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목이 기우뚱해요.(사경 치료받으신 분 봐주세요.)

걱정돼요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1-09-19 21:49:03

 

이제 120일 정도 된 아가예요.

50일때쯤부터 그랬는데 첫애도 그맘때 그랬다가 괜찮아서 별 걱정안했는데

요즘 앞으로 보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자주 안아주거든요.

근데 아직도 그러네요.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 이것저것 테스트 하시더니 괜찮은거 같다.

걱정할 필요없다. 6개월쯤에서 돌까지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요..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엄마들이 다 그러시고

다들 신생아때 발견하셔서 치료를 시작하셨더라구요.

 

불안해서 한군데 더 갔어요.

그랬더니 거긴 별다른 테스트도 하지않고 살짝 기울긴 했는데 어느정돈지 봐야하니까

조금더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면서 의뢰서를 써주셨어요.

 

아기는 아직 뒤집지 못하고 안고있음 고개는 들고있어요.

뒤집으려고 고개를 위쪽으로 휘듯이 보는데 그럴때도 오른쪽으로 위쪽을 봐요.

그래서 살짝 기울어져있는건지..

뒤집어놓음 역시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서 목을 들다가 아직 확실하게 목을 못가누니 옆으로 누워서 놀아요.

 

사경일까요?

멍울 같은건 없어요. 

 

  

IP : 39.113.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울이 없다면
    '11.9.19 10:38 PM (112.118.xxx.247)

    멍울이 없다면 사경이 아닐 거예요. 신생아때 치료해야 한다는 건 멍울이 크게 잡히고 아이가 완전히 삐뚤어 보일 때가 아닌가요? 우리딸의 경우는 멍울이 작게 잡히는데 다른 안좋은 병인줄 알고 병원갔더니 가벼운 사경이라고 고개를 자주 반대방향으로 돌려줘라고만 하셨어요. 지금 아무렇지도 않구요(중2). 울아들의 경우는 슬링을 너무 애용했더니 후천적 고개삐둘이가 되었더랬죠. 아버님 지적으로 조기 발견하여 슬링을 안썻더니 곧 좋아졌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별 치료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고개를 자주 자주 바꿔 주세요. 어른들 스트레칭 하듯이..

  • 2. 너무 걱정마세요.
    '11.9.19 10:44 PM (110.12.xxx.136)

    우리 아이가 15개월인데 님의 아이처럼 꼭 고개를 한쪽으로 갸우뚱하게 있고 그랬어요.
    사경이라고 하기에는 멍울도 없고 다른 쪽으로 고개도 돌릴 수 있어서 치료하기는 그렇고
    여하간 의사 선생님이 두고 보자고 그러시더군요.
    일단 두고 보았는데 차츰 나아졌어요. 스트레칭 고개 바꾸기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어떨 때는 약간 갸우뚱하기는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어졌어요.
    사경인 아이들은 고개를 돌리지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 3. 너무 걱정마세요.
    '11.9.19 10:47 PM (110.12.xxx.136)

    참... 저도 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갔었는데요..
    일단 아이 CT촬영 해야 한답니다. 조영제인가요? 약물 맞구요. 엑스레이 찍는 것도 아이에게는 힘겨운 일인데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불안한 제 마음 때문에 아이 고생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초진에 엑스레이만 찍고 나왔어요. 여하간 잘 관찰하시고 너무 초조해하지는 마세요.

  • 4. 중2인 제 딸이
    '11.9.20 1:03 AM (121.134.xxx.102)

    아기였을 때 그랬네요.
    대학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선생님이 이상이 없다는데도 다른병원에 또 가보고...

    결국 자라니까 아무것도 아닌....
    크면 똑바로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5. 남일같지 않아..
    '11.9.20 10:23 AM (121.170.xxx.110)

    딸도 예전사진 보면 목이 기우뚱...저도 사경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여기에다가도 묻고 ...
    소아과 갔는데 사경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구요. 책 찾아 보시더라는..ㅋ
    암튼,,대학병원까지 갔는데...더 두고보자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목을 마사지 해 줬어요. 손에 로션 듬뿍 발라서....
    커가면서는 목 스트레칭 좌우로 하는 방법도 가르켜 주고...

    이제 8살인데 괜찮아요...그래도 가끔씩 스트레칭 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95 피부가 건조해요 추천해주세요 1 악건성ㅠ.ㅠ.. 2011/10/04 1,715
19394 43세 건강검진 결과~ 2 기뻐요~ 2011/10/04 3,257
19393 스마트폰도 인터넷차단 할 수 있나요? 2 무식한질문 2011/10/04 4,656
19392 이사갈려고 합니다 등촌동 2011/10/04 1,449
19391 일룸 책상 중고를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중고 2011/10/04 5,010
19390 안경만 끼는데...외출시에만 렌즈 끼는거 해봐도 될까요? 2 렌즈 2011/10/04 1,870
19389 씽크빅 교사 첫달 월급 백만원 받으려면 몇명이나 해야 하나요? ... 2011/10/04 2,306
19388 백김치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렵나요? -김치고수님들 부탁드려요.. 4 정말 이럴래.. 2011/10/04 2,538
19387 상추씨를 뿌렸는데 4 베란다농사 2011/10/04 1,813
19386 장터에서 인터넷가입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 2011/10/04 1,504
19385 바로커 햇참식 먹이는 분 계세요? 3 중학생맘 2011/10/04 3,001
19384 10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10/04 1,328
19383 가베 한번도 안한 아이들 많나요? 16 2011/10/04 3,927
19382 토익스피킹 시험 보신 분들 계세요? 버터발음 2011/10/04 1,734
19381 담이 결릴 때 어느 병원, 무슨 과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1 일산이에요 2011/10/04 7,047
19380 사이트카 발동했군요.. 5 밝은태양 2011/10/04 2,844
19379 강아지 사료 어떤 거 사시나요? (최신판 사료등급포함) 3 .. 2011/10/04 5,130
19378 수수가 콜레스테롤 낮춰준다고 해서요... 3 수수가루 2011/10/04 2,199
19377 주말주택.. 경험자 계실까요? 8 주말주택 2011/10/04 2,163
19376 시사평론가 고성국이란 사람 5 손석희 시선.. 2011/10/04 2,181
19375 그곳에는 인간이 없다! safi 2011/10/04 1,420
19374 포인트가 이상해요 행복웃음 2011/10/04 1,300
19373 카자니아가 애들에게 볼거리가 많나요 요금이 너무 비싼것 같아서요.. 7 애플이야기 2011/10/04 2,601
19372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1/10/04 1,456
19371 피아노가 오래 되서.. 4 30년 2011/10/04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