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간 신경종으로 발바닥이 아픈사람입니다.
아는 누구는 병원에서 주사를 놔 주어 괜찮아졌다해서
나도 한대 맞자해서 갔더니 왠일인지 저는 주사를 안놔주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슨 인어공주라고 발바닥이 찢어지는거 같고...
얼마전 부터 어깨가 아프다던 남편이 게르마늄에 꽂혀서
팔찌를 사네 목걸이를 사네
한바탕 검색을 한 후에 82 어느분이 추천한 칩을 구입해서
어깨에, 무릎에 마구 붙이게 되었어요.
남편은 극적인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마음의 위안이 되는지
꾸준히 붙이다가 저역시 어깨가 아파서 어깨에도 붙이고
무릎에도 붙이다가 효과는 크게 못느끼던 차에
무릎에 붙힌 테잎이 떨어져 한개를 분실하게 되어서
홧김에 다 떼고 안붙이고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맨날 굴러다니는 칩을 보니 혹시 하는 맘에
발바닥 아픈 위쪽에 몇개를 몰아 붙여보았어요.
그 다음날 아침.
첫발을 떼는데 평소 통증이 10이라면 1정도 밖에 안느껴지는거에요.
그렇게 한참 지내다가 다시 며칠 떼고 지내는데 오늘 아침에
제가 다시 인어공주가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발등을 보니 칩을 안붙인거에요.
지금 다시 붙이다가 혹시 저 같은 82님 계시면 한번 해보시라고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