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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의견 나눠봐요^^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8-01-15 09:31:33

여러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51.xxx.8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8.1.15 9:32 A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딸이 월급타면 평소에 돈한푼 안 내놓나요?

  • 2. 무슨 그런
    '18.1.15 9:33 AM (121.145.xxx.183)

    선물한걸로 치라니..

  • 3. 앞으로는
    '18.1.15 9:3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빌려 주지 마세요.
    그리고 이백은 못받는 돈이네요 줄 사람이 돈 줄 생각을 안하는데.

  • 4. .......
    '18.1.15 9:34 AM (58.123.xxx.23)

    돈에 관해선, 자녀나 남이나 똑같죠.
    빌려주면 못받을 생각하고 주는거죠.
    200 빌려달라고 하면,어디에 필요하냐고 물어봤을꺼고, 정말 안쓰면 큰일나는 돈이였으면 제가 200을 빌려주는게 아니라 공짜로 줬을거고.
    그게 아니고, 본인이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 돈달라고 한거였으면 니 월급으로 하라고 안줬을테고 그랬겠죠.

  • 5. 정리정돈
    '18.1.15 9:34 AM (49.164.xxx.133)

    이일로 앞으로 돈거래는 절대 안하는걸로 해야겠네요
    다시 빌려달라하면 이번 일을 얘기하면 되겠네요

  • 6. ..
    '18.1.15 9: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한 달 후에 딸한테 100만원 빌리세요.
    꼭 갚겠다고.
    그리고 갚지 마셔요.
    이쁘게 낳아서, 잘 키워서 지참금 주고 시집 보내야 하냐고.
    훌륭히 키웠으니 부모 은혜 갚을 줄 아는 딸로써 그깟 100만원이 뭔 대수겠냐고.
    엄마 여행가야 하니 효도 차원에서 200 만원 대라고 하세요.

  • 7. ㅇㅇ
    '18.1.15 9:35 AM (60.10.xxx.227)

    와 자식 잘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 8.
    '18.1.15 9:35 AM (1.251.xxx.84) - 삭제된댓글

    줄 생각도 받을 생각도 안해요
    해외근무라 월세 내며 지 앞가림하는 것도 빠듯하거든요

  • 9. ..
    '18.1.15 9:36 AM (125.177.xxx.200)

    200만원 빌린 이유가 뭔가요?
    내용에 따라 엄마가 선심 쓸 수도 있고 아까울 수도 있고........

  • 10. ......
    '18.1.15 9:36 AM (218.52.xxx.189)

    부모자식 간에도 계산 잘해버릇해야 사회나가서 남한테도 정확합니다.

    월 오만원씩이라도 갚으라하세요. 그게 가르치는겁니다

  • 11. 저도 엄마
    '18.1.15 9:39 AM (59.28.xxx.92)

    부모자식간에 돈거래 참말로 애매하죠잉~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달라 뭐라 삼자가 말해주기
    그렇죠
    늙고 병들었을때 자식이 아무댓가없이 병원비도 내 줄수 있고....

  • 12. ...
    '18.1.15 9:4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사회에서도 그럴지 모르니 제대로 가르치세요
    처음에 본인 입으로 빌려간다고 했으니 갚아야요
    어디서 선물한 거로 치라는 당돌한 소리를 하고 있나요?
    엄마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있으면...

  • 13. 그래도
    '18.1.15 9:44 AM (110.47.xxx.25)

    자식에게 빌려 준 돈은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되돌려 받을 수 있지 않나요?
    저는 엄마에게 빌려 준 돈을 한푼도 되돌려 받지 못했네요.

  • 14. 자식교육 잘못 시키신거 맞음.
    '18.1.15 9:46 AM (121.175.xxx.200)

    화가 나셔야 할 일이 서운하시다니 원글님이 성품이 정말 자애로우신거 같고 사랑많이 주신거 같은데
    요즘 애들 부모님을 빚쟁이 취급하는 경우 많아요. 꼭 맡겨놓은것처럼 더더더 해달라 당연히 요구하죠.
    원글님 따님은 그래도 사회인이라 다행인데..화내지마시고 갚아라 하세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하는 태도가 너가 앞으로 성장할수 있는 원동력이라고요.

    우리집도 부모님이 좀 많이 너그러우셔서 남동생한테 취업지원금으로 들어간 돈 꽤 컸는데
    자식인데....이러시긴 하지만 사실 부모자식간에 당연히 지원해주는건 스무살 이전이고
    우리나라 상황상 대학까진 이해해보겠지만 서른 가까운 나이에 취업지원금으로 이래저래 들어간 돈은
    제가 다 받아냈어요.(저는 누나입장) 저는 지금도 어머니가 선물 많이해주시고 저도 이돈저돈 경계없이 사드리고 그러지만 예를 들어 현금이 없다. 엄마 만원만~ 오만원만~ 이런건 퇴근후에 바로 갚아요.

  • 15. 이백이
    '18.1.15 9:46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마지막이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사십된 아들 아직까지 용돈주는 어떤 어머니도 계셔요

  • 16. ㅡㅡ
    '18.1.15 9:47 AM (1.238.xxx.253)

    할튼 자식이라면 대책없는 82.
    애가 말이라도
    '엄마 미안 지금 팍팍하다, 서른 전에 갚을 께' 이거랑
    시집 갈 때 선물한 셈 치라니랑 생각이 글러먹었구만.

  • 17.
    '18.1.15 9:48 A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퉁치자는 거죠?
    그것도 빌려 준 사람이 아니라
    빌려 간 사람 입에서...
    부모자식 간에도 명확해야합니다.
    빌려준 건지, 선물한 건지.
    빌려준 건 갚고, 선물하고나 도와준 건 또 다른 거예요.
    꼭 가르치시고 퉁치자는 말은 니 입에서 나올 상황이 아니다라고 가르치시구요.

  • 18. ㅁㅁㅁㅁ
    '18.1.15 9:50 AM (119.70.xxx.206)

    와 딸이 금전개념이 없네요..얼굴 매우 두꺼움

  • 19. 이래서
    '18.1.15 9:50 AM (211.218.xxx.43)

    똥 누러갈적하고 누고난후가 다르다는거죠
    딸은 아예 갚을 생각조차 없군요 근데 받으시려구요
    줘야 받는건데..남하고도 그렇구 부모자식간에도 절대로
    돈거래는 하지말아야 해요 애시 당초 걍 주는거죠
    있어도 있는 내색 말아야하고요
    겪어보고는 절대로 안하지요

  • 20. ...
    '18.1.15 9:51 AM (175.207.xxx.176)

    부모 자식 간에 돈을 못 갚을 수도 있죠.
    그런데 딸의 저 태도는 잘못된 거라 생각해요.
    엄마 내가 생각보다 빠듯해서 돈을 못드리고 있는데
    죄송해요 라든지 엄마 최대한 노력해서 엄마돈부터
    드려야 하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이런 태도라면 원글님이 서운하거나 그러지 않았을거에요.

  • 21. ㅡㅡ
    '18.1.15 9:54 AM (218.157.xxx.87)

    근데 결혼할 때 그럼 안보태주실 생각이세요?

  • 22.
    '18.1.15 9:59 AM (1.238.xxx.253)

    윗댓글에 뒷목잡음...
    딸도 82 하나봐요

  • 23. ....
    '18.1.15 10:01 AM (112.220.xxx.102)

    자식 잘못키웠네요
    끝까지 갚는다는 소리 안하네..
    여행갈려고 모은거라고 얘기하는데도
    실실 그냥 넘어갈려고 하네...
    저런애들 사회생활도 문제 많아요...

  • 24. ..
    '18.1.15 10:01 A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럼 오천만원 보태줄 예정이었으면 이백 제하고 사천팔백만 줄까요?
    저 말이 진짜 퉁치자는 소리인가요?
    그냥 입 닦겠다는 소리지?

  • 25. 허어~~~
    '18.1.15 10:02 AM (218.50.xxx.213) - 삭제된댓글

    뭔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학생인데도 얼마 기간 안에 어떻게 갚겠다고 하고 빌려가는게 당연하다고 보고, 빌려긴 돈은 되돌려 받는 것으로 합니다 따로 더 주더라도요. 애가 필요한게 있어서 부모가 해주는 것과 빌려주는 돈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용돈 받으면 어떻게 아껴서 어느 기간에 갚겠다고 하는 돈은 주로 욕심나는 겨울 옷(학생 신분에 과하다고 생각되는 고가의 옷값이고 구매동의가 안 이루어진 그런 옷)이 빌리는 돈의 출처입니다.
    빌려준 돈을 왜 그렇게 처리하시는지;;
    그건 아니죠. 엄마가 편한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 26. ...
    '18.1.15 10:0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218 마인드면 친구에게 돈 빌리고도 결혼식 축의금으로 퉁치자고 할 인간일세...

  • 27. 82광팬
    '18.1.15 10:04 AM (182.221.xxx.35)

    82는 정말 배울게 많아요.
    뻔히 아는 것도 내 일로 닥치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데 명료하게 답을 주는 곳 같아서요.
    자식을 잘 가르치고 바른 길로 이끌어야 되겠어요.

  • 28. ...
    '18.1.15 10:0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등아들하고 돈 만원 오천원 빌리고도 서로 꼭 갚아요.

  • 29. 다시는 돈 빌려주지 말아야죠;;
    '18.1.15 10:06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애초에 빌려주실 때 상황 좀 말씀해보세요.
    어디에 쓸 건지, 언제 어떻게 갚을 건지, 이자를 받을 건지
    명확하게 안하고 그냥 주신거 아닌가요?
    엄마가 돈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주셨어야죠.
    아니면 딸이 아무 생각없이 용돈처럼 받아 삼켰겠어요?
    부모자식간에도 돈거래는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아쉬울 때 부모님이 척 돈 빌려주시는 거 넘 감사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꼭 갚아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구요..

  • 30. ㅇㅇ
    '18.1.15 10:06 AM (223.38.xxx.9)

    딸 잘못 키우셨네요. 쩝

  • 31. dd
    '18.1.15 10:08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도 직장생활하는데
    직장 들어가기전 교통이 애매해
    차 현금으로 사줬는데 매달 100씩 다 갚았어요
    열심히 잘 갚길래 삼백정도는 안받았구요
    당연히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의 유일한 비상금 같은데
    말뽄새도 그렇고 참 경우가 없네요

  • 32. 따님
    '18.1.15 10:08 AM (211.200.xxx.6)

    계산이 무지 흐린 스타일이네요
    다른 사회관계에서도 빌리고 안갚고
    늦게주고 그럴거 같아요
    200은 누구에게라도 큰돈인데
    큰돈도 저렇게쉽게 생각하는데
    제딸이라면 너무 속상할거같아요

  • 33. 유구무언
    '18.1.15 10:09 AM (112.216.xxx.139)

    딸 잘못 키우셨네요. 222222

    보통 그렇게 내돈 네돈 개념 없는 사람들이 경제관념이 없죠.

  • 34. ..
    '18.1.15 10:13 AM (223.62.xxx.24)

    갚으라고 하세요.

  • 35. ..
    '18.1.15 10:16 AM (125.178.xxx.106)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애초에 빌리기로 한거였음 갚아야지..
    따님이 사회생활도 그렇게 한다면 정말 문제일거 같네요.
    원글님은 진지하게 얘기 하셔서 꼭 받으시고 절대 그렇게 의뭉스럽게 돈거래 하면 않된다고 얘기하세요.

  • 36. ...
    '18.1.15 10:17 AM (112.152.xxx.176)

    천원이라도 중고딩 자식들이 빌려달라해서 가져간 돈은 다 받아냅니다. 주기전에 그냥 달라는건지 빌려달라는건지 정확히 합니다.

  • 37. 82님들이 모아주신 지혜
    '18.1.15 10:17 AM (1.251.xxx.8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잘 적용시켜볼게요^^
    이 녀석이 속정은 깊어요
    근데 피부ㅡ특히 얼굴 두피 목 등까지 모두 심한 아토피에 워낙 문제가 많다보니
    정말 죽고싶단 말까지 해요ㅜ
    그 치료비를 자기 월급에서 다 감당해야 했거든요
    ..
    그 사정을 아니 속 쓰리지만 저도 한숨 쉬는 거예요ㅎㅎ

  • 38. 태도
    '18.1.15 10:20 AM (223.62.xxx.17)

    돈은 못 받을거구요
    그건 문제 아니지만 태도에 관해서는 지적해주세요

    젤 안 좋은게 돈 문제 흐린 사람이라고
    또 말을 해도 지금 형편이 어려워서 그런다랑 뻔뻔하게 선물로 주는 셈으로 하자하고 얼마나 다르냐

    입장 바꿔 내가 지금 너를 도둑년 사기꾼이라고 부르는거랑
    그래 나중에 돈벌어 엄마 맛있는거 사줘라 하는거랑
    어떤게 좋으냐

    부모자식 간이니 돈은 안 받아도
    말이라도 좋게 받고 싶다라고 하세요

  • 39. 막땡이
    '18.1.15 10:26 AM (218.52.xxx.189)

    아토피 치료약을 조금 보조해주시는한이 있더라도 빌린돈은 갚게하세요

    저도 중딩아들둘 돈만원이라도 빌려주거나 빌리면 정확히 계산합니다
    대신 줄때는 많이 그냥 주기도합니다

  • 40. ...
    '18.1.15 10:27 AM (182.227.xxx.205)

    똑같이 200만원 빌리세요

  • 41. 칼같이 정확하게
    '18.1.15 10:40 AM (1.251.xxx.84) - 삭제된댓글

    빌리는것, 그냥 주는것을 구분하여 키웠는데
    해외 나가 지한몸 케어로 고생하는거 보니 원칙이 흔들리더라구요

    댓글 하나하나 모두 감사합니다

  • 42. 아니죠
    '18.1.15 10:47 AM (211.248.xxx.147)

    ㅐ가 줄수는 있어도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 43. .........
    '18.1.15 11:0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건 아닌데요.
    초장에 돈관계는 확실하게 해야해요.
    언제까지 갚을건지 못 박고
    달라 하세요.
    선물은 주는 사람이 주고 싶어 하는거지.
    밖에서도 저런 식이면 인간관계 힘들어요.
    제일 짜증나는 사람들.
    아쉬울때 빌려가고 빌려간 줄도 모르고
    지편한대로 잊고 사는 부류.
    기억하면서도 먼저 달라 하기전엔 절대
    쌩까는 부류.
    근데 따님은 더한데요?
    선물한 셈 치라니요.
    어이가 상실입니다.

  • 44. 양심
    '18.1.15 11:05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받았다 다시 거저 주는 한이 있더라도
    꼭 받으세요
    빠듯하든 어떻든 돈까지 버는 신분에
    도둑ㄴ(죄송) 심보를 갖고 살지 않도록
    엄마가 가르치셔야죠.

  • 45. 아이고
    '18.1.15 11:14 AM (211.114.xxx.79)

    원글님이 돈이 많으신걸 평소에 나도 모르게 과시(?) 했나봐요.
    따님은 본인이 돈 벌어보면 그 돈이 어떤 돈인지 알텐데
    그걸 유야무야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다니...
    저같은 사람은 2백만원이 아니라 2만원도 악착같이 받을것 같아요.
    그래야 앞으로도 딸이라도 믿고 돈거래 할 수 있지요.
    안그러면
    앞으로 딸한테 돈 빌려 줄 수 있겠어요?
    당당히 빌려간다고 해 놓고 떼먹는데...

  • 46. 잘못키운듯
    '18.1.15 11:27 AM (59.3.xxx.121)

    첨부터갚을생각이없었는데

  • 47.
    '18.1.15 11:39 A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아들 하나 있거든요
    우리 돈 관리 둘이 철저해요
    점심을 내가 사먹어 했으면 내가 돈주고요
    지가 사먹는다 했으면 지가 돈 내고요
    울아들은 아직 나한테 한번도 안 빌렸는데^^
    난 가끔 만원 정도 빌려요, 애한테 용돈줘야 하는데 돈을 안가지고 있으면 빌려서 줘요 본인한테
    그리고 다음에 이자 붙여서 갚아줘요
    아무래도 내가 좀 더 나으니깐요
    둘이 돈관계 철저리 해요

  • 48. 당연히 갚아야죠
    '18.1.15 12:01 PM (121.132.xxx.204)

    저희 가족 모두 서로 선물도 잘하고 밥도 사고 그렇지만, 이건 빌린돈 내지 이것좀 사다줘 한건 천원 단위도 받아요.

  • 49. ..
    '18.1.15 12:29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딸 편들고 싶으세요?
    엄마가 여행가려고 몇 년 동안 모은 돈이라는데도 그런 식으로 퉁치자고 할 정도면 남에 돈도 우습게 보는 습관 듭니다.
    속정 깊은 딸이라면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아요.
    치료비가 부족한 거면 애초 치료비 좀 보태달라 말했어야 하는 거예요.
    빌린 돈은 반드시 갚게 해야 합니다.
    이 간단한 교육도 어려우신 거예요?
    돈 문제 티미한 사람은 어디서도 신뢰 못 받아요.
    엄마 돈이라고 괜찮은 거 아니랍니다.
    만약 남에 돈은 칼같이 갚고 엄마 돈에만 그러는 거라도 그런 마인드면 평생 그렇게 대접합니다.
    차라리 다른 명목으로 그 돈 다시 지원해주는 한이 있더라도 그 돈은 갚게 하세요.

  • 50. ㅡㅡ
    '18.1.15 12:52 PM (218.157.xxx.87)

    다들 따님 비난하는데 전 님이 더 이상해서 한 마디 적다 욕먹네요. 제 생각이 이상한가봐요? 전 다른 분들 생각이 이상해뵈는데.. 원글님이 어떤 상황이라서 200만원에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아토피 병원비까지 딸이 다 책임져야 하고 죽고싶단 말 할 만큼 심한가본데.. 자식인데 꼭 받아내야 하는지 저는 이해 안가요. 딸도 힘들고 열심히 사느라 그랬나본데 여행비 꼭 받아내야 할 만큼 원글님도 팍팍한가요? 딸한테 병원비도 안 보내주는 거 보니 다른 지원 일절 안 하시는 거 같은데 딸도 참 힘들겠다 싶어요. 여기서 집값 반반 많이들 얘기하시고 여자집서 몇 천은 별로 한 것고 아니라 하던데 아니 결혼할 땐 하나도 안 보태주실 생각인지 이상하게 생각되는 게 제가 이상한 건가봐요? 딸은 지원해주면 안되나요? 신기하네...

  • 51. 윗님
    '18.1.15 1:52 PM (210.94.xxx.89)

    여기서 결혼할 때 어쩌고가 포인트가 아니에요.
    차라리 딸이,
    엄마 미안한데 나 그 돈 갚기 너무 빠듯하다,
    병원비 보태준거 치면 안되냐 이렇게 나왔으면,
    엄마 여행비보다 딸 치료비가 우선 순위가 밀리진 않으니 이렇게 딸 비난했을까요?

    뭘 그걸 받으려 하냐~ 는 딸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뭐 그 딸이 그냥 그렇게 컸겠습니까마는.

  • 52. 그리고
    '18.1.15 1:55 PM (210.94.xxx.89)

    원글님..
    노력은 어떠셨을지 모르지만 결과는
    절대로 칼같이 정확하게
    주는 것 빌리는 것 구분하여 키우지 않으셨어요.

  • 53. 죄송하지만
    '18.1.15 1:55 PM (223.33.xxx.251)

    딸 교육 잘못시키셨네요
    본인이 돈 벌면 200만원 버는게 쉽지 않은거 알텐데 부모돈은 쉬워 보입니까

  • 54. dlfjs
    '18.1.15 2:14 PM (125.177.xxx.43)

    매달 조금씩이라도 받으세요

  • 55. 이게요 참
    '18.1.15 3:35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 다 알고있죠
    저 월급 받아 월세 병원비 감당하며 외국서 살아가자면 힘들단거요
    그러다보니 판단이 흐려졌는데
    부모자식 간에 마음 상하지않고 82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여원칙을 한번 더 논의해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비용은 자녀랑 약속한게요
    아들 딸 관계없이 부모노후비용은 부모가 감당할테니
    결혼비용은 조촐한 결혼식에 드는 최소한의 비용만 부모가
    감당하고
    그 나머진 적든 많든 본인이 감당하는 걸로 합의봤어요

    대학교육까지만 지원한 것이 집안형편으로 결정한 거였고
    부모입장에선 그 방법이 최선이었고
    자녀도 다 이해하고 받아들였어요

    딸아이도 대학졸업 후 취직해 경제적 독립을 한다고 했지만초기엔 누구나 그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감당하려다보니
    월세에 병원비에 힘들어 엄마언덕이라고 비빈 거지요.

    돈 몇푼으로 부모자식 사이에 금이 가서는 안되고
    다만 다음부턴 이 녀석을 조심해아겠어요ㅎㅎ

    그래도 항시 부모의 형편을 생각해 유학시절에도 장학금 알바 등으로 부족한 비용을 스스로 충당했고
    십원 이십원에 더 싼 마트를 찾아헤맨 착한 딸이랍니다

    님들 조언 감사해요~~^^

  • 56. 기본학비는 지원했어요
    '18.1.15 3:38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

    유학시절에요

  • 57. 유학까지
    '18.1.15 3:45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

    교육비 외 기본 생활비 지원했어요
    그게 넉넉치 않다보니 본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했죠

  • 58. ㅡㅡ
    '18.1.15 3:52 PM (218.157.xxx.87) - 삭제된댓글

    다들 말씀하시는 포인트가 뭔지는 압니다. 빌려준 거 준 거 다르고 나중에 줄 때 주더라도 블라블라 다 압니다. 하지만 그거 다~~ 떠나서요 아토피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한 딸내미 병원비 지원도 전혀 안해주고 해외서 힘들게 열심히 혼자 살고있는 딸한테 엄마가 여행비 꼭 되돌려받았으면 하는 게 전 전혀 이해 안되네요. 형제도 아니고 엄마인데.. 따님이 놀고 먹느라 그런
    거 같지도 않고요 솔직히 이 정도 숨통도 못트여주고 갚으라 하는 부모가 나중에 결혼할 때라고 주겠나 싶습니다. 병원비도 안
    보태주는 부모가 나중이라고 주겠나요.. 따님 너무 불쌍해요. 따님 욕까지 먹고 허.. 따님인들 속 안 상할까요? 친구들 부모랑 비교해서 부모복 없다 생각한다 해도 백퍼 동감합니다만.

  • 59. 아토피로 힘들어 한 딸
    '18.1.15 4:09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비싼 약을 다 사보내었어요
    그럼에도 잘 듣지않은게 아토피라
    어떻게든 낫게 해 볼 요량으로
    이 병원 저 병원 다녔고요
    또.. 계획해서 간 유학,
    힘들게 공부해 자리잡은 직업을 놓고
    한국행하는게 쉬운 결정도 아니었죠

    다양한 의견들 듣는 자리였고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라 참고합니다
    목숨걸고 돈 받아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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