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니까 왜이리 말이 입안에서만 맴도나요
자꾸 이름 바뀌부르고
좀전엔 카톡했었냔말을
삐삐했냐고 그러고 어휴
1. 다들 그래요
'18.1.15 3:19 PM (116.127.xxx.144)그래서 대명사가 난무
그거
저거 그그그 있잖아
근데 아줌마들끼리는 저렇게 해도 다 알아들어요 ㅠ.ㅠ
탈렌트 이름
거 뭐지 왜 있잖아, 전에...그거했더거.
다들 딱히
홍길동 이라고 찍어내질 못하지
다 홍길동이라는거 알아요 ㅋㅋㅋ ㅠㅜ2. ㅎㅎ
'18.1.15 3:2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가끔 그런 실수도 해야죠
너무 완벽하면 무매력~3. ㅎㅎㅎ
'18.1.15 3:22 PM (222.114.xxx.195)개떡 같이 얘기 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듯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으니 이 또 한
행복하여라~4. 그
'18.1.15 3:24 PM (183.98.xxx.142)찰떡같이 알아듣는 사람이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5. dlfjs
'18.1.15 3:24 PM (125.177.xxx.43)다들 그래서 다행 ㅎㅎ
서로 알아들어요
머리따로 입따로 죽겠어요 헛소리ㅡ나와서6. ..
'18.1.15 3:3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서양 할머니들도 그러던데요 ㅋㅋ 너무 웃겼음
7. 이제서야
'18.1.15 3:41 PM (126.235.xxx.6)전 애들 어렸을 때 부터 이름 바꿔 불렀어요.
달랑 아들 둘인데ㅠㅠ8. 치매
'18.1.15 3:55 PM (124.217.xxx.67) - 삭제된댓글할머니도 안됐는데 마흔 중반에 그러는 건 괜찮은가요?
연예인 이름 아나운서 이름, 줄줄이 외던 얼굴들 이제
이름없는 얼굴들 되어 흩어지고
눈으로 머리로 아는 단어가 입으로 연결이 안되어지는거
뇌에 문제가 오는 증거 맞겠죠..
우리 애들도 웃다가 이젠 질린듯..9. ㅋㅋㅋ
'18.1.15 4:02 PM (125.180.xxx.122)50살 직전인 저도 가끔 아들아이를 제 남동생이름으로 부르고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답답할때가 있는데
울 시누는 진짜 심해요.
제얼굴 쳐다보고 한참을 단어랑 이름이 생각 안나서 침묵상태에요.
지시대명사만 남발하다 결국 답답한 제가 이단어 저단어 들이대다
몇마디 못하고 대화가 안됨..ㅠ10. 저두요
'18.1.15 4:36 PM (175.223.xxx.12)조정석이름생각안나 서경석만 맴돌고 아닌거 아니까 공효진이랑 드라마나온거 그거뭐더라 만 맴돌고 재밋게 본드라마 제목생각이 이글을 쓰면서도 생각안나네요 ㅠㅠ
11. 어휴
'18.1.15 5:17 PM (39.7.xxx.126)찰떡같이 알아들으면서 왜 괴로운지
그러니 난닝구호텔이라고 해도 알아듣고
전설의고향이라고해도 알아듣지12. 그거
'18.1.15 7: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그 뭐지? 있자나~ 아 답답해.. 이러느라고 대화 다가서 또래는 이해하니까 만나지고 젊은이는 답답하니까 피하죠.
그래서 말 알아듣는 사람들만 만나니 더 표현력이 궁색해져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