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깡통 시장 다녀 왔어요.

관광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18-01-15 07:49:10
어제 유명한 깡통 시장 다녀 왔어요.
자갈치 시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티비에서 많이본
그곳을 가고 싶었는데
의외로 그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넓은곳에 골목 골목으로 이루어진
상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디가
깡통시장인지 몰라서
주변 상인들께 물어 봤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도
다들 모른다고 하셔요.
7,8명 정도의 상인들
또는 커피 아줌마 들께 물어봐도
다들
모른대요.

어찌어찌 헤매면서 다니다
우리가 찾던 골목을 찾아서
잘 구경하고 왔는데,
엊그제 서울 간다고
팁좀 달라고 글올렸더니
많은분들이 친절하게 올리신거와
너무 비교가 되서
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분들은 왜 다들 한결같이 모른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자갈치시장에서 생선을 사는데
손질하는 동안 서있는데
옆가게 아줌마가 저를 확 밀치면서
지나가구요.
너무 좀 황당한일을 많이 겪고 왔네요.
IP : 182.222.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장
    '18.1.15 7:53 AM (223.33.xxx.180)

    서로 상생하며 잘 지내며 되는 데
    그게 안 되니 오죽하면 선 까지 그어 놓는 곳도 있어요
    생선손질 할 동안 서서 기다리는 데
    자기네 구역 안 이라고 짜증내며 비키라고
    거기 서 있으면 어쩌냐고 어찌나 화 를 내던 지..

  • 2. 시장
    '18.1.15 7:55 AM (223.33.xxx.180)

    다녀온 곳 얘기 좀
    더 해주세요
    예전에 보니 자갈치 옆으로 시장이 더 있던 데
    거긴 자갈치랑 또 다른 곳이라고
    생선구이 골목이 쭉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이번 주 부산 가고 싶네요
    자갈치 가서 곰장어 먹고 회도 한 접시 하고..
    시장 구경도 하고

  • 3. ,,
    '18.1.15 8:01 AM (27.179.xxx.206)

    무지막지한 사람들도 있어요
    해산물사고 있는데 덩치큰 나이도 많은 아줌마가
    조그만 양동이의 시커먼물을 우리 신발위로
    휙 버리는데 한순간 실수인가하고 말도 못하고
    쳐다봤는데 8ㅏ과의말도 없는거보니
    의도적으로 한거..안갑니다
    비위생적이고 아주 돈만 밝힘
    개선되어야합니다

  • 4. ,,
    '18.1.15 8:02 AM (27.179.xxx.206)

    사과한마디 없이

  • 5. 어머
    '18.1.15 8:28 AM (175.223.xxx.42)

    그게 저만 당한게 아니군요
    저도 이쯤인거 같은 곳에서 깡통시장을 물었는데 상인들이 하나같이 모른다고 얘기 했어요
    그래서 어? 정작 이동네 사람들은 깡통시장이라고 표현을 안 하나? 순진하게만 생각하고 찾아 갔는데,
    가 보니 너무 드럽고 (지저분도 아니에요 솔직히 드러워요) 먹을 마음 안 생기는 음식점 골목도 있고, 사고 싶은 마음 하나도 안 드는 그런...
    명동과 남대문과 노량진이 한곳에 와글와글 모여 있는 동네 분위기던데 저와 남편은 뭐라 말 하기 힘든 불쾌를 마음 가득 안고 왔던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 직장 문제로 해운대 우동 살았었는데 그 이후로 광복동(?) 맞나 암튼 그 근처는 절대 안가고 그냥 해운대리언 으로 살다가 다시 살던 동네로 이사 왔어요.

  • 6. ..
    '18.1.15 8:4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다 길 하나 두고 있잖아요.
    년말에 갔었는데 화장실이 참 낯설더라구요.
    물어물어 갔지만 깨끗하긴 했는데 안내 표지판도 없고(못찾고?), 지도상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만 좀더 안내 표시가 있었으면 했어요.
    자갈치 시장이든, 옆의 생선구이, 꼼장어 구어 파는 곳이든 호객행위도 그렇고.
    20년전 부산 살때 정겨웠던 모습이 그리워 갔었는데 그동안 사람도 바뀌고, 도시도 바뀌고 나의 생각도 바뀐것을 경험했네요.

  • 7. 자갈치시장
    '18.1.15 8:48 AM (14.34.xxx.36)

    작년에 갔다왔어요.
    생선구이집에서 모듬구이 시켰는데생선은
    싱싱했어요.
    그런데..
    바닥은 질척하고 식당안 비린네 역하고
    별로였어요.
    씨앗호떡 포장마차 줄줄이 있는데
    그것도 별로였네요.

  • 8. 그렇더라구요
    '18.1.15 9:03 AM (1.252.xxx.44)

    민락동 회센터가 업글한다고 많이 바뀌었잖아요?
    자주 가다보니 반단골인 횟집이 있었는데..
    하루가니 자리가 없어지고 공동회센터로 다 모여있다고...
    갈때마다 말은했지만 위치에 대한 이야기타이밍을 놓쳐서..

    그 근처서 무슨상회를 아냐니...들어본것같기도 한데..모르겠다고...
    그래서 찾다찾다 한집이랑 2년가까이 단골텄는데...
    그집에서 4번째옆집이 제가 찾던집!!
    그집에 묻다묻다 못찾아서 주저앉아서 단골했는데...정말 모르겠다했을지...
    괘심해서 그집안가고 원래단골집가요.

  • 9. ^^힝내셔요
    '18.1.15 9:07 AM (203.226.xxx.211)

    깡통시장은 국제시장과 가까워요
    자갈치시장과 깡통시장은 좀 거리가 있구요

    요즘 모두들 살기힘드니 자갈치시장
    상인 아줌마들이 많이 까칠해졌나보네요
    부산 여행 오셨다 맘 상처받으심이 안타깝네요

  • 10. ㅇㅇ
    '18.1.15 9:09 AM (14.37.xxx.202)

    올해 두번 다녀왔는데 ..
    시장안에서 식사 하는데 .. 시키지도 않은거 시키지 않았냐고 그래서 안시켰어요 하니
    음식 가져다준 아주머니가 다른 분한테 다들리는 귓속말로
    " 시켰어 시켰어 "그러면서 그 음식 패대기 ..
    먹는데 체하는 줄 알았네요 ㅠ

  • 11. 무서워요
    '18.1.15 9:3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부평시장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깡통시장 상인들.
    엄청. 전투적이예요.
    솔직히 지방은 서울처럼 나긋나긋하지 않아요. 어쩔땐 무서워요. 저도 자갈치 갔다가 쥐포 가격 물어봤는데 어느새 제손에 쥐포가 ㅎㅎㅎ. 무서워서 안산다고 말 못했어요.

  • 12. ㅇㅇ
    '18.1.15 9:48 AM (122.44.xxx.239)

    국제시장 깡통시장과 자갈치 시장은 걸어가기에 서로 멀지않더라구요 특별히 볼것은 없었어요 아 여기가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이구나 정도 자갈치시장 전망대는 올라가서 볼만했구요

  • 13. 와와
    '18.1.15 11:04 AM (1.237.xxx.137)

    저희 작년 겨울에 가서 분식도 막고 갖가지 간식 구경하고 재미있었는데요... 꽃분이네는 막상 별특징 없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25 외국주재원이 다주택자이고 그집에 세입자가 그집을 사려고할때.. 2 ㅇㅇㅇㅇㅇ 2018/01/24 1,374
771624 세제 드럼용을 일반용에 쓸수있나요? 6 ... 2018/01/24 1,654
771623 리턴 줄거리 모티브가 미국영화 더로프트 와 비슷하네요. 7 .. 2018/01/24 3,443
771622 골드미스 기준은 7 재산이 2018/01/24 2,640
771621 감정 표현법을 연마하려면 4 .... 2018/01/24 1,065
771620 전 괜찮은 강사가 될 수 있을까요. 4 ... 2018/01/24 1,444
771619 식재료구입비 타협은 못하겠어요 6 아 진짜 2018/01/24 2,382
771618 영애씨 허망하게 끝나네요 16 ... 2018/01/24 5,473
771617 새로 입사한 여직원이 기발한 만화.....jpg 4 큐큐 2018/01/24 2,508
771616 주위보면 노처녀는 a급만 노총각은 d급만 85 ㅁㅁㅁ 2018/01/24 26,652
771615 클래식 음악 제목 좀....아까부터 미치겠어요...ㅠㅠ 12 음악 2018/01/24 2,196
771614 뭐 가지고 싶으세요? 98 소원을 말해.. 2018/01/24 9,017
771613 채칼 안전홀더쓰면 안전한가요? 11 ㅇㅇ 2018/01/24 2,302
771612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잠을 참나요ㅜ 13 으리으리 2018/01/24 5,267
771611 슬로우쿠커로 죽과 계란을 삶았는데요 12 .. 2018/01/24 5,155
771610 열흘 뒤 중요한 행사가 있어요... 12 10일 2018/01/24 3,113
771609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5 감탄고토 2018/01/24 4,192
771608 청 ..북 예술단 공연 체제 선전 없다…대통령도 관람할 듯 7 ........ 2018/01/24 928
771607 김기춘 5 혹한에 2018/01/24 1,543
771606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2018/01/24 2,376
771605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나참 2018/01/24 5,836
771604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가을 2018/01/24 2,471
771603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2018/01/24 1,415
771602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유미 2018/01/24 3,864
771601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내로남불극혐.. 2018/01/24 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