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여..힘나는 음식

... 조회수 : 6,645
작성일 : 2018-01-16 03:32:00
연말에 바빴고 연초라 또 바쁘고 ㅠㅠ
차분하게 집밥먹을 여유가 없어요..
생생한 기운같은걸 되찾고 싶어요..

회사 갔다오면 완전 녹초가 되어서 ...폭식하거나 그냥 쓰러져 자거나
극단을 달려요..

집에서 억지로 샐러드 한접시씩 먹긴 하는데
손가는 나물반찬 같은거 왕창 먹고 싶어요..

외식 메뉴중에 ..먹으면 힘나는거 떠오르시면 답글로 좀 부탁드립니다
돌솥비빔밥 장어구이 ..이정도 땡기는데요 ㅠㅠ
IP : 124.51.xxx.1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
    '18.1.16 3:42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힘나는건 소고기 죠. 매일 한팩씩 구워드셔보세요
    삼계탕 추어탕 뼈해장국

  • 2.
    '18.1.16 3:44 AM (223.39.xxx.139)

    어떤 사람은 소고기 먹으면 힘 난다는 데
    전 제가 진짜 몸소 느낀 게
    제가 고기는 안 좋아 하는 데...
    아는 엄마가 집 뒤에 삼계탕 집 오픈해서 혼자 가서
    닭은 덜어내고
    국물이랑 죽을 남김없이 쭉 먹고는 식은 땀이 나면서
    노곤노곤 해 지는 게 너무 좋다는 느낌 확 받았어요
    또 한 번은 걸죽한 추어탕 먹고 같은 느낌 받았어요
    전 주로 추어탕 장어탕 삼계탕 같은 탕종류 먹으면 기운
    나요

  • 3.
    '18.1.16 3:48 AM (223.39.xxx.139)

    쓰러진 소도 일으 킨다는 낙지는 아무리 먹어도
    모르겠어요
    전복도 마찬 가지고...
    그리고 전 미역국도 너무 좋아요
    미역국 끓여서 밥 말아서 푹푹 죽 처럼 끓여
    진하게 먹어도 참 좋았어요

  • 4. ㅡㅡ
    '18.1.16 3:50 AM (223.38.xxx.32)

    연어랑 케일즙 쑥갓즙 좋아요

  • 5.
    '18.1.16 4:08 AM (221.167.xxx.87)

    소불고기 재워놓고
    청경채 버섯 숙주듬뿍넣어 아삭하게 볶아내
    먹어도 좋더라구요(차돌숙주볶음 친구버젼)
    따로나물은 진짜 손많이가서 귀찮은데 간단해서 좋구요
    또 닭백숙 황기넣고 푹삶아서 국물에 닭죽이든 닭칼국수든 하여튼 그국물 야무지게 먹고남 기운나요
    얼굴이 뽀얗게 달덩이 되던데 입맛당기는 맛난거 챙겨드세요

  • 6. ....
    '18.1.16 5:06 AM (211.108.xxx.115)

    나물 왕창 드시고 싶으면 풀*채 강추합니다.
    저도 혼자 살림이라 가끔 나물 먹으러 가요.

  • 7. ..
    '18.1.16 7:09 AM (182.224.xxx.39)

    요즘사람들 영양과다라 먹고 힘나는 음식이 있을까요.
    차라리 토마토나 포도를 먹으면 잠시 피로가 풀리는 느낌 받을정도.

  • 8. ...
    '18.1.16 7:14 AM (1.229.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아파서 죽다 살아난 후 먹은 보양식은 흑염소즙이었어요.
    그리고 보양식으로 불낙전골을 가끔 먹어요.

  • 9. ...
    '18.1.16 7:16 AM (1.229.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아파서 죽다 살아난 후 먹은게 흑염소즙이었어요.
    기력이 바닥이면 한 번 먹어 보세요.
    그리고 가끔 보양식으로 불막전골을 먹어요.

  • 10. ...
    '18.1.16 7:16 AM (1.229.xxx.104)

    제가 아파서 죽다 살아난 후 먹은게 흑염소즙이었어요.
    기력이 바닥이면 한 번 먹어 보세요.
    그리고 가끔 보양식으로 불낙전골을 먹어요.

  • 11. 저도동감
    '18.1.16 7:22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40대 여
    흑염소 좋아요. 단 염소 한마리를 단기간에 먹는거라 밥먹고 이거 먹음 살쪄요. 흑염소 즙 먹는동안은 밥은 반공기만.
    피부가 뽀얘지면서 살결이 달라지고 몸에 기운이 생겨요.

  • 12. 나나
    '18.1.16 7:38 AM (125.177.xxx.163)

    흑염소 저도 강추예요(ㅋ 전에 비슷한 질문글에 개소주라고 잘못써서 욕 엄청먹었었네요 전 왜 흑염소랑 개소주가 만날 헷갈릴까요 ㅎㅎ)
    제사 먹은건 아니고 주변 언니가 정말 약해서 빌빌거리다가
    흑염소를 먹고는 눈앞이또렷하게보인다고 농담할만큼 좋았다고 하는걸 보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전 들깨 듬뿍넣어서 골쭉한 수제비나 옹심이같은거 먹음 몸이 따뜻해지고 속도 든든해지고그러더라고요

  • 13. ..
    '18.1.16 8:17 AM (115.137.xxx.76)

    한정식 집 가세요

  • 14. 전복 들어간
    '18.1.16 8:27 AM (211.245.xxx.178)

    삼계탕이요.
    기운납디다.

  • 15. 밤호박
    '18.1.16 8:34 AM (223.33.xxx.231)

    한여름에 감기로 한달간 앓고 기력 바닥일때 닭백숙 국물에 닭죽먹고 힘냈어요 이래서 미국인들이 닭수프 먹나 싶대요

  • 16. ..
    '18.1.16 8:41 AM (124.111.xxx.201)

    해삼이요.
    중국 친구들이 보양식으로 전복보다 해삼을 더 쳐주더군요.

  • 17. . .
    '18.1.16 8:53 AM (112.158.xxx.44)

    차돌 숙주볶음 해먹어야겠어요

  • 18. 저는
    '18.1.16 9:26 AM (74.75.xxx.61)

    닭계장 끓여먹어요. 동네 마트에 통닭파는 거 사다가 식구들 한 끼 맥이면 반쯤 남거든요. 뼈 다 모아서 육수내고 살 따로 발라서 양념해 놨다가 육수에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고 기운나요.

  • 19. 아랑
    '18.1.16 10:10 AM (121.169.xxx.230)

    신체검사결과 별다른거 없었나요?
    그정도면 몸 어딘가 이상있는거 아닌지..

    제가 원글님 증상처럼 그랬는데, 알고보니 간이 많이 나빠져서 그런거였어요.
    병원가서 검진해보고, 영양제라도 추천받아보세요.

  • 20. 야당때문
    '18.1.16 10:14 AM (61.254.xxx.195)

    비타민B나 영양제 하나 챙겨드세요.
    피곤한데는 아주 효과 좋더라구요.

  • 21. 추어탕
    '18.1.16 10:20 AM (61.105.xxx.62)

    감자탕 추천이요~순대국밥도 좋아요 ㅎㅎ

  • 22. 주니
    '18.1.16 10:37 AM (116.122.xxx.3)

    전추어탕.어렸을때부터엄마가해주시던추어탕먹으면
    기운이!!!제인생최고의보양식입니다~~~

  • 23.
    '18.1.16 11:34 AM (220.120.xxx.207)

    감기몸살로 며칠째 시름시름했는데 갈비탕에 밥말아먹고나니 살것같더라구요.

  • 24. ..
    '18.1.16 12:49 PM (182.226.xxx.163)

    기운없을때 추어탕생각나요.

  • 25. ...
    '18.1.16 1:00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흑염소 먹으면 살 찌지는 않나요
    찬 체질 소음인 경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01 평창 오겠다는데 아베 국빈으로 잘 모셔야죠. 6 국격 2018/01/25 848
771700 원목 원형식탁 사용하시는 분들 후기 부탁 드려요^^ 3 이런저런ㅎㅎ.. 2018/01/25 1,685
771699 빨갱이병 면역력을 키워 내는 북남의 단일 팀이 되길.. 3 단일조국 2018/01/25 348
771698 멸치 한박스 만원..국물에서 비린내나요 19 ... 2018/01/25 3,164
771697 보통 전세물량 많이 나와 구하기 쉬운 건 몇월인가요? 4 ... 2018/01/25 950
771696 사랑니와 충치는 실손보험 제외겠죠? 2 규미 2018/01/25 1,828
771695 테러범 김현희..경호원6명? 11 ㄴㄷ 2018/01/25 2,028
771694 [정봉주의 전국구 시즌2] 40회 : 양정철 특집 - 노무현과 .. 4 고딩맘 2018/01/25 980
771693 mb조카 얼굴 12 mb인줄 2018/01/25 3,347
771692 로알드 달..책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0 읽자 2018/01/25 1,601
771691 결혼 후 잃은 것들.... 뭐가 있으세요? 19 결혼 2018/01/25 5,262
771690 여자 35 연봉 5000이 적나요 하아 24 와잉 2018/01/25 14,984
771689 방통대 합격했네요..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15 .. 2018/01/25 4,294
771688 연말정산 ehr 입력완료 누르면 3 .... 2018/01/25 429
771687 큰가구 놓으면 층간소음 덜할까요? 2 ㅇㅇ 2018/01/25 787
771686 예전엔 의사 사위가 최고였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15 사위 2018/01/25 8,422
771685 강아지 이빨이 깨졌는데ㅠㅠ...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8/01/25 1,154
771684 자한당&국당, 최초 여자하키 실업팀 창단반대 7 내로남불 2018/01/25 781
771683 온풍기 온도 제한 가능한가요? 2 .... 2018/01/25 492
771682 심야시간 서민의 발..우크라까지 날아간 '올빼미버스' 1 샬랄라 2018/01/25 565
771681 후아힌과 보라카이 어디가 더 좋은가요? 18 ... 2018/01/25 2,229
771680 굶다시피해서 뺀 분들은 9 뭘로 2018/01/25 2,740
771679 살이 빠져서 걱정인 부분은 어딘가요? 8 2018/01/25 1,666
771678 살찌면 어디부터 찌나요 17 -- 2018/01/25 2,506
771677 페북에서 페친이 좋아요 누른 글이 안보이는데요 총수조아 2018/01/25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