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면서 버스 두자리 있는데 앉았고 어떤 할머니가 앉으셨어요.
전 차 타면 눈을 감는 버릇이 있어요.
그게 멀미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데 그 할머니 주머니를 뒤적뒤적 하더니 동전을 꺼내서 한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딸랑 소리를 크게 내서며 한개씩 옮기시더라구요.
할머니니 그러시려니 했더니 이번엔ㄴ 가방을 뒤져서 동전을 딸랑딸랑 세시더라구요
그 동전을 주머니에 다시 넣으시더니 다시 주멱에 쥐시고 딸랑따랑 하시기에 아고~합산하시나보다
그걸 계속 반복하시는거예요
부시럭 딸랑딸랑.
같은 동전으로 계속 같은 행동 회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