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T계열 개발자로의 취업에 대해 조언

오로라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8-01-16 00:19:26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취업준비중인 여자 식품영양학과 졸업생인데 취업 관련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전공인 영양사보다 원래 관심있었던 컴퓨터 계열인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비전공자임에도 더 관심이 있는 it 쪽인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 10년 후에 되돌아봐도 후회없을 것같아서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비지원과정 6개월 과정과 정보처리기사, 컴활1급 자격증을 준비하려고합니다
1. 이렇게 세가지 준비를 하면 취업하기에 부족함이 없을까요
아니면 토익이나 다른 자격증이 더필요할까요?
2. 여자 비전공자가 개발자 일을 하기에 근무환경이 괜찮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ㅠㅠㅠ대체적으로는 업무강도가 세고 야근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그런지 ,아니면 회사마다 다른걸까요?!
아무리 적성에 맞는일도 몸이 버텨주지않으면 할수없으니까요.. 조언한마디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72.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6 12:28 AM (14.39.xxx.130)

    말씀하신 과정은 개발자 실무 준비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과정인 것 같구요. 학교 다닐때 수학 잘 하셨나요?
    앞으로 공부를 위해 이과 쪽 머리는 많이 필요해요.
    그리고 업무강도와 야근을 걱정하시는데 개발 자체를 즐겨서 안 시키는 야근을 스스로 할 정도가 아니시라면 이미 전공한 영양사 관두고 개발자로 가는 게 좋은 생각은 아니신 것 같네요.

  • 2. ...
    '18.1.16 12:32 AM (221.139.xxx.166)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언어는 안배우나요?

  • 3. 개발실무는
    '18.1.16 12:36 AM (211.244.xxx.154)

    그야말로 업무분석력이 절반 이상이예요.

    나머지 코딩실력이야 배우면서 느는거죠.
    요즘 프로그래밍은 노가다 아녀요.

    프로그래밍이 노가다여서 노가다가 아니구요,
    업무분석을 제대로 못했거나
    발주처가 요구사항을 이랬다 저랬다 수시로 바꿔대는걸 약체 개발업체가 프로젝트 수행경험 부족으로 휘둘리거나
    우선 사업부터 따고 보자 식으로 개발공수를 마구잡이로 잡아 사업부터 딴 다음 실제로는 사람 돌려막기로 부려먹으니 그런겁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적성 맞으면 재밌어요. 성취감도 있고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외에 컴활은 필요없어요.

  • 4. 11
    '18.1.16 12:49 AM (211.173.xxx.243)

    it 는 영역이 넓어요. 무엇을 개발하고 싶으세요?
    알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있으세요?

  • 5. ..
    '18.1.16 1:18 A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웹개발인지 앱개발인지 임베디드인지 서버운영인지 분야를
    잘 잡으시면 좋겠네요..전공자가 아니시니 비트교육센터같은 곳에서 본인적성에 맞는 커리큘럼 잘 선택해서 다녀보세요..솔직히 전공 아니면 고생은 하겠지만 능력키우고 열정있으면 괜찮아요

  • 6. ..
    '18.1.16 1:20 AM (172.58.xxx.13)

    영양사가 백배 나을 것 같은데.. 그쪽일로 건강 잃은 남편 둔 이가..

  • 7. mo
    '18.1.16 1:28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컴관련학과 4학년이라서
    주워들은걸로 말하자면
    그 교육과정 다 해서 바로 개발업무하기는 어렵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용할때 관리 해주는
    업무를 하게 될거 같고
    그렇게 노동강도가 세진않고
    계약직이 대부분이라 일자리는 많아서
    취업은 잘되더군요.
    프로그램개발업무를 하려면 위의 교육과정에
    더해서 공부도 더하고 실무도 더 익혀야 하는데
    본인이 꾸준히 능력을 키우면 되겠죠.

  • 8. zzz
    '18.1.16 1:55 AM (119.70.xxx.175)

    딸내미가 국문..경영 전공했는데 S그룹 계열의 IT회사 들어갔어요.
    경영 직군으로 지원해서 갔고 들어가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땄어요.
    광고쪽 회사 들어가려다가 4학년 때 갑자기 IT에 관심이 생겨서 들어갔다는..
    그런데 그전에 전혀 IT에 대한 공부는 안 했구요.

  • 9. Well
    '18.1.16 3:00 AM (38.75.xxx.87)

    학원에서 배우는 것만 배우면 다른 사람과 별 차별이 없을 것 같고 추가로 code.org 에 가셔서 여러가지 분야 들어보시길 바래요. 좀 어렵거나 더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유투브 찾아보셔도 되는데 아마 기초적인 수준에 머무릴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시작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프로그래밍 자체는 아마 10년후에는 인공지능이 다 코딩하고 있을거에요. 그러나 아이티 분야가 확장되고 있어 실력을 갖추고 일하다보면 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도 많이 생기고 있어서 잘 선택하신 길이라고 생각해요. 또 코딩은 기초실력이기도 해서 로바틱스나 쓰리디프린팅으로 가도 코딩을 할 수 있어야 더 나아갈 수 있고 그렇죠.

    수학하고 아이티하고 그렇게 큰 관계가 있는지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걱정마시고 일단 한번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0. ..
    '18.1.16 8:03 A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대기업 IT계열사는 신입때 잠깐 말고는 직접 개발할 일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 협력사나 프리랜서 개발자들 데리고 사내 시스템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관리하는 직무가 많구요. 입사할때도 다른 분야 취업이랑 유사한 스펙이 필요하고. 학원 몇달 다녀서 일반 SI회사로 취업하면 처음 프로젝트 몇번은 좀 힘들거에요. 야근은 당연히 많이 하는데 요즘 좀 처우가 나아지는 분위기구요. 요새 개발자가 부족해서 일은 많아요..

  • 11. ..
    '18.1.16 8:56 AM (223.62.xxx.224)

    개발실무님이 쓰신게 맞아요.자바든 자기 프로그램언어의 국제공인자격증 있음 좋구요. 정보처리기사 공기업플젝에 필요하니 따면 좋아요. 다른 자격증은 정말 필요없어요. it 는 납기가 있기때문에 야근은 필수라고 생각하셔야해요

  • 12. ...
    '18.1.16 10:04 AM (112.216.xxx.43)

    남편이 그쪽인데 1번 국비지원으로는 기본만 겨우 이수되는 수준이라서, 좀 더 수준 높은 현역 강사들이 있는 학원에 다니시길 추천. 물론 국비지원 이수 후에요.
    2번은...그런 걱정은 좀 시대착오적이에요. 어딜 가나 여성 많습니다, 요즘은.

  • 13. 큐큐
    '18.1.16 12:01 PM (220.89.xxx.24)

    조금 더 젊었음 it로 나가고 싶네요..

  • 14. 우리작은 아들이
    '18.1.16 6:17 PM (175.197.xxx.161)

    컴공학 4년졸업하고 나와서 외국에 근무해요 10년전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1년과정 교육이수하고
    성적대로 외국나갔어요 거기교육 1년이수하는데 비용이 천만원들엇어요 10년전에 교육도 빡시데요
    제대로 교육받아야 취업되는거로 알아요 회사에 취업해서 배우는거하고는 다르다고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40 내용 삭제합니다 8 .. 2018/02/06 1,234
777139 김희애 짧은 단발..너무이쁘네요.jpg 74 ... 2018/02/06 27,938
777138 라코스테 지갑 4 병행수입 2018/02/06 1,405
777137 홋카이도. 4월에 가도 눈 쌓인거 볼수있는건가요????? ... 2018/02/06 304
777136 주진우페북ㅜ 5 ㅜㅜ 2018/02/06 2,123
777135 소대창구이를 먹었는데 질문이요! 2 질문 2018/02/06 835
777134 소득분위 계산이요 2 처음이예요 2018/02/06 1,568
777133 단일팀 한반도기 ‘독도’ 뺀다 27 ........ 2018/02/06 2,384
777132 병원 조언부탁드립니다 (특히 서울분들) 4 백내장 수술.. 2018/02/06 630
777131 죽고 싶은 노인은 없다. 4 시골 2018/02/06 2,552
777130 기숙사로 보낼 택배박스 어디에서 구하나요? 12 ㅇㅇ 2018/02/06 4,013
777129 아이 침대가 굉장히 연한 이쁜 핑크인데 일룸책상이요ㅠㅠ 6 으앙 2018/02/06 1,487
777128 현재 우리나라가 이 상황인거죠? 5 ... 2018/02/06 1,421
777127 직수형 정수기 온수까지 나오는것 쓰시는분 괜찮나요? 4 헌님댁 2018/02/06 1,171
777126 밑에 군대가는 시누아들 재워주글 보다가 ,, 27 2018/02/06 5,598
777125 헤어컷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 2018/02/06 305
777124 다낭여행 4월10일경 수영가능한가요 2 베트남 2018/02/06 1,116
777123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핫100.. 10주 연속 차트인 MI.. 5 ㄷㄷㄷ 2018/02/06 939
777122 삼지연관현악단 서울공연 당첨 10 어머 2018/02/06 830
777121 정형식 판사 특감 청원…하루도 안돼 6만 돌파 22 고딩맘 2018/02/06 1,115
777120 자식에겐 무조건 양보하시나요? 16 양보 2018/02/06 1,994
777119 먹으려고 운동하는 아짐이에요 28 ... 2018/02/06 5,146
777118 배,사과 등 각종 과일즙 믿고 살 수 있는 곳 어딘가요? 6 과일즙 2018/02/06 974
777117 밴드가입 닉네임 ... 2018/02/06 350
777116 믹서기 결정장애 왔는데 골라주셔요 3 2018/02/06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