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쪽으로 좀 아시는분요?

부항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8-01-15 15:32:20
남편이 많이 걷지 않아도 다리가 아프다고
아주버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게 됐는데..
아주버님이 한동안 기치료 하셨던 아는분한테 치료를 받으러
다니셨었는데 부항을 뜨면서 피까지 뽑으셨다고..
그런데 아주버님도 다리가 아팠는데..나쁜피를 뽑고나니 괜찮다고 그랬다는 거에요..
그럼서 부항기를 사놨으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혈자리 찾는
그림보고 혈자리를 찾아서 다리에 안좋은 피를 부항떠서
뽑아준다고 다음주에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하던데..
피를 그렇게 막 뽑아도 되나요??
요즘엔 한의원에서도 피뽑지 않고 부항만 뜨잖아요..
근데 아주버님 얘기는 그렇게 피를 안뽑고 부항만 뜨는게
더 안좋다고..부항을 뜨면서 거기에 뭉쳐있던 나쁜피가 몸으로
돌아 다니니 더 안좋은 거라구..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 기치료 하시는 분이 그러셨나봐요..ㅜㅜ
요즘에 한의원에서는 돈을 벌려고 피를 안뽑아
주는 거라고..피를 뽑으면 금방 나으니깐
자기네가 돈벌기 위해 그냥 부항만 뜨고
침만 놔주고 하는거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한의원으로 가보라고 했는데..
아주버님이 저렇게 사실인듯 얘기를
하시니 담주에 가서 피를 뽑아본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쪽으로 정보 있으신분들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렇게 피를 막 집에서 부항뜨면서
뽑아도 되는건지..좀 알려주세요 ㅜㅜ

IP : 116.4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8.1.15 3:38 PM (121.130.xxx.156)

    그 부항기 소독은 제대로 하겠어요?
    물로 휙..뭐 비누.세제 좀 뽀독하게 하면 완성.
    이런 생각일거 같은데 2차 감염 우려되네요.
    저도 피 굳이 뽑지 않아도 된다고 아는데
    저리 맹신하셔서..탈나겠네요.

  • 2. ...
    '18.1.15 3:39 PM (113.131.xxx.201) - 삭제된댓글

    전문 한의원을 가시거나
    병원가셔서 사진찍고 정확한 진단후 치료를
    받으시거나..
    부항 뜨며 피 뽑는거 위험하단 얘기도 들었거든요..

  • 3. ...
    '18.1.15 3:49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몸에서 만들어지는 걸 정 이라고 해요. 침 피 이런걸
    정을 만드는게 얼마나 고도의 일인지 아신다면 침도 못 뱉을겁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침 많이 뱉으면 빨리 죽는다고. 침 뱉지 말라 한겁니다.
    사혈이란 죽은 피를 빼는겁니다. 삐거나 접질려서 그부분이 일시적으로 소통이 안될때 긴급하게 피를 빼는거죠. 급체했을때 손 따는것도 마찬가지.
    이 외에는 한의원에서 피 안 뺍니다. 피를 빼면 일시적으로 혈액이 소통이 잘 되는것 같아서 환자가 느낄때 낫는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헌혈도 건강한 사람이 하는겁니다. 아픈사람은 몸의 정을 빼내는게 위험합니다. 많이 약한 아이는 콧물도 그냥 먹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 그렇다는겁니다. 인위적으로 병원가서 콧물 막 빼는게 약한 아이에게는 안 좋습니다. 대변 소변 등 몸에서 내보낼 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뭔가를 억지로 몸에서 빼려고 하지 마세요.

  • 4. gee
    '18.1.15 11:52 PM (122.42.xxx.175)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도 부항으로 피뽑아요.
    아마 본인부담금이 올라가니까 아버님께서 그런 오해를 하신듯요.
    돈 점 더 내시면 그만큼 피 부항 받으실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부항 재료비가 보험처리 되기 때문에 피뽑을 때 일회용 부항 써요.
    저런 무면허 업소에서는 재사용하죠. 간염이나 감염 걸리기 딱 좋은 곳이 저런 무면허 시술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283 디딤돌대출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3 걱정 2018/01/18 1,646
769282 펑 했습니다. 34 시댁 2018/01/18 4,031
769281 나꼼수에 나왔던 이명박 추석 보너스 일화도 레전드죠../불펜펌 19 졌다졌어 2018/01/18 5,705
769280 친구들 여행(아이 동반 관련) 23 ... 2018/01/18 2,941
769279 요새도 옷 안 빨아입는 사람 많은가봐요 60 겨울이라그런.. 2018/01/18 27,125
769278 묘지근처 전원주택 계약안하는게 낫겠죠? 7 묘지 2018/01/18 3,214
769277 레몬 얼렸다가 녹여 써도 될까요? 3 ㅇㅇ 2018/01/18 1,011
769276 최근에 에비스 맥수 구매해보신 분? 12 2018/01/18 949
769275 담낭에 돌이 있다는데 바로 담낭절제수술 하면 안되나요? 13 돌을깨고 물.. 2018/01/18 2,831
769274 평창올림픽 전에 명박이 치울수 있을까요? 3 어어 2018/01/18 483
769273 박범계 "수자원공사, 4대강 문서 3.8t 파기중이란 .. 5 샬랄라 2018/01/18 1,643
769272 하노이 맥주거리요. 질문요.. 4 2018/01/18 859
769271 감기 나으려고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6 야휴 2018/01/18 856
769270 윗집 중학생 아이가 4 ... 2018/01/18 3,392
769269 우리엄마가 답답할때 12 오후 네시 2018/01/18 2,776
769268 아파트 갑질왕 아줌마 7 허허 2018/01/18 3,350
769267 혈액형 궁합 믿으시나요? 15 ... 2018/01/18 3,101
769266 제주 2월 말경 가려고 하는데 비행기 티켓 언제가 싸나요? 2 .. 2018/01/18 843
769265 뉴케어 밥 대신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11 2018/01/18 3,872
769264 홈쇼핑 메주세트 2 아일럽초코 2018/01/18 1,147
769263 강철비를 보셨나요? 11 영화의 힘 2018/01/18 2,404
769262 죄송하지만, 중절 수술 문의드려요.. 12 중ㅈ 2018/01/18 7,148
769261 닭갈비 양념한거 사왔는데요, 1 요리 2018/01/18 922
769260 클래시컬 뮤직 4 drawer.. 2018/01/18 439
769259 요양원 5 경험자 2018/01/18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