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종 기침이 이유없이 막 나와서...
이거 정말 겪어보지않은분들은 모르실꺼에요~ㅠㅠ
정말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갑자기 목구멍속 한쪽이 메마른듯? 갑자기 기침이 한번 나오기시작하면 계속 나오는거....
그럼 막 땀이 줄줄 나면서 얼굴도 완전 갑자기 벌개지고~;;;
며칠전에도 강의를 듣는데 말씀하시는분 소리만 나는 그 분위기속에서 또 갑자기 기침이 나더라고요..ㅜㅜ
요즘들어 몇번 그런경우가 있어서 아예 보온병에 뜨건 우엉차를 넣어서 가방 한켠에 캔디랑 같이 넣어 다니는데 애궁~~ 마셔도 소용이없고..한차례 연이은 기침을 대여섯번을 하고나니 괜찮아졌어요.
.
땀범벅에..눈물콧물까지 막 나고...
이거 왜이러는건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방이 넘 잘된곳에서 좀 건조하다싶으면 더욱 그러는거같은데 진짜 그래서그러는걸까요..??
근데 예전엔 비슷한 조건에서도 이런적 없었거든요.
이거 완전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민폐될까도 그것도 걱정... 넘 심할땐 진짜 몇십초이긴하지만 발작(?) 비슷할정도로 진정이 안될 정도로 기침이 나오니까 이젠 겁도 날 지경이고요...
기관지가 약하거나 뭐 딱히 이상증세는 없는데,
그냥 뜨건물과 캔디를 갖고 다니는수밖엔 방법이 없을까요...?
1. 저도
'18.1.15 2:55 PM (14.52.xxx.212)그랬는데 원인을 모르고 한참 지나서 자연히 없어졌어요. 갑자기 목에 먼지 하나가 붙는 것 같으면서
끝없이 기침이 나오죠. 병원 가도 별 특별한 원인을 못찾았어요. 공기의 오염탓이려니 해야죠.
항상 목사탕 물을 준비해서 다니세요. 전 자가다도 기침 난적도 있어요.2. 저는
'18.1.15 3:01 PM (211.33.xxx.77)감기 끝 물쯤 그러더라구요 진짜 참을 수도 없고 주위에 민폐고 ㅜㅜ
전 성당에서 미사도중에 그것도 하필 앞쪽 가운데 앉은 날 ㅜㅜ
사람들 뚫고 도중에 나가지도 못하고
사탕을 빨면 그치더라구요 그 후로 꼭 응급 (?) 캔디 한개씩 가지고 다니는걸로
사탕을 깨물면 안되고 녹여서 침을 꼴깍 꼴깍 삼켜야되요3. ..
'18.1.15 3:01 PM (218.148.xxx.195)진짜 눈물콧물 빼게 하는 기침 정말 힘들죠
평소에 무갈아서 꿀이랑 잰거 자주 드세요4. ...
'18.1.15 3:04 PM (221.139.xxx.210)공기 안좋은 날 어김없이 잔기침이 나더라구요
5. ...
'18.1.15 3:07 PM (223.62.xxx.35)저는님~
제말이요...저도 거의 정중앙 앞쪽에 앉아있다 이런적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일어나서 중간에 나갈수도 없는데 미치겠더라고요...ㅠㅠ
저처럼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이 계시는군요.
정말 공기가 원인일까요~ㅜㅜ
진짜 그순간엔 목속에 솜털하나가 붙은듯,물기(?)가 그쪽만 마른듯..
그러다가 갑자기 왕 폭풍기침...==''
애휴........6. ㅎㅎㅎ
'18.1.15 3:14 PM (223.255.xxx.36)전 고등학교때...조용한 독서실에서 그 증상 많이 겪었어요
목에 무슨 먼지하나 걸린듯 시작해서 발작적인 기침...
지금 40인데 아주~ 가끔 그래요
그런데 기침 참고 침 계속 삼키면 얼굴은 빨개지지만 마지막에 큰기침 한번으로 끝낼수 있음7. ...
'18.1.15 3:25 PM (39.7.xxx.143)천식일수도 있습니다.
8. 헉
'18.1.15 3:40 PM (211.48.xxx.170)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작은 먼지가 붙은 듯한 느낌 나면서 발작적으로 기침이 터져 나오는데 나중엔 토악질까지 할 정도예요
주로 감기 끝에 그러더구요.9. ...
'18.1.15 3:58 PM (220.116.xxx.6)저도 그런 발작성 경련성 기침이 있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오만 기침약도 다 소용 없었구요.
한번 터져나오면 수건을 악물고 입을 틀어 막고 있어야 할 정도였어요.
극장같은데 가서 대책없이 기침이 나오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한동안은 그런 곳도 못갔어요.
제 경우는 날이 차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만 그랬기 때문에 습도나 기온에 영향을 받나 싶었어요.
근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나서 자연히 없어졌어요.
약은 물론 도라지, 모과 다 먹어도 안 나았는데, 운동하고 없어졌어요10. ,,,
'18.1.15 4:30 PM (1.240.xxx.221)저도요
재치기와 콧물로 시작한 감기는 늘상 악마의 기침으로 끝을 맺어요
이 기침이 시작되면 콘서트같이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나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
아예 안합니다
기침으로 자지러질때는 꼭 큰병있는 사람 같아요11. 안그랬는데
'18.1.15 5:25 PM (117.111.xxx.10)최근들어서 그래요
감기도 아닌데 이유가 뭘까요12. 유후
'18.1.15 5:32 PM (220.119.xxx.220)저도 어느날부터 갑자기 목구멍이 딱 마른 느낌 나면서 기침이..물 마시면 기침이 멈춰요
13. ...
'18.1.15 5:55 PM (58.234.xxx.178) - 삭제된댓글제가 오랫동안 그런 증상 겪었는데 작년 봄
미세먼지 심한 날 이후 천식성 기침로 진단받고 치료 받고 있어요. 공기 중 어떤 물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겠지요. 카펫 깔린 곳 가면 영락없어요.14. 저알아요
'18.1.15 8:07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단순히 심한기침이 아니라 진짜 숨을쉴수도없이 호흡곤란오면서
죽을듯이 숨넘어가며 기침나거든요 물마시고 할수도 없고
잠깐이어도 심하고 보는사람도 하는사람도 헉 하게되는데
저도 막상 제대로 진단받아본적은 없고 이비인후과에서 얘기하니 천식성 기침 ??정도로 얘기해서 처방약 먹었었어요
전 임신중 감기걸린상태로 냉방심하게 하는 나라에 가서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호텔에있고 4~5일이상 계속 냉방하는곳에 머물때 생겼어요 ㅠㅠ 그 후로 몇년을 에어컨튼곳만 가도 발작적으로 기침을 해서 좋아지는데 오래 걸렸고 지금도 비염철이나 기침감기끝에 돌연 그런기침 올때있는데 이비인후과가서 천식끼 있다고 얘기하면 약을 주더라구요15. 약없어
'18.1.15 10:50 PM (58.140.xxx.205) - 삭제된댓글저 중요한 자리에서 기침 나올까봐 ㅜ 걱정이
한번 시작하면 구토가 나올지경 위와 폐가 홀랑 뒤집어지는 느낑
밥먹을때 숨이 꼬이면 눈물 콧물 기침이
병원 한의원 다 가보고 한약을 대고 먹어도 그때뿐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 2년째 하는데... 체온이 올라간 탓인지
이제 기침은 안해요16. 홍두아가씨
'18.1.16 12:04 AM (116.45.xxx.217)헐~~~~저두 완전 그래요. 감기에 전혀 안 걸렸는데도요. 최근 3년에 그런 증상 생긴 것 같아요. 원인이 뭘까요?;;
17. ...
'18.1.16 12:49 AM (223.62.xxx.84)아이공~~
저보다 더 심하셨던분들도 계시네요..ㅠㅠ
천식성 기침..이란것도 사실 전 처음 들어봤어요.
일단은 자주 심하게 그런게아니니 저도 운동을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공기가 점점 나빠지는탓도 있고...
나이들어 체력은 점점 나빠지는데 운동은 늘 뒷전이고...
애효...
댓글보니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8. 뒤늦게
'18.1.17 11:23 AM (1.237.xxx.2)댓글달아요.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20년 넘게 겪어왔어요
여전히 증상이 있고 건조한 계절에 더 심해지구요.
공기가 안좋아 그렇다는걸 확신한 계기가 있는데
남편 유학생활 때문에 미국 시골에서 몇년 살았어요.
거기도 겨울에는 춥고 건조했으나 그곳 생활 몇년간
단 한번도 발작성 기침이 나온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쳐진 줄 알았으나 한국 돌아와서 재발했지요
요즘 남편에게 공기 좋은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부릅니다
제대로 숨쉬기도 힘든 나라에서 산다는게 너무 슬퍼요 ㅜㅜ19. ...
'18.1.17 2:11 PM (223.62.xxx.93)윗님 댓글 읽고나니 정말 더러워진 공기와 미세먼지가 충분히 큰 이유가 될수 있겐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진짜 언제쯤이나 모두가 깨끗한 공기,맑은 공기속에서 맘놓고 사는날이 오게될런지요 애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8442 | 60대 어머니 속옷 18 | 000 | 2018/01/16 | 3,375 |
768441 | 가정용복합기 잉크젯이냐 레이저냐... 17 | 네버엔딩 | 2018/01/16 | 3,554 |
768440 | 식기세척기세제가 굳었는데...버리는 수밖에 없나요? 5 | .. | 2018/01/16 | 1,629 |
768439 | 홍콩 닭장집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버틸까요? 5 | .. | 2018/01/16 | 3,903 |
768438 | 인대강화주사맞고 쇼크왔어요 3 | 곰배령 | 2018/01/16 | 2,028 |
768437 | 이제 여사님 차례!!! 9 | ㅇㅇ | 2018/01/16 | 3,696 |
768436 | 뭔가 훔쳐본적 있냐는 글에 생각났어요 6 | 양심고백 | 2018/01/16 | 1,298 |
768435 | 아침운동이 좋네요 4 | dddd | 2018/01/16 | 2,821 |
768434 | 교복기부할때 1 | 교복 | 2018/01/16 | 626 |
768433 | "北해역 조업권 구매..NLL 해상시장 추진".. 5 | 샬랄라 | 2018/01/16 | 597 |
768432 | 7살 아이 짜파게티 먹이시나요 27 | 짜파게티 | 2018/01/16 | 6,537 |
768431 | 김필원 아나운서는 요즘 뭐하나요? 6 | ... | 2018/01/16 | 1,701 |
768430 | 펌)지금 야당은 반항심에 가득 찬 중2 같다. 11 | Sati | 2018/01/16 | 1,102 |
768429 | 엄마가 갑자기 자꾸 한 쪽 혀를 씹으신다는데요. 혹시 뇌졸중초기.. 6 | 행복한라이프.. | 2018/01/16 | 2,587 |
768428 | 며느리의 임신에서 시작된 유쾌한 변화 1 | ㅎㅎㅎ | 2018/01/16 | 3,332 |
768427 | 콜라비 당뇨에 괜찮나요? 4 | 모모 | 2018/01/16 | 3,295 |
768426 | 진주 경상대 근처 모텔 문의 2 | 질문 | 2018/01/16 | 2,887 |
768425 | 주택 구입 대작전!!!! 5 | 집마련하기 | 2018/01/16 | 2,039 |
768424 | 미드 로스트같이 재미난 거 없을까요? 7 | 미드 | 2018/01/16 | 1,362 |
768423 | 차라리 추운게 낫지 최악 초미세먼지 지옥이네요ㅠㅠ 9 | 넘실타 | 2018/01/16 | 2,752 |
768422 | 이번에 대학교기숙사 들어가는데 캐리어 보관문제 어떻게... 8 | 새내기맘 | 2018/01/16 | 3,907 |
768421 | 대학병원은 돈은 말 안해주나요 5 | 불안 | 2018/01/16 | 2,005 |
768420 | 아이 초등학교때 직장 퇴사 하신 분 어떠세요? 13 | 애둘 엄마 | 2018/01/16 | 2,845 |
768419 | 중국청도(칭타오)에서사온 녹차 농약잔여물 안전할까요? 6 | 푸른바다 | 2018/01/16 | 1,198 |
768418 | 버스에도 이상한 사람 많아요 10 | ㅎㅎ | 2018/01/16 | 2,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