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지인 며느리가 돈 안쓴다는 글..
전 남들에게 쓸때는 잘쓰는 편이고 시부모님포함요
남편은 본인 부모님에게도 돈 안써요
제가 이정도 해야되는거 아냐? 하면 안해도 된다네요
진짜 조금줘요
남편한테 물어봐요
고기 보내드릴까? 안보내도 된다네요
옷 사서 보내드릴까? 안보내도 된대요
돈 좀 드려야되는거아냐? 안드려도 되고 자기가 알아서 한대요 그래놓고 안드려요
처음에야 시부모님께 잘보이고싶어 명절에도 듬뿍 따로 챙겼지만
평소에도 먹거리 입는거 모자등등 소품들 남편과 상의없이 그냥 제가 보냈죠. 이젠 안보내요
절대 남편에게 얼마드릴지 상의 안합니다
남편보고 알아서 드리라고 해요
짭니다 짜요...본인부모에게 너무 짜네요
그래도 전 뒤로 빠져있습니다. 제 속 뒤집는 시어머니...여러계기있어 마음 닫혔고 굳이 며느리가 챙겨야하나 해서요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안챙긴다 생각하실까요?
..
저도 제가 돈 관리는 하지만
남편이 필요한데 있으면 달라는만큼 줍니다..
안주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며느리탓만 하는거 좀 이상하네요
저도 몇년은 잘보이고싶어 옷사드리고 신발사드리고 용돈 남들보다 많이 드리고
그랬었죠
남편이 알아서하는건데....제 시부모님도 오해하실 수 있겠네요
저는 이제 찬바람불고 아들은 어려우니 안물으시는거 같아요
1. ....
'18.1.15 2:22 AM (222.236.xxx.4) - 삭제된댓글이런경우 배우자나 자식들한테는 어떄요..?? 제동생 보면 개도 엄청 잘버는데 버는 액수 월 2천 이상씩 넘어가니까...저희집 본가나 처가에도 돈은 잘쓰는것 같거든요..저한테도 잘 쓰는편이구요... 전 받기만 할수 없으니까 개보다는 못하니까 제가 챙겨줄수 있는 선에서는 잘 챙길려고 애쓰는편이거든요. 가족들이 빨대꽂는 사람은 양쪽 다 없는것 같은데... 자기 주머니 여유가 있으니까 넉넉하게는 잘 쓰는것 같아요..... 근데 자기 주머니 사정 여유있으면 그래도 부모님한테는 잘 쓰게 되지 않나요..??
2. 서로 담을 쌓았으니
'18.1.15 2:23 AM (42.147.xxx.246)바라는 것은 없을테고
아들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
그렇게 살면 손해 보는 것이 없겠죠.
그러나
그렇게까지 하면서 산다는 것도 피곤하군요.3. ...
'18.1.15 2:26 AM (222.236.xxx.4)이런경우 배우자나 자식들한테는 어떄요..?? 제동생 보면 개도 엄청 잘버는데 버는 액수 월 2천 이상씩 넘어가니까...저희집 본가나 처가에도 돈은 잘쓰는것 같거든요..저한테도 잘 쓰는편이구요... 전 받기만 할수 없으니까 개보다는 못하니까 제가 챙겨줄수 있는 선에서는 잘 챙길려고 애쓰는편이거든요. 가족들이 빨대꽂는 사람은 양쪽 다 없는것 같은데... 자기 주머니 여유가 있으니까 넉넉하게는 잘 쓰는것 같아요..... 근데 자기 주머니 사정 여유있으면 그래도 부모님한테는 잘 쓰게 되지 않나요..?? 동생만큼은 못해주더라도 저도 부모님한테는 쓰는돈은 딱히 안아깝던데요..그렇다고 부모님이 빨대 꽂고 해달라고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들도 아니구요..그러니 동생도 자기 주머니 사정 여유있고 하니까 가족들한테 잘 쓰는거겠지만요...
4. 쓰니
'18.1.15 2:30 A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남편은 제게만 후해요 저 사고싶은거 거의터치안해요
버는돈을 남김없이 싹싹 쓸어서 줘요
왜주냐고 물으면 니가 돈관리를 더 잘할거같대요
저도 이해가 안되는게 용돈좀 팍팍 드릴만한데 안써요
글쓰다보니 시부모님이 안되셨네요
받기만하고 줄줄 모르는 사람인가봐요
막내긴 하거든요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요
아버님이 좀 짠데 닮았나 싶기도 해요5. 에고
'18.1.15 2:40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우리집 푼수도 한명추가요. 돈벌면 뭐하나 지는 한개도 못쓰고 일만 죽도록 하는데 심지어 부모님용돈도 짠내나요
귀하신분이 우아하게 쓰십니다. 내부모는 웬수고 지 부모는 세상 귀한인간들이 됩디다. 심지에 저등신은 지부모가 그리 홀대받고 있는것도 몰라요. 말한마디한마디가 완전 싸가지예요.제보기엔 시댁자체가 싫은거 같은데 지 필요할때는 여우예요6. 00
'18.1.15 7:05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그래요
저빼고는 본인 포함 모두에게 짠돌이에요
전 이왕한번사면 좋은거 사드리자하고
남편은 있을걸?안드실걸?하며 잘 안사드려요
용돈 일정금액이나 병원비외에는 안드리고
전 차비라도 챙겨드리고...
제가 알아서 하지만 저도 요즘 그냥 덜 챙겨요7. 나는누군가
'18.1.15 8:04 AM (211.177.xxx.45)우리 남편 얘긴줄... 제가 다 챙기고 남편 절대 하라안하라 말 안하고 돈 조금만 써도 시댁 주는건데도 난리난리...
8. 1235
'18.1.15 8:45 AM (14.32.xxx.176)짠돌이는 누구에게나 인색합니다.엄마.아빠 와이프한테도 그리고 울신랑같은경우는 엄마가 너무 편해서.가족 같아서.선물해야 된다고 생각못하던데요
9. ,.
'18.1.15 8:48 AM (138.197.xxx.111)며느리가 젊은대도 펑펑 안 쓰고 그렇게 야무지면은 감사해야할일이 아닌가요?
저희 엄마도 며느리가 돈 안 푼다고 엄청 그러는데 제가 보기에는 검소하고 아끼고 그렇게 살뜰하게 사니 오히려 보기 좋아요.
형편안되면서 명품에 겉치례하는 여자들보다는 훨씬 낫죠10. ...
'18.1.15 8:56 AM (119.196.xxx.14)우리도 그래요. 우리는 시어머니가 몹시 인색한 사람인데
저도 결혼하고 몇 년간은 성의껏 해드렸는데 남편이 싫어했어요.
남편이 왜 그리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는데, 남편의 성장과정을 듣고
또 어머님 행동하시는 걸 보니 나라도 최소한만 쓰고 싶겠구나 싶었어요.
저도 몇년을 당하고 나서는 이제는 남편에게 전담해요.
아마도 원글님 남편분도 말하지 않은 어떤 것이 있을 수도 있겠죠.
제 남편은 저와 제 딸아이에게는 매우 넉넉한 남자입니다.11. ㅇㅇ
'18.1.15 9:37 AM (116.127.xxx.20)짠돌이 남편 부럽네요
저희 남편은 부인과 처가에는 엄청 인색하고
자기 부모 형제 심지어 타인들 한테 쓰는 돈은
전혀 아까워 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친구나 직장 동료들하고 밥먹을 때
본인이 나서서 항상 밥 값 다 내고 했었죠
요즘은 더치페이가 상식인 시대라 어쩌다 한번씩
내지만
하지만 마눌이 쓰는 돈은 아까워 죽습니다
사이가 나쁜 것고 아니고 엄청 좋은 편인데도 그래요
그나마 다행인건 자식들한테는 인색하지 않고
최상으로 해주고
본인 한테도 인색해서 자기 자신한테는 돈 안 쓰는
특이한 스타일12. ...
'18.1.15 9:57 AM (1.235.xxx.40)아랫글 안 읽었지만...
각자 입장차이가 있을거 같아요. 지인들은 모르는....
제 경우는 결혼초부터 친정에서 보내는 선물도 시누 형님네나 그 시댁 친정으로 선물로 보내고 생각해서 힘들게 만든 옷도 시누가... 결정적으로 가방 사달라고 사달라고 하도 그래서 20년전 현대백에서 사 준 핸드백 저희시누 시어머니가 들고 계세요.
그거 안 순간부터 10원 한장 안 써요. 아마 그런 생각 못하시겠지만 울 시어머니는...
남편도 자기 입장만 알고 막내라 이기적인게 심해서 제가 시댁일에 한발 물러나니 쩔쩔매네요. 뭐든 본인이 당해봐야 고마운줄 아는가 봅니다.
아랫글 안 읽었지만 각자 처한 상황이 우리가 아는게 아닐 수 있어요. 울 시댁도 저 짠돌이라 하겠네요.
돈은 친정에서 받아쓰라 하고 대접은 받고 싶고..13. 짠돌이
'18.1.15 2:35 P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무조건 짠돌이 아닙니다,
배우자와 아들에게는 무한정 베풉니다,
자기가 못한거 다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양가 부모에게도 짭니다,
다 짭니다,
나한테만 너그러워요14. ...
'18.1.15 4:15 P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댓글 보니 참.. 우리 남편 개자식인데 나한테는 사람처럼 굴어요.. 이걸 자랑이라고 하는 댓글 많네요.
그런 개자식 사회생활 하다 보면 간간이 봐요.
부모에게도 그러는데 남에겐 어떻겠어요.
뒤에서 끼리끼리 만나서 사는 한 쌍의 바퀴벌레라고 놀려요.15. ...
'18.1.15 4:17 PM (175.223.xxx.241)댓글 보니 참.. 우리 남편 개자식인데 나한테는 사람처럼 굴어요.. 이걸 자랑이라고 하는 댓글 많네요.
그런 개자식 사회생활 하다 보면 간간이 봐요.
부모에게도 그러는데 남에겐 어떻겠어요.
뒤에서 끼리끼리 만나서 사는 한 쌍의 바퀴벌레라고 욕해요.16. ..
'18.1.15 9:35 PM (14.39.xxx.59)글에 아들이 며느리 눈치 본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없는 추측을 왜 하시는지.
17. 자격지심 등장
'18.1.15 11:13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돈 못받는 시어미인지 질투에 미친인간인지 질투쪄네
불쌍한 중생ㅋㅋㅋㅋㅋㅋ
그렇게시부모 시중들다 죽어도 좋다고 헤헤거릴 인간일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3605 | 리턴, 미스티 안봅니다. 9 | .... | 2018/02/26 | 4,923 |
783604 | 봄,힘드신 분 계세요? 5 | 봄바람 | 2018/02/26 | 1,204 |
783603 | 나도 나쁜사람이였네요 2 | 나는 | 2018/02/26 | 1,507 |
783602 | 하키 선수들 헤어지는 모습 3 | 흠 | 2018/02/26 | 2,265 |
783601 | 2m 넓이 낮은 평상형 원목침대 안 좁아 보일까요? | 구입 직전 | 2018/02/26 | 542 |
783600 | 부모님의 정치성향 2 | ㅇㅇ | 2018/02/26 | 540 |
783599 | 폼롤러구입하실분 16 | 폼롤러 | 2018/02/26 | 3,783 |
783598 | 네덜란드 상패에 다치신 분 잘 해결되길 바래요~~ | 푸른연 | 2018/02/26 | 473 |
783597 | 김성태 "야당 무시에 정말 할복하고 싶은 심정".. 51 | ar | 2018/02/26 | 4,366 |
783596 | 자좀감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13 | 성격 | 2018/02/26 | 3,359 |
783595 | 다 쓴 교과서 놔두면 쓸모있나요? 6 | .. | 2018/02/26 | 1,985 |
783594 |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하고자 하시는 분께 꿑팁 공유합니다. 10 | 들들맘 | 2018/02/26 | 12,457 |
783593 | 제 룸메이트 싸가지 없는 것 맞죠? 13 | ,ll | 2018/02/26 | 4,386 |
783592 | 홍삼진액도 상하겠죠? 4 | ㅎ | 2018/02/26 | 1,374 |
783591 | 연말정산 받지 않으면? 1 | 봄 | 2018/02/26 | 1,042 |
783590 | 이런식 집행유예하지 마시길 1 | 대체 | 2018/02/26 | 415 |
783589 |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해 주세요. 3 | .... | 2018/02/26 | 664 |
783588 | 윤식당 잡채 너무 태우는거 아니에요?? 20 | 윤식당 | 2018/02/26 | 6,903 |
783587 | 강남 고급일식집 추천부탁 드려요~ 6 | 일식 | 2018/02/26 | 2,117 |
783586 | 남편과 너무 자주 싸우는데..비정상이죠? 13 | ㅇㅇ | 2018/02/26 | 4,780 |
783585 | 한달 열흘 정도 미리 퇴거시, 복비 부담은 1 | ... | 2018/02/26 | 793 |
783584 | 미국, 올림픽 폐막식 보는 중이에요 30 | 아줌마 | 2018/02/26 | 2,968 |
783583 | 평창올림픽 개회식 빈 관중석은 '러시아 해킹' 때문? 6 | ar | 2018/02/26 | 1,840 |
783582 | 아이스크림 먹으면 감기걸리는 아이요. 2 | ㆍㆍ | 2018/02/26 | 727 |
783581 | 15분 걷는건 아무 효과 없나요? 19 | .... | 2018/02/26 | 5,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