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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중년 여성은 인턴으로 안 뽑겠죠?

아자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8-01-16 15:50:53
제가 일하던 분야에서 십수년간 활동하다 집안에 이런 저런 우환이 있어 5년 정도 쉬었습니다.  다시 제 분야 직장에 지원하려고 해도 몇년의 공백기간과 사십대 중반이라는 나이때문에 이력서 내는 족족 떨어집니다.  현재 직장 다니시는 분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현실적으로 중년도 인턴으로 뽑힐 수 있을까요?  저는 소규모 회사에서 돈을 좀 적게 받더라도 (또는 무급이라도) 일단 제 분야에서 다시 이력을 쌓고 싶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부리기 쉬운 대학생 인턴을  뽑지 누가 아줌마를 인턴으로 뽑을까 싶네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2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3:54 PM (14.39.xxx.18)

    요즘 기업에서 인턴제 운영하는 경우는 청년취업인턴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34세까지만 가능한 걸로 압니다. 관련 경력이 많고 해당 경력으로 재취업하려면 인맥 이용하세요. 머리숙이고 예전 상사, 동료, 후배한테 연락해 보세요.

  • 2. ..
    '18.1.16 4:11 PM (223.32.xxx.134)

    인턴은 말 그대로 사무보조 격이라서 뽑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님처럼 오랜 경력까지 갖고 있다면 인턴으로는 부담스럽죠. 20대 후반 정직원이 님보다 업무 경험도 적을텐데 자기 팀장님 이상의 경력 가진 사람을 인턴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공기관 청년인턴이 만 15-34세까지입니다.

    계약직으로 지원해서 일단 이력을 좀 쌓아보시거나(꼭 님 분야가 아니더라도요) 윗 분 말씀처럼 지인 찬스 쓰세요. 헤드헌터한테도 한 번 연락해 보시구요. 사실 지인 찬스가 제일 낫습니다.

  • 3. ..
    '18.1.16 4:46 PM (58.140.xxx.82)

    경력직 쪽으로 알아보시구요. 그쪽에서도 경력단절 땜에 일단 실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수 있으니
    인센티브로 하세요. 일 한만큼 가져가겠다는 식으로. 그렇게 감 회복 하시고 이직하셔도 좋을듯.

  • 4. ...
    '18.1.16 5:01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어떤 직종이냐에 따라 다를 듯요.
    무급 인턴이라도 하시겠다고 그러시는 걸 보면
    자격증은 불필요한 직종인 거 같은데요.

    40대 경력 10년 넘는 사람을 누가 무급인턴으로 고용하나요ㅜㅜ
    부담스러워서 꺼리죠.

    현실적으로 윗님들 댓글처럼 지인찬스 쓰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임금 확 낮춰서.

  • 5. 아자
    '18.1.16 8:51 PM (182.229.xxx.41)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업계쪽 사람들과도 연락이 몇년 끊겼었는데 지인 찬스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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