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쪽으로 좀 아시는분요?

부항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8-01-15 15:32:20
남편이 많이 걷지 않아도 다리가 아프다고
아주버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게 됐는데..
아주버님이 한동안 기치료 하셨던 아는분한테 치료를 받으러
다니셨었는데 부항을 뜨면서 피까지 뽑으셨다고..
그런데 아주버님도 다리가 아팠는데..나쁜피를 뽑고나니 괜찮다고 그랬다는 거에요..
그럼서 부항기를 사놨으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혈자리 찾는
그림보고 혈자리를 찾아서 다리에 안좋은 피를 부항떠서
뽑아준다고 다음주에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하던데..
피를 그렇게 막 뽑아도 되나요??
요즘엔 한의원에서도 피뽑지 않고 부항만 뜨잖아요..
근데 아주버님 얘기는 그렇게 피를 안뽑고 부항만 뜨는게
더 안좋다고..부항을 뜨면서 거기에 뭉쳐있던 나쁜피가 몸으로
돌아 다니니 더 안좋은 거라구..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 기치료 하시는 분이 그러셨나봐요..ㅜㅜ
요즘에 한의원에서는 돈을 벌려고 피를 안뽑아
주는 거라고..피를 뽑으면 금방 나으니깐
자기네가 돈벌기 위해 그냥 부항만 뜨고
침만 놔주고 하는거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한의원으로 가보라고 했는데..
아주버님이 저렇게 사실인듯 얘기를
하시니 담주에 가서 피를 뽑아본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쪽으로 정보 있으신분들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렇게 피를 막 집에서 부항뜨면서
뽑아도 되는건지..좀 알려주세요 ㅜㅜ

IP : 116.4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8.1.15 3:38 PM (121.130.xxx.156)

    그 부항기 소독은 제대로 하겠어요?
    물로 휙..뭐 비누.세제 좀 뽀독하게 하면 완성.
    이런 생각일거 같은데 2차 감염 우려되네요.
    저도 피 굳이 뽑지 않아도 된다고 아는데
    저리 맹신하셔서..탈나겠네요.

  • 2. ...
    '18.1.15 3:39 PM (113.131.xxx.201) - 삭제된댓글

    전문 한의원을 가시거나
    병원가셔서 사진찍고 정확한 진단후 치료를
    받으시거나..
    부항 뜨며 피 뽑는거 위험하단 얘기도 들었거든요..

  • 3. ...
    '18.1.15 3:49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몸에서 만들어지는 걸 정 이라고 해요. 침 피 이런걸
    정을 만드는게 얼마나 고도의 일인지 아신다면 침도 못 뱉을겁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침 많이 뱉으면 빨리 죽는다고. 침 뱉지 말라 한겁니다.
    사혈이란 죽은 피를 빼는겁니다. 삐거나 접질려서 그부분이 일시적으로 소통이 안될때 긴급하게 피를 빼는거죠. 급체했을때 손 따는것도 마찬가지.
    이 외에는 한의원에서 피 안 뺍니다. 피를 빼면 일시적으로 혈액이 소통이 잘 되는것 같아서 환자가 느낄때 낫는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헌혈도 건강한 사람이 하는겁니다. 아픈사람은 몸의 정을 빼내는게 위험합니다. 많이 약한 아이는 콧물도 그냥 먹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 그렇다는겁니다. 인위적으로 병원가서 콧물 막 빼는게 약한 아이에게는 안 좋습니다. 대변 소변 등 몸에서 내보낼 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뭔가를 억지로 몸에서 빼려고 하지 마세요.

  • 4. gee
    '18.1.15 11:52 PM (122.42.xxx.175)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도 부항으로 피뽑아요.
    아마 본인부담금이 올라가니까 아버님께서 그런 오해를 하신듯요.
    돈 점 더 내시면 그만큼 피 부항 받으실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부항 재료비가 보험처리 되기 때문에 피뽑을 때 일회용 부항 써요.
    저런 무면허 업소에서는 재사용하죠. 간염이나 감염 걸리기 딱 좋은 곳이 저런 무면허 시술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10 아이스하키가 단일팀 이유 53 ㅇㅇㅇ 2018/01/21 3,258
770109 어제밤부터 머리아팠는데 일어났는데도 아파요 6 ... 2018/01/21 1,982
770108 백화점에서 즐겨 입으시는 브랜드 있으세요? 너무 고가 말고요. 8 50세 2018/01/21 3,817
770107 이번 올림픽, 애국가 대신 아리랑 부른다네여 39 ㅇㅇㅇ 2018/01/21 3,771
770106 첫손주 예정일이 다가오는데~뭘 해야되나요? 21 , ,,, 2018/01/21 3,753
770105 왼쪽 볼이 갑자기 붓고 아프다고 하는데... 어딜가야죠? 5 .. 2018/01/21 916
770104 너구리 라면 맛이 왜이래요? 완전 변했어요 14 2018/01/21 7,822
770103 따가운 댓글 12 고맙지 않나.. 2018/01/21 3,019
770102 삼청동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근처 옆동네 가회동도 좋고 1 .... 2018/01/21 1,157
770101 시카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 3 lush 2018/01/21 1,089
770100 우리의 소원은 통일 16 2018/01/21 1,003
770099 97년 에이치오티 인기가 5 1997 2018/01/21 1,545
770098 팟캐스트 들으며 네이버 댓글 놀이 하기~~(나름의 재미) 10 문리버 2018/01/21 837
770097 빌라에 살고 있는데 재개발이 된다고 해요 13 오래된 빌라.. 2018/01/21 9,468
770096 판교 출퇴근.. 이사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17 이사 2018/01/21 4,261
770095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COR' 쓰는 이유는 2 샬랄라 2018/01/21 917
770094 노래방 도우미는 노래만 불러주나요? 10 6만7천원 .. 2018/01/21 5,510
770093 트윈워시 ,,,아래 통돌이 자주 사용 하세요? 7 ,,,, 2018/01/21 3,067
770092 오타모반 병원 추천해주세요~ 3 ... 2018/01/21 1,440
770091 나경원 올림픽위원 해임 청원,so far 7800명 정도 74 .. 2018/01/21 4,022
770090 평창 단일팀의 영문 'COR'은??? 6 ........ 2018/01/21 873
770089 동치미 먹을때 파는 안썰어놓나요? 3 동치미 2018/01/21 871
770088 여대생 코트 6 봄날 2018/01/21 1,655
770087 비트코인...도박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9 돌멩이 2018/01/21 3,144
770086 자유한국당 배아파 죽나봐요? 9 못난 2018/01/21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