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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캔디 결말 나름 충격이지않나요

ㅇㅇ 조회수 : 37,318
작성일 : 2018-01-16 13:07:55
안소니도 테리우스도 아니고 앨버트=동산위의왕자님이랑 잘된다는ㅋㅋㅋㅋ

이야기가 갑자기 키다리 아저씨가 되버린;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충격이네요

안소니는 죽고 ㅜㅜ 테리우스는 자기를 버리고 떠나고 ㅜㅜ

온갖 사랑 다 찾다가 막판엔 결국 첫사랑이랑 이어지는거니까요

더 충격인게 테리우스가 자기 구하려다 하반신 불구가 된 스잔나를 버릴 수 없어

캔디랑 헤어지는데.. 그 사건으로 테리우스는 한동안 폐인처럼 살았다는 ㄷㄷ

그러다 캔디를 발견하고 뭔가 크게 깨우치고나서 다시 배우의 길을 걷는다는군요

그 과정 지켜봤을 스잔나도 참 비참했을듯 ㅜㅜ

IP : 58.239.xxx.138
1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6 1:12 PM (121.181.xxx.190)

    캔디 결말이 그런거였나요??;;;; 전혀 몰랐어요.....
    으아..... tv용에 그런 결말이 나왔었나요??
    어째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의 거울에 습기찬 기분...

  • 2. 진짜 동화 ㅋ
    '18.1.16 1:12 PM (210.183.xxx.241)

    안소니같이 순수하고 선한 남자에게 일방적인 사랑을 받으며
    정작 사랑하는 건 테리우스같은 매력있고 분위기있는 나쁜 남자스타일.
    그러나 결혼은 언덕 위의 왕자님같은, 능력있는 아버지같은 사람과..
    로망의 집대성.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 3. ㅇㅇ
    '18.1.16 1:13 PM (175.223.xxx.46)

    8시 드라마급 전개네요

  • 4. ..
    '18.1.16 1:14 PM (1.238.xxx.165)

    전 닐이 캔디 좋다고 마지막에 쫓아다니던게 더 충격이였어요

  • 5.
    '18.1.16 1:15 PM (175.120.xxx.181)

    여자의 일생
    캔디는 바람직한 경로를 거쳤네요

  • 6. 이런
    '18.1.16 1:16 PM (223.39.xxx.190)

    능력있는 가스나!
    지금 생각해 보니 매우 부럽네요

  • 7. ㅇㅇ
    '18.1.16 1:19 PM (175.223.xxx.69)

    등장하는 남자 모두가 캔디를 좋아한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 ㅎㅎ

  • 8. ㅇㅇ
    '18.1.16 1:2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그럼 어떡해요.
    안소니는 죽었고 테리는 스잔나한테 갔고.
    스테아도 죽었고 아치는 친구 앤이 잡고 있고.
    그리고 다 어릴 때 남자들인데 성인이 거의 된 시점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만 하지 않나요.

    그냥 그런 건 다 좋은데 저는 알버트씨가 여러 동물들과 사는 게 제일 황당했어요.
    약육강식 생테계를 파괴시키는 동물 나오는 만화도 아닌데
    온갖 동물들 한자리에 스컹크 다람쥐 사슴 곰까지.

  • 9. ..
    '18.1.16 1:20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스테아, 아치도 캔디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요.
    어장관리녀 캔디

  • 10. ...
    '18.1.16 1:21 PM (223.62.xxx.94)

    결론이 그리 났나요? ㅎㅎ
    캔디의 자가 이라가시 유미코 가 완결을 못해서
    결말이 여러버전으로 나온걸로 아는데...

    어떤건 안소니가 죽은게 아니고 기억을 잃고
    감금된걸로..

  • 11. 테리우스 백허그가 젤기억에 남아 있네요
    '18.1.16 1:21 PM (61.78.xxx.17) - 삭제된댓글

    테리우스가 젤 멋있었던 순간이었던거 같아요
    읽은지 이십년이지났지만 그것만은 잊혀지지 않네요

  • 12. 캔디
    '18.1.16 1:22 PM (121.132.xxx.225)

    진짜 결혼을 제대로 했네요.

  • 13. ㅎㅎㅎ
    '18.1.16 1:22 PM (110.47.xxx.25)

    며느리 잔혹사에서 신데렐라 출세기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프레임을 바꿔 준 불멸의 명작이죠.

  • 14. 친구
    '18.1.16 1:24 PM (210.183.xxx.241)

    매일 학교에서 친구들 다 모아놓고 캔디 이야기해준 친구가 있었어요.
    전날 티비에서 만화를 봤어도
    그 친구가 이야기해 준 게 더 재미있었어요.
    그 친구 지금쯤은 어딘가에서 동네 아주머니들 모아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쳐놓으며 즐겁게 살고 있을 것 같아요.

  • 15. 남자 많았네 부럽
    '18.1.16 1:24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울면 앙대라는 명언을 남긴 분이
    많은 남자가 스쳐갔네요
    여러남자 울렸군요

  • 16. 중학교다닐때
    '18.1.16 1:25 PM (220.78.xxx.226)

    일요일 아침에 방송했었어요
    친구들과 안소니와 테리우스를 두고 누가 더 매력남인지 토론 했었지요
    대부분이 테리우스 였다는 ㅋㅋ
    일라이저는 어찌 되었나요?
    시집가서 잘사나요 ?

  • 17. 울면 앙대
    '18.1.16 1:26 PM (210.183.xxx.241)

    순간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을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를 읊조리다가 순간 멈칫 ㅋ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이 노래도 좋았어요^^

  • 18. 00
    '18.1.16 1:29 PM (122.43.xxx.130)

    스테아가 너무불쌍했어요ㅠ

  • 19. 음....
    '18.1.16 1:29 PM (116.34.xxx.84)

    인생은 캔디처럼.....;;

  • 20. 못생기고
    '18.1.16 1:30 PM (183.98.xxx.142)

    촌스러운게
    순진한척 이놈저놈 다 홀리고
    항상 착해서피해 당하는 양
    가증스러운게 너무 싫었어요
    난 너무 일찍 인간파악을 잘했던듯

  • 21. ...
    '18.1.16 1:30 PM (223.62.xxx.211)

    전 테리도 안쏘니도 아닌 스테아가 좋았어요...

  • 22. ㅎㅎ
    '18.1.16 1:31 PM (119.69.xxx.101)

    초딩 중딩때 테리우스 팬이었는데 성인되서 전집으로 사서 그림보고 완전 깜놀했어요. 테리우스가 초딩 얼굴이더라구요 ㅋㅋㅋ
    거기 나오는 주인공들 모두 애기들처럼 볼살 통통하고.
    어릴때 기억으론 멋짐 그 자체였는데.

  • 23. ...
    '18.1.16 1:32 PM (211.36.xxx.250)

    아 댓글너무 잼나요ㅎㅎ

  • 24. ..
    '18.1.16 1:34 PM (1.238.xxx.165)

    스테아비행복장 나중에 보니 누런색이더군요. 일본자폭부대는 아니였겠죠.

  • 25. 테리우스가 초딩 얼굴 ㅋㅋ
    '18.1.16 1:36 PM (210.183.xxx.241)

    소리내서 웃었어요 ㅋㅋ
    우리의 테리우스가 초딩 얼굴이었다니..

  • 26. ...
    '18.1.16 1:3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 못된 이라이자 머리스타일이 나름 유명했었는데 ㅋㅋㅋ
    세로로 유선전화 선같은 꼬임이..그게 참 희귀했었죠.

    근데 이라이자는 누구랑 결혼해서 결말이 어떻게 됐나요??

  • 27. 지금도 가끔
    '18.1.16 1:39 PM (118.223.xxx.174)

    캔디 궁금했는데 의외의 결말이네요

  • 28. ....
    '18.1.16 1:39 PM (14.39.xxx.18)

    캔디 결말이 정말 여러가지였어요. 진짜 결말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들었던 중 가장 충격은 안소니가 사실은 죽은게 아니라 머리를 다쳐서 감금되어 있었고 캔디랑 앨버트 결혼식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에 제정신이 들어서 캔디에게 달려가고 캔디가 결혼식에서 안소니를 보고 혼돈에 빠지면서 끝나는 결말이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나쁜 남자를 싫어하고 바른생활형 인간을 좋아해서 테리우스같은 남자 정말 싫어했었거든요. 그래서 테리우스랑 안된거는 다행이다....라고 초2 시절 생각했더랬습니다.

  • 29. 백허그
    '18.1.16 1:41 PM (112.216.xxx.139)

    저도.. 테리우스가 캔디 백허그 한거만 기억에 콱- 박혀서..
    결말따위 기억도 안나는데...

    나름 들장미소녀 캔디는 `어장관리녀`였군요. ㅎㅎㅎㅎㅎ

  • 30. 지금
    '18.1.16 1:41 PM (117.111.xxx.224)

    생각해보니 등장인물 은근히 많이 죽었네요
    안소니 죽고 스테아 죽고 수잔나는 불구되고;
    그때는 몰랐는데 은근 임성한 못지않네요 그작가

  • 31. 솔직히
    '18.1.16 1:42 PM (117.20.xxx.141)

    캔디 못난이죠 ㅎㅎㅎ

    성격만 밝은 ㅎㅎ

    여기 게시글에서도 나오잖아요.
    못생겨도 생글생글 웃어라.
    그럼 호감을 준다.

  • 32. --
    '18.1.16 1:42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몇가지만 적자면..

    1. 이가라시 유미코는 완결을 했습니다. 완결 못했다는 분들은 기억이 왜곡된 거예요.
    2. 캔디가 알버트랑 결혼한 건 어떻게 보면 작가가 깔아놓은 치밀한 복선이 완성된 겁니다.
    캔디는 줄곧 동산 위의 왕자님을 찾고 있었거든요.
    3. 일라이저 머리는 희귀하긴 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초원의 집이라는 미드에 나오는 못돼먹은 부잣집 딸아이도
    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린 마음에(?) 저 머리는 못된 애들 전용 머리스타일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했죠.
    4. 스테아 복장이 설마 가미가제겠습니까. 굳이 얘기하자면 스테아가 참전한 전쟁은 1차 세계대전이고 스테아는 미국인인데요.

  • 33. --
    '18.1.16 1:43 PM (220.118.xxx.157)

    진지하게 몇가지만 적자면..

    1. 이가라시 유미코는 완결을 했습니다. 완결 못했다는 분들은 기억이 왜곡된 거예요.
    2. 캔디가 알버트랑 결혼한 건 어떻게 보면 작가가 깔아놓은 치밀한 복선이 완성된 겁니다.
    캔디는 줄곧 동산 위의 왕자님을 찾고 있었거든요.
    3. 일라이저 머리는 희귀하긴 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초원의 집이라는 미드에 나오는 못돼먹은 부잣집 딸아이도
    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린 마음에(?) 저 머리는 못된 애들 전용 머리스타일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했죠.
    4. 스테아 복장이 설마 가미가제겠습니까. 굳이 얘기하자면 스테아가 참전한 전쟁은 2차 세계대전이고 스테아는 미국인인데요.

  • 34. --
    '18.1.16 1:44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5. 참 알버트는 아버지같은 대사은 아닙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캔디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 보면
    알버트와 캔디의 나이차는 고작 5-8살 정도였을 겁니다.

  • 35. 캔디야
    '18.1.16 1:44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테리우스가 억지로 캔디를 말에 태워 달리면서, 안소니를 잊으라고 했던 장면 기억나요
    안소니가 말타다 죽었잖아요
    캔디도 안소니를 좋아했어요 일방적으로 사랑받기만 한건 아니였죠

  • 36. --
    '18.1.16 1:44 PM (220.118.xxx.157)

    5. 참 알버트는 아버지같은 대상은 아닙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캔디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 보면
    알버트와 캔디의 나이차는 고작 5-8살 정도였을 겁니다.

  • 37. 캔디
    '18.1.16 1:45 PM (119.69.xxx.101)

    패러디의 최고봉 드라마는 안재욱, 차인표 최진실 나오던 드라마..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캔디에 나오는 캐릭터 거의 전부 일치해요 ㅎㅎ
    테리우스가 안재욱, 캔디가 최진실, 일라이자가 박선영? 안소니가 차인표였던가요?

  • 38. 우리 너무 진지하다 ㅋ
    '18.1.16 1:47 PM (210.183.xxx.241)

    아, 유쾌하네요^^
    어릴 적 드라마, 초딩 얼굴을 한 만화 캐릭터에 대해
    수십 년 후에 이렇게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다니
    같은 시대를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39. ㅇㅇㅇㅇ
    '18.1.16 1:49 PM (211.196.xxx.207)

    안소니가 기억 상실로 살아 있고 어쩌구는
    그림체 비슷한 다른 작가의 다른 만화와 혼동되었다는 설
    한국 짝퉁 작가가 그린 캔디라는 설
    두 가지에요.

  • 40. ...
    '18.1.16 1:51 PM (115.161.xxx.21)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내용도 결말도... 이럴 수가

  • 41. 스잔나
    '18.1.16 1:52 PM (39.7.xxx.93)

    진짜 비참했을기라요
    전 그런거 싫어요

  • 42. ..
    '18.1.16 1:54 PM (1.238.xxx.165)

    그 드라마는 별은 내가슴에..일라이자 조미령 닐 박철

  • 43. --
    '18.1.16 1:55 PM (220.118.xxx.157)

    6. 다들 스잔나 불쌍하다, 또는 그렇게까지 해서 테리우스를 잡고싶었을까 쯧쯧 하는 생각들이시지만
    이것 또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원래 배우 초년생이었던 테리우스 (배우 엄마와 귀족 아버지로부터 독립하고서는
    밑바닥부터 시작했음)를 자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해서 인기배우의 반열에 올려준 건 스잔나 쪽이었습니다.
    스잔나로서는 테리우스를 포기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나중에 보니 알랭드롱과 로미 슈나이더의
    일화하고도 비슷하더군요. 알랭드롱이 젊은 시절 유난히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던 걸 생각해 보면 작가가 알랭드롱의
    에피소드를 재료로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44. 귀여운 사자머리
    '18.1.16 1:56 PM (218.39.xxx.114)

    캔디 다시 보기 하고 싶네요. ㅎㅎ

  • 45. ..
    '18.1.16 1:57 PM (221.150.xxx.143)

    알버트는 어째서 재벌가 후계자면서 어린 시절에
    미시간주 시골구석에 있는 고아원 언덕에 전통복장을 하고 왔던건지... 늘 의심했어요.
    그 전통복장은 아무때나 입는 것이 아닌데.
    왜 왔을까.
    캔디가 안소니 엄마 닮았다는 것도 늘 의심스러웠고... 흠...

  • 46. 다시 보고 싶은 만화
    '18.1.16 1:58 PM (210.183.xxx.241)

    캔디, 은하철도 999, 하록선장, 천년여왕.

  • 47. ㅇㅇㅇㅇㅇ
    '18.1.16 2:02 PM (211.196.xxx.207)

    알버트와 캔디 사이에 연애감정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어요.
    캔디야 언덕위의 왕자님이니 알게 된 순간 애정이 생겼을지 모르지만
    알버트 쪽에서 부정이나 동지애 이상의 것은 나타난 적은 없지 않나요?
    캔디가 닐과 결혼하기 싫어해서 정체 밝히고 구해준 거지
    캔디를 연애해서 구해준 건 아님
    캔디의 마지막 장면은 키스나 결혼으로 끝나지 않았음.
    고로 캔디는 완결되지 않았음.
    테리우스랑 스잔나가 끝장나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요!

  • 48. ㄹㄹㄹㄹ
    '18.1.16 2:05 PM (211.196.xxx.207)

    원래 남자애들은 지가 꼬시려는 여자애에게 자기 엄마 닮았다는 대사 한 번쯤 던져요...

  • 49. 어머나
    '18.1.16 2:05 PM (221.138.xxx.203)

    제가 나이가 40대 후반인데..저 초등때 캔디 만화책 15권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등때 같은반애가 빌려달래서 빌려주고 돌려받았는데..몇달있다가 보니 세상에 중요한부분을 다 찢어갔어요 한두장이 아니고 서른몇장 이나..
    윗님들 얘기한 그 장면들 모두..ㅠ ㅠ
    제가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던 책인데....완전 맨붕
    ㅡ 따져물으니 자기가 안그랬다고 발뺌을..하고..자기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찢었나보다는 두루뭉술한 대답을..

    그뒤로부터 저는 책 절대 안빌려줘요.ㅡ 야 ㅅㅎ 다니던 ㄱㅈㅇ 남의책 다 찢어가서 잘사냐? 너때메 큰거 배웠다.

    참 저는 스테아 팬.
    오늘도 아침드라마 고달순에 홍주보면서 캔디 스잔나 생각났는데...ㅡ 주인공들은 매치가 안되지만..ㅠ

  • 50. 긍정의에너지
    '18.1.16 2:06 PM (223.62.xxx.61)

    어릴때 피아노 배우기 싫었어요. 그러나 피아노학원에 가야지 공백시간에 만화책을 볼수있었기에 피아노 배우러간것 같아요.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올웨스의 창? 생각나네요.
    지금 보면 다른 관점에서 볼텐데..어쨌든 캔디는 여러 남자 울린 능력자네요.

  • 51. ..
    '18.1.16 2:10 PM (14.39.xxx.59)

    전 나쁜 남자는 질색이라.. 안소니 넘 좋았어요. 그 외 스테아도 은근 좋았고.

  • 52. ㅋㅋ
    '18.1.16 2:10 PM (125.129.xxx.246)

    캔디 진정한 능력자!

  • 53. 정말?
    '18.1.16 2:12 PM (175.115.xxx.92)

    이름은 많이들은 순정만화주인공 캔디.
    위에같은 내용이 정녕 어린이 만화영화 줄거리랍니까아?

  • 54. 와~
    '18.1.16 2:12 PM (223.39.xxx.106)

    전 이래서 15년 째 82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캔디캔디의 스토리를 알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캔디는 무슨 마성의 매력이 있기에 스테아도 좋아하고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그리도 다 받을 수 있었던 것인지...

  • 55. alsk
    '18.1.16 2:18 PM (125.137.xxx.92) - 삭제된댓글

    이쯤 되면 캔디 사주에 도화살이 >.

  • 56. alsk
    '18.1.16 2:19 PM (125.137.xxx.92) - 삭제된댓글

    이쯤 되면 캔디 사주에 도화살이 >.

  • 57. ;;;;
    '18.1.16 2:2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전 닐이 캔디 좋다고 마지막에 쫓아다니던게 더 충격이였어요
    ========

    이건 우리나라 작가가 발로그린 추가편인걸로 알거등요.
    얼척없던 ㅋㅋㅋㅋㅋㅋㅋㅋ

  • 58. 제발
    '18.1.16 2:24 PM (116.41.xxx.20)

    이 와중에 위에 만화책 찢어갔다는분 초성이 궁금하다능..
    세화의 김지연? ㅋㅋ

  • 59. ㅇㅇㅇㅇ
    '18.1.16 2:26 PM (211.196.xxx.207)

    알버트는 그 때 무슨 파티? 에 참석했다가 홧김에 가출하게 됐고
    걷다보니 포니의 집이었는데 조르쥬가 찾으러 와서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다.
    라는 글을 봤어요. 공식설정이라고 합니다.

  • 60. 어머나
    '18.1.16 2:27 PM (221.138.xxx.203)

    ㅎ ㅎ 윗님
    캔디는 도화살에 역마살도 있어요

    제 지인이 시카고에 살게되었는데..
    통화하면서 생각나는게 ...
    바람의도시 시카고..ㅎㅎ
    그리고 캔디가 간호공부를 하러가게되는 시카고 간호대학? 간호학교? 그곳이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우연히 삼남매(오빠가 토미 였던가..)와 홀아버지가 사는 집 헛간에 숨어살다가..자기길을 가게되면서 마차안에서 보던 시카고풍경 ㅎ
    그런게 생각났어요 ㅎ

  • 61. ㄹㄹㄹㄹ
    '18.1.16 2:28 PM (211.196.xxx.207)

    닐이 결혼하자고 했던 건 정식 스토리에요.
    그게 없으면 알버트가 내가 윌리엄 A 아드레이다, 라고 나설 일도 없어진다능.

  • 62. 어머나
    '18.1.16 2:29 PM (221.138.xxx.203)

    앗 저 소름..
    초성으로 얘기한 두개중 하나가 맞았어요 ..헉

  • 63. 동감
    '18.1.16 2:3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닐이 결혼하자고 했던 건 정식 스토리에요.
    그게 없으면 알버트가 내가 윌리엄 A 아드레이다, 라고 나설 일도 없어진다능.
    =

    제기억엔 시리즈 끝나고 후편 나왔을때 닐이 캔디한테 목매던기억이 있는데
    너무 드문 드문 봤나봐요

    만화 다시보고 싶네요 .아유 증말

  • 64. ㅇㅇㅇㅇㅇ
    '18.1.16 2:34 PM (211.196.xxx.207)

    고백할께요.
    저 마흔 넘었는데요.
    대만 여행 갔다가 캔디 일러스트 들어간 트럼프 카드 보고
    가격도 안 묻고 사왔어요.
    비싸진 않았습니다 ㅋ

  • 65. 스테아
    '18.1.16 2:36 PM (118.220.xxx.166)

    흑 스테아 좋아했는데..어린 나이에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정해져있었는듯.
    전 아치는 싫어했음.
    그나저나..남자복은 많았던 캔디 부럽

  • 66. ㅇㅇㅇㅇ
    '18.1.16 2:40 PM (211.196.xxx.207)

    캔디랑 엮인 남자 목록
    안소니 사망, 스테아 사망, 테리우스 본인은 학교 퇴학에 간접적으로 스잔다 다리 장애, 알버트 기억상실
    생존자 아치와 닐

  • 67. ..
    '18.1.16 2:44 PM (1.238.xxx.165)

    닐이 캔디좋다고 한 장면은 티비방영되었어요. 바위가 많은 장소였던것도 기억나요.

  • 68. ㅇㅇ
    '18.1.16 2: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ㅋㅋ
    아치는 친구 애니에게.
    남은 사람 닐이 천생연분?

  • 69. ..
    '18.1.16 3:02 PM (218.148.xxx.164)

    어려서도 캔디는 어장관리녀에 어쩜 그리 멋진 남주들 옆에 두고서도 아무것도 몰라요 하며 까무룩 잠이 잘 들까? 선수가 따로 없군 하며 시니컬하게 봤던 기억이. ㅋㅋ 테리우스의 백허그와 키스씬은 명장면으로 만화방에서 빌려왔을 때 그 부분은 교묘히 잘린 책들이 많아 허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테리우스와 미스터 블랙 때문에 장발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더랬죠.

  • 70. 오홍
    '18.1.16 3:14 PM (223.62.xxx.119)

    미국에서는 인기 없었나요? 미시간주에 포니의집 만들면 나름 관광수입이 짭짤??

  • 71. ㅎㅎ
    '18.1.16 3:43 PM (203.229.xxx.83) - 삭제된댓글

    캔디가 안쏘니랑 쌍둥이라 버려졌었다는 가리지날도 있었죠

  • 72. ....
    '18.1.16 3:44 PM (220.120.xxx.207)

    어릴때 너무 좋아했던 만화가 캔디랑 베르사이유의 장미였는데, 캔디 만화 전권을 몇년전에 사서 다시보니 진짜 다들 애기 얼굴이더라구요.ㅋㅋㅋ
    안소니도 애기, 테리우스도 애기ㅋㅋ
    근데 울 고3딸은 같이 보고는 재미없대요.이 불후의 명작을..시대상도 이해가 안가고 별로라네요.

    전 올훼스의 창도 전권 샀는데 이건 정말 스펙터클한 대작이지만 결말이 너무 허무해서..걍 다죽어요.ㅠㅠ
    임성한 저리가라네요.

  • 73. 윗님
    '18.1.16 3:50 PM (203.229.xxx.83) - 삭제된댓글

    올훼스의창에서 처음 눈마주친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그 내용맞죠? 어린 마음에 그 설정이 너무 낭만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몇권밖에 못봤는데.. 다 죽는다니ㅠ

  • 74. ....
    '18.1.16 3:54 PM (220.120.xxx.207)

    네 맞아요.배경이 독일이구요.
    근데 올훼스의 창이 요즘엔 오르페우스의 창으로 이름이 바꼈네요.
    다 못봤는데 제가 결말을 스포한건가요?ㅎㅎ

  • 75. ㅇㅇ
    '18.1.16 3:59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올훼스의 창. 명작이지요 예전 해적판 제목이 올훼스.. 핀란드 배경.
    정식 번역판이 오르페우스. 러시아 배경.
    주인공 모델이라는 스웨덴 청년도 화제였지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ok4234&logNo=220362399206&proxyR...

  • 76.
    '18.1.16 4:00 PM (118.34.xxx.205)

    댓글모두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전 어릴때 읽으며 저도 고아가 되고싶었어요
    캔디처럼 되고싶어요. 미친거죠 ㅎ

  • 77. hhh
    '18.1.16 4:03 PM (27.35.xxx.149)

    전 어릴때인데도 캔디가 싫었어요. 승자독식이라서
    뭔가 혼자 착한척 밝은 척 다 잘하는 척 하는것으로 보임.
    그래서 이라이자를 이해하고 어린나이에 감정이입해서 같이 캔디 미워했음!!
    니일한테 실망이야 같은 편이었는데....

  • 78. 저도
    '18.1.16 4:05 P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50대인대요
    제가 10대에 본 만화책은 책이 끝나고 4권이 더 있었어요
    전 처음부터 알버트가 좋았어요;지금도 그런 스타일이 좋아요, 안정주의.
    안소니는 너무 연약하고, 애스러워요
    그런 울아들 별명이 안소니 였다는거
    알버트랑 결혼한거 맘에 들어요
    나머지는 기억 안나네요, 벌써 40년전이라
    그래서 아직 만화를 손에서 못 놔요

  • 79. ,,,,,
    '18.1.16 4:16 PM (203.142.xxx.49)

    중간 어느댓글에 일라이자 머리가 못된애들 전용머리란 말에
    웃음 터지네요~
    그러고 보니 그런듯도 하네요

  • 80. 자랑질
    '18.1.16 4:22 PM (122.38.xxx.53)

    저 삼십몇년전에 돈 모아서 산 캔디만화책 아직도 소장중이예요.
    정말 얼굴은 다들 똥글똥글 초딩 얼굴들이예요.
    스토리는 임성한급 이지만서도요.

    베르사이유장미, 올훼스의창, 캔디가 저를 키웠네요^^

  • 81. 커피향기
    '18.1.16 4:28 PM (222.110.xxx.90) - 삭제된댓글

    역시 결혼은 현실이네요..

    사랑은 안소니 테리우스같은 멋진 남자랑 하고
    결혼(=현실)은 자리를 괴롭히던 일라이자와 닐 집안의
    핵심인물인 앨버트와 하므로써 복수까지 하는...

  • 82. ㅇㅇㅈ
    '18.1.16 5:03 PM (120.142.xxx.23)

    올훼스의 창의 배경이 독일이었나요? 전 왜 러시아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ㅎ

  • 83. 일요일아침에
    '18.1.16 5:06 PM (110.10.xxx.39)

    해줬는데 어느순간 안해줘서
    부모들이 아이들이 이것때문에 아무것도
    안한다고 항의했다는 소문만.

  • 84. ...
    '18.1.16 5:08 PM (220.118.xxx.233)

    역시나 정감있는 82~~~
    40년 가까이 된 만화얘기가 이렇게 재미있게 술술 풀리다니요. 덕분에 국민학교시절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참고로 일라이자의 머리스타일은 부메랑파마라고 당시 어린이들에게 살짝 유행이었어요. 티비광고모델도 하고 나왔었죠.
    닐이 캔디 좋아한다며 겁탈하려던 장면이 있던거 같은데... 맞나요? 어쨋든 ㅁㅊㄴ
    저도 스테아가 제일 멋있었고 지금도 그런 유쾌한 스타일이 좋아요. 스테아 여자친구가 패티였나요? 안경썼던...
    아치 여자친구 애니는 캔디와 같은 고아원친구인데 어릴때
    부잣집으로 입양가서 나중에 재회하는데 첨엔 애니가 캔디를 외면하죠. 자기 고아원출신인게 드러날까봐.

    아...내 나이 48에 이런게 막 줄줄이 떠오르고 ㅎㅎ

  • 85. 위에
    '18.1.16 5:12 PM (73.193.xxx.3)

    캔디 줄거리 정리해서 써놓으신 부분 대략 다 맞는데 모두들 캔디와 알버트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아닌가 싶어요.
    완결본 나왔었고.... 원작가 완결본의 끝에 포니의 동산(고아원 뒷동산)에서 캔디와 알버트가 재회하는 걸로 끝나는 것도 맞지만 둘이 결혼은 아니죠.
    법적으로 캔디는 알버트의 양녀로 되어있어요.
    닐이 프로포즈해서 약혼날짜 잡혀서 그 결혼 하기 싫다고 알버트할아버지( 캔디는 할아버지인줄 알고 있었구요)에게 직접 찾아가 말하고 싶어했고 그걸 알버트 비서가 도와주구요.
    그때 알버트 할아버지가 나이든 사람이 아니고 기억 잃고 영국에서 있을때 캔디의 도움을 받고 함께 지냈던 사람인 걸 알게 됬구요.
    여하튼 캔디는 약혼식장에서 약혼 못한다 했고...알버트가 나타났던가 (이부분은 가물거려요) 양녀인 캔디편 들어줬구요.

    법적으로 결혼 안되는 상태였다고 기억해요.

  • 86. 질문글
    '18.1.16 5:17 PM (180.66.xxx.19)

    캔디의 출신성분?이 궁금해요. 귀족집의 쌍둥이 아닌가요
    책 소장하고 계신 분 알려주세요

  • 87. ㅇㅇㅇㅇ
    '18.1.16 5:19 PM (211.196.xxx.207)

    결말을 다르게 기억하는 분들은
    아마 9시 만화영화로 띄엄띄엄 보신 게 아닐까 해요 ㅎㅎㅎ
    암튼 캔디랑 알버트씨는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엄근진)
    알버트씨는 제 꺼거든요.

  • 88. ///////
    '18.1.16 5:25 PM (1.224.xxx.99)

    그러게요.
    캔디가 알버트와 결혼한다는 내용은 없어요.
    나중에 캔디가 언덕에 서서 회상하는것으로 끝나는걸로 알아요. 안소니 스테아와 같이 오기로 한 그 언덕.

  • 89. ....
    '18.1.16 5:26 PM (58.173.xxx.154) - 삭제된댓글

    아 포니의동산에서 알버트와 재회장면~~
    갑자기 똭 기억이나네요. 바람에 흩날리는 언덕에서 안녕꼬마아가씨..하며 나타난 알버트아저씨.. ㅠㅠ
    추억에 잠겨봅니다.
    참 안소니랑 캔디는 아버지가 다른 같은 엄마(알버트의 누나) 가 낳은남매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 90. ㅇㅇㅇㅇ
    '18.1.16 5:44 PM (211.196.xxx.207)

    들장미 소녀 제니와 헷갈릴 수도.
    오스트리아에 사는 쌍동이 오빠와 살던 제니
    팔목에는 비밀 담긴 의문의 팔찌~
    제니가 귀족집 딸램. 쌍동이 오빠는 친동생 아닌 거 알고 있어서 둘 다 여동생 좋아함.
    뒷스토리가 애들 볼 내용이 아니라 방영 중 강제 종료.
    20년도 넘었는데 이 작품 끝까지 보고 싶어요, 지금도.

  • 91. ...
    '18.1.16 5:55 PM (121.165.xxx.180)

    어머나!
    저도 들장미 소녀 제니 스토리가 궁금했어요.
    어느 날 갑자기 방송을 안했거든요.
    그 때 왜 안하지? 시간을 옮겼나? 했는데..
    그리고는 학교 다니느라 잊어버렸는데 지금 댓글 보다가 옛 생각이 났어요 ^^

  • 92. 1차대전
    '18.1.16 5:58 PM (125.177.xxx.55)

    댓글 읽다가 궁금..
    스테아가 참전한 전쟁은 1차대전 아니었나요?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했다고 전쟁 터지는 장면 나오던데..스테아가 참전해서 탔던 비행기도 2차대전때 전투기와는 비교도 안될 복엽전투기로 기억

  • 93. 보헤미안
    '18.1.16 6:01 PM (223.38.xxx.155)

    위에님 댓글이 정확합니다. 저도 엄청난 캔디빠라ㅋ 다 기억해요. 포니의동산에서 동산위의 왕자님과 알버트, 그리고 자기를 입양해준 할아버지가 모두 동일인물인걸 알게되고 끝나죠. 닐이 캔디랑 결혼 안시켜주면 입대한다했던가 여튼 부모님 협박해서 약혼날 잡아두고 정말 약혼하기 싫어서 캔디가 할아버지 찾아가죠.

  • 94. 만화와 소설 모두
    '18.1.16 6:10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알버트와 결혼하지 않았고 열린 결말로 끝났어요.
    더군다나 소설 속편 파이널 스토리에선
    스잔나가 병으로 죽고나서
    시간이 흐른 뒤에 테리가 캔디한테 편지를 보내고
    역시 열린 결말로 끝난대요

  • 95. ㅎㅎ
    '18.1.16 6:13 PM (61.84.xxx.134)

    유년시절을 풍요롭게 채워줬던 보물같았던 명작이죠.
    얼마나 설레고 짜릿한 감수성을 불러일으켜줬던지 절대로 잊을수 없는 고마운 만화..
    다시금 그때의 그 순수했던 감수성을 느껴보고 싶네요 ^^

  • 96. 캔디제니
    '18.1.16 6:14 P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캔디는 이가라시유미코에 의해 완결된 거 맞습니다.
    스토리작가가 따로 있었는데 먼저 죽었고 마지막을 편집부와 유미코가 완결.
    캔디가 니일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안드레아 양부를 찾아가니 알버트 아저씨가 뙇~
    아저씨가 동산위의왕자님이었어요? 라고 회상하며 끝나죠.
    .
    올훼스의 창 배경은 러시아가 맞습니다.
    크라우스가 당시 러시아 식민지였던 핀란드출신으로 독립운동한다고 고초를 겪죠

    제니의 결말은 충격적입니다.
    팔목의 비밀팔찌는 제니가 귀족출신이라는 증거구요.
    처음에 금발미남이 등장해서 제니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 남자는 반전으로 악역입니다.
    귀족으로 제니를 먹고 버리죠.
    쌍둥이오빠는 귀족에 대항해서 민중운동을 하는데 둘 다 제니를 사랑합니다.
    그 중 먼저 제니와 사랑하게 된 오빠는 민중운동하다가 감옥에 가는데 제니가 감옥에 면회갔다가
    관계를 맺고 그 오빠는 사형당합니다
    임신한 제니는 나머지 오빠와 고향에 돌아와 같이 삽니다..
    엄청 충격이죠..그래서 텔레비젼 금지됐나봐요.
    캔디와 같은 이가라시유미코 작품

  • 97. 캔디제니
    '18.1.16 6:16 P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캔디는 이가라시유미코에 의해 완결된 거 맞습니다.
    스토리작가가 따로 있었는데 먼저 죽었고 마지막을 편집부와 유미코가 완결.
    캔디가 니일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안드레아 양부를 찾아가니 알버트 아저씨가 뙇~
    아저씨가 동산위의왕자님이었어요? 라고 회상하며 끝나죠.
    .
    올훼스의 창 배경은 러시아가 맞습니다.
    크라우스가 당시 러시아 식민지였던 핀란드출신으로 독립운동한다고 고초를 겪죠

    제니의 결말은 충격적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배경이구요.
    팔목의 비밀팔찌는 제니가 귀족출신이라는 증거구요.
    처음에 금발미남이 등장해서 제니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 남자는 반전으로 악역입니다.
    귀족으로 제니를 먹고 버리죠.
    쌍둥이오빠는 귀족에 대항해서 민중운동을 하는데 둘 다 제니를 사랑합니다.
    그 중 먼저 제니와 사랑하게 된 오빠는 민중운동하다가 감옥에 가는데 제니가 감옥에 면회갔다가
    관계를 맺고 그 오빠는 사형당합니다
    임신한 제니는 나머지 오빠와 고향에 돌아와 같이 삽니다..
    엄청 충격이죠..그래서 텔레비젼 금지됐나봐요.
    캔디와 같은 이가라시유미코 작품

  • 98.
    '18.1.16 6:20 P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들장미 소녀가 그런 내용이었어요?
    혹시 한송이 들국화같은 ㅇㅇ~금발빛 머리 나부끼면서~
    이 주제가의 만화 기억나시는 분 계세요?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딱 그 소절만;;

  • 99. 원작자 안 죽었어요
    '18.1.16 6:23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원작자와 그림 작가가 서로 캔디 저작권 때문에 재판했대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만화와 만화 영화를 구입할 수 없대요.
    소설만 나오고 있답니다

  • 100. ㅇㅇ
    '18.1.16 6:26 PM (121.130.xxx.134)

    저도 완전 캔디빠.
    집에 전 9권 있어서 10년 가까이 읽고 또 읽고 대사 외울 정도로.
    원작은 아름다운 열린 결말로 끝났죠.
    현재의 캔디가 알버트 아저씨가 동산위의 왕자님이었단 걸 알게 되고
    어린 시절의 캔디와 동산위의 왕자님이 오버랩 되면서...
    나중에 이상한 버전의 속편 나온 건 원작 아닙니다.

    아름답지만 왜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냐면

    어릴 땐 죽어도 둘이 맺어지는 걸 상상도 못했지만 (왜? 알버트은 아저씨니깐!!!)
    나이 들어 생각해 보니 굳이 둘이 맺어지는 걸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동심파괴)

    곡절 많은 인생을 살았고 두 명의 연인을 떠나보낸 캔디가
    드디어 첫사랑을 다시 만나며 끝이 난다는 건... 얼마든지 둘이 시작할 수도 있다는 걸
    작가 나름 암시한 거죠.

  • 101. 캔디
    '18.1.16 6:26 PM (211.180.xxx.70)

    우와 안그래도 올해 작년 생일선물로 캔디책을 선물해달라고했는데, 아직 기다리고 있는중인데, 새록새록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만화는 기억하시나요.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요.
    90년도 쯤인데, 엄마랑 같이살던 아이가,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고, 아빠집에가서 살게되면서,
    같은집에 살던 몸약한 금발 언니와 또 그집과 친한 집 형제들과의 관계가 펼쳐지는 이야기였는데,
    방송국에서 어느날 중단하더라구요.
    위에 제니가 그건줄알고 찾아봤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 102.
    '18.1.16 6:26 PM (223.62.xxx.174)

    배경만 유럽이지 일본만화 입니다
    그러니 내용이 다소 그럴지도ㅋㅋ
    우리가 어려서 감명깊게 본만화들 거의 일본작품

  • 103. ㅇㅇ
    '18.1.16 6:31 PM (219.250.xxx.15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웃긴 얘기를 해도 댓글 보고 웃지 않는데
    지금은 이 진지함에 엄청 웃음이 나오네요
    한 가지만 정정하고 싶습니다

    원래 배우 초년생이었던 테리우스를 자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해서
    인기배우의 반열에 올려준 건 스잔나 쪽이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테리우스가 배우가 되고 나서
    이미 유명 여배우였던 엘레노아 베이커~^^;; 의 숨겨진 자식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녀의 후광으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그러냐고 감독에게 따지러 갔더니 그분이
    연극계를 무얼로 아느냐 실력이 없는 사람을 쓰지 않는다고 화를 내신 부분이 있습니다
    스잔나는 테리를 좋아했고 옹호했고 편들어 주었지만
    그녀가 테리를 캐스팅해 준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복엽기... 님
    존경합니다 ㅋ

    캔디는 몇 년 후에 또 다시 또 다른 세계대전을 겪는군요

  • 104. 윗윗님
    '18.1.16 6:32 PM (95.108.xxx.73) - 삭제된댓글

    작은숙녀 링

  • 105. ㅇㅇ
    '18.1.16 6:34 PM (219.250.xxx.154)

    아무리 웃긴 얘기를 해도 댓글 보고 웃지 않는데
    지금은 이 진지함에 엄청 웃음이 나오네요
    한 가지만 정정하고 싶습니다

    원래 배우 초년생이었던 테리우스를 자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해서
    인기배우의 반열에 올려준 건 스잔나 쪽이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테리우스가 배우가 되고 나서
    이미 유명 여배우였던 엘레노아 베이커~^^;; 의 숨겨진 자식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녀의 후광으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그러냐고 감독에게 따지러 갔더니 그분이
    연극계를 무얼로 아느냐 실력이 없는 사람을 쓰지 않는다고 화를 내신 부분이 있습니다
    스잔나는 테리를 좋아했고 옹호했고 편들어 주었지만
    그녀가 테리를 캐스팅해 준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주인공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잘 못해서(??) 여튼 여자문제로 그걸 다 무너뜨려버렸지요

    그리고 위에 복엽기... 님
    존경합니다 ㅋ
    캔디는 몇 년 후에 또 다시 또 다른 세계대전을 겪는군요

  • 106. dd
    '18.1.16 6:34 PM (1.239.xxx.12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고 알고 있는 캔디 관련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전 30대인데 캔디가 너무 유명해서 왜 그렇게 유명한가 궁금해 작년에 유튜브를 통해 전편 봤고 여러 관련 글들을 봤는데요. 솔직히 왜 그렇게 인기 있었는지 이해 안되고 재미없더군요.

    댓글의 내용중에 아는 걸 말하자면 만화에선 알버트가 동산위의 왕자님인 걸 알고 끝내지만 원작 작가가 그 뒤의 이야기를 했던 글이 있습니다. 알버트와 결혼한 거 맞음
    들장미소녀 제니(원제 레이디 죠지)는 캔디 작가의 다른 작품이라는데 충격적인 내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방송되다 중단됐다고 비디오판으론 있다는 얘기 있음.

    그리고 안소니나 테리우스나 캔디를 때리는 장면들이 있더군요. 아마도 7,80년대 작품이라 아무렇지 않게 그런 묘사가 있었나 봐요. 그런 남주들의 태도 때문에 도저히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자상한 알버트나 유쾌한 스테아가 가장 낫다 였습니다. 요즘 작품이었다면 여주 때리는 장면 같은 건 없었겠지만 그 장면 아니라도 시대상이 변해서 알버트와 스테아가 인기 많았을 거란 생각 들더군요.

  • 107. 리메이크 좀
    '18.1.16 6:40 PM (182.172.xxx.169)

    캔디 다시 보고싶네요. 능력 출중한 작가분께서
    다시 그려주셨음 좋겠어요. 그 계단에서 테리우스와
    캔디의 마지막 백허그 장면..... 아직도 슬퍼요

  • 108. ㅇㅇ
    '18.1.16 6:44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작은숙녀 링~~!!! ㅎㅎ 재밌었는데~

  • 109. 일본에선
    '18.1.16 6:46 PM (95.108.xxx.198) - 삭제된댓글

    2010년에 캔디캔디 소설 속편이 출간 됐는데
    30대 캔디와 결혼한 '그'가 누구인지 안 밝히고 끝내서
    한동안 알버트파와 테리파가 소설 내용을 고찰까지하면서 설전을 펼쳤었요.ㅋ
    한국에는 아직 정식 발매가 안 돼서 구매불가예요.

  • 110. dd
    '18.1.16 6:48 PM (1.239.xxx.12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고 알고 있는 캔디 작품에 관련된 아는 얘기를 해 볼 게요.
    우선 전 30대인데 왜 그렇게 캔디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지 궁금해 작년 유튜브를 통해 전편 봤고 여러 관련된 글들을 찾아봤는데요. 제 취향으론 재미없었어요.

    댓글의 내용중 제가 알고 있는 걸 말하자면 원작에선 알버트가 동산위의 왕자님인 걸 알고 끝나지만 원작 작가가 이후 내용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나중에 캔디가 알버트와 결혼한 거 맞음. 알버트는 원작자의 남편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
    들장미소녀 제니(원제 레이디 죠지) 캔디 작가의 다른 작품임. 마약 동거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선 방송되다 중단됐다고 하더군요. 비디오판도 있는데 찾기 쉽지 않겠죠.

    그리고 애니를 보니 안소니나 테리우스가 캔디를 때리는 장면들이 있더군요. 캔디 스스로도 자기 잘못을 인정 맞은 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서 충격 받았고요. 7,80년대 작품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묘사들이 있었나? 생각 들었음. 암튼 남주들의 이런 태도 때문에 멋지다는 생각이 안들었고 모든 걸 갖추고 자상한 알버트나 유쾌한 스테아가 가장 낫다 였습니다. 요즘 작품이었다면 여주 때리는 장면 같은 건 없었겠지만 그 장면 아니라도 시대상의 변화로 알버트와 스테아가 인기 많을 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 당시의 추억에 젖어 계신 분들한테는 안소니나 테리우스로 박혀있는 걸로 보이고요.

  • 111. 크라우스
    '18.1.16 6:52 PM (115.41.xxx.111)

    크라우스가 핀란드 출신이라구요?엥 아닌데..
    러시아 사람이에요. 볼셰비키였구요.
    해적판에서 핀란드로 바꾸서 잘못 알고 계신듯요.
    크라우스는 러시아 귀족이었어요,

  • 112. 캔디는 알버트랑 결혼할 운명
    '18.1.16 6:54 PM (175.198.xxx.115)

    첫사랑 = 동산 위의 왕자님 = 알버트
    -> 알버트를 닮은 안소니를 사랑
    -> 안소니를 닮은 테리를 사랑
    결국 캔디가 계속 찾아헤맨 건 알버트의 흔적였어요. 알버트가 원형이죠.
    그리고 저 남자들 사귀는 사이사이에도 끊임없이 알버트랑 엮이죠.
    나중에 테리와 이별 무렵엔 알버트랑 동거까지 하고..
    닐까지 포함, 모든 남자관계가 정리되고 마지막 장면에 "당신이 동산위의 왕자님?!"하는 깨달음을 얻으며 그에게 달려가며 끝나죠.

    저도 중딩 때 볼 땐 테리우스 파라 말도 안돼!! 했지만 커서 생각하니 이 모든 것이 작가가 설계해놓은 것이더란...ㅎㅎ

  • 113. 크라우스
    '18.1.16 6:55 PM (115.41.xxx.111)

    러시아 혁명을 다루면 검열에 걸리기 때문에 핀란드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
    맘대로 번역한거에요.
    크라우스는 가명이고 본명은 알렉세이 미하일로프. 뿌리깊은 귀족이나 레닌에 경도되어 공산주의자가 됩니다
    시베리아로 유배도 갔었죠

  • 114. 캔디는 알버트랑 결혼할 운명
    '18.1.16 6:56 PM (175.198.xxx.115)

    그러니 알버트랑 결혼하는 속편이 나오는 게 무리가 아니죠.
    원작은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참 막판에 알버트가 엄청 훈남으로 변하죠?ㅋㅋ

  • 115. ...
    '18.1.16 6:56 PM (1.237.xxx.189)

    전 스잔나가 훨씬 더 이뻤어요
    테리우스와 더 어울려보였고
    주근깨 못생긴 캔디를 테리가 왜 좋아하나 싶었던

  • 116.
    '18.1.16 6:57 PM (1.218.xxx.145)

    1차세계대전 맞아요. 캔디가 아무리 미국인으로 설정되었어도 일본 만화인데 일본이 진 2차대전이 배경일 수가 없겠지요. 일본이 영미와 더불어 승전국이었던 1차대전이 배경으로 나오는 건 이유가 있는 거지요.

  • 117.
    '18.1.16 7:07 PM (115.41.xxx.111) - 삭제된댓글

    테리우스와 스잔나의 관계 알랑 들롱과 로미 슈나이더 말씀하신분!
    저도 동의합니다 ㅋㅋㅋ

  • 118. 맞아요. 크라우스는 루스키
    '18.1.16 7:16 PM (151.231.xxx.194)

    크라우스 시베리아 유배 시절 묘사가 너무나 처절했어요.
    읽으면서 우리나라 항일 독립 투사들 생각 났어요.

  • 119. 올훼스
    '18.1.16 7:27 PM (125.135.xxx.181)

    캔디 넘 좋아해서 집에 소장하고 있고 오르페우스의 창도 예전에 읽었지만
    기억이 가물해서 전권을 몇년전에 샀어요....근데 울애들(고딩) 권하니까 그림이 왜이래?
    이러네요...ㅠㅠ 베르사이유는 예전에 읽었고....나머지 아르미안의 네딸들은
    댓글에 많이 오르내리던데 함 보고 싶네요...

  • 120. ..
    '18.1.16 7:27 PM (14.36.xxx.113)

    올훼스의 창은
    러시아의 공산화 혁명 이야기라 검열에 걸러 핀란드 독립운동으로 바꿔 출간한거죠.
    크라우스와 드미트리에게 빠져서 돈을 모아 핀란드 헬싱키로 베낭여행갔다던 분 이야기가 생각나요.
    헬싱키에서 크라우스~ 드미트리~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던.
    나중에 진실을 알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죠.

  • 121. ...
    '18.1.16 7:31 PM (125.135.xxx.181)

    크라우스 = 알렉세이 넘 멋있는 남자였죠.....진짜
    독립투사 생각났어요...
    만화덕분에 그시절 러시아 배경도 많이 알게됐죠....

  • 122. 실망
    '18.1.16 7:34 PM (223.39.xxx.172)

    실망이지만 원작에서 마지막권은 편지형식이예요.
    편지를 보면 테리는 스잔나죽고나서 캔디에게
    나는 아직도 잊지 않았어 라며 편지를 보내고 캔디는 답장하지 않아요. 그리고 편지 곳곳에서 알버트랑 결혼 한걸 알 수 있는 대목이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응답하라의
    남편찾기가 캔디 마지막권에서 아이디어를 따온건가?싶으며
    일본에서 당시에
    잘살겠지 싶은 테리를
    캔디의 남편이 누군지 헷갈리게 하기위해서 스잔나를 죽여버리고
    캔디에게 답장도 못받는 편지를 보낸 테리를 슬퍼하며
    우리테리를 끝까지 비참하게 만드냐며 작가를 비난하는 팬들이 많았다고 해요

  • 123. ㅇㅇ님
    '18.1.16 7:36 PM (211.180.xxx.70)

    ㅇㅇ님 완전 감사해요.
    작은숙녀 링 맞아요!! 링 링 링~은 외톨이 작은숙녀~

  • 124. 티비에서
    '18.1.16 7:37 PM (207.244.xxx.195)

    본 기억으론
    안소니와 캔디가 쌍둥이임을 암시하는 일화가 있었어요.
    여우 사냥 가기전에
    점 보러 갔다가
    둘이 같이 있으면 죽는다고..
    그리고 바로 안소니가 죽어요.
    그게 캔디가 버려져서 고아가 된 이유이기도 했구요.
    근데 결론처럼 캔디랑 알버트랑 이어지면... 외삼촌과 조카??????

  • 125. 캔디
    '18.1.16 7:45 PM (115.41.xxx.111)

    캔디랑 알버트는 피 안 섞였어요

  • 126. 캔디캔디
    '18.1.16 7:53 PM (1.244.xxx.167)

    어떤 능력자가 캔디만화영화와 줄거리를 다 캡쳐 해 놓았네요
    물론 책으로 된게 훨 재밌지만
    시간 되시면 한번 보세요^^

    https://blog.naver.com/culturecre/220798843379

  • 127. ㅇㅇㅇ
    '18.1.16 8:06 PM (121.160.xxx.150)

    애니는 띄엄띄엄봐서..
    점보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해도 캔디랑 안소니가 쌍동이인 설정은 말이 안돼요.
    안소니가 알버트의 조카니까 그럼 캔디와도 근친이 되버립니다.

  • 128. 82서남자들꺼져
    '18.1.16 8:10 PM (110.46.xxx.44)

    시작은 캔디의 절친 애니가 입양가던 날 캔디가 언덕에 가서 울다가 스코틀랜드 옷 백파이프 맨 남자애를 보죠
    그 남자앤 캔디에게 웃는 얼굴이 예쁘다고 작업을 거는데 그 애가 알버트, 윌리엄 아드레이 집안의 상속자. 고아에 누나도 거의 동생뻘인 조카 안소니만 놓고 요절하고 집안 사람들은 윌리엄이 어리니까 권위 세운다고 노인네인 것처럼 위장해 얘 성인 될 때까지 단체 이미지 사기를 칩니다.사실 배경 보면 왕자님 맞고요 ㅋㅋㅋ

    그러다 무슨 집안 행사에 끌려왔던 걔가 탈출해 없어져 난리가 나는데 캔디랑 노닥거리던 도중에 윌리엄 시다(?)인 조르쥬가 나타나 윌리엄은 한눈 판 사이 순식간에 튀고, 캔디는 없어졌네? 그러며 그를 동산 위 왕자님으로 명명. 혼날까 튀던 윌리엄은 당연히 시다에게 붙들리는데 죠르주는 울기 직전이고, 알고보니 조르쥬는 거리 부랑아였다가 선대 어르신이 잡아다 집안 종복으로 삼아서 잘 해줬기에 충성맨 되고 윌리엄이 뭔 일 난 줄 알고 울며불며 찾아다니던 중이어서 윌리엄은 이후 멋대로 행동하길 자제하고요 어른 될 때까지만.

    그렇게 닐과 엘리자(이라이자) 집으로 가서 동산 위의 왕자님과 만나는데 알고 보니 그는 동산 위 왕자님 닮은 소년. 그와 닮은 이유는 왕자의 조카 안소니이기에ㅋㅋㅋ 그 친척인 알래스데어(아리스테아) 아치볼드(아치보르도)랑 몰려다니며 안소니 썸 타고, 산도적 같은 알버트 씨도 만나는데 그 안소니랑 알버트가 삼촌 조카인 것도 모르고;

    이 소년 무리가 죄다 캔디를 좋아하는 난장이 벌어지니 결국 팔려간 캔디는 알버트 씨 사주를 받은 조르쥬한테 급납치 당해 아드레이 집안 양녀로 재탄생! 그러나 양녀 기념 승마 때 안소니가 낙마해 죽고, 캔디는 영국 세인트폴 학교에 아치, 아리, 이라이자, 닐, 애니랑 같이 다니게 되는데 가던 길에 집안 콩가루인 고독한 일진 테리우스를 만나 안소니랑 닮았다고 했다가 쳐맞을 뻔? 하다가 테리우스 방에까지 쳐들어가는 작가의 농간 덕분에 새로운 썸을 타기 시작하구요.

    하지만 그 꼴을 못 본 엘리자 때문에 둘은 학교 각자 그만두고 테리는 생모 있는 미국에 가서 배우, 캔디는 간호사가 되며 여러 일을 겪고 다시 만나지만 이번엔 스잔나가 테리 목숨 구해준 대신 다리를 잃는 통에 테리는 결국 스잔나 옆에 인생 볼모 잡히고 그 유명한 뒤에서 허그 씬! 스잔나는 다리를 대가로 남자 잡았지만 대신 독자들한텐 욕 한 다라이로 전락하고요.

    이런 저런 중에 세계대전 나면서 캔디는 종군 간호사 하지만 도중에 알버트 씨가 폭탄 맞고 실려오면서 기억을 싹 지워진 통에 동거까지 하게 되고요, 공군으로 입대한 아리스테아도 이 때 여친을 두고 독일놈한테 공중산화되면서 전사해 여친이 같이 죽는다 난리 치다 캔디한테 불꽃처럼 쳐맞구요. 거기다 나중엔 닐을 구해줬더니 미친 놈이 캔디 좋다고 고백하고 결혼 안 해주면 죽는다 자살소동 해서 집안 할머니가 억지 결혼시킬려고 해 엘리자랑 올케 시누 맺고 시월드 지옥 체험 코스가 펼쳐질 예정이었는데!

    아드레이 할배한테 그 결혼 못한다고 난리치러 갔더니 기다리던 할배는 영감이 아니고 젊으나 젊은 그것도 알버트 씨. 워낙 등 따숩고 배불러서 역마살까지 들다 보니 오만 동물 다 끌어안고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으며 돌아다니다 전쟁 중 폭탄 맞고 실려와 캔디랑 살기도 하고 캔디 사정에 밝아 양녀로 삼아주고 학교 보내주고 등등 뒤에서 염탐 비슷이 하고 있던 젊은 삼촌... 마지막에 캔디는 왕자님 부르며 쫓아 올라가는데 알버트는 시크하게 필리리 풀피리 불며 내려가 버리고...

    사실 이건 캔디의 로맨스라기보다는 성장 드라마죠. 그 많은 남자들이 거기다 다 괜찮은 것들이 단체로 캔디 좋아해 쇼를 하고 헌신하고... 하지만 캔디가 좋아한 남자는 죽거나 생이별 팔자 그걸 겪으면서 캔디가 성장하고 자기 길 찾고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식. 안소니랑 맺어졌음 알버트는 시삼촌인데-_-;;

  • 129. 캔디 감사
    '18.1.16 8:27 PM (180.68.xxx.94)

    내일 찬찬히 다시 볼게요^^

  • 130. 해리
    '18.1.16 8:32 PM (222.120.xxx.20)

    이거 원작이 어떤 거예요?
    만화영화, 만화책, 소설책 어떤게 가장 먼저 만들어진건가요?

    초등학교 때 TV에서 만화영화로 드문드문 보다 말다 했고
    중학교 들어갔더니 친구가 이걸 소설책으로 갖고 있어서 빌려 읽었어요. 소설책 마지막은 부치지 못한 편지 라는 챕터로 꾸며져 캔디가 그동안 쓴 편지, 그러나 부치지 못한 것들로 나머지 이야기를 마무리했고요.

  • 131. 82남자들꺼져
    '18.1.16 8:50 PM (110.46.xxx.44)

    스토리 작가 그림 작가 서로 다른 데요 둘이 이득 문제로 싸워서-_-; 어쨌든 완결은 봤어요. 만화로 가장 먼저 나왔는데 아마 그 다음이 애니 제작, 그리고 둘이 갈라지며 정리 안 된 이야기는 스토리 작가가 따로 소설책으로 나와 여러 인물에게 편지 형식으로 근황이나 나머지 스토리를 정리해 냈고 그런 거 같아요. 국내에도 소설 3권 세트로 지경사에서 냈는데 앞부분은 만화 내용 앞부분 축약, 3권은 후반부 얘기와 다른 인물들 스토리를 편지처럼 써서 엮은 내용이었죠

  • 132. 82남자들꺼져
    '18.1.16 9:52 PM (110.46.xxx.44)

    제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것도 캔디 그림 작가 만화가 맞긴 해요. 막장 드라마라 그렇지;;

    영국 귀족이 모함 받아 호주로 유배가자 부인이 갓난 딸과 같이 왔다가 죽고, 딸은 주민이 주워다 길러요. 오빠 둘이 있는데 친동생이 아니니 둘 다 제니를 좋아하고. 그런데 호주 총독의 손자를 홀딱 벗기면서!!! 제니와 그 손자가 첫사랑하는데 그 손자 로엘에겐 약혼녀가 있고, 영국으로 가 큰오빠 아벨과 작은오빠 카인?을 찾는데 이 카인을 잡아둔 귀족남이 악역 변태... 뚜껑 열린 아벨이 동생을 구해내고 이 심각한 악역 변태를 없애는데 그 때문에 사형 전날 제니가 몰래 들어가 감옥 안에서 애를 만들고;;;

    이 만화도 끝에 첫사랑과 완전 감정정리를 하고 호주에 와서 유복자를 키우는데 언제 왔는지 제정신으로 돌아온 카인과 만나... 같이 애 키우고 살 그런 분위기로... 사람들이 들장미 소녀 캔디와 들장미 소녀 제니 헷갈려 방영했다가 내용이 그 모양 되니 황급히 중단한 거 ㅋㅋㅋ

  • 133. ᆢᆞ
    '18.1.16 9:58 PM (110.70.xxx.197)

    초딩때라 캔디 기억이 가물이요 ㅎ
    전 롯데롯데?라고 말타는 기수인 여자의 승마만화를 좋아했는데

    책제목이 틀린지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더라구요 ㅎ

    올훼스창은 소장용 갖고있어요
    절대미인인 남자여장 이야기라 상상하면서 봤어요

  • 134. 와우
    '18.1.16 10:20 PM (223.62.xxx.108)

    다들 기억력 진짜 좋으세요~@.@
    엊그저께 본 만화가 아닌데 이렇게들 기억이 좋으시다니
    전 그게 더 충격이에요~~ㅋㅋㅋ;;

    나이들면서 깜빡거리는 이 건망증 어쩔~ㅠㅠ
    전 캔디 얼굴,캔디,안소니,테리우스,스잔나 이름외엔 다 깜깜하다능..;;

  • 135. 와우
    '18.1.16 11:07 PM (221.140.xxx.157)

    82남자들꺼져 님!!!! 님의 댓글 덕분에 오늘 호강하네요~ 제 글에서도 여기에서도!!!
    댓글 넘 재밌구요. 기억력 쩌세요... 제니가 그런 막장 이야기였다니.. 충격먹음 ㅠㅠㅠ 동심파괴당한 기분이 드네요...

  • 136. 5학년이었나?
    '18.1.16 11:18 PM (125.177.xxx.40)

    교과서 안에 몰래 감추고 만화책을 보는데 그 유명한 백허그 장면..눈물이 주루룩..수업시간에 혼자 쌩쇼.
    만화의 그 장면과 함께 그 당시 저의 모습도 그대로 기억에 박혀버렸어요. 그만큼 강력하게 나의 뇌를 흔들었나 봅니다.
    82남자들꺼져님. 스토리 기억도 기억이지만 글빨 죽이십니다. 글을 따라 자그마치 40년 전쯤에 읽은 만화 장면이 막 대뇌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캔디가 스잔나 자살하려는 것 잡다가 치마 밑에 다리 한 짝 없는거에 놀라던 장면.
    스테아가 죽으면서 얼굴 크게 거꾸로 그려서 죽던 장면 그린 것.. 그때 비치던 햇살인가..
    아, 정말 이래서 82 중독을 벗어날 수가 없어요. 심각해요. 중독이...

  • 137. 꼬망
    '18.1.16 11:49 PM (118.220.xxx.38)

    캔디저도 그립네요

  • 138. 아!!
    '18.1.17 12:03 AM (110.10.xxx.39)

    그럼 제가본게 캔디가 아니라
    제니였어요?
    강제종료 그거요. 제니는 첨 듣는데 ㅋ

  • 139. 캔디제니
    '18.1.17 12:06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 헐 크라우스가 핀란드사람이 아니었군요
    제가 넘 옛날에 봐서 해적판을 본 듯ㅠㅠ

  • 140. ㅁㅁ
    '18.1.17 12:06 AM (14.39.xxx.130)

    캔디는 살짝 막장삘이 풍길락말락 하면서 우리나라 신데렐라 스토리 드라마의 원형을 만들어버렸고
    들장미 소녀는 원조 막장이었죠. 지금 생각해봐도 충격 ㅜ.ㅜ
    올훼스의 창이 그런 내막이 있었군요. 역시 이럴때마다 82가 넘 좋아요 ^^

  • 141. ㅇㅇ
    '18.1.17 12:39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ᆢᆞ님 롯데롯데가 아니라 로테로테
    저 로테로테랑 캔디 만화책 전권 소장하고 매일 읽다시피해서 다 기억나요.
    로테도 엄청 재밌죠.

  • 142. 아 로그인하게 만드시네
    '18.1.17 12:39 AM (223.62.xxx.17)

    일본원작 완결된거 맞고요. 윌리엄 큰할아버지가 알버트씨고 알버트씨가 바로 동산위의 왕자님이었네... 아련하게 끝나죠.
    근데 캔디캔디가 전무후무한 공전의 대히트를 치자 우리나라 모여대 나온 근본도 없는 만화가가 형편없는 그림솜씨와 임성한 뺨치는 막장전개로 지멋대로 속편 출판을 감행하죠. 안소니는 죽은게 아니고 말에서 떨어져 실성한걸 집안에서 숨기고 있었는데 이라이자가 지극정성으로 미친 안소니를 간병을 하다가 결혼까지 하지않나. 스테아도 전쟁에서 살아돌아오는데 글쎄 얼굴한쪽이 화상으로 일그러진 설정에 갑자기 패티는 새 약혼자가 생겨서 그 똑똑하고 착한 스테아가 스토커처럼 서성이며 숨어사는 맥락없는 막장설정ㅠㅠㅠㅠ
    내용도 그림체도 딸리니 원작 만화 장면장면을 고대로 카피해서 편집한 조악한 수준인지라 만 여덟살이었던 어린마음에도 이건 아니다, 근본도 재미도 없는 짝퉁속편 보다가 때려쳤었고요.
    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었던지 미세스캔디까지 나오고 짝퉁 속편이 시리즈로 계속 나왔었네요.ㅋㅋ
    제니는 동굴에서 남자랑 둘이 야릇한 분위기 조성중인데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다며 말도 안되는 나레이션 깔리며 급종영했고요.
    올훼스의 창은 독일로 피신한 러시아귀족출신 혁명가 알렉세이가 남주 맞고요. 핀란드 배경이라는는 말도 안되는소리하시는분이 있는데 그게 비련의 창이라고 다른 버전이 또 있었고 해적판이 난무했거든요.
    우리나라 만화가가 올훼스의창 축제공연속캐릭터를 그대로 베껴와서 왕가의 차르티스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고, 유명만화가도 유스포프와 95% 똑같은 남주 그리기도 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두 작품은은 순정만화의 바이블이예요.
    롯데롯데는 눈동자를 네모네모로 두개 그려넣었던 승마만화. 하얀말 이름은 해피였죠.ㅎㅎ 아사와 레도왕자라는 같ㅇ은작가의 다른작품도 기억나네요.

  • 143. 강아지왈왈
    '18.1.17 12:51 AM (58.231.xxx.193) - 삭제된댓글

    진짜 재미있네요
    베르사이유의 장미도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제발 ㅋㅋㅋ

  • 144. 얼마전
    '18.1.17 12:59 AM (223.39.xxx.71)

    캔디작가가 속편인가 책냈다고 본거같은데요.
    삼십대캔디가 자기추억들 찾아보고 있고
    남편은 알버트임을 암시한다던가....
    저도 애장판 전권 소장중인 캔디빠입니다 ㅎ

  • 145. 강아지왈왈
    '18.1.17 1:11 AM (58.231.xxx.193) - 삭제된댓글

    재미있네요 정말

  • 146. 롯테롯테
    '18.1.17 1:13 AM (211.244.xxx.123)

    위에 승마만화 물어보신분 우에하라 기미코라는 작가가 쓴 롯테롯테라는 만화에요
    여주가 롯테고 남주가 크레오였나 그랬어요
    같은작가가 쓴 아사와 레도왕자도 있었지요
    이작가 그림체를 좋아해서 소장했었는데 다 없어지고 마지막권 하나 남아있네요ㅠ

  • 147. 와우
    '18.1.17 1:58 AM (218.48.xxx.220)

    정말 싸랑하는 원글님..

    저에게 이런추억돋는 글 주시고..

    제가 중학교때 테리우스 그 백허그에 일주일을 시름시름 앓고

    제 인생사의 한 획의 감정을 나이 48세에 다시한번 뒤돌게 해주셔서

    원글님....싸랑해요..

  • 148. 82님들천재
    '18.1.17 2:20 AM (211.177.xxx.207)

    와 진짜 넘나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어요 이런이야기를 고유할수 있는 82가 너무 좋아요

  • 149. 수아
    '18.1.17 7:03 AM (211.200.xxx.154)

    캔디 1.244님 주소감사드려요 밤새 보았어요 저장합니다

  • 150.
    '18.1.17 7:07 AM (223.33.xxx.130)

    캔디 링크해주신분 고마워요

  • 151. 와22
    '18.1.17 8:46 AM (182.230.xxx.218)

    저장해서봐야지

  • 152. 캔디명장면
    '18.1.17 10:10 AM (223.39.xxx.228)

    1. 테리의 백허그...그야말로 심쿵.
    2. 스테어가 공중에서 산화하며...ㅜㅜ
    패티에게 이 석양을 보여주고싶어.. 하던.

    지금 책보니 진짜 다들 오동통 초등얼굴 맞아요.ㅎㅎ

  • 153. 요리왕이다
    '18.1.17 10:46 AM (122.47.xxx.186)

    어릴때 너무 어릴때라 사촌언니가 읽던책으로 시작했는데 저도 테리우스파라 안소니도 싫고 알버트도 싫었어요.그래서 테리우스 떠난후부터 안읽었어요.근데 캔디는 제가 푹 빠지기엔 저랑 정서가 안맞는 부분들이 많았어요.아무리 어려도 ...걍 저는 테리가 제일 맘에 들었을뿐.

  • 154. 흐음..
    '18.1.17 11:05 AM (173.88.xxx.107) - 삭제된댓글

    캔디 사주가 궁금하네요
    백호대살에 홍염살 도화살은 잔뜩있는건 알겠습니다만.
    상관에 식신이 없지않을까요

  • 155. 울면 앙돼님
    '18.1.17 11:34 AM (211.34.xxx.167)

    아침에 댓글 보다가 너무 웃겨서 눈물 났어요
    저도 이때 세데인데 이정도로 세세하게는 기억안나는데
    이라이자 머리 기억나요

  • 156. 외로워도 슬퍼도
    '18.1.17 11:49 AM (211.58.xxx.142)

    나는 안울어
    웃고 웃고 또 웃지 울기는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이름은 캔디~~~^^
    다 맞게 기억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테리우스 캔디 백허그씬
    캔디의 마음속대사
    아~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그장면이 또렷히 떠오르네요

  • 157. 웅치
    '18.1.17 11:58 AM (222.106.xxx.163)

    와 아침부터 82님들 덕분에 추억 돋았어요~~

  • 158. 근데
    '18.1.17 12:02 PM (14.52.xxx.86)

    이라이저와 닐은 대체 왜 무턱대로 캔디를 못살게 군 걸까요
    안소니때문에 더 미워하긴 했지만 처음 온날부터 심술을 부리잖아요
    이유없이 사람을 못 살게 구는 사람들이 있나요?

  • 159. 나혼자 있으면
    '18.1.17 12:16 PM (211.58.xxx.142)

    어쩐지 쓸쓸해지지만 그럴 땐 노래를 부르자 거울 속의 나하고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야 울면 바보다 캔디 캔디 야

    2절도 ㅎ

  • 160. 궁금
    '18.1.17 12:31 PM (220.80.xxx.68)

    82서남자들꺼져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이 글 뿐아니라 작은숙녀링? 같은 여러 다른 추억의 만화소환 하시는 원글들의 감질나게 기억 안나는 부분을 아주 거침 없이 그러면서 세심하게 긁어주는 이 분은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일까요?
    이 정도 기억력을 유지하시려면 적어도 50대 미만이실텐데 30여년 전 내용들을 조연 캐릭터의 이름 하나하나 다 기억할 정도면 아장아장 기어다닐 때 이미 평생 직업을 만화평론가로 정하고 방영시간 때 매의 눈으로 초집중하며 시청하고 자기 전에 매일 논문 수준의 복기, 복습하지 않았다면 불가능 했을 것 같은데,
    아니면 당시 만화 편집, 편성직에 있으셨을까요?

    여튼, 님의 덕후를 넘어선 뭔가 프로페셔널한 열정과 기억력에 감탄합니다.

  • 161. ...
    '18.1.17 1:05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 남을 미워하는 사람들 있죠.
    조땅콩도 있고...
    얼마전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받고 평창 성화봉송주자로도 뛰고 잘나가더만요.
    곧 현업에 복귀할거라고 하고.
    박창진만 불쌍.

  • 162. ...
    '18.1.17 1:06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 남을 미워하는 사람들 있죠.
    조땅콩도 있고...
    얼마전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받고 평창 성화봉송주자로도 뛰고 잘나가더만요.
    곧 현업에 복귀할거라고 하고.
    박창진만 불쌍.
    이라이자와 닐도 조땅콩 류의 갑질 아닐까요?

  • 163. ...
    '18.1.17 1:08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 남을 미워하는 사람들 있죠.
    조땅콩도 있고...
    얼마전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받고 평창 성화봉송도 조양호랑 같이 뛰고 잘나가더만요.
    곧 현업에 복귀할거라고 하고.
    박창진만 불쌍.
    이라이자와 닐도 조땅콩 류의 갑질 아닐까요?

  • 164. ㅇㅇ
    '18.1.17 3:33 PM (107.77.xxx.52) - 삭제된댓글

    알렉세이가 러시아 귀족이었지만 러시아 식민지 핀란드의 독립운동을 하는 걸로 나와요.
    비련의 창 아니고 올훼스의 창 에서요 (1980년 발행)
    러시아 총독부를 상대로 싸우는 거죠.

    러시아 총독부가 실제로는 러시아 황실을 모델로 한거고 핀란드 독립운동가들은 사실은 공산주의자들... 이라고 책에는 안나오지만
    라스푸틴 등 인물들로 인해 아는 거죠.

    그러니까 알렉세이 드리트리 아레네 아나스타샤 등등은 러시아인 핀란드 독립 운동가였고
    유스포프공은 총독부 소속이었고요.

    실존 인물들을 많이 데려다 썼어요.
    라스푸틴, 아나스타샤 공주 얘기도 잠깐 나오고요.
    빈에서 이자크에게 큰 영향을 준 피아니스트 바크하우스도 실존 인물이고 (그의 베토벤을 듣고 이자크가 눈물 흘리는 장면은 지금도 생각하면 전율이...)
    그리고 유스포프 공도 사실 진짜 있었던 사람이었어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던 미모의 귀족이었죠.

  • 165. ㅎㅎ
    '18.1.17 5:32 PM (223.62.xxx.24)

    211.58님 써주신 주제가를 보고 혹시나싶어서 안보고 불러봤는데
    어머나~~이게 지금 몇십년이 지난건데도 어렸을때 외웠던게(?) 자동모드로 좔좔 나오네용~~ㅋ

    아~~~~
    저희 신림국민학교(연식 나오네용^^'')때 4학년때 반장이 테리우스라고 불리고..좋아했던 여자애들은 자기가 캔디네,스잔나네...
    마구 이랬던 어릴때 추억이 나네요...ㅎ

  • 166. .....
    '18.1.17 6:47 PM (222.108.xxx.152)

    들장미소녀 제니 가 갑자기 중단된 게 막장 스토리 탓이라는 걸
    저는 다 커서 알았어요..
    너무 막장이라 학부모단체가 들고 일어나서 방영중단된 거라네요...
    정말 지금 시대에도 이만한 막장은 방영불가일 듯요 ㅠ
    https://namu.wiki/w/들장미 소녀 제니

    작은 숙녀 링 (들장미 소녀 린 또는 레이디!레이디!) 이거 기억 나시는 분 ㅎ
    저는 이거 참 좋아했는데요 ㅎ
    지금 봐도 귀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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