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미플루 먹은후 부작용

멘탈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8-01-14 22:19:16

몸살감기로 내과에서 독감 b형 판정 받은후 타미플루 처방 받았어요.

헌데 몸살기는 없어졌는데 갑자기 짜증이 심하게 이틀정도 나더니 급기야 기분이 이상해 지면서 우울감이 몰려오더니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깊고 깊은 수렁속에 빠진 기분이 들면서 살수가 없고, 살필요도 없겠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면서 하루 종일 있어도 뭘 할수가 없고 계속되는 우울감,살기 싫다는생각이 들면서 미칠것 같았어요.


오늘에야 그런 증상이 멈추었는데 어제까지 타미를 마지막으로 복용 했거든요.

자살 충동이 부작용으로 나타날수가 있다고 하더니 정말 끔찍한 경험했네요.



IP : 182.221.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0:26 PM (58.230.xxx.110)

    전 지독한 어지럼증과 극심한 구토때문에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응급실가니 저같은 사람많다고 하더군요...

  • 2. ....
    '18.1.14 10:32 PM (180.66.xxx.164)

    타미플루 부작용중 하나인거 같아요...
    아이가 타미플루 먹고 베란다에서 자꾸 뛰어내릴려 했다는 얘기 들어봤어요..
    약간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그런다는....

  • 3. ㅇㅇ
    '18.1.14 10:57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신종플루일때 막내가 4살때 먹었는데 만화영화보다가
    슬픈장면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그렇게 들더군요.
    로못만화였거든요.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 4. ㅇㅇ
    '18.1.14 10:58 PM (223.62.xxx.24)

    신종플루일때 막내가 4살때 먹었는데 만화영화보다가 
    슬픈장면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그렇게 줄줄 눈물흘리며 울더군요.
    로봇만화였거든요.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 5. 으악...
    '18.1.14 11:22 PM (1.224.xxx.99)

    이래서 우리애들 그 비싼 독감주사 맞췄건만.
    둘쨰아이 그리도 멋찾겠다고 춥게 다니다가 독감걸려서 타미플루 처방받고 일주일을 팽팽히 학교도 쉬고 놀았어요. 아짜증.

  • 6. 흐미
    '18.1.15 1:00 AM (180.66.xxx.107)

    이글 제가 쓴줄ㅠㅠ 딱 그 증상에..댓글 증상이랑 일치해요.
    구토 어지럼증까지.. 놀이기구 바이킹 딱 5일 동안 타는 기분이었어요
    몸 쑤시는건 완화됐는데.. 멀미같은 기분과 극도의 우울감으로 딱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 7. 심지어
    '18.1.15 1:02 AM (180.66.xxx.107)

    그 뒤 병원에서 정밀 검사했더니 독감이 아니라는 판정까지..
    너무 끔찍한 경험이었어요ㅜㅜ

  • 8.
    '18.1.15 2:12 AM (175.117.xxx.60)

    귀신이 보이고 악몽 꾸고 소리 지르면서 뛰어 다니고 일본선 아파트에서 학생이 투신자살했대요...무서운 일이죠...타미플루에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 9.
    '18.1.15 5:59 AM (124.5.xxx.51) - 삭제된댓글

    부작용 얘기가 간간히 들여오는데, 이쯤되면 판매금지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부작용을 겪어보진 못했고, 새콤하고 따끈한 맛이 좋아서, 종종 마셔요~
    이젠 안마셔야겠네요...

  • 10. 윗님
    '18.1.15 8:19 AM (175.210.xxx.119)

    ㄴ윗님은 타미플루가 아니고 테라플루아닌가요?

  • 11.
    '18.1.15 9:40 AM (219.251.xxx.29)

    엄청 무섭고 끔찍하네요 ㅜㅜ
    저 모든주사를 싫어하는데 독감주사를 꼭 맞아야할것같은기분이드네요 ㅜㅜ

  • 12. 아..
    '18.1.15 4:36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테라플루네요....그럼 계속 마셔도 되겠죠?
    새콤 뜨뜻한 맛에 중독 됐어요...

  • 13.
    '18.1.17 8:09 PM (124.5.xxx.51) - 삭제된댓글

    테라플루네요... 제가 즐겨 마시는 새콤한 감기약... 타미플루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58 소개팅이 잡혀서 급 살빼야해요 17 .... 2018/01/15 5,792
768157 '유혹의 자유 허하라'…성에 관대한 프랑스 전통도 옛말 3 oo 2018/01/15 1,580
768156 화장품 개발 8 질문드립니다.. 2018/01/15 991
768155 남들이 자기 아이들 성적 말하는 거 믿지 마세요^^;; 18 에고 2018/01/15 5,371
768154 이낙연 총리 "정부, 블록체인 규제할 생각 없어..비트.. 샬랄라 2018/01/15 1,060
768153 겨울에 달여먹으면 좋은 차 뭐뭐가 있나요? 4 2018/01/15 1,405
768152 깡통 시장 다녀 왔어요. 11 관광 2018/01/15 3,880
768151 은하선 작가 "까칠남녀 하차 통보, 명백한 성소수자 탄.. 8 oo 2018/01/15 3,058
768150 수면바지 입고 등교하는 풀메이크업 고딩들 ㅎㅎ 46 ㅎㅎㅎㅎ 2018/01/15 19,859
768149 주병진 집은 어디일까요? 12 ..... 2018/01/15 8,375
768148 남편이 새벽에 찾은돈뭘까요? 15 aaa 2018/01/15 6,387
768147 “트럼프, 포르노 스타에 성접촉 함구조건으로 13만달러 줬다” 1 ... 2018/01/15 2,756
768146 게으른남편 6 게으름 2018/01/15 3,383
768145 뉴욕타임스, 트럼프의 북한 버튼 조롱에 소셜 미디어 몸서리쳐 1 light7.. 2018/01/15 607
768144 선풍기모양 난방기. 5평정도 방. 괜찮을까요 4 2018/01/15 1,092
768143 여자 얼굴 2 얼굴 2018/01/15 2,291
768142 알바하면 알바비 잘떼이지 않나요.? 8 비정규니까 2018/01/15 1,418
768141 [청원진행중] 투기꾼들이 애써무시하는 가상화폐의 무서운 진실 .. 4 ㅇㅇㅇ 2018/01/15 1,587
768140 정말 용한 점쟁이를 만났는데 배꼽 잡았어요 ㅋ 11 40대부페녀.. 2018/01/15 10,695
768139 읽다가 화나서 이 밤에 퍼 왔네요 10 극혐 2018/01/15 3,320
768138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5 블랙홀???.. 2018/01/15 3,076
768137 백화점이나 쇼핑을 다녀봐야 좋은 물건 얻는 것 같아요 4 dfg 2018/01/15 2,984
768136 오늘 반영구 아이라인 했어요 머리 감고 싶은데 ㅠㅠ 3 아야 2018/01/15 2,145
768135 밑에 지인 며느리가 돈 안쓴다는 글.. 11 .. 2018/01/15 5,405
768134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4 아으 2018/01/15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