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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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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이랑 장가계 모두 다녀오신 분 있나요? 어느쪽이 더 많이 걷나요?

헤이소풍가자 조회수 : 6,569
작성일 : 2011-09-19 22:42:25
이상하게도 제가 북경운이 없어서.. 맨날 북경 가려다가 못 가고.. 벼르고 벼르다 진짜 3년만에 간거거든요.
맨날 북경가려고 하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가고.. 친구들이 다른 곳 가자고 해서 다른 곳만 가다가..
드뎌 올 여름에 가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로 갔는데요..

올 여름에 북경 다녀오고 저 정말 몸져 누웠습니다..
어찌나 넓은지.. 그 더운 날.. ㅜㅜ 거기 걸어다니면서 진짜.. 다 때려치고 집에 가고 싶더라구요..


정말 북경이 최고였던거 같아요..
이렇게 힘든거.. 제가 나이가 그닥 많지도 않은데.. 30대 초반입니다.. 


사실.. 앙코르와트도 다녀왔거든요.. 거기도 더운데.. 그리고 거기도 넓긴 하지만..
북경에 비할 바가 아니더군요..

근데 장가계가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장가계 구채구.. 정말 경치가 아름답다고..
문제는 !! 가이드 아저씨가. 북경은 걷는 것도 아니다..

황산 >>>>>>>>>>>> 장가계 >>>> 구채구 , 북경? 

이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면서.. 황산 얘기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시더라구요.
특히 장가계는 계단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전 평지는 잘 걸어도. 계단은 쥐약인 여자입니다.

혹 두군데 다녀오신 분.. 장가계가 북경보다 많이 걷고 계단이 많은가요? ㅜㅜ
여기 노인분 70대는 가시기 무리인가요? 

딴거 다 필요없고. 많이 걷는지만 알려주세요 ㅜㅜ 
저 북경수준이면.. 못 갈거 같아요.

IP : 115.136.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동 소이
    '11.9.19 10:52 PM (121.135.xxx.27)

    북경은 여름에, 장가계는 겨울에 다녀왔는데 거의 비슷 했던것 같아요
    북경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장가계는 따뜻한 겨울 날씨(운이 좋아서) 기분좋게 다녔어요
    북경은 대 도시를 걷는 것이고요 장가계는 자연을 걷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서 힘들면 가마도 타고요 케이블카, 엘리베이터(산에)>.

  • 원글이
    '11.9.19 11:15 PM (115.136.xxx.27)

    ㅜㅜ 역시 그렇군요.. 작년에 다리 인대가 늘어난 이후로 오래 걷는 건 영 못 하겠네요. 아쉽지만 접어야 겠어요. 저 북경다녀와서 엄청 앓았거든요... 더위 먹은거 같기도 하고... ㅜㅜ

    여튼 감사합니다.

  • 2. ..
    '11.9.19 11:11 PM (110.14.xxx.164)

    네 많이 걷는다고 가지말라더군요

  • 3. 장가계
    '11.9.19 11:17 PM (36.39.xxx.240)

    전 걸을만하던대요
    그정도도 안걷고 경치보기가 쉽나요?
    원글님은 한여름에 북경가서 더워서 더 고생한것같네요

  • 4. 장가계 승~!
    '11.9.20 3:05 AM (218.209.xxx.130)

    저 복경도 다녀오고, 장가계도 다녀왔는데요. 장가계가 더 힘들어요. 일단 등산이 기본입니다. 북경은 전부 평지이고, 만리장성 정도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걷는 계단의 전부 라면(아, 용경협도 계단 좀 있네요.) 장가계는 도착 첫날 공항에서 버스 몇 시간 타고 하염없이 가서 계속 등산, 하루는 케이블카, 엄청난 경사의 계단(다행히 여기는 힘드시면 그냥 안올라가시면 됨. 계단 밑에서 쉬세요.). 대신 힘들면 가마 타시면 되긴 하는데..전 가마 타는 것이 더 무서워 보였어요. 어쨋거나 힘들면 무조건 가마..무리하지 마시구요. 평소에 운동 좀 하시거나, 뒷산 정도는 쉽게 다니시는 분이면 괜찮구요. 황산은 안가봤지만 아마 더 힘들거에요. 아시는 70대 노인분..황산 다녀오시고..지병이 도지셔서 결국 허리 수술하셨어요

  • 5. 북경
    '11.9.20 11:03 AM (211.46.xxx.253)

    많이 걷는 것보다 너무 더워서 힘드신 거 아니었어요?
    전 몇 년 전 5월에 북경 패키지 다녀 왔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날씨 너무 쾌청하고 좋아서 이화원이나 자금성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7살 딸아이도 잘 따라 다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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