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주무시다가 심정지가 오셔서 지금은 회복중이신데요.

ㅇㅇ 조회수 : 5,955
작성일 : 2018-01-15 11:47:43
아빠가 주무시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오셔서 엄마가 심폐호흡하시고 겨우 회복되셨는데

저희 할아버지도 그렇게 주무시다가 돌아가셨다 하고 큰아버지도 심장 뛰게하는 스탠스 수술 받으셨다 하시더라구요.

지금 다행히 살아나셔서 회복중이시고 원인을 알아보는 중인데 평소 지병이 없는 분이다 보니 정확한 원인이

대학병원에서도 찾기 힘든가봐요. 오늘은 동맥 혈관 쪽에 철심 같은거 넣어서 이상 없는지 알아봤는데

동맥쪽은 문제가 없다고 하고 그럼 전기쪽 문제인지 나중에 또 알아본다고 하는데..

같은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만약 전기쪽 문제도 아니면 평생 조마조마하면서 살아야한다고 하네요.ㅜㅜ

그리고 아빠가 주무실때 환경이 너무 안좋으시거든요.

베개랑 매트리스를 벽에 산처럼 쌓아놓고 목이 거의 구부러진 상태로 주무세요.

그러지마시라고 여러번 말씀 드렸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주무시다 심정지 오신견 아니고 맨바닥에 베개도 안하고 그냥 주무시긴했는데

아무래도 평소 주무시는 습관이 문제인듯해서요

의사 선생님은 관계 없다는데 수면 무호흡증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IP : 58.239.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5 11:49 AM (221.157.xxx.127)

    자는습관때문은 아닌것같고 유전적 소인도 있을듯

  • 2. dma
    '18.1.15 11:51 AM (222.111.xxx.3)

    가족력 같은데...자세가 주 원인은 아닐 거예요.
    혹시 담배 피우시면 금연 하게 하시고 피를 맑게 하는 식사법 하시고
    심장내과 정기 검진 다니시는 게 그나마 방법일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일차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다음번 심정지 때 바로 병원으로 이송 될 수 있도록 준비도 하세요.
    한 번 오면 두번, 세 번도 온다고 합니다.
    가까운 가족이 심정지로 돌아가셔서 덧글 적어요.

  • 3. ㅇㅇ
    '18.1.15 11:56 AM (58.239.xxx.138)

    답변 감사드립니다. 담배는 끊은지 오래 되셨는데 심장내과 정기 검진 계속 다니시며 관리 쭉 하셔야겠네요. 원인 밝혀내서 제대로 수술했으면 좋겠는데.. 스트레스 줄일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ㅇㅇ
    '18.1.15 11:57 AM (58.239.xxx.138)

    연잎차가 피에 좋다고 해서 연잎차랑 연근차 꾸준히 드시게 할 생각인데 피를 맑게하는 식사가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채소 위주로 식단하시게 도와드려야겠어요.

  • 5. dma
    '18.1.15 12:03 PM (222.111.xxx.3)

    지역이 어디이신지 모르겠는데, 심혈관계 중환자실 운영하는 대학병원이 몇 있습니다.
    그런 곳이 아무래도 진단과 치료가 조금 더 나아요.
    특히 응급시에는 제대로 대응하니까 혹시 가까운 데에 그런 센터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 6. 의사한테
    '18.1.15 12:06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제세동기 문의해보세요.

  • 7. 지나가다
    '18.1.15 12:14 PM (211.41.xxx.16)

    연근,연잎차,연근가루 아주 좋아요
    피를 맑게 한답니다
    강화도 선원사 스님이 그걸로 심장병고치신후
    티비에도 많이 나오세요

  • 8. 관리요...
    '18.1.15 2:35 PM (175.194.xxx.250)

    술담배하시나요? 비만은 아니시고요? 원인은 그간에 잘못된 습관으로 심혈관이 두꺼져있다 증상이 발병한거 아닐까요... 우리신랑도 가족력없는 40대인데 급성으로 스텐트하고 좋아졌어요. 워나 술담배하고 운동안하고 기름진것 좋아하고... 배많이 나왔거든요... 일단 피가 탁하고 끈적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식단조절하고 운동하고 살빼고 병원 정기검진다니면서 약드시며 관리하셔야 할거예요. 신랑은 담배끊고 운동해서 살 많이 뺐어요. 그래도 젊은편이라 회복빠르고 정기검진가면 결과 좋아요... 약을 조그씩 줄여주시더라구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9. ..
    '18.1.15 2:37 PM (110.70.xxx.130)

    연근 연잎차 연근가루가 피를 맑게 해주는 군요.

  • 10. 윗님
    '18.1.16 9:41 AM (211.41.xxx.16)

    연근 제품이 삼겹살, 생선 구울때 뿌리면
    고소하고 옷에 냄새도 안배여요
    기름도 불포화지방으로 바꿔준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24 임플란트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을까요? 2 설탕중독 2018/01/25 1,854
771823 2분이란 시간 참 길다 .. 2018/01/25 464
771822 저도 네이버페이 탈퇴했어요~ 4 간단 2018/01/25 1,167
771821 유머없는 나라 한국이 세계1위 맞죠? 11 ... 2018/01/25 2,086
771820 예전에 서울시내 저렴아파트 글 주소 아시는 분 저렴아파트 2018/01/25 394
771819 장지갑 추천해주세요 1 ... 2018/01/25 524
771818 신라호텔부페, 한우 18 감사 2018/01/25 4,088
771817 늘 열어놓는 욕실인데, 실리콘 곰팡이요 8 . 2018/01/25 2,061
771816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2,561.69(종합) 7 ... 2018/01/25 1,255
771815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떨어진거 확실한가요 53 ㅇㅇ 2018/01/25 2,994
771814 냉장고 정리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7 ... 2018/01/25 2,063
771813 높은 사람들은 왜케 의전과 대우를 바랄까요 3 ㅈㅇㅈㅇ 2018/01/25 1,154
771812 빅토르 안 아버지 “아들이 모국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꿨는데….. 13 빅토르아웃 2018/01/25 6,514
771811 법인카드 많이 쓰는 거요. 10 러브 2018/01/25 3,583
771810 매직기간에 더추워요 4 Ah 2018/01/25 789
771809 남은 떡볶이보관 2 ㅇㅇ 2018/01/25 1,278
771808 구스배개 어디것이좋나요 2 ... 2018/01/25 484
771807 어릴때 동네에 엿장수 왔었나요?^^ 11 크흑 2018/01/25 1,001
771806 연차휴가 발생기준 변경 문의 합니다. 3 연차관련 2018/01/25 1,344
771805 시댁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할지... 42 ㄹㄹ 2018/01/25 8,172
771804 개념배우 박해진 34 흥해라 2018/01/25 5,650
771803 커피머신 관리하기 힘드나요? 5 고멋 2018/01/25 1,649
771802 빠른연생은 친구?언니? 6 ..... 2018/01/25 1,350
771801 부산 학군과 살기좋은곳 정보 부탁드려요 12 ㄷㄷ 2018/01/25 4,744
771800 아이가 알바한다고 하니 3 기역 2018/01/2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