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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이 많은 된장~시어머니가 주셨는데 뭔가요?

된장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8-01-16 08:50:49
우선 물이 많은ㅡㅡ된장 보신적있나요?
된장이랑 물이 많이 섞인 상태이고 물의 양이 많아 수저로 뜨면 주르르 흐르는 상태예요
맑은 된장국의 국물 상태랑 비슷해요 ㅡㅡㅡ
안에 콩이 조금 들어있는거 빼면요

사실 시어머니가 된장을 주셨는데 위와 같은 상태예요

왜 궁금해 하냐면 저희 시어머니가 본인만 위해서 된장을 매년만들고 본인만 드세요 엄청 건강챙기시고 하루종일 본인 식사만을 위해 움직이는 분이세요 무척 건강하시구요

저희한테도 된장을 안 주셨는데 이번에 남편이 당뇨라
된장좀 조금 달라고 했더니 이걸 주신거예요

먹으려고 보니 이건 물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은 된장에 물 가득 부어서 양 늘려 생색내고 주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

평소 너무 이기적이고 생색내시고 본인 위주로만 행동하시는분이라 이런 의심까지 드네요 ㅠ

본인 아들 당뇨란 소리 듣더니 오히려 화를 내며 나보고 어쩌라고 나한테 그런말 하냐고 소리 지르셨거든요 내가 걱정한다고 당뇨가 낫는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런말 하냐고 ㅡ난 모르겠다고 하시며 막 소리치셨어요 ㅠ 암튼 그때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어요 이 정도의 인격인줄은 몰랐거든요

분명한건 어머니가 드시는 된장은 빡빡한 일반 된장인걸 제가 알거든요 어머니가 드시는 된장이랑 넘 달라서 문의합니다
IP : 211.108.xxx.14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물어보세요
    '18.1.16 8:52 AM (115.140.xxx.66)

    그정도도 못 물어 보나요. 여기 분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 2. ..
    '18.1.16 8:5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암튼 이해 못할 사람들이 참 많아요.ㅜ
    저염 된장 인터넷 검색하셔서 사서 드세요.

  • 3. ㅇㅇ
    '18.1.16 8:54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간장을 덜 떠내면 그럴수도 있는데 원글님 된장상태와 맛을 못봐서 뭐라고 못하겠어요

  • 4.
    '18.1.16 8:54 AM (211.108.xxx.142)

    못물어보는사이예요 소리를 많이 지르셔서ㅠ 전 이런 된장이 원래 있는건지 이렇게 먹는 된장이 있는건지가 궁금해서요

  • 5. 흠.
    '18.1.16 8:54 AM (112.184.xxx.17)

    직접 안 본 사람이 그게 뭐라고 어찌 알겠습니까?
    원글님의 시어머니 설명은 못먹는 된장을 준거 아니냐 그런거 같은데
    간장을 덜거른 된장이라 묽은걸수도 있고
    된장이 상했다고 그렇게 묽지 않아요.

  • 6. ..
    '18.1.16 8:56 AM (124.111.xxx.201)

    하이고오~ 설마 시에미가 양 늘리려
    된장에 물 부어주는 인간이겠어요?
    그런 의심 하지말고 주걱으로 그릇 밑까지 잘 저어보세요.

  • 7. ....
    '18.1.16 8:59 AM (203.229.xxx.14)

    마른된장에 삶은 콩물을 부어 섞는걸
    된장늘리기 라고는 하는데요
    그렇게 주르륵 흐르게 하지는 않죠
    당뇨에 더 좋은건가...설마 당신아들 먹는다는데 그렇게까지 했을까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

  • 8. ㅇㅇ
    '18.1.16 9:00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안 주시려고하는 된장 달라고해서
    얻어와서 의심하지말고
    그냥 원글님이 담아드세요

    매해 며느리보고 담아달라고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먹을 된장 본인이 담아드시면 그나마 다행이죠
    자식에게 안 준다고 서운해할 일은 아닙니다

  • 9.
    '18.1.16 9:03 AM (211.108.xxx.142)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양 늘리려 된장에 물 부울 사람 맞아요 ㅠ10년전에 손주 삼겹살 한근 사주시고 3개월간 그거로 매일 전화해서 생색내시던 분이세요 체하지않게 조금식 먹여라 칼집을 내서 먹여라~ 얘기하면 길어요 ㅠ 그러니 제가 이런글을 올리죠 ㅠ 암튼 이렇게 물이 주르륵 흐르는 된장이 일반적인 된장은 아닌거죠?

  • 10. ...
    '18.1.16 9:05 AM (119.192.xxx.75)

    막장이 된장보다 묽기는 한데 그래도 주르르 흐를정도는
    아닐텐데요. ㅡㅡ

  • 11.
    '18.1.16 9:06 AM (175.198.xxx.197)

    시에미가 양 늘리려 된장에 물 부어주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된장 만들다 잘못된거 준거 같아요.
    을 시모도 자기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상하기 일보직전
    음식을 주곤 하더이다.

  • 12. 그거
    '18.1.16 9:07 AM (121.173.xxx.20)

    시어머님이 항아리를 장독에 보관하면 햇빛에 수분이 날아가면서 많이 건조해지면서 된장이 돌처럼 굳기에 처음부터 질척하게 해서 그런걸거에요.

    저도 된장늘이기 하면서 콩물을 삶아 질척하게 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만약 물을 타면 부패하겠지요. 설마 며느리가 밉다고 물을 탄게 아니고 위에 적은 이유랍니다.

  • 13. 후우
    '18.1.16 9:07 AM (38.75.xxx.87)

    먹는것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어쨋든 안먹는게 좋아요. 다 버리시고 나중에 혹 물어보시면 시어서 물이 많이 생겨 버렸다고 하세요. 그럼 소리 지르고 싫은 소리 하고 나서 전화끊고 다음에 다시는 안주겠죠. 그렇게 안주고 안받는게 더 좋겠습니다.

  • 14. ...
    '18.1.16 9:11 AM (116.41.xxx.150)

    저도 친정에서 된장 담가 갖다 먹는데 이게 된장독에서 퍼낼때 아래쪽이 물기가 많더라구요. 위쪽에서 퍼와도 집에와서 통에 담가놓고 먹으면 아래쪽 먹을 때 되면 물기가 있구요. 퍼낼때 위부터 먹으니 나중에는 물기 많은 것이 남게되는데 그런것 같아요. 근데 위쪽 것이 더 맛있긴 해요.

  • 15. 저도
    '18.1.16 9:12 AM (211.111.xxx.30)

    왜 이 짧은 글에서 원글이 더 이상해 보일까요...
    시어머니 탓 하지말고 본인이 만들던 저염식 된장 찾아 남편 당뇨 신경쓰세요
    어머님 혼자 알아서 하니 좋은거 아닌가요
    저 나이 많은 사람 아닙니다.

  • 16. marco
    '18.1.16 9:20 AM (14.37.xxx.183)

    간장을 주신 것 아닐까요?
    채반에 키친타올 몇겹 올리고 걸러보세요...

  • 17. 그냥
    '18.1.16 9:23 AM (111.65.xxx.85)

    사드시는게....................된장이 당뇨랑은 관계가 크게없어보여요.

  • 18. 된장
    '18.1.16 9:29 AM (223.38.xxx.28)

    된장은 질퍽한 상태가 아니구 맑은 된장국 상태처럼 물이 주르륵 흐르는 상태예요 국자로 한수저 푸면 다 된장국물에 콩 몇개있는 상태예요 ㅠ
    네ㆍ된장은 제가 저염된장으로 구하기는 할건데요 워낙 아들에게 관심 없는 분이라 일부러 당뇨 얘기 하면서 된장 달라고 한거예요 본인된장을 엄청 아끼시는거 알기에 일부러 달라고 한거구요 그런데 이렇게 주실줄은 몰랐네요 ㅠ 본인된장은 제대로 된거 드시면서 당뇨아들한테 이렇게 하시다니 ㆍ네 제가 일부러 어머니 시험해 본거라고도 할수있는데 ㆍ저도 참 속상합니다

  • 19. ..
    '18.1.16 9:33 AM (223.62.xxx.172)

    그간의 사정이 있다니 일단 냄새 이상하지 않고 신맛 안나면 괜찮은거에요.

    맛 이상하면 버리고 시판된장 사드세요.

    당뇨는 무조건 초기에 잡아야해요.
    애쓰시겠네요.

  • 20. marco
    '18.1.16 9:34 AM (14.37.xxx.183)

    간장을 거칠게 떠서 그럴 듯...
    절대 된장이 아닙니다...

  • 21.
    '18.1.16 9:44 AM (121.167.xxx.212)

    면보 놓고 소쿠리에 담아 물 빼세요
    물이 검정색이면 국간장 대신 써도 돼요
    맛 보고 맛이 괜찮으면 드세요
    된장 늘리기나 나중에 굳어질까봐 질척하게 담가도 그 정도는 아닌데요
    궁금하면 전화로 물어 보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
    저도 시어머니 의도가 궁금 하네요

  • 22.
    '18.1.16 9:48 AM (39.118.xxx.74)

    원글...의도가 궁금하다는 댓글....반성하세요...좀 놀랍네요...된장맛있으라고 간장을 덜 빼서 그런거예요...

  • 23. 의도도 보여
    '18.1.16 9:48 AM (222.236.xxx.196)

    버리고 솜씨 좋은 친정 꺼 드세요^^

  • 24. ....
    '18.1.16 9:49 AM (122.34.xxx.163)

    남편 당뇨때문에 된장을 달라고 했다니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된장이 짜니 물을 타서 조금 옅게 해서 주신게 아닐까 하네요~
    우선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 25. 아무리
    '18.1.16 9:51 AM (14.52.xxx.212)

    그래도 물타서 주는 건 아니지 않나요?

  • 26. ....
    '18.1.16 9:57 A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중에 가끔 황당한 일 하는 분들 종종 있잖아요
    짜지 않은 된장 달라고 하니 된장에 물 그냥 타서 준 걸수도 있죠 ㅎㅎ

  • 27. 소리지르던지 말던지
    '18.1.16 10:08 AM (61.105.xxx.62)

    대놓고 물어보세요
    저희가 우찌 알겠어요 만든 사람이 제일 정확한거지~
    어림짐작으로 시엄마만 자식한테 주는 된장도 아까와서 물부어주는 사이코 만들지 말구요
    저도 시엄마랑 좋은 사이는 아닙니다만 글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참 그렇네요

  • 28. 시어머니
    '18.1.16 10:09 AM (61.68.xxx.5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그럴 사람이라는 걸 알면 뭐하려 일부러 부탁을 하세요. 부탁해놓고 받은 후 또 의심. 된장이 원래 그런거라도 원글님은 기분 찝찝해서 못 드세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니 이번부터는 친정엄마께 부탁드리는게 좋겠어요.

  • 29. ㅇㅇㅇ
    '18.1.16 10:11 AM (121.160.xxx.107)

    그정도면 물 부었네요.
    원글님 안되셨어요. 나중에 시어머니가 아프다할때
    왜 나에게 그런말하냐 그런다고 낫냐고 한번 해보세요.

  • 30. 원글
    '18.1.16 10:14 AM (211.108.xxx.142)

    원래 시어머니 많이 이상하시고 사연 많은 집입니다 ㅠ
    정상적인 집이었음 이렇게 의심하지도 않아요 ㅠ 그냥 모든게 이기적이고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줄줄하시는 분이예요 형제들 관계도 본인 이간질로 다 왠수만들어 놓고 못 만나게 합니다 100억가진 큰 아들한테는 절절 기어 온갖 비위 맞추며 지금도 모든걸 해다 바쳐요 20살 어린 본인 막내 아들한테는 아무것도 안 해주면서 큰 아들욕만 막내아들한테 실컷 합니다 큰아들한테는 늘 인정받고 싶어하고 막내아들한테는 감정의 쓰레기통 취급을 하니 제가 일부러 된장 달라고도 해본거예요 결론은 물 탄 된장에 아들 걱정은 커녕 화만 내셨으니 정말 저도 마음 닫으려구요 된장으로 어머니 마음을 알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간 사정이 많았기에 의심이 들었고 원래 이런 된장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글 올린거예요

  • 31. ...
    '18.1.16 10:46 AM (175.223.xxx.49)

    간장 덜 빼도 그렇게 묽지 않아요.
    버리세요.

    아들, 손자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 있어요. 이해합니다.

  • 32. .....
    '18.1.16 11:05 AM (211.178.xxx.50)

    소리지르셔도 물어보셔야 알죠
    지레짐작하지마시고요

  • 33. 오해금지
    '18.1.16 11:14 AM (182.224.xxx.142)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된장 엄청 맛난데
    이번에 물이좀 많더라고요
    떠낸쪽으로 물이 많이 고이면서ᆢ
    그래도 원래 좋은분이니 아무런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는데
    시어머니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자식한테 나쁜 된장을 주겠나요?
    맛있게 드세요 괜히 님마음 평화깨지말고ᆢ

  • 34. ㅇㅇㅇ
    '18.1.16 11:37 AM (121.160.xxx.107) - 삭제된댓글

    참 소통 안되는 댓글에 제가 다 답답합니다.
    아무리 간장을 대충 걸러도 된장이 저렇게 묽지가 않습니다.

  • 35. ...
    '18.1.16 11:55 AM (211.108.xxx.115)

    그 된장 버리세요.
    물 탔든 안 탔든 좋은 심보로 준 음식이 아니니 좋은 기운이 들어 있을 리 없고
    받은 시점에서 이미 의심과 찜찜함이 원글님 마음 안에도 들어찼는데
    그걸 왜 굳이 아픈 사람 먹이려고 하세요?
    미련없이 버리고 시중에서 저염된장 구입하세요.
    그런 식으로 주는 음식 받아먹고 탈난 경험 여러 번 한 뒤에 깨달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찜찜한 사람이 주는 찜찜한 음식은 먹는 거 아닙니다. 아까워 말고 버리세요.

  • 36. ....
    '18.1.16 12:22 PM (1.237.xxx.189)

    지금 시어머니가 남편 아픈거 알아주고 신경 써줬음하는거에요?
    왜요?
    님은 시어머니가 앓는 소리하고 아들에게 의지하면 젊은 나이에 독립적으로 살아야지하며 싫을껀데 왜 시어머니는 알아줘야하는데요
    결혼했음 둘이 꾸려 나갈일이지

  • 37. ;;;
    '18.1.16 1:24 PM (115.23.xxx.74)

    도대체 원글님 글에 어디가 문제라 이런 날선 댓글이 달리는 건지

    여깃 분들 진짜 포인트를 모르겠네 ㅠㅠ

  • 38. 원글이 저는 더 이상해요.
    '18.1.16 2:35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원래 시어머니가 평소 이간질로 형제들 사이 멀어지게할 정도로 이상하고 사연 많고 당신 된장을 무척이나 아낀다면서요.
    그런 분에게 뭘 시험하고 확인하려고 일부러 된장을 달라고 하곤 거기다 물탔다고 의심까지 하세요?

  • 39.
    '18.1.16 2:43 PM (61.83.xxx.246)

    설마 된장에물을 넣었을까요?사실이라면 웃기는시엄마네요

  • 40. 정월장 싱겁게 일찍담가요
    '18.1.16 6:08 PM (175.197.xxx.161)

    홈쇼핑에서 곧설날지나면 메주팔아요 순창메주라고 홈쇼핑에서 담그는법 시범도하고 파는거사서 담그세요 물적게 메주겨우잠길정도로 소금물붓고 항아리한게사요 재래시장가도팔고 인터넷도 팔아요
    한말짜리항아리사서 평생 담가먹으면 맛도있고 된장걱정 안해요
    그리고시어머니도 그러네요 우리는 된장 내가담가서 아들네랑 나누어먹어요 우리된장 맛잇어요
    담그는거 한번만보면 쉬운데 담가먹으면 제일좋아요 된장치대서 한달만밖에두고 다퍼서
    냉장고에두어도 냉장고에서도 숙성되고 우거지가 안나요 인터넷으로 보면잇어요
    유튜브도 있어요 무조건 일찍담그고 싱겁게 염도맞추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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