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 냄비, 알루미늄 호일 + 치약

냄비 하나 건졌다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1-09-19 22:17:32

알류미늄 호일의 마모력이 대단하네요.

 

탄 냄비 그을음 없애려고 식초에 사과 껍질 넣고 끓였어요. 

상당 부분이  식초에 녹아(?) 나왔으나

그래도 약간이 잔류. 

문득 알류미늄 호일에 칼을 간다는 것이 생각 났어요.

호일에 치약을 묻혀 닦았죠.

반짝 반짝 새 냄비 탄생.

연마된 쇠 성분이 남아 있을지도 몰라서 

매직 블럭으로 여러번 닦아줬습니다.

 

이 냄비, 수년전에 찻물 끓이면서 태워먹은 후 

그 동안 버리지 않고 화분 받침용으로 사용하고 그랬던 거였거든요.

안 버리길 잘 했어요. :)

IP : 211.44.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10:26 PM (110.35.xxx.63)

    제꺼 휘슬러 냄비 미역국끓이다가 다섯시간끓여서 심하게 탓거든요..
    제것도 호일에 치약묻혀서 닦ㅇ면 반짝반짝 해질까요??
    지금 속상해서 쳐다만 보고 있는데...

  • 건졌다
    '11.9.19 10:30 PM (211.44.xxx.175)

    근데.... 마모력이 하도 대~~~~단해서 유광이라면 광택을 잃어버릴지도 몰라요.
    휘슬러쯤이면 고가인데, 호일 처방은 유예하시고
    먼저 식초 넣고 약한 불에 장시간 끓여 보세요.
    신맛 나는 과일 껍질 넣으시면 더 좋고요.
    그래도 안 되면 호일을 사용하심이.....
    연마제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2. 블루
    '11.9.19 10:44 PM (222.251.xxx.253)

    전 그을린 스텐 종류는 무조건 베이킹 소다물에 삶아요..

  • 건졌다
    '11.9.19 11:32 PM (211.44.xxx.175)

    저도 예전에 한번 소다물에 삶았더랬어요.
    그런데.... 너무도 심하게 ㅠㅠ 그을린 얼룩은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물 끓이다가 쫄아져서 빈 냄비인채로 불 위에서 생긴 얼룩이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2 1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9 395
41641 남편 카톡에 내 절친 전번이 다른 남자 이름으로 등록되었어요 26 이상한듯 2011/11/29 18,605
41640 삼성경제硏, ‘의료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7 그린티라테 2011/11/29 1,343
41639 권고사직 당했어요ㅠ ㅠ 25 배꽁지 2011/11/29 12,481
41638 아이가 야동 보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12 무력해짐 2011/11/29 5,028
41637 김장김치가 시큼해요.. 6 .. 2011/11/29 1,686
41636 김총수 걱정이 한가득...... 8 분당 아줌마.. 2011/11/29 2,332
41635 온수매트 만으로도 전체난방이 될까요? 3 ... 2011/11/29 1,610
41634 변하는 친구관계의 서글픔 3 39아짐 2011/11/29 3,127
41633 1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9 592
41632 국내 첫 광우병 환자 나왔군요. 3 우리는 어디.. 2011/11/29 1,941
41631 내집마련후 이주째.... 찜찜하네요... 18 .... 2011/11/29 13,288
41630 호떡믹스 속에 넣는 땅콩설탕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6 .. 2011/11/29 2,261
41629 초 간편 한미FTA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초야 인. 2011/11/29 523
41628 "부산 경기 좋은데…지역민들이 실감 못해" 9 광팔아 2011/11/29 1,768
41627 시누노릇안하면 올케짓 하려드나요?. 12 신기한 2011/11/29 3,177
41626 저 식비 한달 이십만원 쓰는 녀자입니다 27 이십만원 2011/11/29 10,921
41625 유럽간 남편이 헹켈칼 사줄까 믈어보는데요,,, 7 ,,,, 2011/11/29 2,472
41624 벌써 재외국민 선거...대비하나봐요. 15 내년에 꼭 2011/11/29 1,539
41623 (노컷뉴스)종로서장 긴급폭행 용의자 범행 부인 4 하루정도만 2011/11/29 1,583
41622 책상의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허리가 아파 죽겠어요) 2 멸치똥 2011/11/29 1,256
41621 잠 잘오는 방법이 있나요? 21 참맛 2011/11/29 3,159
41620 무늬만 1등급? 달걀 등급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살림원 2011/11/29 815
41619 욕심을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5 괴로워요 2011/11/29 2,190
41618 재개발시. 집공사를 하면... 그 가격만큼 보상받을 수 있나요... 3 휴휴... 2011/11/2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