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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때 수위조절이 힘들어요~~

냉정해지자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8-01-15 18:01:46

홈쇼핑을 한번도 이용해본적 없는데
자꾸 광고문자가 날라오길래 짜증이 나서
밑에있는 수신차단번호로 전화를했어요
보통 차단원하면 1번. 뭐 이런 기계음으로 간단히 끝냈던거같은데 여긴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신차단을 안내하는 멘트도없고. 그냥 홈쇼핑하고 연결되면서 상담원 연결되기까지 엄~청 시간걸렸어요
그래서 상담원한테 광고문자 차단을 말하니.. 의외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자꾸만 묻는거에요?

난 홈쇼핑 이용한적 한번도 없고, 광고문자를 신청한적도 한번도없는데.. 그냥 제 번호로 오는 광고문자가 짜증나서 수신거부를 원하는것뿐인데...
한참을 기다려서 연결되기도 힘들었는데 바로 처리안해주고 저런 개인정보를 하나둘 자꾸만 물으니 뭔가 언짢더라고요.
자꾸 고객정보를 더 알아내거나 업데이트 하려는것같아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제가 그건 좀 아니지 않냐, 홈쇼핑이용할것도 아닌데
말하고싶지 않다. 해도 계속 막무가내로 물어보더라고요 아님 수신차단못해준다며 계속 그러고요.
급기야 저도 화가 나서 막 뭐라 하게됐어요

위의 그런 내용으로 차분하나(아직흥분전) 저도모르게 매섭게 따졌어요.
그런데도 계속 제 얘기에 끝없이 반론(?)을 제기하길래. 너무 화가나서(드디어 흥분함) 급기야는 상담원분 이름은 뭐냐고 묻기까지 했네요ㅠ

그런데 끊고나니 좀 자괴감이 들어요
막판에 흥분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자꾸 제안에 화가 일어날땐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그 이상의 화가 나오더라구요
화낼 상황은 맞다치더라도 수위조절이 안되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자꾸 왜 이렇게 되는건지..
여러번 자꾸 그러지말자고. 여유갖고 사람대하자고 다짐하고 그랬는데. 오늘 또 이렇게 되어 힘들고 속상해요. 초라한기분도 들고요..

저는 언제쯤이나 .. 화가나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말려들어가지 않고. 차갑고 냉정하게 간단하게 대화로 할수있을지..

너무 힘들어서 진짜 울고싶네요 ㅠ
IP : 175.223.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5 6:08 PM (175.115.xxx.174)

    혹시 다른일로 스트레스가 가득한 상태
    아닐까요?
    저도 다른 일로 복잡할 때 스팸전화 오면 짜증이 ;;
    너무 자책 말고 뭐든 스트레스해소 될만한 소소한 즐거운
    일 만드시는거 추천해요

  • 2. 원글
    '18.1.15 6:12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ㅠ

    뭘해도 즐거운게 없다보니 우울증인가봐요
    근데 우울증이면 지쳐서 말이 없어져야 하는데..성질날땐 전보다 더 감정이 요동쳐요

    그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스스로 퇴보(?)한것같아 실망스럽네요..

  • 3. 원글
    '18.1.15 6:14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 또 댓글주시고...ㅠ

    오랫동안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데..아마 우울증인가봐요
    근데 우울증이면 지쳐서 말이 없어져야 하는데..성질날땐 전보다 더 감정이 요동쳐요

    감정이 요동치면 그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요.
    마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가는 기분..
    띠ㅡ 스스로 퇴보(?)한것같아 실망스럽네요.

  • 4. 원글
    '18.1.15 6:19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 또 댓글주시고...ㅠ

    오랫동안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데..아마 우울증인가봐요
    근데 우울증이면 지쳐서 말이 없어져야 하는데..성질날땐 전보다 더 감정이 요동쳐요

    감정이 요동치면 그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요.
    마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가는 기분..
    또 스스로 퇴보(?)한것같아 실망스럽네요.

  • 5. 원글
    '18.1.15 6:27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 또 댓글주시고...ㅠ
    오랫동안 잘참는 성격이었는데요
    요즘은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게..아마 우울증인가봐요
    근데 우울증이면 지쳐서 말이 없어져야 하는데..화가 올라오기시작하면 전보다 더 감정이 요동치는것같아요

    감정이 요동치면 그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요.
    마치 거대한 파도에 빨려드는 기분. 휩쓸려가는 기분..
    또 스스로 인격이 퇴보(?)한것만 같아 실망스럽네요.

  • 6. 원근
    '18.1.15 6:37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 또 댓글주시고...ㅠ

    오랫동안 잘참는 성격이었는데요
    요즘은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게..아마 우울증인가봐요
    근데 우울증이면 지쳐서 말이 없어져야 하는데..화가 올라오기시작하면 전보다 더 감정이 요동치는것같아요

    감정이 요동치면 그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요.
    마치 거대한 파도에 빨려드는 기분. 휩쓸려가는 기분..
    또 스스로 인격이 퇴보(?)한것만 같아 실망스럽네요.

  • 7. 원글
    '18.1.15 6:40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이런 찌질한 얘기도 읽어주시고 또 댓글주시고...ㅠ

    오랫동안 잘참는 성격이었는데요
    요즘은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게..아마 우울증인가봐요

  • 8. 원글
    '18.1.15 6:44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잘참는 성격이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요즘은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게..아마 우울증인가봐요

  • 9. 원글
    '18.1.15 6:45 PM (175.223.xxx.201)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잘참는 성격이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요즘은 뭘해도 즐거운게 없는게..아마 우울증인가봐요
    즐거운 일이 제발 나타나주면 좋겠어요..

  • 10. ㅇㅇ
    '18.1.15 7:36 P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스팸 거부하려고 전화했는데 생년월일 등 신상 조사라...
    저라도 매섭게 화를 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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