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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인데 크로스백 지름신 좀 눌려주세요~~

어쩌지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18-01-16 14:48:33

수년간이상 초절약만 했더니
심신이 쪼달려서 힘들었나봐요

백화점세일 구경하다가 빈폴 크로스백을 매어보곤
이리저리 보다가 넘넘 사고싶어 병이 날 지경이예요ㅠ

20 만원인데.. 그냥 할부로사면 되지 않을까?
저거사서 사시사철 매고다니면 자신감상승하고 좋을것같은데..
아.. 사고싶다.. !!

백을 사본지가 10년은 된것같아요
무겁고 큰 가죽가방들.. 이젠 그거 안매고 다니는데.
너무오랫만인건지 그동안 제가 알던 브랜드는 어디로 다사라지고..
러브캣 더블엠..이런건 잘 안보이네요?

매일 배낭이나 에코백 , 장바구니.. 이런것만 보다가
이쁘고 폰하나지갑하나 들어갈 자그마한 크로스백보니
너무 너무 예쁘고, 갖고싶고, 매고싶어요..

미친척하고 무이자할부로 뽑아서 들고다닐까요?
아직 이쁘게 하고 댕기고싶은 미혼인데
너무 오래 쇼핑욕을 참았더니 갑자기 계속 생각나요..

저 어쩌죠? ㅠ
IP : 175.223.xxx.2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2: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25세 이하면 사시고 25세 이상이면 딴 거 사세요 ㅎ

  • 2. ..
    '18.1.16 2:50 PM (124.111.xxx.201)

    사세요.
    사서 이쁘게 자주 즐겁게 매면 됩니다.

  • 3. ..
    '18.1.16 2:52 PM (223.62.xxx.2)

    집에 크로스백이 3개면 사지마시고
    2개면 사세요~

  • 4. ...
    '18.1.16 2:53 PM (211.36.xxx.60)

    온라인몰 뒤져보세요
    더싸게 살 수 있어요
    차도 아니고 20만원짜리 가방
    그간 아껴온 그대 지르세욧!

  • 5. --
    '18.1.16 2:55 PM (220.118.xxx.157)

    가격비교 사이트 뒤져보시고 2-3만원 더 할인받을 수 있으면 질러버리세요.
    네이버 검색만 해도 가능.

  • 6. ㅠㅜ
    '18.1.16 2:56 PM (175.223.xxx.221)

    오늘 자꾸 질러버린거같아서
    눈꼭 감고 백화점 돌아나갈려구요

    저 꽂힌게 저거만고도 또 있거든요
    쿠론 쇼퍼백.

    크로스백이랑 저거 두개만 사면. 탁 너무 기분좋을것같아요
    작은거 하나 큰거하나. 둘다 블랙이라 요모조모 잘 들을것같긴한데.
    아 일단 집에가서 생각할까봐요
    무턱대고 지를까봐 겁나서 안되겠어요

    집으로 고고~~

  • 7. rosa7090
    '18.1.16 2:57 PM (222.236.xxx.254)

    사세요. 사셔서 이쁘게 들고 다니고 다른 데 아끼거나 아르바이트 합니다.

  • 8. 사라사라사라~~
    '18.1.16 2:57 PM (220.123.xxx.111)

    100번 맨다 치고!
    한번에 2천원 내면 본전~
    ㅋㅋ

  • 9. ....
    '18.1.16 3:01 PM (125.137.xxx.253)

    아니 이사람들이...지름신을 눌러 달라잖아요..ㅎㅎㅎ

  • 10. 원글
    '18.1.16 3:02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저 크로스백 하나에요 아이보리.
    엄청 필요한데 꾹 참는거예요
    저 구정때 조카들 못줄거 같거든요ㅠ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먼저 사고 알바른 찾으면 된다는..
    사실 말도 안되는건데 사면 안되는 상황인데
    진짜 오랫만에 설레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 몸을 어거지로 잡아끌고 여길 나가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1. 원글
    '18.1.16 3:03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저 크로스백 하나에요 아이보리.
    엄청 필요한데 꾹 참는거예요
    저 구정때 조카들 용돈도 못 줄거 같거든요ㅠ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먼저 사고 알바른 찾으면 된다는..
    사실 말도 안되는건데 사면 안되는 상황인데
    진짜 오랫만에 설레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 몸을 어거지로 잡아끌고 여길 나가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2. 원글
    '18.1.16 3:05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저 크로스백 하나에요 아이보리. (이건 여름용)
    엄청 필요한데 꾹 참는거예요
    저 구정때 조카들 용돈도 못 줄거 같거든요ㅠ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먼저 사고 알바를 찾으면 된다는..
    사실 말도 안되는건데. 사면 안되는 상황인데
    진짜 오랫만에 설레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 몸을 어거지로 잡아끌고 여길 나가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3. 35세
    '18.1.16 3:23 PM (221.154.xxx.241)

    저위에 25세 의견도 있긴 하지만...
    35세 이하면 사시고 35세부터라면 새로 사기엔 영~합니다.

    차라리 키플링이 나을지도 몰라요

  • 14. ㅇㅇ
    '18.1.16 3:27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빈폴요? 그 가격에요?

  • 15. 반칙이네요
    '18.1.16 3:3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물건 링크라도 걸고 말려달래야지 ㅎㅎ

  • 16. ..
    '18.1.16 3:37 PM (175.117.xxx.158)

    20만원이면 사셔요 맨날 들어도 한달이면 그값어치 하겠어요

  • 17. 궁상
    '18.1.16 5:3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사세요 그정도는 필수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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