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복무 중인 아들 여쭤봐요 유별나서요~~

구름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18-01-16 15:07:40

군대에서 휴가 받아 나오거나,  병가받아 나오거나 너무 잘 나와요

군대에서 건강검진 받다가 유치가 두개 있고 매복 사랑니 까지 있다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치아가 아프고 흔들려서 군 병원가니 치료하려고 하는데 병가 받아 나가서 한다고

병가받아 나왔네요.


 3박4일  일주일 있다가 다시 4박5일

뭔 군대가 충치 치료 때문에 병가를 내주는지  참 .....


친구들 만나고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고  집에 붙어 있지 않으니 휴가나병가  나오면 계속

집에서 잠을 안자요 원래도 멋은 부리지만 그 짧은 머리를 미장원가서 고데를 하고 오네요


저는 머리 한번 자르는 것도 아까워서 잠시 망설일 때도 있는데 어쩜 이 아들은 지 돈도 아니면서

매일 머리를 하고 어디를 갈까요


너무 밉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을 안줄수도 없고 돈도 주는 데로 다 써버리고 친구들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비용도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집에와도 반가움 마음이 들지 않네요


나갈 생각 돈 타갈 생각 만 하는거 같아서   보기 싫은 마음이 가득 차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저를 위로 해야 할까요

매일 머리를 하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싫거든요


IP : 182.225.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치료
    '18.1.16 3:1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증명 못하면 병가 본인 정기휴가에서 그 날짜만큼 없애줍니다

  • 2. 그 부대가 헐렁하네요..
    '18.1.16 3:12 PM (14.34.xxx.36)

    보통 그렇게 안줍니다.

  • 3. ^**^
    '18.1.16 3:16 PM (144.59.xxx.226)

    군대 휴가는 28일이에요.
    그휴가안에서 유동성있게 부대에서 중대장의 허가하에 나오는 것.
    병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훈련 중에 사고로 인한 치료를 하면,
    병가 아닌 치료가 가능하지만,
    충치치료는 휴가 28일안에서 미리 사용!
    이런식으로 사용하다 보면 말년휴가는 없지 싶네요.

    요즘 아이들,
    휴가 신청했는데, 불허가가 되었을 때
    혹시 사고를 칠까봐 무서워 일단 주는 중대장도 있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 4. ..
    '18.1.16 3:19 PM (223.62.xxx.152)

    왜 돈을 안 줄 수 없을까요? 다른 집은 그렇게 달라는대로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않아요. 참을 줄도 알아야지요.

  • 5. ....
    '18.1.16 3:34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매복사랑니 뺀다고 일주일 걸러 두번 나와서 치료 싹 다하고 갔어요. 좋던데요.

  • 6. ...
    '18.1.16 3:38 PM (118.33.xxx.166)

    돈은 한도를 정해주세요.
    소비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 7. .....
    '18.1.16 3:41 PM (39.7.xxx.69)

    아들도 매복사랑니 뺀다고 일주일 걸러 두번 나와서 치료 싹 다하고 갔어요.

  • 8. ㅋㅋㅋ
    '18.1.16 3:48 PM (223.62.xxx.34)

    고데요??
    죄송해요 웃어서...

  • 9. ㅎㅎㅎ
    '18.1.16 5:43 PM (211.226.xxx.175)

    저도 미용실가서 고데~~ 하고 나온다해서 빵 터졌네요..
    ㅎㅎ 죄송요... 속상하신데

  • 10. ㅎㅎㅎ
    '18.1.16 9:58 PM (211.222.xxx.137) - 삭제된댓글

    미용실 고데에서 뿜었네요
    저도 상병이 엄마인데
    미용실에가면 그 짧은머리도 고데기를 해주는군요
    애들이 보상심리때문에 그렇다네요
    내가 가족과떨어져 이만큼 고생을 하는데 그정도는 써도 되지
    안주면 섭섭해하고 ...
    여기 말썽부리는 아들들 무조건 군대보내라고 하는데 군대를 보낸다고 다 달라지지는 않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97 우리는 하나다. 평화 2018/01/25 292
771896 나훈아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나선다... 4 .... 2018/01/25 1,696
771895 빨랫감들이 점점 쌓이고있어요 6 어휴 2018/01/25 2,341
771894 사내 종교교육 거부했다고 직원 대기발령..인권위 "고용.. 5 샬랄라 2018/01/25 970
771893 토마토가 너무많아요ㅜ 14 .. 2018/01/25 2,877
771892 5월에 일주일간 초등이랑 세식구 국내여행 어디로 갈까요? 6 국내여행 2018/01/25 1,160
771891 행복해지는 법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7 ... 2018/01/25 1,770
771890 오늘 검강검진 했는데 1 @@@ 2018/01/25 1,186
771889 수사학(rhetoric)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5 홍두아가씨 2018/01/25 969
771888 몸무게가 한없이 늘어나네요ㅠㅠ 7 갈때까지가보.. 2018/01/25 2,914
771887 ‘기획자’ 송은이의 성공, 주류를 흔들까? 3 oo 2018/01/25 3,242
771886 공무원 복지포인트 되는 스포츠매장이요ᆢ 3 2018/01/25 2,365
771885 예비고1 딸이 방탄에 빠져들었네요. 2 . 2018/01/25 1,332
771884 보일러가 계속돌아가더니 2018/01/25 1,423
771883 용인 통증의학과 알려주세요 2018/01/25 583
771882 헬스장 할머니들... 13 ... 2018/01/25 6,451
771881 아줌마 영어공부방법 3 영어조하 2018/01/25 2,710
771880 늘 꿈자리 사납다고 걱정하는 친정엄마 4 2018/01/25 1,401
771879 아무래도 안 녹아서 3 수도관 2018/01/25 957
771878 시술안한 얼굴 원하시죠?연예인 19 .. 2018/01/25 6,599
771877 시어머니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0 .. 2018/01/25 3,061
771876 세탁기가 얼었어요 7 2018/01/25 2,815
771875 카레에 돼지고기와 닭육수쓰면 이상할까요? 4 요리녀 2018/01/25 742
771874 강아지가 가끔씩 컥컥 거리는데요.... 14 푸들이 2018/01/25 4,118
771873 대중 속 휴식 즐기는 '라운징족' 느는데…배려 문화는? 2 oo 2018/01/25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