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인헌길 동네 살기 어떤가요?

[궁금]

관악산 아래구 빌라들 많이 있구 긴 언덕 오르막이라 마을버스 다니구 그런거 같던데.. 마을이나 동네 특장점이나 주의점 있을까요. 신혼부부 살기 어떤가요?

[흠]

저 그동네에서 한 7년 살았었네요.
전 낙성대역 1번 출구 시장입구 쪽에 살았었네요...
근처에 작은 재래시장있어서 뭐 사긴 편했어요. 좀 내려가면 gs마트 있고 시장 끝에도 마트 있었고요.
낙성대 공원옆에 체육센터에서 여러 강좌도 있어 듣고, 그냥 살기 괜찮았던거 같아요.
마을버스 타야 하는 위치는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유흥가 없고 다들 주택가라 살기는 괜찮았어요. 교통도 괜찮고요

[.....]

저도 신혼여기서 살았어요.
낙성대역근처 서울대 후문쪽에 있는 빌라에서 살았는데..저는 평지였고
역이랑 가깝고 작게 재래시장도 있고 해서 살기 나쁘지 않았어요
(물론 빌라니까 아파트보다는 작고 불편했죠.)
대학원생부부나 강남이 직장인 초년생부부들이많이 살아서 동네는 조용하고 물가도 싼편이고 그랬어요.
2호선 라인이라 전세는 아주 싸지도 않았고 낙성대역에 출퇴근시간에 가보면 생각보다 사람 엄청많아요.

[고운마음]

뭍어서 질문드려요. 인헌중고 부근은 어떤가요? 그쪽은 낙성대역에서 마을버스 이용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