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싸움 후 남편이 시댁에 자꾸 일러요....

.... 조회수 : 6,530
작성일 : 2018-01-15 00:54:12

제목 그대로에요... 부부싸움 후면 스트레스 폭발해서
시댁에 자꾸 일러요.. 사소한 것 까지 하나하나요.
엄마!!! xx (제 이름) 가 엄마 싫대!! 엄마 아빠가
우리집에만 왔다가면 지랄지랄을 해!!
이런 식이요... 우리 이혼할거야!!!

엄마!! xx 가 밥도 안 해주고 집이 너무 더러워!!
도대체 뭘 하면서 사는지 모르겠어


근데 저는 시부모님 저희집에 거의 잘 오시지도 않고
남편한테 저런 투덜거림을 할 정도로 남편과 사이가 좋다거나
의지하면서 살지 않거든요. 저는 말이 많지 않은 편이고
남편은 굉장히 다정다감할 땜 그렇고 아니면 폭발하는
좀 극단적인 성격이긴 해요.

평소에는 잘 부딪치지 않고 살으려고 하는데 부부다 보니
사소하게 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걸 너무 시댁에 많이
이르고 (그것도 제 보는 앞에서) 본인 아들 성격 잘 아니깐 처음엔 그러려니
하시다가 이게 너무 잦으니깐 시댁에서 자꾸 저한테 전화와서
너가 참아라 걔 성격좀 맞춰라 걔가 해달라는대로 해라
참는 게 이기는거다

맨날 이러세요... 그래서 제가 그럴 수 없다고 이제 못 참겠다고
그랬더니 화를 내시고 이젠 우리 아들 말 처럼 너를 못 믿겠다!!
이러고 있네요..

남편 들들 볶고 시부모도 나를 들들 볶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227.xxx.16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하세요
    '18.1.15 12:56 AM (216.40.xxx.221)

    시댁전화 받지마세요.

  • 2.
    '18.1.15 12:59 AM (118.47.xxx.129)

    등신 등신 저 것도 남자라고...

  • 3.
    '18.1.15 12:59 AM (117.111.xxx.21)

    유치원생도 아니고 ‥
    우선 시집 연락받지마시고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계속 안바뀌면 저런인간 평생 어찌사나요

  • 4. ...
    '18.1.15 1:01 AM (1.235.xxx.90)

    하..뭐 이런놈이.ㅉㅉ

  • 5. ..
    '18.1.15 1:04 AM (180.230.xxx.90)

    이르는 방법도 유치하기 짝이 없네요.
    어지간하면 노력해서 사시라 하려고 했는데
    저런 모지리는 그냥 버리는게 나을 듯 합니다.
    으이구 등신도 저런 등신이 없네요.
    에라이~ 모지란 놈!!!!

  • 6. happ
    '18.1.15 1:05 AM (122.45.xxx.28)

    어우 찌질해
    다 큰 어른이 기껏 엄마한테 이르는 게 아내한테 복수하는 거?
    한마디 하겠어요 시엄마에게
    자꾸 다 큰 아들을 애처럼 나서주는 버릇하니 자꾸 찌질하게 전화한다...우리끼리 해결하게 빠져 주시는 게 어른이 되게해주는 방법이다 라구요.

  • 7. 전화가 오면
    '18.1.15 1:09 AM (42.147.xxx.246)

    네네 하고 말지
    저는 못합니다 등등 왜 말을 하세요?

    더 문제가 커지는데 말 대꾸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다음에 또 전호가 오면 그 때는
    네네 만 하세요.


    전술과 전략을 잘 짜세요.

  • 8. ..
    '18.1.15 1:11 AM (175.223.xxx.217)

    참 찌질하네요. 돈잘벌고 능력있고 다른 건 다 좋다면
    그 버릇 고치고 살아야죠. 그냥 못살것 같다면요.
    이혼서류 준비해서 단판을 짓든가해서 고쳐야죠.

  • 9. 아아
    '18.1.15 1:15 AM (14.138.xxx.96)

    소인배 너무 작아

  • 10. 으어어
    '18.1.15 1:23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참고 살지만
    그런 거랑 어케 가치 살아요?ㄷㄷㄷㄷ 상식이하잖아요..거기다 시댁도 똑같..

  • 11. 이런
    '18.1.15 1:28 AM (182.226.xxx.200)

    상등신도 있네요

  • 12. ...
    '18.1.15 1:38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싸운후에는
    시댁전화 차단하세요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 13.
    '18.1.15 1:49 AM (24.200.xxx.213)

    저런 ㅂㅅㅅㄲ하고 어떻게 살아요? 저같으면 처음 그랬을 때 부터 쫒아내버렸을듯.

  • 14.
    '18.1.15 1:50 AM (24.200.xxx.213)

    부부싸움이든 뭐든 이유가 어찌 됐든 저렇게 애새끼도 아니고 유치하게 행동하는 남자랑 평생을 같이 한다면 정말 자괴감 들고 비참할텐데... 그것도 남편이라고 살아지나봐요

  • 15. 정신연령이
    '18.1.15 2:28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초딩보다 못한것 같네요. 애 데리고 사는것도 아니고

  • 16. 그런
    '18.1.15 2:51 AM (119.64.xxx.229)

    상등신 또라이 유아적 사고를 가진 남자를 택한 본인 눈을 찌르세요. 남편이란 단어 아무한테나 갖다붙이는거 아닙니다.

  • 17. 그게바로
    '18.1.15 6:09 AM (1.252.xxx.44)

    줄싸움 떼싸움만드는 지름길인지 모르고...
    이혼의 원인을 자초하네요.

  • 18. 이혼 진짜로 하자 하세요
    '18.1.15 6:45 AM (124.54.xxx.150)

    별 그지같은게 결혼생활을 더 힘들게 만드네요

  • 19. 흐미
    '18.1.15 7:32 A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찌질이랑 사시느라 고생하시네요

  • 20. 보다 보다
    '18.1.15 8:22 AM (203.218.xxx.153) - 삭제된댓글

    말도 안돼, 낚시글인거죠?
    윗분 말대로 그것도 남자라고 결혼해서 남편이라 부르고 산단 말입니까. 나라면 바람피는 놈이 낫지 하루도 못살 것 같네요.

  • 21. ..
    '18.1.15 8:30 AM (175.201.xxx.184)

    나는 저런 놈이랑 못 산다.

    안 살겠어요.
    미친새끼네요.

  • 22. ...
    '18.1.15 8:46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30중반 남자 조카가 저래요.
    뭔일만 있으면 엄마랑 상의하고 유학 가서도 매일 전화하고. 조카며느리가 셋이 사는것 같다 하더군요.
    아들 앞에서는 마냥 착하고 인자하고 돈많은 시댁 에 시어머니 지만 저는 언니의 양면성을 알지요.
    조카며느리가 끝내는 애 없이 이혼 했어요.

  • 23. ㄷㄱㅈㅂㄴ
    '18.1.15 9:49 AM (223.38.xxx.168)

    좋아서 결혼했겠죠.

  • 24. 아울렛
    '18.1.15 11:36 AM (175.197.xxx.161)

    세상에그런 성인남자가 있단말인가요 당장 즈네엄마하고 살으라고 보내버리세요 듣다듣다
    별미친놈 다보겠네 시어머니도 그러네요 나라면 야이놈아 전화하지마 하고야단치고
    사내자식이 싸운거를 쪼로로 알리고 그러냐고 느네끼리 해결하고 살으라고 해야지
    등신남편에 그엄마요 앞날이 걱정이요

  • 25. 아울렛
    '18.1.15 11:40 AM (175.197.xxx.161)

    전에우리막내 시동생이 기차표 끊는것도 즈네마누라에게 전화해서 하나에서 열가지다
    본인이 판단해서 하는일이없고 덜떨어져가지고 즈네마누라랑 싸우고 사네못사네하고
    날마다 싸운다고 우리시어머니가 그런소리해서 내가 그런소리 들어주지말라고했어요
    참견하지말고 시동생에게 야단치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라고 시킨적 잇어요

  • 26. 등신을 키웠구려
    '18.1.15 2:59 PM (112.155.xxx.241)

    5살도 안할 짓을 다큰 남자가 하는데
    혼을 못 낼지언정 니가 이해하라니 ....

    남편하고 마주 앉아 대놓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흉볼일은 하지않도록 자기 관리하세요.

  • 27. ,,,
    '18.1.15 4:13 PM (121.167.xxx.212)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전현무 보고 똥 멍충이라고 하더니
    남편이 한마디로 똥멍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04 펌) 문재인이 한 게 뭐 있냐? 1 richwo.. 2018/01/15 609
768103 가상화폐가 왜 "화폐"가 아닌지 알려드립니다... 4 2018/01/15 1,412
768102 고등학교 배정이랑 교과서는 언제 받나요. 6 . 2018/01/15 1,115
768101 부산 부동산 분위기는 3 ... 2018/01/15 2,374
768100 직장 동료가 저보고 쩔어 보인다고 하네요..ㅜㅜ 4 00 2018/01/15 2,817
768099 고양이 하악질 2 ㅎㅎ 2018/01/15 1,506
768098 세탁물 옮길 목적으로 트롤리 살까 하는데 장판에 자국 생길까요?.. 4 1ㅇㅇ 2018/01/15 851
768097 아기낳은 조카며느리 병원방문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22 ... 2018/01/15 4,266
768096 그릇 정리하고 내보내는게 제일 어렵네요 8 2018/01/15 2,516
768095 윗 쪽 어금니 두개(나란히 붙어 있는) 임플란트 질문요 2 11 2018/01/15 1,909
768094 양치할때마다 구역질이 나요(더러움주의) 7 00 2018/01/15 1,621
768093 기득권과 노인들이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 10 아이사완 2018/01/15 1,955
768092 럭키할인마트 논현점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 마트 2018/01/15 656
768091 3학년 내신은 1,2학년이랑 똑같이 나누나요? 3 내신 2018/01/15 1,019
768090 [생생경제] 후쿠시마 수산물, 한국만 두드려 패는 이유? 2 ........ 2018/01/15 769
768089 어이없는 저축보험 민원 18 하늘바다 2018/01/15 3,144
768088 샷시결로가 심한데 업체마다 가격도 방법도 다르네요 1 결로 2018/01/15 981
768087 아빠가 주무시다가 심정지가 오셔서 지금은 회복중이신데요. 10 ㅇㅇ 2018/01/15 5,953
768086 수학학원 보내봐야 아무 효과없어서 집에서 가르쳤더니 19 지쳐 2018/01/15 6,310
768085 지금 ktx안 아이들 떠드는 소리 머리가 아프네요 7 ..... 2018/01/15 1,671
768084 뒷목,뒷골이 뻐근하고 묵직해지는 증상요ㅠㅠ 1 bb 2018/01/15 1,268
768083 엄마랑 비슷한 여자랑 결혼하나요? 9 남자들 2018/01/15 3,627
768082 by tree1. 일드 프라이드와 뷰티풀 라이프?? 4 tree1 2018/01/15 1,082
768081 제 식욕을 잡고싶어요.. 2 ㅠㅠ 2018/01/15 1,303
768080 아이들 방학하니까 족보에 없는것 많이 만드네요.ㅋ 4 .. 2018/01/15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