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양얼음분수축제 소썰매 관련- 담당자와 통화

슬픈 소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8-01-16 14:42:27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이어서 또 후기 적어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소썰매로 검색해보시면 제 글이 나올거에요.)


지난주 금요일에 청양군청 담당자분께서 수의사와 함께 현장에 나가 보았다고 합니다.

소는 두 마리였고 나이든 소들 이었다고 해요.

업체에 중량제한과 충분한 휴식시간. 트랙터로 썰매 끌어주는 것을 홍보하고 최대한 그것을 탑승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직접 보시니 어떠셨냐고 하니까 본인도 안타까웠다고 하는데..

이걸 멈출수는 없는걸까요.


얼음분수축제 홈페이지에는 제 글에만 답변이 없어요.

펜션 문의는 댓글도 잘 달아주더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12.154.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8.1.16 3:02 PM (116.121.xxx.93)

    법으로 동물을 이용한 마켓팅 금지하는 법령이 있으면 좋겠네요 아우 정말 저런거 생각해내는 놈들 다음생에 똑같은 일 당하길

  • 2. 그동네
    '18.1.16 3:21 PM (223.32.xxx.243)

    지방에 내려와 살다보니
    원글님 말씀이 당연한건데

    이해조차 못하실겁니다.

  • 3. 오 진짜 잔인해요
    '18.1.16 3:38 PM (218.39.xxx.149)

    얼음분수축제 찾아볼게요

  • 4. 슬픈 소
    '18.1.16 3:55 PM (112.154.xxx.5)

    제발님- 그러게요.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도 죄스럽고 미안한데 굳이 안해도 되는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동네님- ㅜㅜ 저도 시골 출신이고 지금도 시골에 살아요. 동물에게 측은지심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그런분들은 정말 냉정하시더라구요. 이게 어때서 하는 분들 계시죠. ㅜㅜ

    오 진짜님- 찾아보시면 블로그 후기들도 불편함 일색이에요. 소썰매 재밌게 탔다는 분들은 못본듯 하네요. 그런데도 꼭 해야 하나 모르겠어요.

  • 5. 희망
    '18.1.16 9:42 PM (211.205.xxx.3)

    그래도 담당공무원이 수의사와 가봤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공무원마저 안일하게 생각하셨다면 답이 없을 거 같아서요
    금요일에 제가 주최측 전화했을때 처리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하는 걸까요 지금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축제주최하는 곳도 축제 준비많이 한거 같은데
    건의를 받아들이면 좋을텐데 싶어요
    법으로라도 엄격한 관리를 하면 좋을텐데요
    예전 청계천에 마차 있을때 지속적인 민원으로 없어졌다고 하니
    지자체에 지속적인 민원이 답인가 봐요.. 검색해보면
    그때 청계천 오가면서 사람들이 말 보고 안타까워하고 서명도
    했었네요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게 사람들 생각이 많이 바뀌고 다녀오신 분들도 아마 슬픈 소님 같은 생각을 하셔서 블로그에 올리시는 것일 텐데
    국민신문고나 지자체에 민원을 저도 올려봐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510 공기청정기능있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따로? 뭐가좋을까요? ... 2018/01/22 580
770509 급) 북동향에 남쪽에 작은 창 있는 집 어때요? 5 ㅎㅎ 2018/01/22 984
770508 학종?검정고시..농어촌특별전형 6 coolyo.. 2018/01/22 2,368
770507 카스타드 양이 너무 줄었네요 8 ㅠㅠ 2018/01/22 1,596
770506 사주에서 이사운 있다는거... 1 ㅇㅇ 2018/01/22 2,013
770505 난생첨으로 명품백 사고픈게 생겼는데 9 명품없는여자.. 2018/01/22 4,702
770504 용인 사시는 분들 선대인씨 7 궁금하다 2018/01/22 2,166
770503 82 요즘 쌈닭들 싸움터 아닌가요? 29 .. 2018/01/22 1,396
770502 천상의 예언 영화는...기빨린다의 뜻..ㅋㅋㅋ tree1 2018/01/22 767
770501 드라마 마더 기대하는데요 .. 2018/01/22 472
770500 내면의 문제 때문에 20대 방황했던 분들... 자리 잘 잡으셨나.. 6 청크 2018/01/22 2,735
770499 바퀴벌레는 어쩔 수 없나요 ㅜㅜ 9 .... 2018/01/22 2,355
770498 이번달 가스비 고지서 14 가스비 2018/01/22 3,453
770497 헐~비트코인을 능가하는 나경원의원 청원속도 !!! 23 ,,, 2018/01/22 2,844
770496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7 궁금해요 2018/01/22 2,230
770495 대구에서는 뮤지컬도 못하네요. 2 ㅇㅇ 2018/01/22 1,142
770494 2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장사 뭐 있을까요? 2018/01/22 663
770493 요즘 한국은 뭐만하면 진상이니 갑질이니 하네요 3 ... 2018/01/22 797
770492 사회에서 인정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 .. 2018/01/22 620
770491 원목 붙박이장 하려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어요. 3 ... 2018/01/22 1,052
770490 안철수 "통합 반대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하자는 것&q.. 12 ㅋㅋㅋㅋㅋ 2018/01/22 1,144
770489 현재 전세살아요. 지금 사는 이 아파트를 매매로 사고 싶어요.... 11 전세에서 매.. 2018/01/22 3,371
770488 원글자를 일단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8 ... 2018/01/22 684
770487 82에서 이젠 소소한 불만 불평 못하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33 ㅇㅇ 2018/01/22 2,783
770486 안철수 "3년 전부터 블록체인에 관심… 당내 투표에도 .. 10 안찴 2018/01/2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