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강추합니다~~

라일악84 조회수 : 6,733
작성일 : 2018-01-16 15:31:20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재작년에 '청춘시대'가 있었다면

올해는 이 드라마네요.

 

아이돌인데 배우하는 남주 이준호- 연기 되게 잘 하네요.

수애 닮은 여주 -  스타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웬만한 연기자 발라버리는 나무랄데 없이 연기 잘 하는 신인.

(특히 캐릭터가 주체적이면서도 생명력 질긴 ㅎㅎ)

키 엄청 큰 서브 남주 이기우 - 캐릭터도 좋고 연기 안정적이고.

별 매력 없는 서브 여주 - 아직 2회까지 밖에 안 봐서 모르지만 아직은 미스캐스팅에 가깝지만 캐릭터 설정은 괜찮은 듯.

 

그 다음 모든 조연 배우들이 모두 모두 호연.  

강두 친구 야매의료인 나문희, 여주 엄마 알콜중독 윤유선부터 건축현장관리 직원에 강두 하숙집 모자에 클럽여사장 윤세아까지 모두 매력적인 연기.

 

아름다운 영상, 아름다운 세트장, 인테리어, 소품팀 특히 칭찬하고 싶어요.

뭐 대단히 특별히 멋진 화면 아니고 그냥 딱, 제 마음엔 딱인 그런 화면들...

마치 25년전 주찬옥, 황인뢰 드라마 처음 봤을때의 미술팀들 작업을 보는 느낌...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동네 풍경, 가구들,,,

단, 소핑몰 무너지는 cg만 좀 어설픈...

 

신인 류보라 작가의 주제의식, 구성력, 대사발 모두 칭찬하고 싶고

이런 연기를 끌어내는 pd도 칭찬하고 싶고

적절한  ost 굿!!!

 

프로그램 정보에 이렇게 쓰여 있네요.

-------------------------------------- 

두 해 전, 팽목항에 걸린 펼침막을 기억합니다.

5.18 엄마가 4.16 엄마에게,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

사는 게 지옥 같은 사람들을 살아내게 만드는 힘은

아픔을 함께 하고 힘껏 손을 내밀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괜찮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라고 말해주는 것.

이 구질구질한 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이 희망이고, ‘사랑’만이 구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작은 위로와 잔잔한 웃음이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

그리고 혹시 알바라고 하실까봐 그러는데

드라마가 제 생각엔 너무 수작인데

주연부터 작가, pd까지 모두 제가 한 번도 듣도보도 못하신 분들이라 검색 좀 했네요 ㅎㅎ

 

암튼 전체적인 느낌은

좋은 쪽으로 이경희 노희경 박연선 작가의 작품을 한 세탁기에서 돌려 탈수한 느낌?

 

무턱대고 입덕 포인트로 동영상클립 투척하고 글은 마무리 ㅎㅎ

http://tv.naver.com/v/2553833/list/182847

 

http://tv.naver.com/v/2553835

 

http://tv.naver.com/v/2549586/list/182847

 

 

IP : 115.23.xxx.7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일락84
    '18.1.16 3:35 PM (115.23.xxx.74)

    드라마는 수작인데 시청률이 별로라 괜히 제가 영업하고 싶어지네요.

    사회성 짙은 드라마지만
    그래도 영업상 세 번째 동영상 강추입니다~~
    http://tv.naver.com/v/2549586/list/182847

  • 2. 본방사수
    '18.1.16 3:36 PM (175.197.xxx.167)

    1회부터 지금까지 빠져서 보고 있네요.1~2회에서 화면느낌이 좋아서,빠져보기 시작했어요
    출연진들 하나하나 연기도 너무좋구요.특히 나문희씨의 대사들이 너무 와닿는게 많았어요. 이제 안나오시니,아쉽네요.오늘부턴 로맨스로 분위기전환하는것 같아요. 부디 앞으로 강두 많이 안아프길 바래요.

  • 3. 너무 늦게해요
    '18.1.16 3:39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준호 예뻐라하는 친구라 보고있는데
    요즘은 피곤해서 켜놓고 잠들때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잘안보게되요
    11시 드라마는 너무 늦어요

  • 4. 1회가
    '18.1.16 3:48 PM (122.38.xxx.28)

    좀 밋밋해서 보다가 말았는데..뒤는 좋다고 하는데ㅠㅠ

  • 5. 고딩맘
    '18.1.16 4:14 PM (183.96.xxx.241)

    오 이준호 좋아하는데 함 봐야겠네요

  • 6. 라일락84
    '18.1.16 4:19 PM (115.23.xxx.74)

    우아~~ 고딩맘님께 영업 성공한 건가요 ㅎㅎ

    준호 연기 임팩트 있네요~~^^

  • 7. .........
    '18.1.16 4:23 PM (175.192.xxx.37)

    김과장에 나왔던 사람이 준호 맞죠?

  • 8. 이준호
    '18.1.16 4:25 PM (118.221.xxx.161)

    연기 진짜 잘하네요. 이뻐요ㅎ

  • 9. 라일락84
    '18.1.16 4:28 PM (115.23.xxx.74)

    김과장 그 준호 맞아요.
    전 처음 보는데 아이돌 레벨은 훨씬 넘어선 연기네요~~

  • 10. 원글님
    '18.1.16 4:29 PM (14.52.xxx.157)

    성공하셨네요 영업. 저 볼랍니다

  • 11. ..
    '18.1.16 4:41 PM (1.235.xxx.53)

    저 이 드라마 좋아해요! 계속 본방사수 했었는데 어제는 못봤네요 ㅠㅠ
    준호는 가수 맞나 싶을정도로 연기 참 잘하더군요.
    입소문 나서 시청률도 올랐으면 좋겠어요. 내용도 좋고 연기도 좋고...

  • 12. 광장민주주의
    '18.1.16 4:59 PM (115.136.xxx.59)

    개인적으로 어제 방송했던 11회가 최고였다고 생각해요~제 인생작이예요ㅠ

  • 13. 라일락84
    '18.1.16 5:01 PM (115.23.xxx.74) - 삭제된댓글

    11회까지 가려면 아직 전 멀었네요ㅎ

    암튼 영업에 자꾸 성공해서 우쭐하네요 ㅎㅎ

  • 14. 라일락84
    '18.1.16 5:09 PM (115.23.xxx.74) - 삭제된댓글

    11회까지 가려면 아직 전 멀었네요ㅎ

    암튼 영업에 자꾸 성공해서 우쭐하네요 ㅎㅎ
    영업당해주신 분들 행복한 드라마 시청 되시길요~~^^

  • 15. 라일락84
    '18.1.16 5:10 PM (115.23.xxx.74)

    11회까지 가려면 아직 전 멀었네요ㅎ

    암튼 영업에 성공해서 우쭐하네요 ㅎㅎ
    영업당해주신 분들 알찬 드라마 시청 되시길요~~^^

  • 16.
    '18.1.16 5:16 PM (121.144.xxx.195)

    이 드라마가 좋으셨다면 채널W 일드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울어버릴 것 같아"
    추천드려요
    저 두 주인공 보면서 많이 오버랩되더라구요^^

  • 17. ㅇㅇ
    '18.1.16 5:23 PM (1.232.xxx.25)

    비밀의 작가네요
    꼭 봐야겠어요

  • 18. 저도
    '18.1.16 5:59 PM (1.235.xxx.141)

    꼭 보겠어요

  • 19. 너무 늦은 시간 222
    '18.1.16 6:13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김과장에서 이 준호 연기보고 아이돌 출신이라 해서 깜놀.
    편성이 왜 그모냥인지...시간만 맞으면 보고 싶어요.

  • 20. 고딩맘
    '18.1.16 6:21 PM (183.96.xxx.241)

    라일락84님 ~ 예전에 기억이란 드라마에서 변호사로 나왔을 때 연기 괜찮더라더라구요 덕분에 잘 볼게요 ~ ^^

  • 21. 라일락84
    '18.1.16 6:29 PM (115.23.xxx.74) - 삭제된댓글

    기억이란 드라마에도 나왔군요~~

    시간대가 아쉬운 드라마네요.
    외려 그래서 광고주의 압박에서 다소 비켜서서 깊이있는 진중한 스토리를 만들수 있을 수도 있겠어요.

    삼풍과 세월호가 만난 드라마랄까요...
    5.18, 대구지하철 등 각종 부조리한 일들로 황망하게 사랑하는 이를 잃은 분들께
    그것을 지켜봐야 했던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이길 바랍니다ㅠㅠ

  • 22. 라일락84
    '18.1.16 6:46 PM (115.23.xxx.74)

    기억이란 드라마에도 나왔군요~~

    시간대가 아쉬운 드라마네요.
    차라리 시간대덕분에 광고주의 압박에서 다소 비켜서서 깊이있는 진중한 스토리를 만들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삼풍과 세월호가 만난 드라마랄까요...
    5.18, 대구지하철 등 각종 부조리한 일들로 황망하게 사랑하는 이를 잃은 분들께
    그 일들을 겪어내야했던 분들에게
    그것을 지켜봐야 했던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이길 바랍니다ㅠㅠ

  • 23. 그냥 사랑하는 사이
    '18.1.16 7:05 PM (58.120.xxx.102)

    지금 1회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가슴이 찌릿찌릿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드라마 소개시켜주셔서요~^^

  • 24. 라일락84님
    '18.1.16 7:17 PM (121.128.xxx.216)

    저도 사회성 짙은 드라마 좋아해서
    영업 당할게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25. ...........
    '18.1.16 8: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함 볼께요.

  • 26. 완전
    '18.1.16 9:58 PM (1.229.xxx.197)

    요즘 제대로 빠진 드라마에요 이거 딱 하나 봅니다 청춘시대와 더불어 제 드라마 목록에 넣을거에요

  • 27.
    '18.1.16 10:19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이런 드라마 있는 줄도 몰랐어요
    알려주셔 감사해요
    덕분에 1회 잘 봤네요
    나문희씨 윤유선씨 너무 좋아하는 배우에요
    남주 연기도 좋고
    그런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28. 성공하셨어요
    '18.1.16 10:26 PM (211.201.xxx.173)

    저도 한 번 볼께요. 배우로서의 이준호를 좋아하는데
    너무 분위기가 무겁고 슬플 거 같아서 안 봤거든요.
    여주인공은 생초보인 거 같은데 연기를 잘하나보네요.
    지나가며 슬쩍 본 적이 있는데 깨끗하게 생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61 신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요. 캐스팅이... 13 행운보다행복.. 2018/01/18 3,932
769160 김빙삼옹 트윗 9 고딩맘 2018/01/18 2,816
769159 맨 끝 오른쪽 가방 어떤건지 아실까요? 7 ..... 2018/01/18 1,447
769158 통역과 번역 이제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나요 11 ㅇㅇ 2018/01/18 2,843
769157 황사마스크나 헤파필터에 접착제 들어가잖아요 3 콜록 2018/01/18 1,344
769156 정봉주의 정치쇼 정봉주와 전여옥 아 진짜... 9 ,, 2018/01/18 2,326
769155 아이스하키협회 "선수들, 대통령 만나고 상황 이해&qu.. 7 샬랄라 2018/01/18 1,305
769154 박홍근 “국정원 특활비 1억,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24 발꼬락아!!.. 2018/01/18 3,280
769153 영어권 살다왔는데요.... 9 아기엄마 2018/01/18 2,904
769152 웹툰) 하나만 찾아주세요- 계속 먹이는 할머니 5 못찾겠다 2018/01/18 945
769151 차가버섯 문의드려요 ~~~ 2 면역 2018/01/18 1,088
769150 안철수 정말 열심히 하네요 10 ㅇㅂㅌ 2018/01/18 2,080
769149 슬기로운 감빵 질문요 15 오늘도바보 2018/01/18 4,090
769148 음식양 너무 적지 않나요? 8 윤식당 2018/01/18 2,787
769147 비맥스 에스 3 비맥스 2018/01/18 923
769146 연봉 얼마 이하여야 연말정산 안해도 되는건가요? 4 연말정산 2018/01/18 2,405
769145 서초동도 매물이 없네요. 11 요즘 다 이.. 2018/01/18 3,436
769144 여행도 다 귀찮네요 9 2018/01/18 3,163
769143 유방에 계란만한 멍울이 딱딱하게 잡히고 누르면 아픈데 암인가요?.. 5 .... 2018/01/18 2,370
769142 미디어몽구 ㅡ 이명박 입장발표 현장 full 9 고딩맘 2018/01/18 1,532
769141 제게 호감도가 떨어졌답니다, 42 겨울바람 2018/01/18 8,052
769140 에어컨에 추가된 공기청정 기능만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4 미세먼지ㅠ 2018/01/18 1,239
769139 40대 접어드니 얼굴이 커지는 것 같아요ㅠㅠ 21 2018/01/18 6,368
769138 확실히 기온이 조금 내려가니 낫네요 5 .. 2018/01/18 1,664
769137 전세집에 커튼이나 블라인드 하면 제가 다시 떼어가는거죠? 4 ㅇㅇㅇ 2018/01/18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