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아으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8-01-15 01:56:18
한국에서 장거리 비행으로 외국 도착했는데요
수하물 하나가 없어졌어요.
미국서 뱅기 갈아타며 가방들 잘 찾아 다시 보냈건먼
딴 가방들은 잘 도착했는데 젤 아쉬운 반찬이랑 선물 받았던거 아끼던것들 잔뜩 들어있는 가방이 분실이예요 ㅠㅠ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며칠 지나도 없자 항공사측에선 결국 분실처리 했구요
이제 손해배상 청구 해야하는데 넘 짱나게 영수증을 첨부하래요
영수증이 다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김치는 영수증같은것도 없잖어요. 엄마는 괜히 김치 가져가랬다가 너만 고생시킨것같다며 미안해하고... 전 저대로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
영수증 그 많은걸 어찌 다 구해야할지
있지도 않은건 어찌해야할지
넘 속상하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재래시장가서 줄서서 사온 한국식재료들도 아깝고 ㅠㅠㅠ
안그래도 산후우울증으로 울적한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IP : 148.103.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8.1.15 2:10 AM (213.245.xxx.242)

    ㅠㅠ저두요 25년전 일이긴한데 아빠엄마 저 이렇게 싱가폴 여행을 갔는데요, 엄마랑 제 옷이 든 가장 중요한 가방이 사라졌어요.여행팀에 저희말고도 다른 분 수화물 하나랑요..
    결국 못 찾고 나중에 보상 받았지만 여행 첫날 사라진 가방덕분에 일주일 내내 거의 같은 옷으로 다니신 엄마랑 저.그 때 대학생때라 멋낸다고 게스청바지에 티셔츠, 모자 사서 넣어두고 아빠가 사 주신 엄마 옷들도 그냥..........호텔방에 누워있는데 눈물이 주르르 나더라구요.
    그이후 한동안 공항서 가방 찾을 때 가슴 두근거림이 계속 있었어요. 잃어버린 짐 넘넘 속상하지만 기분 푸세요.

  • 2. ...
    '18.1.15 9:36 AM (210.103.xxx.172)

    미국갈때 수하물 분실.. 다음날 저녁 호텔로 배송해주긴 했지만 도착해서 씻지도 못하고 맘졸이며 지낸 그 시간 너무 화가 나요 아무런 보상도 못받았어요

  • 3. zzz
    '18.1.15 1:31 PM (119.70.xxx.175)

    저건 누가 갖고간 거네요..-.-

  • 4. 아 예전에
    '18.1.15 3:01 PM (112.155.xxx.241)

    10년이 벌써 지난 일인데
    터키에서 영국 가는 일정에서 일행 모두 가방이 제대로 실리지가 않아
    10일동안 같은 옷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나서 한국에 도착하니 그 가방이 따라 왔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550 추워서 샤워하기 싫네요 7 2018/01/24 3,246
771549 인터넷에서 고기 싸게 살만한 곳 아세요? 3 수필 2018/01/24 843
771548 봉하마을과 통영 맛집 좀 소개부탁드려요 4 봉하마을 2018/01/24 1,492
771547 30평대에서 무리해서 40평대로 가는게... 7 아파트 큰평.. 2018/01/24 3,565
771546 박그네탄핵때 왜...대머리 헌재재판소장? 있었잖아요... 2 사법블랙리스.. 2018/01/24 1,816
771545 생강 삶은 물이 쓴데요. 2 베베 2018/01/24 781
771544 여자가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5 얼어뒈지는줄.. 2018/01/24 3,729
771543 오늘 mbc 20분째 다스 mb 조지네요 ㄷㄷㄷ 8 볼만함 2018/01/24 3,658
771542 넓은 홍차잔과 좁은 커피잔 5 궁금 2018/01/24 2,634
771541 언니들 저 오늘은 위로 좀 받고싶어요 2 ,,, 2018/01/24 2,296
771540 두고두고 반복해서 보게되는 책 있으세요~~ ? 31 소장책 2018/01/24 4,783
771539 [단독] 다스 부사장 "이시형, MB 믿고 다스 자기것.. 1 다스 2018/01/24 2,297
771538 작년에 아마도 후원금 낸 것 같은데.. 내역을 못 찾겠어요. 3 찾아야한다 2018/01/24 380
771537 배달의민족 개인정보 유출한 사장 글 보셨어요? 미쳤나봐요 10 배달...... 2018/01/24 3,129
771536 냉큼냉큼 잘도 올린다. 5 최저시급때문.. 2018/01/24 1,321
771535 네이버 알바 추척 22 ar 2018/01/24 2,093
771534 19평 관리비 56만원 후기 24 아아오우 2018/01/24 25,951
771533 아파트가 사고 3년에 일억 오르면 26 웃자 2018/01/24 9,883
771532 누수업체가 돈을 받고 잠수탔네요. 1 ........ 2018/01/24 1,605
771531 반찬가게 가격 4 2018/01/24 2,187
771530 버스탈때 카드대신 휴대폰대고 결제하는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7 그게뭘까 2018/01/24 4,009
771529 위가 튼튼해지려면 20 ㅇㅇ 2018/01/24 4,569
771528 나경원, 자신에 대한 파면 청원 20만명은 조직된 것 32 richwo.. 2018/01/24 4,599
771527 우울하신 분들 요즘 뭐 하시나요.. 17 우울 2018/01/24 4,103
771526 머리에서 윙윙거리는 ... 소리 느껴져요 머리 2018/01/24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