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문제
반대로 아내가 문제가 많은데 남편이 참고 사시는 경우도 있나요?
1. ..
'18.1.16 8:12 PM (124.111.xxx.201)있죠.
제가 아는 의사분은 아내가 살림을 전혀 안한대요.
줄줄이 나열하긴 그렇고...
저도 주부지만 오죽하면 그 집 남편보고 보살이라 했네요.
아내가 도우미도 못부르게해서
그 살림 남편이 직장 다니며 다 한대요.2. 있지요
'18.1.16 8:14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남자도 애들땜에 사는 사람 있어요
어제만해도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남자분이 그렇더라고요3. 윗님
'18.1.16 8:14 PM (124.56.xxx.35)혹시 그 의사 와이프가 친정이 부자 아닐까요?
그래서 병원 개업하는데 도움을 줬다든지...4. 많아요
'18.1.16 8:33 PM (121.171.xxx.88)제친구 남동생은 아침에 애 다 자기가 씻겨놓고 청소기까지 다 밀고 빨래널고 출근한데요. 아내는 전업주부...
혼자 애하나를 감당 못해서 살림 못한다고 도우미 아줌마까지 부르는데도 그래요. 도우미아줌마는 뭐하고 남자가 아침에 해놓고 가냐구요? 뭐하나도 치울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해고 어지르기만하고 아줌마가 애까지 같이 봐줄 정도라서 아줌마한테는 아기 좀 같이 돌봐주고 반찬만 해달라고 했데요.
그래놓고 세상에서 제일 화만내는 사람이 그집 올케예요.5. 의리 지키시는 분 봤어요.
'18.1.16 8:34 PM (211.177.xxx.100)부인이 반신불수인데 정말..현실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주변 사람을 다 들볶아요. 그 신경질에 도우미도 맨날 바뀌고요.
자식들도 안 붙어 있습니다. 같이 사는 남편만 불쌍하죠.
병원비 걱정할 필요 없는 집인데..패악 부리는 기운을 보면
빨리 죽지도 않겠더라고요. 여자 고용인이랑 얘기도 못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 년째인데..정말 불쌍했어요.6. 제
'18.1.16 8:42 PM (175.120.xxx.181)친구가 그랬어요
남한테는 그리 인상좋고 친절하고 사람좋아요
근데 집에 가면 남편을 볶고 잡아요
집안일 엉망하고 잠만 자요
그러다 학교 어머니회 한다며 명품가방 사 들이더니
사채를 써서는 그게 빌미가 되어 집을 나가고 이혼했네요
형제고 친구고 갑작스레 연락오면 돈 빌려 달라할때네요7. ..
'18.1.16 9:56 PM (49.170.xxx.24)남자 많은 직장 다니다보니 좀 봤어요. 그런 집도 꽤 있어요. 중국 출장가는 날 아침에 애기 반찬 만든다고 늦고. 자기가 안만들어두면 애기 반찬이 없데요. 전업이면서 살림, 육아 안하는 사람도 있고. 아내 성격 불 같고 남편이 무조건 참아주는 집도 있고. 각양각색이예요.
8. 그게요
'18.1.17 1:53 PM (112.164.xxx.61) - 삭제된댓글내가 보기엔 잘못 되었다 하면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그래요
이혼할 용기가 없으면 당해도 싸요
혼자 살 용기가 없으면 할수 없지요
그냥 그러고 사는거지요
누구든지 마참가지예요
잘못되면 바로 잡아서 사는거예요
그걸 못하면 그냥 살거면 그러고 사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