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으로 중년 여성은 인턴으로 안 뽑겠죠?

아자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8-01-16 15:50:53
제가 일하던 분야에서 십수년간 활동하다 집안에 이런 저런 우환이 있어 5년 정도 쉬었습니다.  다시 제 분야 직장에 지원하려고 해도 몇년의 공백기간과 사십대 중반이라는 나이때문에 이력서 내는 족족 떨어집니다.  현재 직장 다니시는 분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현실적으로 중년도 인턴으로 뽑힐 수 있을까요?  저는 소규모 회사에서 돈을 좀 적게 받더라도 (또는 무급이라도) 일단 제 분야에서 다시 이력을 쌓고 싶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부리기 쉬운 대학생 인턴을  뽑지 누가 아줌마를 인턴으로 뽑을까 싶네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2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3:54 PM (14.39.xxx.18)

    요즘 기업에서 인턴제 운영하는 경우는 청년취업인턴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34세까지만 가능한 걸로 압니다. 관련 경력이 많고 해당 경력으로 재취업하려면 인맥 이용하세요. 머리숙이고 예전 상사, 동료, 후배한테 연락해 보세요.

  • 2. ..
    '18.1.16 4:11 PM (223.32.xxx.134)

    인턴은 말 그대로 사무보조 격이라서 뽑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님처럼 오랜 경력까지 갖고 있다면 인턴으로는 부담스럽죠. 20대 후반 정직원이 님보다 업무 경험도 적을텐데 자기 팀장님 이상의 경력 가진 사람을 인턴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공기관 청년인턴이 만 15-34세까지입니다.

    계약직으로 지원해서 일단 이력을 좀 쌓아보시거나(꼭 님 분야가 아니더라도요) 윗 분 말씀처럼 지인 찬스 쓰세요. 헤드헌터한테도 한 번 연락해 보시구요. 사실 지인 찬스가 제일 낫습니다.

  • 3. ..
    '18.1.16 4:46 PM (58.140.xxx.82)

    경력직 쪽으로 알아보시구요. 그쪽에서도 경력단절 땜에 일단 실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수 있으니
    인센티브로 하세요. 일 한만큼 가져가겠다는 식으로. 그렇게 감 회복 하시고 이직하셔도 좋을듯.

  • 4. ...
    '18.1.16 5:01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어떤 직종이냐에 따라 다를 듯요.
    무급 인턴이라도 하시겠다고 그러시는 걸 보면
    자격증은 불필요한 직종인 거 같은데요.

    40대 경력 10년 넘는 사람을 누가 무급인턴으로 고용하나요ㅜㅜ
    부담스러워서 꺼리죠.

    현실적으로 윗님들 댓글처럼 지인찬스 쓰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임금 확 낮춰서.

  • 5. 아자
    '18.1.16 8:51 PM (182.229.xxx.41)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업계쪽 사람들과도 연락이 몇년 끊겼었는데 지인 찬스 고민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23 자한당, 홍준표, 김성태는 보아라 10 richwo.. 2018/01/28 2,062
772822 에릭 클랩튼 에 대해 알려주세요^^ 12 .. 2018/01/28 2,119
772821 하루종일 담배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2 괴로워요 2018/01/28 2,320
772820 그것이 알고싶다, 참 분노로 잠이 안오네요 31 richwo.. 2018/01/28 7,753
772819 집에서 생선구이 13 2018/01/28 4,438
772818 영양제 제품 평가순위 댓글 좀 찾아주세요 영양제 2018/01/28 532
772817 전두환 때 소설가 한수산 사건도 있었습니다. 17 .... 2018/01/28 4,823
772816 눈길 2부작 이제서야봤어요 4 눈길 2018/01/28 1,932
772815 네이버수사촉구청원...현 68000 6 8만 오늘밤.. 2018/01/28 1,041
772814 전두환 때는 간첩만들기에 안기부와 보안사가 경쟁을 했다고 3 ........ 2018/01/28 690
772813 아래, 그알 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적폐는 15 샬랄라 2018/01/28 4,575
772812 선미 너무 심각하게 말랐어요 37 세상에 2018/01/28 22,278
772811 대학을 가야 할까요? 9 2018/01/28 2,968
772810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도 검색해보세요. 5 ㄱㄴㄷ 2018/01/28 718
772809 내일 해외출장 가서 짐싸야 하는데... 5 짐싸기시로 2018/01/28 1,673
772808 신길동 대신시장 질문이요. 콩나물국 주는 떡볶이집 1 2018/01/28 1,299
772807 자매들끼리 속옷 양말 같이 입나요? 28 .... 2018/01/28 5,980
772806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렸어요 9 분실 2018/01/28 2,404
772805 그알 보고 엠팍 갔다가 공감한 글 8 방금 2018/01/28 3,371
772804 주거 13 dd 2018/01/28 4,538
772803 그알 고문가해자 청원 24 으쌰 2018/01/28 1,835
772802 요즘 네이버보면서 국민이 똑똑해졌다고 자만심가지면 3 요즘 2018/01/28 1,071
772801 집 계약후 좋은꿈 꾸신분들 계세요? 3 ... 2018/01/28 1,465
772800 오랜만에 판을 깔아봅니다-이서진씨- 48 ㅇㅇ 2018/01/28 18,882
772799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재밌었을 때마다의 특징이 9 한국 가즈아.. 2018/01/28 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