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평생 남한테 기대사는 거지인생 너무 싫다..

...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8-01-16 14:32:45

시아주버님 얘기예요.

시댁재산 다 떨어먹고(몇십억), 맨날 인생은 한방이야를 입에 달고 살면서.

옷은 철철히 백화점옷에.

맨날 일만생기면 형제들 괴롭혀서 돈빌리고 땡.


한배에서 나왔는데 남편과 정말 달라요. 가치관부터 품성 성실함 등등.

정말 한번씩 이집때문에 싸움이 나는데 정말 질리네요.

이제 마지막 남은 시댁 집마저 잡혀달라고 떼쓰다 시댁도 지쳐 연락끊으셨고.

오늘 아이 등록금이 없다고 형제들한테 전화 돌리는 중..


아니 아이가 대학을 갑자기 가는것도 아닌데 그정도 돈도 안모아놓고 뭐했는지.

뭐든 목돈들일 있으면 남 삥뜯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사는사람 같아요.

버릇 잘못 들인 시부모님 탓이죠. 징징거릴때마다 주셨으니.


저는 정말 어릴때 새우깡 한번 배불리 먹는게 소원일정도로 흙수저 인생이었거든요.

악착같이 공부하고 일하고. 정말 뭐든지 열심히하고. 미리미리 뭐든 대비해서 저축하고 하는 성격이예요.

이런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되요.

그러면서 한번씩 보면 돈빌려준 사람들 앞에서 뭘 샀네 어쩌고 자랑합니다.(실생활에 필요없는 사치품..)

.빌린돈도 안갚으면서.

 양심이 없는건지 뇌가 없는건지


IP : 220.76.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6 2:40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빌려주지 마세요
    그렇게 돈없으면 국장받아 보내고 학자금대출 받아
    보내겠죠
    아에 그 집에서 전화오면 안받는게 좋을거 같네요

  • 2. ..
    '18.1.16 2:43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집집마다 저런인간 하나씩 꼭 있네요~
    저는 저희집에 막내동생이 잉여로 평생을 엄마아빠
    등쳐먹고 공짜로 살고 있는데 이번에 엄마 수술하셔서
    집에 갔다가 하는꼴을 보고 친정집 초전박살내고 저희집으로
    돌아왔어요~

    저런것도 아들이라고 감싸고 몇십년을 뒷바라지하고
    제가 생전 안그러다가 심하게 난리치니 셋이서 죽기살기로
    달려들면서 부모님은 동생 쓸어덮고 동생은 저한테 덤비고!
    평생 저런 인간 쓸어덮으며 사시고 난 모르겠으니 다신
    연락말라하고 지금껏 전화한통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속이 다 시원하고 어려서부터 받은 편애 지긋지긋한데
    이제 부모님한테 일부러 속으면서 모른척 하고
    조금이지만 돈도 보내드리고 하는짓 안해서 속이다 시원해요~

    남의덕에 먹고시는거 평생 못고칩니다..
    누구하나 본인한테 직접 얘기해야해요~
    제 인생은 저런거 안봐도 전혀 손해날게 없기땜에
    내 할말하고 인연끊는게 내인생에 좋아요~

  • 3. ......
    '18.1.16 2:46 PM (223.62.xxx.153)

    안 빌려주실꺼죠?

    빌려주지마세요. 누울자리가 형제들이네요

  • 4. ㅇㅇ
    '18.1.16 2:54 PM (49.142.xxx.181)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 받든지, 학자금대출 받으라 알려주세요.
    그것도 모르나..

  • 5. ...
    '18.1.16 2:59 PM (220.76.xxx.9)

    학자금대출은 자격조건 없이 신청하면 다 해주나요?
    조카일이라 남편이 해줄거 같아서 미리 알아두려구요.

  • 6. 어우....
    '18.1.16 3:34 PM (115.93.xxx.61)

    우리 아주버님과 똑같네요. ㅡ_ㅡ 장남노릇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민폐만 안끼쳤으면 좋겠어요. 하나밖에 없는 시어머니 집 대출로 경매넘어가고 그걸 두번 반복했죠. 내 형제였다면 아무리 손위라도 쌍욕시전했겠지만.. 난 모르는 일이네..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고안친지 이년이 넘네요. 자식들도 키우는 어른이 왜그런지 몰라..

  • 7. 우와
    '18.1.16 4:33 P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글만 읽다가 미혼일 줄 알았는데 기혼... 대학생 아들... 하... 답답

  • 8. 저희
    '18.1.16 5:0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는 시누이가 그래요. 아들들은 착실과인데
    평생 시모한테 돈타서 쓰고 사채빚까지...
    그동안 시모가 해준 돈만 모았어도 집 한 채 번듯한 거
    사서 살았을거예요. 시모가 버릇을 잘못 들였어요.
    시모 말처럼 정말 죽어야 끝나려나...

  • 9. 저희
    '18.1.16 5:04 PM (125.177.xxx.106)

    는 시누이가 그래요. 아들들은 착실과인데
    평생 시모한테 돈타서 쓰고 사채빚까지...
    그동안 시모가 해준 돈만 모았어도 집 한 채 번듯한 거
    사서 살았을거예요. 시모가 버릇을 잘못 들였어요.
    시모 말처럼 정말 죽어야 끝나려나...
    양심도 뇌도 없는 사람들 있나봐요. 저도 이해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08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5 감탄고토 2018/01/24 4,192
771607 청 ..북 예술단 공연 체제 선전 없다…대통령도 관람할 듯 7 ........ 2018/01/24 924
771606 김기춘 5 혹한에 2018/01/24 1,542
771605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2018/01/24 2,374
771604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나참 2018/01/24 5,832
771603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가을 2018/01/24 2,470
771602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2018/01/24 1,415
771601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유미 2018/01/24 3,862
771600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내로남불극혐.. 2018/01/24 5,337
771599 좀 춥더라도 안전한게 좋지 않나요? 5 횡성한우 2018/01/24 2,680
771598 아이 낳아 키운 이후로 11 gfsrt 2018/01/24 4,834
771597 블루트스 스피커로 동영상 볼 때 안 맞아요 1 소리 2018/01/24 524
771596 개인과외교습자 등록하신 분들 사업장 현황신고 하셨나요? 2 개인과외교습.. 2018/01/24 2,385
771595 Sk인터넷방송보시는분 하얀거탑 몇번인가요? 3 하얀거탑 2018/01/24 555
771594 음식할때 가족체질별로 준비하시나요 7 지혜의 밥상.. 2018/01/24 1,006
771593 오늘의유머사이트 복날은간다 님 아시나요? 6 야옹 2018/01/24 1,730
771592 여행갈때 화장품 덜어가세요? 5 ㅇㅇ 2018/01/24 2,459
771591 시아버지 11 힘든인생 2018/01/24 3,353
771590 서울 노원구 등 6만 세대 온수 중단.. 4 ar 2018/01/24 3,267
771589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내리는법 업어왔어요 1 ... 2018/01/24 2,493
771588 '1심 당선무효형→2심 무죄' 김진태 의원 25일 대법원 선고 4 김진태 2018/01/24 1,387
771587 98년 10월생 자녀 연말정산 인적공제가능한가요? 3 11 2018/01/24 1,325
771586 김태리, 이보영같은 각진턱이 예뻐보여요 15 성형천국 2018/01/24 9,614
771585 속에서 썩은내가 올라와요.. 9 레알트루 2018/01/24 5,690
771584 경주여행 정보좀 주세요 4 겨울여행 2018/01/2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