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용 칼럼]지금 야당은 정상이 아니다
[경향신문] 야당의 힘은 시민의 지지에서 나온다. 의석수가 아니다. 양김(兩金)의 신화가 말해준다. 엄혹했던 시절, 야당 지도자 DJ(김대중)와 YS(김영삼)의 포효는 시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줬다. 그 사이다 맛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전봇대 위까지 올라가 귀를 쫑긋 세웠다. 지금 야당은 어떤가. 시민들은 청량감은커녕 오늘은 또 무슨 아무말 대잔치를 하나 궁금해서 귀를 세운다.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누가 밝혔나. 우리 보수정권이 밝혔다”고 했다. 전두환 정권은 물고문 질식사를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은폐했다. 고문 경찰관도 축소했다. 밝힌 게 아니다. 의사와 기자·교도관, 민주화세력의 노력으로 진실이 드러난 것이다. 살인자가 마지못해 범행을 자백해 놓고, 진실을 밝혔다고 자랑하는 경우는 없다. 자유한국당의 뿌리가 5공의 민정당인 것은 맞다. 그렇다고 영화 의 소유권을 주장할지는 몰랐다. 영화 속 연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라고 묻는 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전희경(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임종석을 향해 왜 군사정권에 저항했느냐고 따질 줄은 몰랐다. 그건 몰상식하고 부정의하다. 대기업 총수이자 전국 17만 상공인을 대변하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대신 답했다. “민주주의를 이루는 길에 자신을 희생한 수많은 분들께 우리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해야 한다.” 그게 상식이고 도리다.
지금 야당은 반항심에 가득 찬 중2 같다. 성안에 갇혀 자기 편만 본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에 파묻고 있다. 초등학생이 평화통일을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탁상달력을 만들었다고 은행에 몰려가 난리법석을 피웠다. 정상이 아니다. UAE 의혹 제기는 정치사에 희대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이다.
중략
http://v.media.daum.net/v/20180115211119887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지금 야당은 반항심에 가득 찬 중2 같다.
Sati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8-01-16 12:17:45
IP : 14.47.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ati
'18.1.16 12:18 PM (14.47.xxx.165)2. ................
'18.1.16 12:19 PM (121.180.xxx.29)우리집 중2 열받습니다
중2는 무슨
초2도 저짓거리 안합니다3. ...........
'18.1.16 12: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중2를 모독하지 말라.
4. dalla
'18.1.16 12:27 PM (115.22.xxx.47)잘 찝긴했네.
경향 너들은 안 찔리니? ㅋ5. ...
'18.1.16 12:29 PM (211.182.xxx.125)중2를 뭘로 보고.. 장난하나...
6. 한국의
'18.1.16 12:30 PM (61.84.xxx.1)수구계열의 정당 중에서 자유한국당이 제일 정신연령이 낮고 뻔뻔함.
오히려 쟤네들의 선배격인 군출신들이 폭력적이었던 데 비해서 체면은 좀 차릴 줄 알았던 것 같음.7. 중2
'18.1.16 12:33 PM (122.42.xxx.123)에 대한 모독
야당에 대한 과잉평가8. ㅋㅋㅋ
'18.1.16 12:42 PM (61.101.xxx.246)제목 터짐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공감ㅋ9. ^^
'18.1.16 12:43 PM (223.33.xxx.120)별 그지같은 제목 다보네
10. 무슨 개소리
'18.1.16 12:43 PM (185.89.xxx.234)중2가 범죄자들입니까?
어디서 중2를 갖다 붙여요!
반항심에 가득찬 중2 같다고?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머리 나쁘고, 가끔 정신질환이 있는 것도 같고,
양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고,
개뻔뻔스럽게 거짓말하고, 당당하게 죄를 지으며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있는데.
세탁도, 재활용도 못하는 것들을 어디 중2에 비유를.
개짜증11. ...
'18.1.16 12:56 PM (118.33.xxx.166)지난주 한국당 지지율은 20대 4%, 30대 5%, 40대 7%였다. TV의 애국가 시청률만도 못하다. 20~40대는 전체 유권자의 56%다. 미래 세대가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는 뜻이다.
선거로 심판해 줍시다.12. ...
'18.1.16 1:05 PM (112.173.xxx.191)나라를 지키는 중2님들 모독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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