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나 올케 이런사람들 솔직히 내형제 떄문에 더 어렵지 않나요..??

..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8-01-16 14:37:24

저희 올케 참 좋은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래도 저는 저희 올케가 제주변 사람들중에서 제일 어려워요...

왜 어려운가 생각해보면 아마 친구로 만났으면 저희 1살 밖에 차이 안나서...

사회에서 만났어도 올케자체가 좋은사람이니 좋은감정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을것 같거든요..

근데 형제가 끼이니까 어려운거 같아요..

여자형제는 없어서 형부나 제부 이런 사람들은 없지만....아마 있었다면 그사람들도 어려웠을것

같아요... 그경우는 여자형제 때문에 어려웠겠죠...

항상 내가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제스스로 인식을 하게 되거든요

저희 올케는 또 저한테 이것저것 잘챙겨주는 편이라서

그쪽에서 잘챙겨주니까 전 또 안챙겨줄수 없으니 저도 챙겨줘야 되구요...

이런건 뭐 상관없는데...

행동이나 말 같은건 항상 조심스럽더라구요. 혹시 내동생한테 피해가는 행동을 할까봐서요

사람 관계가 모르잖아요.. 난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쪽에서는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82쿡님들은 어떤편이세요..???





IP : 222.236.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8.1.16 2:40 PM (121.166.xxx.228)

    어려운 관계로 유지하는게 좋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사실 때문.

  • 2. ,,,,
    '18.1.16 2:41 PM (121.167.xxx.212)

    사람 관계는 다 어려운것 같아요.
    남편 하고도 여러가지로 조심하고 관찰하고 심리 분석하고 그러지 않나요?
    모든 인간 관계는 밀착 되는것보다 거리 조절이 필요한것 같아요.
    나이드니 자식이 결혼하니 자식 배우자까지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 하려니 더 어려워요.
    부모하고도 그렇고요.

  • 3. ..
    '18.1.16 2:42 PM (124.111.xxx.201)

    당연히 어렵죠.
    그리고 그런 관계는 서로 조심하는게 옳아요.
    형제간에는 욕하며 싸워도 앙금이 안남을 사이지만
    그렇게 내형제가 낀 사이는 눈 한번도 흘기면 안되잖아요.

  • 4. ....
    '18.1.16 2:43 PM (222.236.xxx.4)

    팔은 당연히 안으로 굽는거 맞구요.. 그래도 그 관계가 유난히 더 어려운것 같아요...남이면 그냥 내혼자 욕얻어먹으면 되지 ㅋㅋ 하는 생각도들것 같은데 이관계는 내혼자만 욕얻어 먹는관계가 아니잖아요.. 형제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잖아요..그러니 더 어려운것 같아요..

  • 5. T
    '18.1.16 2:4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10년 조금 넘은 새언니와 잘지내요.
    저는 조카들 많이 챙기고 새언니는 저희 부모님 잘 챙기구요.
    같이 식사도 자주하고 서점도 자주가고 하는데..
    얼마전 엄마가 편찮으셔서 입원하셨는데 오빠랑 통화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피를 나눈 형제처럼 편하지는 않나봐요.

  • 6. 당근
    '18.1.16 2:46 PM (210.94.xxx.89)

    적당히 어려운 관계여야 맞는 것 같아요.
    저도 한 살 차이 올케언니 참 좋은데
    또 그만큼 어려워요~.

  • 7. ..
    '18.1.16 2:52 PM (39.7.xxx.139)

    저도 저희 올케가 젤 어려워요
    저희 올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제 동생이랑 너무 이쁘게 잘 살고 하니 이 관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평소 무심하게 지내다가 만났을 때 반가운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부담없고..
    밉상 시누 겪어보니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딱 답 나오더라구요 저한테 시어머니 노릇하던 남편 여동생이 이제 젤 만만해졌고 우스워졌어요

  • 8. 그런거보면 저는
    '18.1.16 3:09 PM (39.112.xxx.143)

    위ᆞ 아래 올케들에게 고마워해야할판이네요
    결혼한지 둘다 10년이 넘은중년부부들인데
    아직도 올케들둘다 본인들남편에게 콩깍지가 덜벗겨져
    너무잘하고 덩달아 시누인저한테도 잘하니까요
    시누조카들이가도 진심으로 잘해주고...
    늘 와라와라하고...
    그중심엔 저희남매들이 아내들한테 가장으로써
    잘하고 저또한 올케들에게 뭐든 더잘해주고 더주려고하는
    마음과행동이 깔려있어서 그런게아닌가싶네요
    너무받는것도 싫어하거나 인색한성격들이었으면
    오바다 육바다했을텐데...
    성격이 비슷한사람들을 만나는것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요

  • 9. ..
    '18.1.16 3:11 PM (222.236.xxx.4)

    39.112님 맞아요.. 성격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거 자체도 복인것 같기는 해요...어쩌면 윗님 말씀대로 계속해서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더 그런감정인지도 모르겠어요

  • 10. ...
    '18.1.16 3:47 PM (119.64.xxx.92)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전혀 어렵지는 않아요.
    남동생한테 피해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ㅎㅎ
    형부나 올케나 조심스럽지는 않은데, 안볼수 있으면 안보면 더 좋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기분 나쁘고 이런건 인간관계에는 언제든지 있을수있는 피차일반..

  • 11. ..
    '18.1.16 3:50 PM (211.202.xxx.66)

    서로 참견 안하고 그러면 좋은 관계 유지되는것 같아요.
    안볼수 있으면 안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39 일본스타일 밥공기 파는데 아세요? 7 2018/01/21 1,716
770238 앞으로 개데리고 외출시 입마개를 41 ... 2018/01/21 3,146
770237 도토리묵 시중 판매하는 것처럼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은? 5 도토리 2018/01/21 1,862
770236 이명박 새 기사 떴어요 8 @@ 2018/01/21 4,626
770235 옷가게 갈때 이런경우 저만 싫나요? 14 ... 2018/01/21 5,946
770234 중고나라에서 판매글 올린것이 삭제가 되었어요 도와주세요 2 ar 2018/01/21 953
770233 근혜)북, 평창올림픽에도 자유로운 참여 장려 2 박근혜왈 2018/01/21 466
770232 제천 목욕탕 건물이요. 3 ㅇㅇ 2018/01/21 1,532
770231 그것만이 내세상 보고왔는데.... 7 이병헌 연기.. 2018/01/21 2,052
770230 아니 조선일보가 장제원 재산을??!! 9 ㅇㅇ 2018/01/21 2,882
770229 장염에 찰떡 괜찮을까요? 5 dkdk 2018/01/21 1,179
770228 궁합이나 사주에 남자가 여자가 많다고 경우.. 10 , 2018/01/21 6,799
770227 와 문재인 시계, 대통령님도 못 받으셨었네요. 8 .. 2018/01/21 1,611
770226 김무성의 과거 ㅋㅋㅋㅋ 14 ㅇㅇ 2018/01/21 4,276
770225 여권 발급 2 질문요 2018/01/21 719
770224 응급실 갔다 왔어요. 12 콩순이 2018/01/21 3,820
770223 네이버 첫 화면에서 채널설정 하세요 12 여러분 2018/01/21 1,956
770222 우리나라 성인의 실질문맹률은 ‘OECD 최고’ 8 현실 2018/01/21 2,553
770221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1 아즈 2018/01/21 549
770220 배성재 라디오 안윤상씨 영상 보세요. 재밌어요.ㅎㅎ 1 심심한 사람.. 2018/01/21 548
770219 빅히트에서 방탄한테 잘해주겠죠? 23 ... 2018/01/21 3,045
770218 캠벨 박사님이 말하는 결혼이란 6 tree1 2018/01/21 1,990
770217 셀프감금사건 이제 제대로 수사하려나보네요 3 국정원 2018/01/21 1,095
770216 나갈 준비 다하고나니 피곤 7 ㄱㄱ 2018/01/21 1,955
770215 우리집 백구 산책안시켜준다고 아침부터 단식투쟁 하네요 8 세레나데 2018/01/21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