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쪽으로 좀 아시는분요?

부항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8-01-15 15:32:20
남편이 많이 걷지 않아도 다리가 아프다고
아주버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게 됐는데..
아주버님이 한동안 기치료 하셨던 아는분한테 치료를 받으러
다니셨었는데 부항을 뜨면서 피까지 뽑으셨다고..
그런데 아주버님도 다리가 아팠는데..나쁜피를 뽑고나니 괜찮다고 그랬다는 거에요..
그럼서 부항기를 사놨으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혈자리 찾는
그림보고 혈자리를 찾아서 다리에 안좋은 피를 부항떠서
뽑아준다고 다음주에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하던데..
피를 그렇게 막 뽑아도 되나요??
요즘엔 한의원에서도 피뽑지 않고 부항만 뜨잖아요..
근데 아주버님 얘기는 그렇게 피를 안뽑고 부항만 뜨는게
더 안좋다고..부항을 뜨면서 거기에 뭉쳐있던 나쁜피가 몸으로
돌아 다니니 더 안좋은 거라구..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 기치료 하시는 분이 그러셨나봐요..ㅜㅜ
요즘에 한의원에서는 돈을 벌려고 피를 안뽑아
주는 거라고..피를 뽑으면 금방 나으니깐
자기네가 돈벌기 위해 그냥 부항만 뜨고
침만 놔주고 하는거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한의원으로 가보라고 했는데..
아주버님이 저렇게 사실인듯 얘기를
하시니 담주에 가서 피를 뽑아본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쪽으로 정보 있으신분들 이게 맞는
말인가요? 그렇게 피를 막 집에서 부항뜨면서
뽑아도 되는건지..좀 알려주세요 ㅜㅜ

IP : 116.4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8.1.15 3:38 PM (121.130.xxx.156)

    그 부항기 소독은 제대로 하겠어요?
    물로 휙..뭐 비누.세제 좀 뽀독하게 하면 완성.
    이런 생각일거 같은데 2차 감염 우려되네요.
    저도 피 굳이 뽑지 않아도 된다고 아는데
    저리 맹신하셔서..탈나겠네요.

  • 2. ...
    '18.1.15 3:39 PM (113.131.xxx.201) - 삭제된댓글

    전문 한의원을 가시거나
    병원가셔서 사진찍고 정확한 진단후 치료를
    받으시거나..
    부항 뜨며 피 뽑는거 위험하단 얘기도 들었거든요..

  • 3. ...
    '18.1.15 3:49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몸에서 만들어지는 걸 정 이라고 해요. 침 피 이런걸
    정을 만드는게 얼마나 고도의 일인지 아신다면 침도 못 뱉을겁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침 많이 뱉으면 빨리 죽는다고. 침 뱉지 말라 한겁니다.
    사혈이란 죽은 피를 빼는겁니다. 삐거나 접질려서 그부분이 일시적으로 소통이 안될때 긴급하게 피를 빼는거죠. 급체했을때 손 따는것도 마찬가지.
    이 외에는 한의원에서 피 안 뺍니다. 피를 빼면 일시적으로 혈액이 소통이 잘 되는것 같아서 환자가 느낄때 낫는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헌혈도 건강한 사람이 하는겁니다. 아픈사람은 몸의 정을 빼내는게 위험합니다. 많이 약한 아이는 콧물도 그냥 먹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 그렇다는겁니다. 인위적으로 병원가서 콧물 막 빼는게 약한 아이에게는 안 좋습니다. 대변 소변 등 몸에서 내보낼 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뭔가를 억지로 몸에서 빼려고 하지 마세요.

  • 4. gee
    '18.1.15 11:52 PM (122.42.xxx.175)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도 부항으로 피뽑아요.
    아마 본인부담금이 올라가니까 아버님께서 그런 오해를 하신듯요.
    돈 점 더 내시면 그만큼 피 부항 받으실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부항 재료비가 보험처리 되기 때문에 피뽑을 때 일회용 부항 써요.
    저런 무면허 업소에서는 재사용하죠. 간염이나 감염 걸리기 딱 좋은 곳이 저런 무면허 시술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61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불금쇼 2018/02/06 988
777160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2018/02/06 558
777159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ㅇㅇ 2018/02/06 1,143
777158 평창 홀대론 9 ... 2018/02/06 972
777157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2018/02/06 7,377
777156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성인만화? 2018/02/06 2,578
777155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반디 2018/02/06 4,790
777154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2018/02/06 5,291
777153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고딩맘 2018/02/06 3,333
777152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 4 oo 2018/02/06 503
777151 40대 중반, 진짜 나이들었다고 느낄때 9 .... 2018/02/06 4,779
777150 30년전에 5백만원은 지금 얼마일까요? 19 ... 2018/02/06 4,413
777149 시엄니 돌아가시고 시댁에 가기싫네요 10 둘째며느리 2018/02/06 5,197
777148 합가는 아니지만 시댁 옆에 사는것도 힘들어요 7 2018/02/06 3,703
777147 하태경.... 너 정말.. 4 .. 2018/02/06 1,574
777146 난방텐트 추천해주세요~ 3 ^^ 2018/02/06 861
777145 아~악~!!!증시, 왜 이래요? 20 기다리자 2018/02/06 5,757
777144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어느쪽 전망이 나을까요? 11 .. 2018/02/06 3,035
777143 정시 문의 드려요 6 감자좋아 2018/02/06 1,197
777142 제가 평창올림픽 갈 결심을 할 줄은 몰랐어요. 16 아마 2018/02/06 1,948
777141 내용 삭제합니다 8 .. 2018/02/06 1,235
777140 김희애 짧은 단발..너무이쁘네요.jpg 74 ... 2018/02/06 27,938
777139 라코스테 지갑 4 병행수입 2018/02/06 1,405
777138 홋카이도. 4월에 가도 눈 쌓인거 볼수있는건가요????? ... 2018/02/06 304
777137 주진우페북ㅜ 5 ㅜㅜ 2018/02/0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