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반에 단기 건망증?이 부쩍 심해졌는데..

. .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8-01-15 21:10:12
말 그대로 단기 건망증인데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래요.
무슨 요리를 하다 무슨 재료가 필요해 냉장고를 열면
어, 냉장고에 뭘 꺼내러 왔지.
부엌에 있다 뭘 가지러 거실로 가는 도중에
어, 내가 뭐 가지러 가고 있지.
노트북을 열었는데
어, 내가 이걸 왜 열었지.
ㅡ하는 식인 거죠.

물론 출산 두 번 한 뒤 건망증이 심해지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일 년 전 한쪽 난소 절제할 때 전신마취 이후 건망증이 더 심해졌다 싶더니
최근 두어 달 사이 너무 심해졌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도 치매가 온다고 하고
외할아버지가 치매셨던지라 가족력도 있겠다 싶지만
아직 40대 초반이라 이게 그냥 건망증인지 혹시 그런 초기 증상인지
너무 걱정됩니다

몇 년 전 봤던 영화 스틸 앨리스도 떠오르고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인지..ㅜㅜ
IP : 1.241.xxx.2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10:40 AM (1.236.xxx.75)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저도 그래요. 뭐 알아보려고 검색창 열고선 그 몇초 사이에 내가 왜왜왜??? 그러고는 실검 띡 클릭 ㅋㅋㅋ 누구 이름이나 단어 딱 생각안나서 그사람 그거 막 이러고 ㅋㅋㅋ 열심히 손써서 메모하려고 노력하고, 아몬드랑 호두 챙겨먹고 술 줄이고 합니다. 나이 들어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하네요. 우리 운동 열심히 해서 노화를 좀 늦춰보도록 해요.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219 요즘 대한통운 느리지 않아요? 15 .. 2018/01/27 1,674
773218 싱크대 수도꼭지가 얼었나봐요? 2 ㅜㅜ 2018/01/27 1,462
773217 커피머신 젤 좋은것 좀 알려주세요 (가정용) 10 Jura 2018/01/27 3,549
773216 우주벡이 우승했네요 3 .... 2018/01/27 1,876
773215 수저 셋트를 사고 싶은데요. 5 나피디 2018/01/27 2,206
773214 대만 가는데 기내식 주나요? 9 ㅅㄴ 2018/01/27 3,224
773213 어린이집 선생님들 진짜 힘들겠어요. 9 스트레스 2018/01/27 3,367
773212 의대 중앙대vs한림대 22 의알못 2018/01/27 13,882
773211 식빵 냉동시킨후 15 먹을땐 2018/01/27 5,999
773210 광주광역시 사시는분.뷔페추천좀해주셔요 1 2018/01/27 1,136
773209 安 "국민-바른 통합당 지지율 17% 상징적..양강구도.. 10 대봉시맛나 2018/01/27 1,746
773208 조언부탁)실외에 비닐하우스같은 거 치고 화분놓는분 2 계실까요.... 2018/01/27 1,362
773207 밀양화재]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들의 대화 내용.jpg 18 쥐구속 2018/01/27 3,696
773206 밀양화재] 유족들 정부가우릴 위해 해준게 뭐냐분통 13 ㅅㄷ 2018/01/27 4,192
773205 안철수 대선후 노원병 해단식의 기억ㅡ펌 18 고딩맘 2018/01/27 1,691
773204 베트남 우즈벡 축구경기보는데 눈이 내려요 3 대박 2018/01/27 1,446
773203 바오바오클러치 어떤가요 6 가방 2018/01/27 2,455
773202 이렇게 추울때 몸보신 될만한게 뭐가 잇을까요 16 2018/01/27 3,989
773201 오늘 자 한겨레가 얇았던 이유는? 28 샬랄라 2018/01/27 4,270
773200 아이 간수치 700... 10 ... 2018/01/27 11,192
773199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개, 고양이들에게 제발.. 9 dktnfk.. 2018/01/27 1,448
773198 어서와한국이지 보면 남자들이 배려심이 떨어져요 10 푸른 2018/01/27 6,010
773197 불후의명곡 이상우 12 와~~ 2018/01/27 4,108
773196 4살 차이나면 세대차가 느껴지나요? 8 라라라 2018/01/27 2,958
773195 "설명절 앞서 화재 또 난다"는 발정제의 말,.. 35 에휴 저런 .. 2018/01/27 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