하고, 남자랑은 그다지 엮이는 에피소드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전 애기때 링보다 학교가서 의젓한 링이 훨씬 좋네요~ 이런 착하고 멋진 녀석 ^^
    그리고 소피에 대한 기억은 정확하십니다! 어제 보니 눈밑에 점 있더라구요. 레니본 스타일의 옷 입고, 인형 안고 다니고, 이라이자 머리 하구요~ 처음엔 자진해서 기숙사로 떠나고, 중간에 방학이라 고모할머니네 잠깐 놀러와서 엄마와 극적 화해하고 엄마랑 같이 다정하게 떠나요. 다람쥐 데려갈 줄 알았는데 두고 가더군요ㅠㅠㅠ 링크 만화 보시고 또 이야기 나눠요, 감사합니다!

  • 55. ㅇㅇㅇㅇ
    '18.1.18 10:54 PM (117.111.xxx.176) - 삭제된댓글

    링 1화 봤는데요, 다른 분들이 만화스토리가 빈약하고
    캐릭터들이 유약하다고 하셨는데..저는 서정적이고 잔잔
    하고 부드러운게..영국풍의 교양과 젠틀함이 묻어나서
    너무 좋기만 한데요. 잔잔하고 소소해서 엄청 애정하던
    만화인데 캔디에 비해서 유명세도 못 누리고 평가절하됨이 아쉬워요ㅜㅜ
    그리고 딱 설명해주신대로 bgm이 서정적이고 인상깊어요.
    슬플때, 명랑할때 나오는 음악에 기억이 되살아나고 감정이 더 배가 되는거 같아요.
    급 추억돋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제가 링이 된듯 감정
    이입이 되네요 아 행복합니다 ㅎㅎ
    여리고 약한 성격인거 같은데도 이복여동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몰찬 세라가 야속하기도 하고, 링의 친엄마는
    넘아름답구요 호호^^
    주인공 링은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그자체라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ㅎㅎ생각해보니 제가 어릴때 링을 무감각하게 본게 아니라
    좋아했던거 같은데, 제가 둔했나봐요. 그걸 까맣게 몰랐다
    가 다시 감정을 되새기게 되는거 같아요^^

  • 56. ㅇㅇㅇ
    '18.1.18 11:05 PM (117.111.xxx.7)

    원글님 저 링 1화 보고왔어요. 이전에 어느 분들이 만화
    스토리가 빈약하고 캐릭터들이 유약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서정적이고 잔잔하고 부드러운게 영국풍의 교양과
    젠틀함이 묻어나서 좋기만 한데요. 저희가 소수취향인건지.링하면 잔잔하고 소소한 내용이라 엄청 애정하던 만화인데
    캔디에 비해서 유명세도 못 누리고 평가절하됨이 아쉬워요ㅜㅜ
    그리고 딱 설명해주신대로, bgm이 다시들어보니 서정적이
    고 인상적이예요.
    슬플때, 명랑할때 나오는 음악에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고 감정이 더 배가 되는거 같아요.
    급추억돋으면서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링이 된듯 감정
    이입이 되네요ㅠ 아 행복합니다 ㅎㅎ
    스토리상에서 사고로 엄마가 죽고 마블관에서 링이 생활
    하게 될때, 본심은 여리고 약한 성격인거 같은데도 이복
    여동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몰찬 세라가 야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초반에 잠시 나오는 링의 친엄마는 넘아름
    답구요,
    주인공 링은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그자체라 사랑스럽고 귀여워요ㅎㅎ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때 링을 꽤나 좋아했던거 같은데,
    둔해서 까맣게 몰랐다가 다시 감정을 되새기게 되는거
    같아요^^
    원글님이 판깔아주셔서 이렇게 대화도 나누고 교류하니 좋아융~~ㅋㅋ

  • 57. 원글
    '18.1.20 2:31 AM (221.140.xxx.157)

    ㅇ ㅇ ㅇ님~ 댓글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ㅎ
    아 어느분들이 캐릭터가 유약하다고 하셨었나요? 저도 이 캐릭터들 더할나위 없이 좋던데..
    어릴땐 엄격하다고만 느꼈던 고모할머니도, 굉장히 시야가 트여있고 눈치도 빠르시고 인자하고 어른다운 성품이더라구요.

    세라가 어릴땐 너무한다 싶더니 어른되서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래요ㅠ
    ㅇ ㅇ ㅇ님 의견 공감되는게,,, 제가 어릴땐 링 애기때가 별로 좀 징징이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2기 (기숙학교)부터는 좋아했구요. 근데 어른 되서 다시 보니 넘~~~ 귀여워요. 포동한 얼굴 작고 토실한 손가락~ 앞치마까지~ 넘 귀여웠어요~!!
    ㅇ ㅇ ㅇ님 저도 이렇게 대화도 나누고 추억 이야기해서 넘 기뻐요 ~! 늦었지만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 58. ㅇㅇㅇ
    '18.1.21 6:20 PM (211.36.xxx.49)

    겨우 1회 봤는데 20분 분량이라 크게 시간뺏기지도 않고
    좋아요ㅎ 옛 기억도 소록소록나면서 링에 감정이입이 됐는데
    제가 마치 윗분들 얘기하시는 링병 환자가 된거 같아요ㅋㅋ
    저도 이 애니가 크게 내용있고 임팩트있는건 아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유약이라는 표현을 굳이 적용하고
    싶진 않구요, 잔잔하게 감정이입 되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링이 이런저런 일에 상처 받고 충격을 잘받는 것
    같긴 한데요, 아직 엄마가 돌아가신 어린아이인거니까
    좀 이해를 해줘야하지 않을까요? ㅜㅜ(근데 링의 나이가??
    토끼인형을 끼고 있으니 5~6세의 애기로 보여요;;)

    원글님이 진작에 언급하셨다시피 혼란스럽고 충격에
    비탄을 겪을때 나오는 배경음악도 드라마틱하고 애니에
    아까울 정도로 클래식한...수준급이 아닌가 합니다.
    (감히 러시아의 차이콥스키나 라흐마니노프풍의 음악이라고 지칭;;쿨럭~) 다시들으면서 어린시절 옛추억에 빠지는군뇽 ㅎㅎ

    전 세라, 아더, 에드워드같은 중심인물만 기억에 남은
    편이고 고모할머니쪽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주요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었던가요? 2편이후로
    나오겠지요.
    은근 볼 시간이 잘 안나서 미루고 있긴한데..
    ㅜㅜ 2편보고나면 조만간 작은숙녀 링이라고 글써서 후기 남길게염^^ ㅎㅎ

  • 59. 원글
    '18.1.24 6:31 PM (221.140.xxx.15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링병환자~! 빵 터졌구요. 저도 유약이라고 안부를래요! 잔잔하고 서정적이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어린 아이.. 5-6세 아마 맞을 거예요. 그 시기니까 넘 이해가 돼요.

    그리고 음악! 정말 그 감정에 걸맞는 음악,,, 제가 울컥하고 감동했던 것도 음악이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차이코프스키나 라흐마니노프풍이라는 말에 공감해요! 전 두 분 다 정말 좋아하는데 링의 노래들이 드라마틱하면서 심금을 울리는 부분이 있잖아요!! 넘 팬심인가용? ㅎㅎㅎ 링 주제로 공감하고 이런 이야기 나누게 되서 정말 재밌네요!

    천천히 보시고 보고 나서 후기 꼭 올려주세요 ^^ 기다릴게요~ 그럼 즐링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82 고3 딸애가 친구 세명과 제주도 여행 간다는데요 18 ㅇㅇ 2018/01/28 3,694
772881 남편집안일 시키기 비법 5 london.. 2018/01/28 2,996
772880 카카오뱅크 계좌이체나 출금은 어떻게 하나요? 7 질문 2018/01/28 2,162
772879 급) 생선뼈가 목구멍에 넘어갔는데요ㅠ 6 강빛 2018/01/28 2,465
772878 페이스북에 나 세림님 정말 사이다에요.. 7 ㅇㅇ 2018/01/28 2,932
772877 어제 싱크대 물 안나온다고 하신 분! 4 2018/01/28 1,334
772876 생굴 쌀때 냉동실에 쟁여 놓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4 ... 2018/01/28 1,799
772875 어제 방송된 그알이 묻히고 있어요 3 ,,, 2018/01/28 1,261
772874 오늘은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4 웃자 2018/01/28 1,986
772873 이승연 사건사고만 없었어도 탑스타였겠죠? 41 ... 2018/01/28 9,575
772872 거실 창에 커튼하려고하는데요. 어떤 주름이 나을까요? 2 명아 2018/01/28 841
772871 결혼이 급한 남자 12 ㅇㅇ 2018/01/28 4,705
772870 (펌) 네이버 광고차단을 제안합니다.(상세설명) 9 ar 2018/01/28 859
772869 이거 이름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4 .. 2018/01/28 693
772868 괜찮은 남자는 다 유부남이 아니라 6 ㅇㅇㅇㅇㅇ 2018/01/28 4,565
772867 예전 탤런트 "정복임" 기억하시는분 계실까요?.. 6 뜨거운강 2018/01/28 8,552
772866 소개팅 날짜 지나 만난 소개팅남 후기 3 2018/01/28 3,656
772865 갑자기 가족이 사망하면 무엇이 가장 12 힘든가요 2018/01/28 6,179
772864 울아기한테 무겁다,머리진짜크다 라고말하는 친구요. 24 지봉 2018/01/28 3,848
772863 상가 베란다가 얼어서 아래층으로 물이 넘친다는데 3 상가 2018/01/28 1,334
772862 스컬트라 해보신 분 6 클리닉 2018/01/28 3,672
772861 천식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say785.. 2018/01/28 2,594
772860 볶은김치로 김치전 가능할까요? 3 자취 2018/01/28 1,668
772859 겨울에 제습기 쓰는게 일반적인가요? 21 제습기 2018/01/28 13,032
772858 살면서 완벽한 사람 많이 보셨나요? 17 ... 2018/01/28 6,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