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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존적인 시어머니 때문에 짜증나서 글 올려요.

짜증 조회수 : 22,279
작성일 : 2018-01-15 21:25:09
시어머니 63세에요.
비교는 좀 그렇지만 저희 엄마는 60 이지만
혼자서 운전해서 잘 다닙니다.
아.. 운전의 문제가 아니구요.
시어머니는 그냥 택시타고 이동해도 될 만한 상황에서도
꼭 아들을 불러서 기사노릇 시켜요.
금요일에 작은할머니 생신에 참여해야한다며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저희남편 평균 퇴근시간 9시 입니다.
시댁과 저희집 거리는 4-50분입니다.
남편은 그럼 조기퇴근해서 시댁까지 갔다가 또 생신파티
참석했다가 또 시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또 집에 오겠죠.
제가 짜증나는 부분은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거죠.
시어머니 택시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저희보다 형편 넉넉하십니다.
그리고 무슨 중대한 일도 아니고....
시작은할머니;;;
차라리 시외할머니라면 이렇게 짜증도 안나요.
그리고 또.
항상 이런 전화는 저에게 하세요.
아들이랑 평소에 통화도 잘 하시는 분이
왜 꼭 이런 전화는 제가 남편에게 전달하게 하는지???
이번 건은 남편에게 전달 안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직접 통화하겠죠 머.
어우
IP : 49.170.xxx.16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8.1.15 9:28 PM (39.7.xxx.80)

    시어머니가 의존적인게 아니라
    남편이 미성숙한게 문제인듯.

  • 2. 시어머니에게
    '18.1.15 9:30 PM (175.198.xxx.197)

    뭐라기 힘드니까 남편에게 안됨을 강하게 주입시켜서 다음번에는 택시 타고 가시게 하세요.
    시모는 아들이 퇴근시간이라 몸도 힘든데 꼭 그렇게 시켜먹고 싶을까요?

  • 3. ....
    '18.1.15 9:3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의존적인게 아니라 같이 가자는 거네요
    너도 가자.

  • 4. ..
    '18.1.15 9:31 PM (125.178.xxx.106)

    애기도 아니고 뭔 어리광을..
    아들이 받아주니 더더더 그러는 거겠죠.
    깜빡 잊었ㅈ다고 하고 앞으로도 전해주지 마세요.
    짜증나시겠어요.
    그냥 난 모르는일이다~하세요.
    둘이 알아서 하든지 말든지..

  • 5. 남편
    '18.1.15 9:31 PM (115.139.xxx.77)

    남편이 호구처럼 그걸 왜 그렇게해요?
    남편이 혹시 어릴때 부모님한테 인정을 못받은 못난자식인가요? 백프로 남편잘못이에요.

  • 6. 원글
    '18.1.15 9:31 PM (49.170.xxx.16)

    남편 주말 이틀중에 하루도 출근하는 사람인데
    뻔히 이런거 알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으시네요.
    저한테는 주말마다 애데리고 오라고 하시는 분이니 뭐..

  • 7. 남편분의
    '18.1.15 9:32 PM (211.195.xxx.35)

    피곤한 모습이 보일텐데 징하네요.
    나같으면 자식들 피곤한데 절대 못그럴것 같은데.

  • 8. 갑갑하네
    '18.1.15 9:32 PM (175.223.xxx.49)

    원글님 자리보고 눕는다고 원글님 남편이 상호구니 시어머니 그리 뜯는거에요 시모 험담 할 시간에 남편 정신개조부터 시켜요 그러다가 더 큰일 당하겠어요

    딱봐도 시어머니가 합가하자하면 네 엄마 할 그런 사람..

  • 9. 원글
    '18.1.15 9:34 PM (49.170.xxx.16)

    남편이 미성숙하다기 보다는 시아버지가 그랬어요.
    기사노릇을 자처하셨던 분이라
    시고모 등등 본인 가족을 끔찍이 여겨 항상
    데려다주고 그러셔서 그걸 보고 자라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지역에 볼일이 있음 백프로 남편이
    시댁으로 가서 어머님 모시고 오고 또 다시
    모셔다드리고..
    옆에서 보면 질려요 진짜
    어찌 그리 비효율적으로 사는지?

  • 10. ㅇㅇ
    '18.1.15 9:35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정리하자면

    1. 시어머니는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

    2. 남편이 호구

    3. 남편에게 확실하게 이야기해서
    강하게 맞서지 못하고
    늘 이런 상황 반복하고
    답답해하는 원글님도 고구마답답이

  • 11. @@@
    '18.1.15 9:36 PM (1.235.xxx.90)

    어머님이 직접 전화해보세요.
    너무 피곤해해서 전하기 곤란해요..

    남편에게는 ....남편아.. 이제 고만!!

  • 12. ..
    '18.1.15 9:36 PM (1.253.xxx.9)

    남편한테 전하지마세요
    저 윗님처럼 일이 생겨 까먹었다고 하고
    그날 하루는전화도 받지마세요
    무조건 한 발 빼고 계세요

  • 13. 참내
    '18.1.15 9:37 PM (110.14.xxx.175)

    전하지마세요
    무슨 저런일로 회사다니는 아들 부르나요

  • 14. 원글
    '18.1.15 9:37 PM (49.170.xxx.16)

    그러지않아도 합가얘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저희를 간절히 원하시는;;
    그러면서 남편한테 제욕하고...
    아 그리고 제가 전화를 못받으면
    쪼르르 남편한테 전화해서 일러요.
    느그 마누라 내 전화 안받더라고.
    그럼 또 남편이 쪼르르 저한테 전화와요.
    무슨일 있냐고. (너 왜 울엄마 전화 안받았어? 이거죠 뭐)

  • 15. ..........
    '18.1.15 9:3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신혼초에 남편이랑 같은 일로 엄청 싸웠어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어디 갈 일만 있으면 기사노릇 시키고.
    아들 힘들고 피곤한건 안중에도 없어요.
    남편이 달라지면 시부모도 달라집니다.
    시부모가 안 달라지면, 뭐 안보고 사는 수밖에요.

  • 16. 아이고
    '18.1.15 9:40 PM (211.195.xxx.35)

    곱게 늙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요. 시어머니 어쩔

  • 17. 토나와 ㅜㅜ
    '18.1.15 9:40 PM (175.223.xxx.49)

    원글님은 남편의 그런 성향 모르고 결혼하셨어요?

    이 원글과 댓글 더는 못보겠다 완전 고구마 백만개

  • 18. ㅇㅇ
    '18.1.15 9:40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읽을수록 가관이네요
    그 어미에 그 아들이구만요
    저라면 애초에 싹이 보였을때 혼쭐냅니다
    어휴
    저런것들도 결혼해주니까 지들이 잘난줄 아는거예요!

  • 19. ㅇㅇ
    '18.1.15 9:41 PM (223.62.xxx.40)

    1. 전달하지 말고 있다가 왜 전달 안하냐 징징대면 연락올 때마다 자꾸 까먹는다고 남편한테 직접 말하라고 한다.
    2. 빡쎈 스케줄에 지가 나가떨어지게 남편 등 떠민다. 주말에는 내버려두고 애들이랑 놀러나간다. 같이 가려고 하면 시어머니랑 놀라고 떼어놓고 간다.

  • 20. 원글
    '18.1.15 9:41 PM (49.170.xxx.16)

    막상 전달 안할 생각하니...
    너무 제 속이 보일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것이 감히? 이럴 것 같은데요.
    남편도 일부러 전달 안한거 다 알 것 같구요.
    그래도 안하는 게 맞을까요?
    앞으로도 쭈욱요??

  • 21. ㅇㅇ
    '18.1.15 9:4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63세면 요즘 젊은이인데 왜 저렇게 노인네 짓을 할까요 아이고 정떨어져

  • 22. ㅇㅇ
    '18.1.15 9:43 PM (223.33.xxx.203)

    지들이 엄한 요구하는데 왜 원글님이 싫어하면 안되나요.
    전달하기 싫어서 그러니?하면
    자꾸 까먹는다고 능글능글 모르쇠로 가거나
    그냥 싫어서 전달 안했다고 하세요.

  • 23. 블루
    '18.1.15 9:44 PM (211.215.xxx.85)

    어머니들은 자식 앞세워 같이 다니는걸 남들에게 과시하는것 같아요.

  • 24. ㅇㅇ
    '18.1.15 9:45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그렇게 전전긍긍 눈치 봐요?
    결혼이 아니라 어느집 몸종으로 갔어요?
    82글 정독하고 더 강하게 응대하세요
    평생 시다바리로 살기 싫다면요

  • 25. 원글
    '18.1.15 9:49 PM (49.170.xxx.16)

    결혼 5년차 밖에 안됐고
    제가 원래 친정엄마 닮아 심장도 약하고
    조금이라도 누가 상처주면 얼굴 빨개지는
    왕소심녀에요. 물론 속으로 고집도 있긴하지만..
    이건 성격이라 어떻게 극복이 안될듯해요.

  • 26. ...
    '18.1.15 9:50 PM (221.139.xxx.166)

    왜 전달을 안해요?
    고생 직싸게 하게 전달하세요.

  • 27. ㅇㅇ
    '18.1.15 9:57 PM (1.232.xxx.25)

    아들 아까워서
    아들 피곤할까봐
    운전 안시키는 엄마들이 대부분인데
    남편한테 엄마복도 없이 불쌍하다고 해보세요
    화낼까요

    먹고사느라 늦게까지 일하는 자식한테 오라가라 하면서
    공주놀이하는 이기적인 엄마에
    바보같은 아들이네요
    대접못받고 큰 자식들이 평생 호구노릇하지요
    그래서 막키운 자식들이 효도한다고
    옛날부터 그러는건지도
    63세면 요즘 진짜 젊은데 왜그러시는지

  • 28. 안티시월드
    '18.1.15 9:57 PM (182.227.xxx.184)

    그 시어머니 복인거에요!!! 남편복에 자식복에... 본인들이 불만 없으면
    원글님이 속터지고 짜증나도 어쩔 도리가 없는것 같네요 (ーー゛)
    혹시나 남편분이 불만 표하시면 원글님이 대신 대차게 맞서야 하는게 맞는데
    굳이 효자 아드님 불만 없다고 당연하다 여기면 딱히 어쩔수 없는것 같다는(︶^︶)

  • 29. ...
    '18.1.15 10:00 PM (1.235.xxx.40)

    전달하면서 남편에게 어머님 이런거 직접 하시라고 하라고 말 하세요 그게 나을듯하네요

  • 30. 왜 말을 못해요?
    '18.1.15 10:01 PM (222.236.xxx.145)

    그냥 전하지말고 있던지
    아님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말해요
    아범 퇴근도 늦고 주말에도 근무하는날 많은거
    빤히 아는 저로서는 입이 안떨어져서 말 못하겠어요
    어머님이 직접 얘기 하세요 라구요
    당돌하다 싶어도 대놓고 방방뛰진 못할테고
    연락도 좀 뜸해지지 않을까요?

  • 31. 이번에는 전하고
    '18.1.15 10:01 PM (175.112.xxx.30)

    시어머니 연락 또 오면
    남편에게 바로 연락하라고 하세요
    중간 연락책만 면해도 스트레스가 줍니다

  • 32. 왜 말을 못해요?
    '18.1.15 10:03 PM (222.236.xxx.145)

    아님 남편에게 말해요
    어머님이 당신 쉬지도 못하는데
    늦은시간까지 운전 시키는거 싫다
    꼭 해주고 싶으면
    어머님보고 당신에게 직접 전화하게해서
    모시고 다녀라
    알면 괴롭다 라구요

  • 33. 바이
    '18.1.15 10:03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성격이라 극복이 안될것 같은 원글님을 시어머니가 제대로 보신듯합니다 보란듯이 며느리 거쳐 아들 부려먹는거 보니 아들 며느리 평생 호구 잡힌걸로~~

  • 34. ...
    '18.1.15 10:03 PM (110.70.xxx.41)

    아들 고생하는거 안타까워 일부러 안부르시는 부모도 많은데..
    시어머니 너무 하시네요

  • 35. ...
    '18.1.15 10:0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가 저랬는데요~
    어느날 무자르듯이 썩 잘라버려야해요.
    들어줌 한도끝도 없이 징징거리며
    얽히려 들구요...
    솔직히 거머리같이 보여요...

  • 36. 효도는 셀프
    '18.1.15 10:10 PM (85.1.xxx.234)

    를 잘 실천하는 걸로 보이는데 님이 복장 터지는 건 이해하지만 본인이 좋다잖아요. 내비두세요. 님한테 오는 요구만 칼같이 잘라내고 남편이 효도하면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어머님한텐 남편이랑 할 말 있으면 직접하시라고 하시고요.

  • 37. 효도는 셀프
    '18.1.15 10:11 PM (85.1.xxx.234)

    아버지 하는 거 보고 나중에 님 아이들도 잘 하고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러다 과로사해도 본인 팔자죠.

  • 38. 아들
    '18.1.15 10:14 PM (221.162.xxx.92) - 삭제된댓글

    나만 안시키면 되죠...그러나 같이살명 피말려서 못살듯

  • 39.
    '18.1.15 10:16 PM (69.196.xxx.187)

    우리시모네요. 그거 못고쳐요. 그리고 진짜 문제는 호구등신 남편인거 아시죠? 아들이 세상만만하고 좋으니 합가도 밀고들어올겁니다. 울시모도 똑같아요.
    아들 걱정늘어지게하면서 본인이 젤 힘들게해요. 매일하루에 남편한테 전화 몇통씩합니다. 뭐해달라 알아봐달라 혼자있어 외롭다 밥혼자먹어 맛없다 징징징 그래놓고 아들이 걱정하는 모습보며 행복해하죠. 어디갈때 태워달라 티켓 알아봐달라 주말아침에 생수갖다달라 하여간 끝도없어요. 그래놓고 웃긴건 내가 좀이라도 자기아들 부려먹을까봐 전전긍긍. 자기가 아들부려먹을땐 당연하고 나때문에 자기아들고생하는건 안타까워죽어요(예를들면 친정가느라 남편 운전하는거). 시모 울집와있을때 언제퇴근해서 저녁같이 먹을수있나 남편한테 전화하려하니 회사있는사람한테 전화하지말라고 난리.본인이 하루에도 몇통씩 낮이건밤이건 전화하는건 뭔데 ㅎㅎ
    어쩌겠어요 아들이 호구등신이라 야근을하고서도 달려가는걸. 그럴만한 일에 불러제껴야지 결혼한 아들 자기수족처럼..아휴 진짜 난 저러지말아야지 결심합니다.

  • 40. ..
    '18.1.15 10:17 PM (119.196.xxx.9)

    의존이고 뭐고 원글님이 비서도 아닌데
    왜 아들한테 바로 안 하고 며느리한테 통보하죠?
    아들이 기사도 아니고 며느리가 비서도 아닌데
    갑질로 보여요 젊으신분이 왜 그런데요

  • 41. 원글
    '18.1.15 10:28 PM (49.170.xxx.16)

    방금 떠올랐는데 젤 황당했던건요,
    시어머니 해외여행 중에
    집으로(주택) 배달 온 요구르트 챙겨서 냉장고에 넣으라고...
    윌 5개...
    남편 가서 요구르트 돌보고 왔습니다.
    그때 아이 한창 어릴때라 진짜 남편 도움 너무 필요한
    시기였는데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

  • 42. 원글
    '18.1.15 10:33 PM (49.170.xxx.16)

    저희 시어머니가 악독하거나 아들을 마구 부리고 싶어
    그런 건 아닌것 같구요.
    판단력이 좀 떨어지는 듯...
    배달음식 시키려는데 전화번호를 모를때
    번호 아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보통은 번호만 물어보잖아요.
    근데 저희 어머님은 그 분께 메뉴를 불러주며
    어머님 자택으로 음식 배달오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상대편은 당연히 거절하고 어머님께 번호만 전달하고
    끊고.. 뭐 그런 적도 있어요.

  • 43.
    '18.1.15 10:34 PM (61.255.xxx.77)

    남편한테 직접 전화하시라는 말을 못할까요?
    어머님 저 이런거 전달하는거 이제 하기 싫으니 어머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오라하세요..하거나
    남편한테도 어머님이 당신한테 직접전화 하시라고 하라고 하세요.
    가든 안가든 본인이 알아서 하게..

  • 44. 음..
    '18.1.15 10:44 PM (112.186.xxx.156)

    제가 아는 어떤 가족..
    그집 어머니가 엄청 바삐 사는 아들을 맨날 그렇게 불러서 어디 가자, 집에 들려랴..
    맨날 이러다가 아들이 어머니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ㅠ ㅠ
    더 이상은 말을 못하겠네요.
    사람들이 다 욕했어요.
    어미가 아들 잡아먹었다고요.

  • 45. 어머님이 좀 모자라네요
    '18.1.15 10:44 PM (85.1.xxx.234)

    요구루트 그까짓거 얼마나 한다고. 아들 시간이랑 기름값은 그깟 요구르트랑 비교가 안 되는 건데. 어머님이 모자라서 남편이 안쓰러워 그러는 거 아니에요? 아니면 아들 본인도 같은 수준으로 모자라거나. 그게 아니면 저런 요구를 들어주는 게 이상하잖아요.

  • 46. 요구르트
    '18.1.15 10:59 PM (211.195.xxx.35)

    사건보니 정상아니네요.세상에

  • 47. 전형적인 마마보이네요
    '18.1.15 11:03 PM (121.131.xxx.140)

    그냥 저런 어머니와 아들은 무조건 피해야 돼요.
    시어머니 멍청하다 할 것도 없어요. 다 받아주는 아들이 있으니 저러는거니까.

  • 48. 답 없다
    '18.1.15 11:20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차를 처분 하세요
    그 꼴 다 보고 사느니 차 없는 불편함을 감수 하겠습니다

  • 49. ㅇㅇ
    '18.1.15 11:22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

    요구르트 사건 보니 효자가 아니라 모자르네요 죄송
    엄마가 바보짓하면 뭐라하고 못하게 해야죠
    저희남편 자타 공인 효자인데
    시어머니가 상식에 어긋난짓 하면
    딱 지적하고 못하게해요 평소에는 정말 다정
    시어머니가 뭐든지 아들과 의논하지만
    큰아들이어서인지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어요
    운전 심부름 택배 심부름같은건 택도 없지요
    아들이 알아서 뭔가 해줄땐 뿌듯해 하지만요

  • 50.
    '18.1.15 11:31 PM (211.38.xxx.78)

    저희 어머님 딱 저 연세 때 저러셨는데
    알고보니 치매초기셨어요
    자기 중심적 타인에 대한 배려없음ㅠ

  • 51.
    '18.1.15 11:33 PM (211.38.xxx.78)

    원글님 경험담 다 이해하구요
    저거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정말 속이 터집니다
    효자 남편이 젤 싫었어요

  • 52. 궁금하네
    '18.1.15 11: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며느리 부리는것도 아니고 아들이 효도하는건데 어느선까지 하면 셀프효도하는거고 괜찮은건가요

  • 53. ...
    '18.1.15 11:57 PM (223.62.xxx.174)

    으윽..
    그거죠 머~~ 남들눈에 보이고 싶어하는거,,
    아들이 데려다 주고 아들이 데리러 오나봐요.
    아들이 어머님 없을땐 요구르트까지 챙기나봐요.

    우린 이러지 말자구요.
    좀 주체적으로 삽시다.. 여성동지여!!
    남편이~~(x)
    아들이~~(x)

  • 54. 궁금하네
    '18.1.15 11:57 PM (1.237.xxx.189)

    근데 며느리 부리는것도 아니고 아들이 효도하는건데 이게 호구짓이라 마누라가 광분할 일이면
    어느선까지 하면 셀프효도하는거고 마누라도 괜찮은건가요

  • 55. ㅈㄴㅂ
    '18.1.16 12:32 AM (121.160.xxx.150)

    흔한 여자네요.

  • 56. 울 시어머니 왈
    '18.1.16 12:56 AM (118.219.xxx.45)

    자식두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노인은
    주책바가지이다.

    본인이 울집으로 택시타고 오시면
    여러가지로 편할텐데
    절대로 그렇게 안 하십니다.
    시댁이 서쪽 저희가 중간지점 목적지가 동쪽이나 남쪽..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다 진 다빠집니다.
    대부분 그런 날은 주말인데 서울시내 꽉꽉 막히기도 하구요 ㅠㅠ

    자식 위한는척을 하시질 말던가...

  • 57. 어쩌면...
    '18.1.16 12:59 AM (122.35.xxx.152)

    남편분이 어머니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을 수도...
    "항상 이런 전화는 저에게 하세요.
    아들이랑 평소에 통화도 잘 하시는 분이
    왜 꼭 이런 전화는 제가 남편에게 전달하게 하는지???"

    원글님이 이 이야기를 남편에게 전달하는 순간,
    이미 이 사안은 자동으로 '허락'하는게 되거든요.

    모든 고부 갈등은 결국, "남편"이 문제인거 아닐까요...
    - -

  • 58. 만들어고민
    '18.1.16 1:13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그런 셤니전화는 걸러서 받으심 되요.
    지금까지 한두번도 아니고 어떤사람인줄 아는데 욕하면서도 질질끌려가시네요.
    최대한 거리를 두어야 내생활의 평화를 확보할수있는데
    뭐 그리 충성하듯 또박또박 받아서 전해주니마니 사서 고생하세요.
    좀 여우같이 사셔야겠제요. 남편도 할만하니 하겠죠.
    본인이 힘들고 피곤하면 못할테니 원글님ㅇ은 빠지고 둘이 지지고볶든말던 놔두세요.
    단, 집을 해주셨거나 생활비를 받으신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고요.

  • 59. 사서고생
    '18.1.16 1:15 AM (110.8.xxx.101)

    그런 시어머니전화는 걸러서 받으셔도 되요.
    지금까지 어떤사람인줄 알면서도 계속 욕하면서 질질끌려다니네요.
    최대한 거리를 두어야 내 삶의 평화를 확보할수있는데
    뭐 그리 충성하듯 또박또박 받아서 전해주니마니 사서 고생하세요.
    좀 여우같이 사셔야겠제요. 남편도 할만하니 하겠죠.
    본인이 힘들고 피곤하면 못할테니 원글님은 빠지고 둘이 지지고볶든말던 놔두세요.
    단, 집을 해주셨거나 생활비를 받으신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 60. ..
    '18.1.16 1:29 AM (122.36.xxx.42)

    남편에게 전달하기 싫으면 깜빡했다고 하세요
    잊어버렸다는데 어쩌시겠어요...

  • 61.
    '18.1.16 1:58 AM (61.83.xxx.246)

    진짜 싫은부류 시어머니네요

  • 62. 저희
    '18.1.16 3:33 AM (49.167.xxx.225)

    저희도 그래요..
    1시간거리인데도..
    간장떨어졌다 코스트코가자며..부르고..
    입맛없다고 부르고..
    감기걸렸다고 전화하고..
    효자아들 쉬는날 쪼르르 달려갑니다..
    싸워도 못고쳐서..
    이젠 혼자가든지말든지 냅둡니다..

  • 63. 그거 고칠수 있어요
    '18.1.16 4:12 AM (116.45.xxx.163)

    남편을 쌔리 잡으면 고쳐져요
    당신엄마 이상하고 그거 맘에 안든다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앞으로 그런거 거절못하면 평생 그렇게 하고 혼자 시어머니 기사노릇하고 살라했더니 고쳤어요

  • 64. 에이
    '18.1.16 7:17 AM (211.195.xxx.35)

    아무리 셀프 효도라지만 아들내외의 생활을 잡아먹을 정도면 며느리가 화날만하죠. 이런 상황에 왠 어울리지않는 광분이라는 표현을???

  • 65. ..
    '18.1.16 7:3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조용히 남편 짐 싸서 시어머니에게 택배로 보내셔요.
    시어머니에게 남편 보낼테니 맘껏 부리라구요.
    며늘과 손자는 아무 걱정말고 아들하고 행복하게 사시라구요.
    남편에게도 전하세요. 똑같이.

  • 66. ..
    '18.1.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 시모는 아들이 했으면 하는걸 며늘이 대신해줘야 했으면 해서 항상 며늘에게 먼저 전화 하는거 아니겠어요?
    지금처럼 모르쇠로 나가며 남편에게 고대로 전달하세요.
    아들이 딱 끓어야 그 집안 제대로 될터인데...

  • 67. 생각만해도
    '18.1.16 7:49 AM (1.234.xxx.114)

    너무싫어요
    마마보이아들
    이기적인시모
    환상의조합
    저거못고쳐요
    원글이 포기하던 이혼하던
    핏줄끼리 끈끈한걸 며느리가 못끊어요

  • 68. 시어머니가
    '18.1.16 9:09 AM (125.177.xxx.11)

    불편하고 눈치보이면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어쨌거나 님이 기사노릇 직접하는게 아니라면 시어머니 말릴 아무런 명분이 없어요.
    사리분별력 떨어지는 사람한테 말해봤자 싸움나고 나만 나쁜 사람되죠.
    아들한테 할 말 며느리 통해 전달하는 것만 못하게 만드세요.
    님남편한테
    어머니랑 만나거나 통화하게되면
    집사람 통하지말고 나한테 직접 말하시라고..
    님남편이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거절 못하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면
    그건 님 남편 팔자니 너무 안타까워마세요.

  • 69. 이어서
    '18.1.16 9:15 AM (125.177.xxx.11)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쓰레빠 떨어진거 붙이게 본드 사가지고 오라고
    못 하나 박아달라고
    형광등 갈아달라고..
    툭하면 아들 퇴근 후 호출했어요.
    어머니 혼자 사시면 몰라도 형님 부부랑 합가해 사시는데도요.
    이거 해결할 사람은 아들 본인 말고는 없어요.

  • 70. ..
    '18.1.16 9:45 AM (175.120.xxx.40)

    어머 원글님 저랑 도플갱어세요? ㅋㅋ 저 결혼할때 시어머니 50이었는데 그때부터 원글님 시모님같았어요. 저희는 시댁이랑 10분 거리 살았는데 비온다고 베란다창문 와서 닫으라는 전화까지 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집에서 1도 살림 안 도와주는 사람인데 엄마 말이라면 쪼르르 달려가서 다 했죠. 어디갈라치면 당연히 아들이 기사를 했어야 했고 남편 옆자리는 당연히 엄마를 앉혀야했고요. 20년 이상 싸웠어요. 제가 이제 그때 시모 나이가 되었는대 아직도 이해 안가요. 대체 왜 그랬는지. 근데 20년 지난 지금도 그런다는거. 전 신경껐어요.시어머니에게 하지만 남편은 아직도 고생 중이고요. 자기 혼자 힘든지 저에게 짜증 왕창 부리지만 전 눈하나 깜짝안하구요. 용돈 드리면서 고맙다는 소리 한마디도 못들었봤어요. 저도 일해서 드리는 돈인대 월급날 아침 9시에 전화해서 용돈 넣었나 하시던 분입니다. 제가 전생에 저분 돈을 엄청 빌려쓴 빚쟁이었나 그러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쌩하고 전화 안 받으니 남편을 달달... 남편도 이제 노년으로 가는데,,, 불쌍해요. 한편으로는요. 하지만 자기가 선택한 효자 코스프레 벗을 순 없을거에요.

  • 71. 남편이 알아서
    '18.1.16 10:00 AM (42.147.xxx.246)

    하는 거라서
    님이 그 일 가지고 말을 하면 싸움이나 나겠죠.

    본인에게 맡기세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그럴 판단도 못한다면 사회생활이 힘듭니다.

  • 72. 모지란 노인네
    '18.1.16 10:10 AM (14.52.xxx.212)

    나잇값 못하는 노인네 여기 또 하나 있네요. 정말 자식잡아먹는 노인네에요.

    일단 이번엔 전하고 그런건 앞으로 직접 연락하시라 하세요. 그리도 남편도 일도 많고 많이 힘들어해서

    그런말은 앞으로 못전하겠으니 스스로 알아서 전화를 하던지 말던지 하라 하구요.

    절대 합가는 하지 마시고,

    남편 생각 많이많이 해주는 척하면서 시모의 요구를 조금씩 쳐내시는 연습을 하세요.

    상대편이 못되게 굴면 같이 그렇게 해야 님이 살 수 있어요.

    약하게 보이면 더 누르려는게 저런 사람들의 특징이에요.

    만만히 봤는데 아니네?? 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그리고 코스트코 회원권 같은건 만들지 마세요.

    과소비땜에 안만든다고 하고 정말 필요한거면 인터넷으로 구매대행 시키구요.

    근데 저도 시모땜에 코스트코 카드 안만드는데 거기 안가도 왠만한 것은 다 살 수 있어요.

  • 73.
    '18.1.16 10:29 AM (118.220.xxx.166)

    자식이 병풍인 사람인거죠..

  • 74.
    '18.1.16 11:39 AM (110.8.xxx.185)

    요구르트라.... ㅜ
    원글님 어우 내가 다 속상하네 어우 진짜 시모는
    요즘 세상이랑 단절된 사람인가요? 세상에 ㅜ
    주변에서 미디어에서 보고듣는것도 없답니까?
    미친사람이 따로없다 ㅠ

  • 75. 아들이 보고싶으신 거겠지요.
    '18.1.16 12:2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야
    겨우 아들을 볼수있으니..

    남편생각에 한집에서 모시고 살지는 못하니
    그 정도는 감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도..

  • 76. 이미 늦었지만
    '18.1.16 12:41 PM (125.177.xxx.40)

    이래서 결혼 상대자가 그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결혼을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내다 보면 그래도 감 잡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거 남편을 계몽을 시키던 투쟁을 하던지 하면 고칠텐데 남편과 껄끄러워 지는 거 싫어서 그냥 두시는 거잖아요. 뭐가 더 불편하냐 에서 그 꼴 보는 것이 더 싫다고 판단되면 싸워서 원하는 대로 고치고 사시길.. 불편함 없이 어떻게 그 이상한 모자 관계를 고칠 수 있을까요?

  • 77. 소교
    '18.1.16 2:01 PM (61.78.xxx.133) - 삭제된댓글

    정말 짜증나겠네요
    그리고 오란다고 아들이 가나요?
    울아들 29인데
    아직 결혼안했지만
    제가 저런다면 짜증내고 안올걸요?
    남편이 무지 효잔가보네요
    난 아들하고 있으면 불편하던데..
    나혼자있는게 젤 편해요

  • 78. 소교
    '18.1.16 2:02 PM (61.78.xxx.1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저러면 정말
    시금치도 싫어질것 같네요

  • 79. ㅎㅎ
    '18.1.16 2:13 P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효도 셀프라면서.. 원글님한테 시킨것도 아닌데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한테 전화오는것만 거절하면 될듯한데..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친정엄마도 저한테만 전화가 옵니다 무슨일이 있으면.. 진짜 짜증 많이 나긴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한테 엄마 전화와서 어쩌고저쩌고 얘기 안해요 그냥 내가 조용히 처리합니다 친정욕먹이는거 싫거든요 남편이나 시모도 조용히 둘이 해결하면 되는데 동네방네 소문내니 문제가 생기는 편이긴 합니다 이것또한 상황이 좀 달라요 친정일 제가 남편한테 얘기안하고 처리하고 나중에 남편이 알게되도 남편은 별신경안써요 그런데 입장바꿔서 남편이 저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저는 기분나빠라하면서 남편 잡아요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남편 힘들까봐 걱정하는 원글님마음은 이해합니다

  • 80. 질투심
    '18.1.16 2:29 PM (1.209.xxx.124)

    내남편 내거 인데 시어머니가 부려먹으니 질투심 나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시어머니한테는 해주고 나한텐 안해주고 그럴가바 미리 염려 하시는것도 있고
    시어머니 도와주느라 원글님일은 피곤하다고 못해주면 그것도 화나는 상황이고
    두 모자가 좋아서 그러는거긴한데
    원글님한테 피해주는 구체적 상황이 있으면 모를가 내비두세요
    짜증나긴 하겠네요

  • 81. **
    '18.1.16 2:48 PM (1.236.xxx.116)

    내가 볼때 우리 시모도 엄청 의존적인데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아들한테 폐 안끼치려고 엄청 노력하신다고 생각.
    결혼하자마자부터 본인 시모와의 갈등 때문에 벌어진 일부터
    친인척 어른들과의 갈등에 허구헌날 불려다님. 어른들끼리 해결할 일을 왜 그리
    불러댔는지....지금 생각해도 짜증.
    지금은 편찮으신 아버님 때문에 수도 없이 불려다니고....남편이 호구 & 효자....
    가까이 사는 둘째 아들은 사근사근하지 않으니 두배는 멀리사는
    큰아들만 지금도 열심히 불러댐. 이쯤 되니 둘째 편애를 의심하게 됨.

  • 82. 여기도
    '18.1.16 3:27 PM (180.231.xxx.225)

    여긴 아주버니가 그러하시니 동생인 제 남편한테 불똥이 튀어요. 집앞 병원가는 것도 집앞에서 등본 떼는 것도 집에 전구 교체하는 것도 모든 것을 아들들을 부릅니다.

  • 83. 에휴
    '18.1.16 4:16 PM (121.135.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 입장에서 하도 이상한 일을 많이 겪어서 미치겠어요. 한국 시어머니들은 단체로 같은 병에 전염이 됐는지 증세가 비슷하네요. 저는 시모의 이중성에다 막말에 치가 떨리는데 남편은 노인네 말에 뭐 그리 신경쓰냐고 하네요. 그 속에서 나왔으니 기대를 말아야지요ㅠㅠ. 노후대책도 안되어있는 집에 시집와서 개고생 하네요.

  • 84. 에휴
    '18.1.16 4:17 PM (121.135.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 입장에서 하도 이상한 일을 많이 겪어서 미치겠어요. 한국 시어머니들은 단체로 같은 병에 전염이 됐는지 증세가 비슷하네요. 꼭 지 아들말고 저한테 전화해서 뭐가 필요하다 어쩌구 저쩌구.

    저는 시모의 이중성에다 막말에 치가 떨리는데 남편은 노인네 말에 뭐 그리 신경쓰냐고 하네요. 그 속에서 나왔으니 기대를 말아야지요ㅠㅠ. 노후대책도 안되어있는 집에 시집와서 개고생 하네요.

  • 85. 음..
    '18.1.16 4:24 PM (14.34.xxx.180)

    시어머니가 의존적인 여자가 아니라
    모든것을 자기가 컨트롤하려는 지배적인 사람입니다.

    원글님, 원글님남편, 시아버지 전부 시어머니에게 지배당하는 사람들이구요.

  • 86. 저희
    '18.1.16 5:23 PM (62.72.xxx.119)

    시어머니도 그래요. 일평생 삼종지도를 온몸으로 실천하신분. 근데 더한거라면 돈도 한 푼 없음.
    나이가 70이 넘었고 60전에 혼자 되셨는데 그때부터 용돈 드리고 살았네요. 아버님 살아계셨을 때도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로 사셨고 젊은 나이에 혼자 되셨어도 본인힘으로 먹고살아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음. 합가를 원하지만 며느리(저말고)가 절대 못한다고 이혼 불사를 외치고 나와서 아직 혼자 사시는데, 아들 며느리가 본인때문에 이혼코앞까지 갔는데도 본인은 쏙 빠져서 강건너 불구경. 할수없이 효자아들이 합가포기하면서 아쉽게 합가는 무산. 하여튼 지금도 자식들 부려가면서 살아요. 짜증나 미쳐요. 안 당해본 사람은 절대 모름.

  • 87. gfsrt
    '18.1.16 5:37 PM (211.202.xxx.83)

    남편부터 가르치세요.
    그럼 끝나요

  • 88. **
    '18.1.16 5:41 PM (1.236.xxx.116)

    음 님 의견 동의해요.
    뭐든지 평가하고 잔소리하고 본인 마음대로 컨트롤 하는거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 당사자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곁으로 이사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계세요. 흠...
    하나도 귀찮게 안하신다나 어쩐다나....

  • 89. 나도시어머니
    '18.1.16 6:31 PM (175.197.xxx.161)

    철이안든 시어머니요 우리는 아들이 차가지고 나온다고해도 택시타고가요
    나이만 먹었지 철이안들고 머리가나쁜 시어머니이고만 63세면 새각시요
    요즘세상 살면서 제일무서운게 자가용타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나는거네요
    귀신보다 무서워요

  • 90. ㅅ ㅅ
    '18.1.16 6:31 PM (175.223.xxx.223)

    멀리사는 시누왈
    사는 아파트 월세 주고
    시모 아파트애서 살래요
    큰아들 있습니다
    왕비병 쩔고 아~~~~무것도 할줄 몰라요
    큰아들은 무서워 감히 못건딜고 만만한 작은아들
    5분대기좁니다 왜 며느리한테 전화하는지 모르세요
    같이 오란 소리죠

  • 91. ㅋㅋㅋ
    '18.1.16 8:38 PM (175.212.xxx.173)

    저희 집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시모랑 남편도 결혼초부터 내내 그랬어요
    그리고 저는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해도 안받았어요
    둘이 알아서 소통하도록~
    그리고 그거 남편도 속으로는 엄청나게 피곤해해요 사람이면 당연...
    근데 전 그 문제에 1도 개입안했어요
    몇년 옆에서 보기만 하고 남편이 피곤해하고 짜증내면 당신엄만데 어쩔거야~ 효자노릇 좀 해~ 뭘 그리 짜증내~ 로 반응했구요
    결국 남편이 평소대로 주말 아침 7시에 자다가 어머니 호출전화 받고선 전화 끊은줄 알고 아이씨~!!! 했다가
    어머니가 그거 들으시고는 울고불고 난리부르스치고 별난리 다 치고나서 아들 택시질시키는 짓이 끝이났네요
    남편 사무직도 아니에요
    한여름 40도 찍는데서 노가다 하는데도 일하는중에 자기 데리러 오라고 전화하는 위인이에요...
    엄마가 다 같은 엄마는 아니죠...

  • 92. ..
    '18.1.16 8:45 PM (175.112.xxx.139)

    나랑 비슷한 나인데 참 이해 안 되네요.

    아들도 이젠 엄연히 나와 다른 한가정의 가장으로 제집살림하기 바쁜데..
    아직도 이래라 저래라 내 손안의 자식인 줄 아나봐요.
    에공~그러니 며늘들이 시자만 들어도 까무라치지..

    남편인 아들이 수시로 바뻐다는 핑계를 지혜롭게 대면서 피해 보세요.
    좀 시간 되면 언제든 모셔다 드리겠다는 립서비스는 매번 잘 하면서 슬슬 거절하는 방법은 어때요?..
    병원이라든지 꼭 모셔 드려야 될 상황만 챙겨 주면서..
    답답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
    시엄니 답답하면 다른 방법을 찾도록 유도해 나가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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