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플란트 문의 좀...

방법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8-01-15 21:15:49
어릴때부터 이가 안좋아 고생 참 많이 했어요.

금으로 씌운 어금니 중, 하나가 여러번 빠져서 5~6번 붙이며 썼어요.
챙피해서 계속 다른 병원으로 가서 붙였죠.

제일 강력한 본드로 붙여줄테니, 쓰다가 빠지면 임플란트 하자 하시더라구요.
한달 반 만에 빠졌어요.ㅜㅜ

이번에는 가운데 회색 부분? 까지 빠져버려 가장자리 치아만 있어요.
가운데가 없으니 음식물이 안에 채워지고 씹기에 불편하죠.
통증은 없는데 썩은건지 뭔지 새까맣고요.

신경치료는 한거지만 뿌리가 있는데 뽑고 임플란트 해야하나요?
어차피 오래 못쓴다고 그냥 임플란트 하라고 하는데...ㅜㅜ

그냥 중간에 힘들어도 금니 새로 할껄, 돈 없다고 넘기다 
더 큰돈 깨지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게 생겼어요.

IP : 122.43.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치료
    '18.1.15 9:28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 검게 변색된다고 해요.
    신경과 혈관이 제거되서 더 이상 영양과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니까요.
    그 치아가 썩은 건지 단순 변색인지는 의사가 판단.
    중간에 검은 게 빠졌다는 건 코어를 메꿔놓은 아말감이 떨어졌다는 것 같은데 치아는 뿌리만 남아있어도 구멍에 기둥(포스트) 넣어서 세우고 크라운 다시 만들어서 살릴 수 있다고 해요. 뿌리에 염증이 없고 잇몸 상태 괜찮으면요.

  • 2. 원글
    '18.1.15 9:42 PM (122.43.xxx.247)

    그럼, 크라운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네요.
    그리고 그 의사 선생님이 임플란트 할때 치아 뺀 당일날 뿌리를 심는다고 하시네요??

    이를 잘 뽑는 의사만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며 아무나 못한다고 하시구요.

    임플란트도 요즘 나오는 신제품이고...그래서 가격은 다른 곳보다 비싼 거 같은데
    그 만큼 고생 덜할거라고 하시네요.

    혹해서 예약은 했는데...갈팡질팡 고민이에요.ㅜㅜ

  • 3. ㅇㅎ
    '18.1.15 9:49 PM (58.120.xxx.63)

    임플란트 하러 요즘 치과 다니는데
    이 뽑고 그 자리서 심기도 하더군요
    뿌리 심어 놓고 2.3 개월 지나
    이를 끼우는거 같아요

  • 4. 치과의사
    '18.1.15 10:53 PM (182.212.xxx.122)

    말씀만 들어보면 일단 신경치료는 되어 있는 상태에서 뿌리는(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크라운 붙여드리면서 쓰는데까지 쓰시다가 임플란트하자 얘기한 거라면 임플란트로 진행하시고요. 이번 치과의사분이 처음으로 임플란트 얘기하신 거면 다른 치과도 한번 더 방문해 보세요.

  • 5. 감사해요
    '18.1.15 11:07 PM (122.43.xxx.247)

    다른 치과 한번 더 가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시간내주셔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6. 다른 치과
    '18.1.15 11:21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에 가보시는 거 추천이요.
    치과 많이 다녀봤는데 상업성보다는 치료에 더 가치를 두는 환자중심 의사는 다른 의사들보다 내가 더 실력이 뛰어나서... 이건 아무나 못한다... 이런 말 안 해요.

    발치 당일 임플란트 픽스쳐를 심을 수 있는 건 발치 실력과는 상관없어요.
    해당 환자의 뼈 상태와 기타 개인적 상황에 따른 조건인데 저런 식의 호객행위?는 이상한 스멜이 나네요.ㅎㅎ

    임플란트도 신제품이라고 더 좋은 게 아니고 오랫동안 검증된 제품이 더 나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윗 댓글 써주신 치과의사분의 조언에 따라 이미 여러차례 이 치아는 오래 쓰지 못 할거라고 예고를 들은 바 있다면 진짜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일 거고 이번 의사한테 처음 들었다면 다른 병원에 기면 살려서 다시 크라운 만들어 씌울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더라도 이번 치과에서는 하지 마세요.
    경험상 비추요.

  • 7. 원글
    '18.1.15 11:51 PM (122.43.xxx.247) - 삭제된댓글

    치과 의사는 손재주 없으면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다,
    다른 의사들은 사랑니도 안뽑아준다, 아말감도 안한다 등등
    흉을 많이 보시긴 했어요.
    본인이 최고라고 ㅋㅋ
    연세가 좀 있어서 그러신건지

  • 8. 지나가다가
    '18.1.16 11:51 AM (219.255.xxx.45)

    기존 치아가 뿌리만 남았어도 합금 기둥 박고 치아 살려보세요.
    신경치료하고 죽은 치아라도 돈이 더 들더라도 쓸수 있을때 까지
    사용하세요...임플란트와 차원이 다릅니다.임플란트하면 씹는
    느낌이 없습니다.그러나 뿌리만 남은 치아에 기둥 박아서 다시
    크라운 만들어 사용하는 치아는 씹는 느낌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030 네이버페이 불매! 22 ㅇㅇ 2018/01/20 4,184
770029 새벽에 자꾸 깨는 아기 보약 효과있을까요? 8 ㄴㄴ 2018/01/20 2,256
770028 내 모습이 별로인데 보고싶은 사람 만나면 후회할까요 7 ... 2018/01/20 1,986
770027 88서울올림픽 주제곡이 될뻔한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 6 아모로파티 2018/01/20 2,311
770026 영어 성경 용어 질문이요.. 1 영어 2018/01/20 471
770025 미레나 궁금해요 7 궁금 2018/01/20 1,905
770024 성묘? 벌초? 이제 안간다고 거절할건데요,, 9 롤러코스터 2018/01/20 1,947
770023 펌) 평창특별법까지 제정해놓고 딴 소리하는 2 친일매국당 2018/01/20 551
770022 복붙을 이용한 링크 저장이 안되네요. 도움 부탁드려요 ...? 2018/01/20 250
770021 부동산 과열 정말 사람 질리게하네요. 9 ... 2018/01/20 4,633
770020 같은여자형제들 먼저 저세상간 자매 제사 잘챙기는편인가요..???.. 2 ... 2018/01/20 2,406
770019 돈꽃 이야기좀 해보아요. 10 ... 2018/01/20 3,636
770018 와사비 맛나는 과자가 너무 맛나요 6 2018/01/20 2,278
770017 어르신들은 그래도 올림픽 성공을 바라시네요 8 ㅇㅇ 2018/01/20 987
770016 휘슬러 타서 회색이 보이는데..버려야할까요? 민트잎 2018/01/20 827
770015 노안에 돋보기끼고 책보면 눈 안 아프세요? 3 2018/01/20 1,518
770014 전세 가계약금 300만원 날리게 생겼어요 10 속상 2018/01/20 6,217
770013 이지연과 강수지 데뷰시절 누가 더 예뻤나요? 23 가수 2018/01/20 4,858
770012 돌싱녀 40대초 vs 미혼남 30대초 16 ㅁㅁ 2018/01/20 5,804
770011 보수정권이 했던 가장 쇼킹했던 사건 뭐 기억나세요? 20 ... 2018/01/20 2,180
770010 아들이 국정원에서 일하고싶어해요 32 2018/01/20 9,100
770009 오늘은 왜 재난문자가 안 올까요? 200도 넘고 보라색인데 8 ... 2018/01/20 2,416
770008 왜 이렇게 짜증이 나나 모르겠어요. 4 아휴 2018/01/20 1,559
770007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수사 청원입니다 12 tranqu.. 2018/01/20 622
770006 뜨끈하게 우족 끓였는데 .. 먹기가 싫어요 5 우족 2018/01/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