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목이 기우뚱해요.(사경 치료받으신 분 봐주세요.)

걱정돼요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11-09-19 21:49:03

 

이제 120일 정도 된 아가예요.

50일때쯤부터 그랬는데 첫애도 그맘때 그랬다가 괜찮아서 별 걱정안했는데

요즘 앞으로 보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자주 안아주거든요.

근데 아직도 그러네요.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 이것저것 테스트 하시더니 괜찮은거 같다.

걱정할 필요없다. 6개월쯤에서 돌까지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요..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엄마들이 다 그러시고

다들 신생아때 발견하셔서 치료를 시작하셨더라구요.

 

불안해서 한군데 더 갔어요.

그랬더니 거긴 별다른 테스트도 하지않고 살짝 기울긴 했는데 어느정돈지 봐야하니까

조금더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면서 의뢰서를 써주셨어요.

 

아기는 아직 뒤집지 못하고 안고있음 고개는 들고있어요.

뒤집으려고 고개를 위쪽으로 휘듯이 보는데 그럴때도 오른쪽으로 위쪽을 봐요.

그래서 살짝 기울어져있는건지..

뒤집어놓음 역시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서 목을 들다가 아직 확실하게 목을 못가누니 옆으로 누워서 놀아요.

 

사경일까요?

멍울 같은건 없어요. 

 

  

IP : 39.113.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울이 없다면
    '11.9.19 10:38 PM (112.118.xxx.247)

    멍울이 없다면 사경이 아닐 거예요. 신생아때 치료해야 한다는 건 멍울이 크게 잡히고 아이가 완전히 삐뚤어 보일 때가 아닌가요? 우리딸의 경우는 멍울이 작게 잡히는데 다른 안좋은 병인줄 알고 병원갔더니 가벼운 사경이라고 고개를 자주 반대방향으로 돌려줘라고만 하셨어요. 지금 아무렇지도 않구요(중2). 울아들의 경우는 슬링을 너무 애용했더니 후천적 고개삐둘이가 되었더랬죠. 아버님 지적으로 조기 발견하여 슬링을 안썻더니 곧 좋아졌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별 치료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고개를 자주 자주 바꿔 주세요. 어른들 스트레칭 하듯이..

  • 2. 너무 걱정마세요.
    '11.9.19 10:44 PM (110.12.xxx.136)

    우리 아이가 15개월인데 님의 아이처럼 꼭 고개를 한쪽으로 갸우뚱하게 있고 그랬어요.
    사경이라고 하기에는 멍울도 없고 다른 쪽으로 고개도 돌릴 수 있어서 치료하기는 그렇고
    여하간 의사 선생님이 두고 보자고 그러시더군요.
    일단 두고 보았는데 차츰 나아졌어요. 스트레칭 고개 바꾸기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어떨 때는 약간 갸우뚱하기는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어졌어요.
    사경인 아이들은 고개를 돌리지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 3. 너무 걱정마세요.
    '11.9.19 10:47 PM (110.12.xxx.136)

    참... 저도 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갔었는데요..
    일단 아이 CT촬영 해야 한답니다. 조영제인가요? 약물 맞구요. 엑스레이 찍는 것도 아이에게는 힘겨운 일인데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불안한 제 마음 때문에 아이 고생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초진에 엑스레이만 찍고 나왔어요. 여하간 잘 관찰하시고 너무 초조해하지는 마세요.

  • 4. 중2인 제 딸이
    '11.9.20 1:03 AM (121.134.xxx.102)

    아기였을 때 그랬네요.
    대학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선생님이 이상이 없다는데도 다른병원에 또 가보고...

    결국 자라니까 아무것도 아닌....
    크면 똑바로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5. 남일같지 않아..
    '11.9.20 10:23 AM (121.170.xxx.110)

    딸도 예전사진 보면 목이 기우뚱...저도 사경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여기에다가도 묻고 ...
    소아과 갔는데 사경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구요. 책 찾아 보시더라는..ㅋ
    암튼,,대학병원까지 갔는데...더 두고보자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목을 마사지 해 줬어요. 손에 로션 듬뿍 발라서....
    커가면서는 목 스트레칭 좌우로 하는 방법도 가르켜 주고...

    이제 8살인데 괜찮아요...그래도 가끔씩 스트레칭 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2 어제 게시판에 올라온 독일물주머니라는거요~~ 11 얼음공쥬 2011/09/21 2,526
14971 어제꺼 못보신 분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1 PD 수첩 2011/09/21 1,623
14970 맨날 집이 반짝반짝 깨끗하신 분? 112 청소 2011/09/21 20,561
14969 길고양이 화장 후 20 gevali.. 2011/09/21 2,295
14968 3~4살 아이들 바디클렌저 어떤거 사용하세요? 3 강쥐 2011/09/21 1,391
14967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의 속마음 ㅋㅋ 2011/09/21 1,573
14966 미국서부 날씨좀 알려주세요 2 내일 가요... 2011/09/21 4,284
14965 요양 보호사에 대해 아시는 분들~~ 1 ... 2011/09/21 1,445
14964 이마트 피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7 핏자 2011/09/21 1,991
14963 아이허브 제품 중에 아주아주 순한 샴푸, 비누... 3 구매 2011/09/21 3,036
14962 김치냉장고 구입 2 문의 2011/09/21 1,516
14961 저도..지금이라도.찾아내서..퍼부어주고싶은..선생님..(여자) 11 .. 2011/09/21 2,191
14960 네살아이가 먹을수있는 유산균추천요~ 2 2011/09/21 1,609
14959 태교법 1 된다!! 2011/09/21 1,187
14958 오늘tv에 이성미씨집 나올때.. 21 은새엄마 2011/09/21 17,804
14957 44개월 아들이 저더러 바보래요ㅠ.ㅠ 4 아들무서워 2011/09/21 2,227
14956 실내어린이 놀이터 어떨까요? 4 고민 2011/09/21 1,618
14955 학군따라 이사 갔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 없나요? 5 걱정 2011/09/21 2,726
14954 요즘 한의원 왜 이러나요? 8 >.< 2011/09/21 3,382
14953 핸드밀 추천해주세요 1 커피 2011/09/21 2,462
14952 시누이 결혼 준비중인데 참 우습네요 10 개구리인가요.. 2011/09/21 4,597
14951 저 동생한테 생활비 받아도 될까요? 21 언니의 고민.. 2011/09/21 4,187
14950 제사상 주문하려는데요...대략 가격이..? 6 제사상 2011/09/21 3,748
14949 팔자주름에 어떤 필러 쓰나요? 7 노안 2011/09/21 4,883
14948 영업정지 저축은행 이자에 대해서 궁금해요~ 6 궁금 2011/09/21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