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데려오고 싶어요ㅜㅜ

엄마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18-01-15 19:35:51
이혼후 경제능력없어서 아기두고 나왔거든요
원래는제가 키우기로 했는데 당장 갈곳도 없고해서
천만원 받고 나왔어요
근데 아기도 계속 아픈거 같고 어린이집에서도 우울해 한다해서
지금 한달좀 넘었는데 다시 데려오려는데
아기 제가 키우면 천 더 주기로 했는데
돈 더이상 줄수도 없고 아기도 안준대요
주말마다 보고 있는데 기가 많이 죽은거 같아서 너무 마음아파요
새로 일도 구했고 어린이집 도움 받으면서 다시 데려오고 싶은데 맘이 찢어지네요 엄마 자격도 없죠
IP : 124.146.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8.1.15 7:41 PM (39.115.xxx.152)

    용기내세요

  • 2. . .
    '18.1.15 7:47 PM (58.143.xxx.203)

    데려오세요
    다 잘되시기 바래요

  • 3. 엄마
    '18.1.15 7:48 PM (124.146.xxx.207)

    며칠전 미씽 엄지원 나온 영화를 봤어요 엄지원도 돈 하나도 안받고 애데리고 나왔더라고요 나도 그돈없이 아기 키울수는 있지만 내가 투자한것은 그래도 돌려받고 싶은데 .. 다들 그냥 아기만 데려오실수 있나요..? 제가 너무 돈을 밝히나요ㅜㅜ

  • 4.
    '18.1.15 7:51 PM (116.127.xxx.67)

    천만원 받은걸로 변호사를 사서 아기, 돈 다 찾아오세요
    잘되시길 바라요

  • 5. 아.
    '18.1.15 7:51 PM (121.172.xxx.28)

    아기 너무 불쌍해요.
    꼭 데려 오세요.
    일도 구하셨다니 잘 됐네요.

  • 6. ..
    '18.1.15 8:02 PM (210.178.xxx.230)

    어른들 말씀에 애 두고 나온 여자는 돈도 못 모으는데 애 데리고 나온 여자는 돈도 모은다고 해요.
    힘은 들겠지만 자식도 직접 키우고 서로 의지하고 열심히 살면서 돈도 모으고 그런거죠.
    애가 언제까지 애가 아니에요. 금방 커서 든든한 울타리가 될거에요.

  • 7. . .
    '18.1.15 8:1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앞날에 좋은일 많길 바랍니다.맘이 아쁘네요.아기가 얼마나 엄마가 그리울까요

  • 8. ...
    '18.1.15 8:18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마음이 쫌생이 아빠 밑에서 자라면 아이도 자라면서 내내 힘든 일 많을 거 같아요. 마음이 더 부자인 원글님이 적어도 아빠보다는 잘 키우실 거 같아요. 힘내세요!

  • 9.
    '18.1.15 8:19 PM (175.117.xxx.158)

    애틋해서 맘아프네요 돈은 꼭 모으세요 남편이혹시나 재혼이라도 하면 정말 귀한아기 찬밥되기 쉬워서 엄마라도 든든해야 ᆢ해요 암튼 잘 해결 되시길바랍니다

  • 10. happ
    '18.1.15 8:25 PM (122.45.xxx.28)

    좀전에 뉴스에서 아이 평생 안보고 두고 나오는 조건으로 돈도 안받고 이혼한 엄마, 아이 엄마가 양육비도 안내는 거 합의서 쓴 사건인데요.
    변호사왈 아이 안봐도 합의서 써도 아이 양육비는 언제든 아이 키우는 쪽에서 요청할 수 있대요.
    위자료 천으로 끝냈다지만 아이 데려오고 양육비 요청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우울하다는 유치원 증언도 있으니 어서 변호사랑 무료상담이라도 해보세요.

  • 11. 엄마
    '18.1.15 8:29 PM (124.146.xxx.207)

    어린이집 증언이 중요하겠네요 수첩에도 매일 밥안먹고 힘들어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린이집도 옮길 생각인가 보더라고요 제가 선생님들하고 연락을 하니까.. 저도 이제 취직했으니 우선권이 있겠죠?ㅜㅜ 돈 천만원도 아쉽지만 저런 심보가 너무 괘씸하고 매번 아기볼때마다 사정하는것도 힘들고..ㅜㅜ

  • 12. ....
    '18.1.15 8:33 PM (221.157.xxx.127)

    소송하시고 양육비 다달이 받으셔야죠

  • 13. 아이
    '18.1.15 8:36 PM (218.52.xxx.147)

    데려 오시고 꼭 주민센터에 모자가정 신청해서 지원도 다 챙겨 받으세요.

    에구 맘 아프네요. 힘내서 꼭 이기세요.

  • 14. ♡♡♡
    '18.1.15 8:47 PM (1.250.xxx.100)

    힘내세요
    꼭 데리고 오세요!

  • 15.
    '18.1.15 8:57 PM (1.233.xxx.10)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와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정부에서 지원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 16.
    '18.1.15 9:13 PM (45.64.xxx.125)

    잘되시길빌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 17. 아쿠아
    '18.1.15 9:33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제맘이 다 아프네요..
    힘드시겠지만 아기 꼭 데려와서 잘사시길 기도할께요.

  • 18. 아기
    '18.1.15 10:10 PM (125.177.xxx.106)

    우선은 말로만 알았다 하고
    데려오기부터 하세요.
    양육비는 차차 청구하시구요.

  • 19. ...
    '18.1.16 12:57 AM (218.147.xxx.79)

    우선은 추가로 돈 안받기로 하고 아기부터 데려오세요.
    취직해서 다달이 얼마든 수입이 있으면 아기가 어릴수록 엄마한테 양육권이 가요.
    변호사 무료상담해주는 곳도 있을거고, 사무장 상담 정도는 돈 안내고도 받을 수 있어요.
    일단 변호사 알아보고 사무실 찾아가서 사무장하고 얘기해보세요.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서너군데 가서 상담 받다 보면 님도 생각이 정리가 되고 대책이 세워질거예요.
    가시기 전에 님의 상황, 문의사항 등을 간략하게 적어서 가면 서로 좀더 편하겠죠.

  • 20. ..
    '18.1.16 1:16 AM (222.233.xxx.215)

    정말눈물납니다 힘내세요!글고아기데려오셔서 꼭 돈많이모으고 일어서세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585 초저녁 잠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9 ... 2018/01/24 5,342
771584 오늘 하얀거탑 방송 안 하나요? 3 mbc 2018/01/24 979
771583 현금 8억정도 있는데 요즘은 딱히 투자할 곳이 없네요 5 없네 2018/01/24 5,158
771582 기사) "돈 걱정 없는 노후" 지혜는 6 .. 2018/01/24 3,937
771581 아기 길고양이 27 도라지 2018/01/24 2,867
771580 정현어찌되었나요? 5 저현 2018/01/24 2,786
771579 7스킨 뭐가 잘못된건지 7 이잉 2018/01/24 2,998
771578 "고가 무선청소기, LG전자 탁월"..다이슨과.. 9 샬랄라 2018/01/24 3,151
771577 소송 법률쪽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 레몬양 2018/01/24 660
771576 진짜 일베충..댓글충 버러지 같아요. 5 ... 2018/01/24 550
771575 육아 중 홧병일까요 3 Fgg 2018/01/24 1,525
771574 남향집이 확실히 따듯하고 좋네요 14 ㅎㅎㅎ 2018/01/24 4,198
771573 저혈압이신분들 아침에 머리감기힘들지않으세요? 8 흑흑 2018/01/24 1,963
771572 인천공항면세점(캉골) 2 메리웨더 2018/01/24 6,291
771571 에지리 냄비 쓰는 분 있나요 5 기역 2018/01/24 1,509
771570 이런 항공패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1/24 724
771569 70연세친정아빠가 독감인데 가슴이 아프시다는데요... 2 .. 2018/01/24 1,551
771568 송지효 광고하는 샴푸. 노래하는데 음치에요? 14 티에스샴푸 2018/01/24 4,583
771567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458
771566 "나 살자고 대통령님 가시밭길에 밀어넣었어요".. 15 생축메시지 2018/01/24 4,293
771565 최낙중 목사 “성경에 세습 말라는 말 없어” 10 측은지심 2018/01/24 2,010
771564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573
771563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109
771562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865
771561 신사동호랭이, 月수입만 수천만 원→법원 회생 신청 2 .. 2018/01/24 15,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