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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여자, 40남자 썸,, 도와주세요

미소 조회수 : 8,162
작성일 : 2018-01-15 12:35:56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82님들~

36여자, 40남자 썸 상황보고 드리니, 어드바이스 부탁드려요


만난지 일주일 됐어요
이상할만큼 편했고, 서로 맘이 통했던지 소개팅날 차마시고 저녁까지 같이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계속 연락하시더라구요
이틀뒤 주말저녁 저희집 근처로 와서 간단히 차한잔 하고 헤어졌구요
몇일뒤 저희 회사 근처로 일부러 와서 점심도 하고 그날 저녁때 잠까 또 보게 됐었습니다
이번 주말도 계속 봤구요

이만큼 나이먹고 바쁜시간 쪼개서 일주일간 6번을 봤네요
체력적으로 빡세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나이 어릴때 연애기분을 간만에 느끼며, 잘되면 좋겠다 생각했고, 계속 끌고 가주길 바랬어요 

만날때마다 담에 만날때는 뭐해요- 또 연락할께요- 봄되면 같이 필드나가요- 여름되면 어디 뭐 먹으러가요-
꽤 미래지향적이었고, 저또한 긍정적으로 반응했구요

이랬던 사람이 토요일 데이트하고 좀 어색하게 헤어지고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연락이 없네요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제가 불편했어요 토요일은
컨디션도 안좋았고, 만나기로 한 약속없이 급 보게 된거라 준비도 제대로 못했었고,
차만 한잔하고 간다길래 그러자며 만난게, 드라이브도 하고, 저녁도 먹고는, 그렇게 돌아가서는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어제 모임이 있어서 집에 들어가는길에 제가 첨으로 먼저 연락했어요
맨날 저한테 멀리까지 와준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고 (저희집이 좀 멀어요)
그래서 제가 근처로 가서 얼굴이나 볼까하구요

진짜 푹 잤대요, 계속잤다며 허무하대요
주말동안 뭐했냐고 묻길래, 쉬다가 모임 끝나고 방금 차탔다고 했더니, 몇시간 지나서 본인은 자꾸 잠이 온답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저도 만성피로이고 바쁩니다
근데 하루종일 잠만 자는게 가능한가요?

방금 전화가 왔네요
바쁜 와중이라, 제가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끊고는 지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남녀관계에 있어 절대 목숨걸지 않고 될사람은 어떤게든 된다 뭐 그런주의였는데, 10개월전 끝난 이전 남친한테서 데인 기억때문에, 혹 정리되지 않은 여자가 있는건 아닌가 출근길에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별 생각, 별 고민이 다 되네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211.229.xxx.8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1.15 12:39 PM (59.28.xxx.92)

    가정이 있는 사람 아닌지....

  • 2.
    '18.1.15 12:39 PM (175.223.xxx.140)

    나이 먹어 하는 썸은 잘 끊기더군요인연이 아닌거죠 뭐

  • 3. happ
    '18.1.15 12:40 PM (122.45.xxx.28)

    그속을 누가 알겠어요.
    초반에 홀딱...그런건 나이들수록 지양해야죠.
    헤어져도 성처 안될 정도만 하는 걸로...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게 오래 가요.

  • 4.
    '18.1.15 12:41 PM (175.223.xxx.140)

    그리고 40대 만날땐 이혼이나 유부남아닌가 잘알아봐요 친구가 소개팅했는데 애셋 있는 이혼남 ㅎ 사귀기전에 혼인증명서 필수

  • 5. ...
    '18.1.15 12:42 PM (220.116.xxx.6)

    30대 체력이 40대 체력을 이해 못할 수도 있긴 해요.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거의 매일 보셨다면...
    40대인 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저도 30대 중반일 때는 절대 이해 못했죠.
    그때 저는 에너자이저였으니까요...
    지금은... ㅋㅋㅋ 48시간 밥 안먹고 잘 수도 있어요. 전화쯤이야 저 먼 꿈속의 소리인가 싶은...
    뭐 어쩌겠어요. 이게 겨우 일주일인데 좀 더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음 걷어차면 되죠.

  • 6. 주말에
    '18.1.15 12:42 PM (110.8.xxx.185)

    빡세게 일주일 일에 근무하고 데이트에
    주말에 하루종일 잠 충분히 그럴수있어요
    전혀 의심가는 상황 1도 아니에요
    일주일 내내 연락하고 만나러 와주고
    하루쯤 정신없이 쓰러지듯 자느라 연락 못하고..
    그저
    정상으로 보여요

    그쪽에서도 님 충분히 좋아하고 표현하는것도
    맞구요
    그리고 그건 썸이 아닙니다
    이미 사귀는 도입단계

  • 7. happ
    '18.1.15 12:42 PM (122.45.xxx.28)

    솔직히 어디서 소개 받거나 안 사이인지
    안밝힌 이유가 있어요?
    신변 확실하지 않음 그냥 눈치껏 발 빼요.

  • 8.
    '18.1.15 12:42 PM (121.145.xxx.183)

    나쁘게 생각하면 다른 약속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다른 여자가 있을수도 있죠. 좋게 생각하면 정말 피곤했을 수 있구요. 여기서는 안좋은 댓글 많이 달릴 것 같은데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은 혼자서 단정짓지 말라는거예요. 우선 전화 받고 또 만나봐요. 궁금한거 참지말고 그냥 물어봐요. 혼자 꿍해서 의심하고 또 어색해지고 그런것보다 솔직하게 대하는게 가장 좋아요. 나이가 들면 생각이 많아져서 연애가 잘 안되더라구요. 예전 제모습 보는거같아 말씀드렸어요.

  • 9.
    '18.1.15 12:44 PM (121.145.xxx.183)

    소개팅인데 유부남은 아닐꺼잖아요. 그런 부분은 소개팅 한사람한테 확실히 확인하구요

  • 10. 주말에
    '18.1.15 12:44 PM (110.8.xxx.185)

    그리고 님 완전 예민하다는거 인정하세요
    남자쪽에서 지금 님 이런거 알게되면
    솔직히 화들짝 정신들고 정니미 떨어질듯요
    이런 여자 피곤한줄은 그 나이먹도록
    다 듣고 봐서 알테니까요

    님이 그 예민함 컨트롤 하셔아해요

  • 11. .........
    '18.1.15 12:46 PM (216.40.xxx.221) - 삭제된댓글

    남자가 밀당하는거네요.
    밀당 성공이구요. 님이 먼저 연락 했고 ..

  • 12. ..
    '18.1.15 12:47 PM (220.121.xxx.67)

    여자 그런문제보다도
    결혼해서도 주말에 계속 잘거에요
    애태어다도 계속 잡니다
    애는 놀러가고싶어도 아빠는 핸드폰보거나 잠만자고...
    저질체력들은 뭐 시키지도 못하고 골골거리는데
    결혼까지가서 한다면 힘드실듯

  • 13. ....
    '18.1.15 12:48 PM (221.160.xxx.244)

    요즘 워낙 미친 인간들 많아
    유부남도 소개팅 나가죠 ~~~
    만약 이혼남일 경우 돌싱이라고 밝힐려고 간보는 중 이고요

  • 14. ...
    '18.1.15 12:50 PM (112.204.xxx.195)

    소개팅이라고 밝혔구만 유부남 운운하는 댓글들은 뭔지 참...

  • 15.
    '18.1.15 12:51 PM (180.69.xxx.230)

    유부남도 소개팅 나가는데요.
    그리고 여자 백프로 있음. 여러명.

  • 16. .........
    '18.1.15 12:54 PM (216.40.xxx.221)

    다른여자 만났겠다 싶기도 하고...

  • 17. ㅎㅎ
    '18.1.15 12:54 PM (223.62.xxx.15)

    편하게 하고 초반에 자주만나고 나중에 줄어들고. 남자 박씨에요? 알고보니 여자 열명 저렇게 관리

  • 18. ...
    '18.1.15 12:57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토요일에 시큰둥했던 게 결정적이었던 거 같네요. 30 중반 이후 남자들 여자가 시큰둥하면 자기도 발 빼고 물러서더라구요. 남자가 아주 뿅 가서 대쉬하는 드문 경우 아닌 이상 사귀어도 좋겠다 정도의 호감에선 그래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는 하지만 끌고 가주길 바랬다는 거에서 보면 6일을 만나면서 님한테서 친근해지는 느낌은 그닥 못 받았을 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토요일에 시큰둥한 태도에서 짜증난 거 같아요.

  • 19. 답정너...
    '18.1.15 12:58 PM (121.135.xxx.185)

    이유는 잘 아실거 같은데... 그간 썸 많이 타 보셨음 아실 거 아닌가요 저러다 흐지부지 되는 거.. 쿨하게 다른 서개팅 들어오면 또 나가세요

  • 20. 미소
    '18.1.15 12:59 PM (175.223.xxx.38)

    답글 모두 감사해요
    유부남 아닌건 확실하구요
    여자가 있을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점심 오면서 전화했더니 안받네요
    바쁠수도 있고, 윗분 말처럼 밀당일수도 있고, 아님 소개해준 지인들이 있으니 예의 지키는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공감합니다
    나이가 드니 조심스럽고, 생각되는게 너무 많으네요
    시간 낭비하기싫고, 에너지도 아끼고싶고, 더 솔직하자면 맘 아프고싶지 않은것같아요

    어렵네요

  • 21. 답정너
    '18.1.15 1:01 PM (121.135.xxx.185)

    좋아서 (상대 자체보다도 어랜만 데이트라던가 등등) 자주 보긴 했눈데 막상 교제 생각까진 하고 싶지 않은거임. 생각있었다면 만난지 서너번만에 교제 얘기 꺼냈을꺼임 그토록 자주 본 사이라면.

  • 22. .............
    '18.1.15 1:01 PM (110.8.xxx.157)

    피곤하니 그럴 수 있다??
    절대 아니에요.
    정말 쓰러지게 피곤해도 여자가 좋고 여전히 적극적인
    마음이라면 여자가 그런 오해 안 하게 잘 얘기할 거예요.
    근데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많이 이상하다 느끼게 행동하잖아요.
    이유가 우리는 알 수가 없죠.
    만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으니 그 가이 다른 소개팅을 통해
    더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확률이 제일 크다고 봐요.
    그개서 아직 결정된 건 없어도 본인도 모르게 한 쪽에는 시큰둥한
    마음이 들어 정성스럽게 변명하거나 오해 안 하게 하는 행동조차 귀찮아진 거..
    큰 실수도 없이 남자가 정 떨어졌을 리는 없고, 사소한 일로 혼자 그런다면
    그건 인연이 아닌 거고..그러니 원글님은 자기를 탓할 필요는 없고요.
    여기서 원글님의 나아갈 바는 원글님의 마음에 달려 있어요.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도 포기하기 아까운 사람이면 아무일 없는 듯
    더 잘 지내보는 거예요, 물론 남자가 억지로라도 호응 할 경우요.
    마음이 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냅둬요.
    남자가 하던 행동 안 하면 그냥 끝내는 거죠..
    나이 들어 갖는 만남..다 그런 거 아닌가요?
    원글 마음이 중요해요.
    고하던지 스탑하던지..

  • 23. ..
    '18.1.15 1:07 PM (211.201.xxx.136)

    토욜 데이트 일욜 피곤해서 쉰다고 통화했고 오늘 전화 왔고.
    뭐가 문제죠? 예민하신듯

  • 24. ...
    '18.1.15 1:23 PM (223.62.xxx.195)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두 번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 25. ....
    '18.1.15 1:31 PM (221.157.xxx.127)

    남자나이 40 피곤할나이에요 불꽃튀는 연애가 어렵죠 체력이 안따라주는데

  • 26. 어렵네..
    '18.1.15 1:37 PM (113.131.xxx.201)

    앞 부분 읽으며 썸 타다가 잠수 탄 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도대체 뭐가 문젠지를 몰겠네요..
    연락 다하고,심지어 오늘은 남자 쪽에서 먼저 연락까지 했구만, 자기혼자 예민함에 전화도 내용없이 끊어 버리고..

    너무 조심하고 예민한거야 여러가지 이유로 그럴수
    있다치지만, 당하는 상대는 더 힘들거에요..
    모든일을 확대해석하고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아이고 힘들어라..

  • 27. 어렵네..
    '18.1.15 1:41 PM (113.131.xxx.201)

    끝없이 상대에게 확인받아야 할 스탈인가 봄..
    평일 내내 만났고,먼 거리를 오간 남자분
    제가 생각하기엔 피곤했을듯..
    직장생활내내도 피곤해서 주말에 잠 몰아 자는데..
    데이트까지.. 이해 좀 해 줍시다..
    일욜 하루 온전히 쉬나보다하고..
    그날 하루 안 찾아왔다고..
    혼자 오만가지 생각 다 하고,피곤하게 사시네 정말..

  • 28.
    '18.1.15 1:50 PM (49.167.xxx.131)

    진짜 체력이 안됐을수도 여긴왜자꾸 유부남일꺼란 글이 많은지 다시한번 만나보세요. 그땐 어떤지

  • 29. 에구
    '18.1.15 1:53 PM (180.69.xxx.230)

    여자 촉 맞아요.

  • 30. ...
    '18.1.15 1:55 PM (211.243.xxx.160)

    글로만 봤을때는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6일 보느라 너무 힘들었고, 일요일 하루 쉬었고, 오늘 남자분이 전화도 먼저 하신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둘이 불붙는 청춘이라도 직장인이라면 일주일에 1~3번 만남이 적당해요.

  • 31. ㅇㅇ
    '18.1.15 1:56 PM (39.7.xxx.113)

    여기 여자들 진짜 문제 많네요.
    자기들은 남자가 100프로 홀딱 반해서 사귀었나 ㅋㅋ
    저도 남자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글구 님.. 저랑 동갑인데요. 썸 탈 때는 밀당하면 안돼요.
    저도 그걸 몰라서 여태 싱글인데요 이제 깨달았어요.

    썸 탈 때는 오버다 싶게 마음 표현해야 돼요.
    연락도 더 자주 하시고 남자가 고백하도록 판을 깔아줘야 돼요. 님 친구들 후배들 다 그렇게 해서 시집간거에요.
    애들이 앙큼하게 그래놓고 남자가 쫓아다녀서 넘어가 준 거처럼 말하는 거였다구요.

    글구 여기 무슨 유부남이네 양다리네 그런 말 무시하세요.
    막말로 양다리여도 내가 꼬시면 그만이에요.

    남자한테는 여자한테 연락하능 거 자체가 일이래요.
    업무요. 그러니까 하루 쉴 수 있는 거구요.

  • 32. ㅇㅇ
    '18.1.15 2:09 PM (121.190.xxx.61) - 삭제된댓글

    일욜에 다른 소개팅에 나갔을 수도 있고
    다른 썸녀를 만났을 수도 있고
    저울질 중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체력만 보자면
    40이 약해질 나이이지만
    맘에 드는 여자랑 연락 못 할 정도는 아니죠

    뭔가 꼬여가는듯!!

  • 33. 피곤할만해
    '18.1.15 2:12 PM (125.177.xxx.145) - 삭제된댓글

    무슨 40 남자가 쓰러지게 피곤해도 좋아하면 오해안하게 한다구요???
    아니 매일 같이 찾아와서 만나고 일요일 하루 피곤하니 졸리다고 자고싶다고 말했잖아요.
    이유를 말 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다고 의심하면 거짓으로 없는 일을 만들어서 말해야하나요? 그거야말로 변명이잖아요.
    원글님, 뭐라고 말을 좀 해봐요 양다리니 유부남이니를 여기 있는 사람들이 어찌 안다고 그리 확신에 찬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말 했잖아요 졸리다고, 자고싶다고. 좀 쉬게 내버려 둬요. 저도 소개받아 사귀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매일같이 만난 적 없고요. 너무너무 피곤한 사람같아요. 아 피곤해

  • 34. 맞아요
    '18.1.15 2:20 PM (121.145.xxx.183)

    윗분 말 맞아요 불꽃 튀고 안튀고를 떠나서 썸탈때는 밀당하는거 아니예요. 진짜 밀당은 연애 초기 후, 결혼 후인것 같아요. 밀당이라기보다 자기자신에게 더 관심 쏟는거..

  • 35. 이해불가
    '18.1.15 2:41 PM (112.216.xxx.139)

    어느 지점이 남자가 여자한테 소홀한건가요? ㅎㅎㅎㅎㅎㅎ

    40대면 빡쎄게 일주일 일하고 주말엔 12시간 넘게 자기도 해요.
    네, 저요. ㅡㅡ;;
    연초라 무척 바쁩니다.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고 일하고, 맞벌이라 애들 신경쓰고 어쩌고 하면
    주말에 내리 10시간 넘게 자기도 합니다.
    자도자도 잠이 쏟아져요. 임신초기처럼..

    연락이 2-3일 동안 없었던 것도 아니고 오늘 연락 왔다면서요.
    어느 지점이 이상한 부분인가요?

    40대 남자가 20대 혈기왕성한, 시간 많은 백수도 아니고 얼마나 더 해야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가요.
    비꼬는거 아니고, 정말 모르겠어서요.

    글쓴님 글로만 봐도 남자분 나름 선전하고 계신거 같은데?

  • 36.
    '18.1.15 2:51 PM (175.123.xxx.57)

    본인이 예민하고 피곤한 성격인 거에요.
    6일을 내리 찾아왔으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집까지 멀다면서요.
    토욜까지 만나고 일요일 하루 연락 없었다는데
    일요일에 님이 그 남자한테 전화한게 몇시인가요?
    님이 전화 안했으면 자다 일어나서 밤늦게라도 했겠죠.
    그러고나서 월요일 오전에 전화왔으면 대체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구 참. 미치겄네.ㅎㅎㅎ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연애를 어찌하시려고.
    남자가 님한테 목매달고 매일 연락에 찾아오지 않으면 그날로 온갖 시나리오 다 쓰고 그날로 끝인가요.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예민한 여자들 못 견뎌해요.
    젊을때야 그런 여자랑도 사귀고 그러지만
    나이들수록 푸근한 사람한테 끌려요. 그럴 자신 없으면 님도 연애 접으시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 37. ...
    '18.1.15 3:14 PM (220.120.xxx.207)

    괜히 혼자 넘겨짚지말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진짜 피곤할걸수도 있잖아요.
    그쪽에서 연락없음 말구..인연이 아닌거라 생각하세요.

  • 38. 평일
    '18.1.15 4:10 PM (115.41.xxx.111)

    평일 말고 토요일 오후에 만나세요

  • 39. ㅇㅇ
    '18.1.15 4:15 PM (39.7.xxx.113)

    그리고 생각해야 될 게 하나 더 있어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이 나이쯤 되면 연애를 되게 여러번 망친 경험이 생기잖아요 (ㅎㅎ) 그래서 아무래도 100프로의 내가 잘 안나오죠. 상대가 좋아도 조금 감추게 되고.. 전남친이 싫어했던 행동은 트라우마가 돼서 주춤하게 되고.

    남자는 더 심할 거 같지 않아요??

    40살인데 얼마나 데이고 상처 받았겠어요 여자한테.

    그걸 생각하셔야지
    무슨 남자는 반하면 어쩌고 저쩌고.
    우리가 반한다고 물 불 못가리고 막 찾아가고 편지쓰고
    고딩때처럼 그러나요?? 못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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