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분들 핸드백 뭐 들고 다니시나요?
저는 회사 나갈때는 컴푸터를 들고 가야하면 백팩 들고 다녀요. 한쪽으로 들고 다니면 어깨가 너무 아프도라구요. 근데 화실히 백팩이 예쁘거나 딱 떨어지는 맛은 없죠.. 근데 또 브랜드백 들면 다른 여자들 진짜 말 많지 않나요? 저는 누가 뭐 드는지 별로 신경 안쓰는데 특히 좀 어린 여자들은 누구 백 봤냐, 연봉이 얼마인에 뭐 들었더라 돈이 있네 없네 무슨 말이 많아요.. 그렇다고 컴퓨터 없는 날인데 눈에 안뛰려고 신경쓰는것도 웃긴것같고요..
제가 궁금한건..
출근하실때 / 그냥 보통 외출용 어느백을 드시나요?
그리고 지금 사고싶은 가방은 ??
1. ....
'18.1.15 1:24 PM (175.113.xxx.17)에르메스,샤넬 2,3개 돌려들고요,나머진 자라같은곳에서 사요.20대때 구찌디올등 다양하게 샀었지만 역시 오래쓰는건 에르메스와샤넬,,나머진 유행타서 몇년만지나도 안들게되어 돈아깝더라고요
2. ..
'18.1.15 1:30 PM (211.118.xxx.27)제가 명품백 몇 개 갖고 있는데 말이 많이 나올만한 곳에는 잘 안들고 다녀요. 그래서 직장에는 7만원 가량의 스파브랜드 데일리백, 롱샴, 레베카밍코프, 구찌 정도 번갈아 들고 다니고, 가방에 왈가왈부 없는 모임에는 프라다,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등을 번갈아 들고 다닙니다.
3. ..
'18.1.15 1:32 PM (211.118.xxx.27)지인 중에 어릴 때부터 부잣집 딸이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옷, 가방, 구두 많은 사람 있는데 대기업 다녔거든요. 당시에 평소대로 가방 들고 다니면 그건 얼마짜리냐, 진짜냐, 도대체 몇 개나 갖고있는거냐 등등 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나중에는 누가 물어보면 이거 짝퉁이야! 하고 거짓말하고 넘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 번 말하고 나면 나중에는 잘 안물어본다고...너무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성격에 진짜 짝퉁을 사거나 아니면 국산 브랜드 가방 살 사람은 절대 아니거든요.
4. 무명
'18.1.15 2:45 PM (112.216.xxx.139)만원 버스로 만원지하철로 출퇴근하는 40대 아줌마인데
출퇴근 용은 합성피혁으로 된 5만원짜리 누워있는 가방 사서 씁니다.
어차피 1년 쓰면 이리저리 치여서 보기 흉해지더라구요. ㅠㅠ
주말엔 무조건 에코백 ㅎㅎㅎㅎㅎ
가볍기도 가볍고, 커서 이것저것 다 때려(?)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두루두루 어디든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색 2개 사서 하나 빨면 하나 쓰고 뭐 그렇게 돌려씁니다. ^^;;
사고 싶은 가방은.. 음.. 샤넬 보이 어쩌고 하는 사각 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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