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미플루 먹은후 부작용

멘탈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8-01-14 22:19:16

몸살감기로 내과에서 독감 b형 판정 받은후 타미플루 처방 받았어요.

헌데 몸살기는 없어졌는데 갑자기 짜증이 심하게 이틀정도 나더니 급기야 기분이 이상해 지면서 우울감이 몰려오더니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깊고 깊은 수렁속에 빠진 기분이 들면서 살수가 없고, 살필요도 없겠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면서 하루 종일 있어도 뭘 할수가 없고 계속되는 우울감,살기 싫다는생각이 들면서 미칠것 같았어요.


오늘에야 그런 증상이 멈추었는데 어제까지 타미를 마지막으로 복용 했거든요.

자살 충동이 부작용으로 나타날수가 있다고 하더니 정말 끔찍한 경험했네요.



IP : 182.221.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0:26 PM (58.230.xxx.110)

    전 지독한 어지럼증과 극심한 구토때문에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응급실가니 저같은 사람많다고 하더군요...

  • 2. ....
    '18.1.14 10:32 PM (180.66.xxx.164)

    타미플루 부작용중 하나인거 같아요...
    아이가 타미플루 먹고 베란다에서 자꾸 뛰어내릴려 했다는 얘기 들어봤어요..
    약간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그런다는....

  • 3. ㅇㅇ
    '18.1.14 10:57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신종플루일때 막내가 4살때 먹었는데 만화영화보다가
    슬픈장면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그렇게 들더군요.
    로못만화였거든요.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 4. ㅇㅇ
    '18.1.14 10:58 PM (223.62.xxx.24)

    신종플루일때 막내가 4살때 먹었는데 만화영화보다가 
    슬픈장면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그렇게 줄줄 눈물흘리며 울더군요.
    로봇만화였거든요.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 5. 으악...
    '18.1.14 11:22 PM (1.224.xxx.99)

    이래서 우리애들 그 비싼 독감주사 맞췄건만.
    둘쨰아이 그리도 멋찾겠다고 춥게 다니다가 독감걸려서 타미플루 처방받고 일주일을 팽팽히 학교도 쉬고 놀았어요. 아짜증.

  • 6. 흐미
    '18.1.15 1:00 AM (180.66.xxx.107)

    이글 제가 쓴줄ㅠㅠ 딱 그 증상에..댓글 증상이랑 일치해요.
    구토 어지럼증까지.. 놀이기구 바이킹 딱 5일 동안 타는 기분이었어요
    몸 쑤시는건 완화됐는데.. 멀미같은 기분과 극도의 우울감으로 딱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 7. 심지어
    '18.1.15 1:02 AM (180.66.xxx.107)

    그 뒤 병원에서 정밀 검사했더니 독감이 아니라는 판정까지..
    너무 끔찍한 경험이었어요ㅜㅜ

  • 8.
    '18.1.15 2:12 AM (175.117.xxx.60)

    귀신이 보이고 악몽 꾸고 소리 지르면서 뛰어 다니고 일본선 아파트에서 학생이 투신자살했대요...무서운 일이죠...타미플루에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 9.
    '18.1.15 5:59 AM (124.5.xxx.51) - 삭제된댓글

    부작용 얘기가 간간히 들여오는데, 이쯤되면 판매금지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부작용을 겪어보진 못했고, 새콤하고 따끈한 맛이 좋아서, 종종 마셔요~
    이젠 안마셔야겠네요...

  • 10. 윗님
    '18.1.15 8:19 AM (175.210.xxx.119)

    ㄴ윗님은 타미플루가 아니고 테라플루아닌가요?

  • 11.
    '18.1.15 9:40 AM (219.251.xxx.29)

    엄청 무섭고 끔찍하네요 ㅜㅜ
    저 모든주사를 싫어하는데 독감주사를 꼭 맞아야할것같은기분이드네요 ㅜㅜ

  • 12. 아..
    '18.1.15 4:36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테라플루네요....그럼 계속 마셔도 되겠죠?
    새콤 뜨뜻한 맛에 중독 됐어요...

  • 13.
    '18.1.17 8:09 PM (124.5.xxx.51) - 삭제된댓글

    테라플루네요... 제가 즐겨 마시는 새콤한 감기약... 타미플루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026 모공 넓은 피부엔 프라이머가 필수인가요? 10 모공 2018/01/27 3,853
773025 40대(남)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걱정하는 아.. 2018/01/27 1,116
773024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가 가장 좋은가요? 6 ,,, 2018/01/27 2,182
773023 6년 병수발한 아내 폭언·폭행한 남편… 70대 아내, 살해한 뒤.. 3 oo 2018/01/27 3,889
773022 요양병원 스프링쿨러 건 트윗 4 고딩맘 2018/01/27 1,714
773021 영화 주제, 배우, 감독으로 보기 11 고고 2018/01/27 1,334
773020 아침 간단히 드신 분들 뭐 드셨어요? 29 아침 2018/01/27 5,947
773019 한 시간 걷기 칼로리? 7 ㅔㅔ 2018/01/27 2,742
773018 강추위에도 창문 한쪽구석 열어둔집 있나요? 17 답답해서 2018/01/27 4,770
773017 팁>주휴수당은 안줘도 되는 돈입니다. 24 Ddd 2018/01/27 11,235
773016 MB국정원, “미시USA 무력화” 해킹 계획까지 세웠다 20 .. 2018/01/27 3,444
773015 방송중인 유기그릇.. 16 ........ 2018/01/27 4,393
773014 진대제 "블록체인은 제2반도체..규제는 과속방지턱 역할.. 3 비트코인 2018/01/27 1,171
773013 S방송사가 또 사고쳤네요 (봅슬레이, 스켈레톤 관련) 8 ar 2018/01/27 3,850
773012 (( 경악))이명박 애비 호적세탁한 일본인이었다 88 ㅇㅇ 2018/01/27 24,706
773011 중년 여배우 중 누가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인가요? 29 .... 2018/01/27 9,048
773010 우리나라 사람들 날씬한편이죠? 6 ㅇㅇ 2018/01/27 2,906
773009 여섯 살바기 조카가 홀로 런던에서 왔는데 14 갈등 2018/01/27 7,568
773008 코메디 입니다....ㅎㅎㅎㅎㅎ 7 봉다리 2018/01/27 2,606
773007 참 난감하네요 입주청소맡겼는데 11 이런경우 2018/01/27 5,609
773006 혹시 자동차도 어나요? 3 ㅇㅇ 2018/01/27 1,377
773005 요즘은 자기나이보다 몇살씩 어려보인다 하지만 8 2018/01/27 2,850
773004 주머니에 군고구마 한개씩 넣고 다니니 안추워요 8 추워 2018/01/27 2,122
773003 우리 기각요정3인 판사님들~~~ 1 양승태떨겆ㄱ.. 2018/01/27 1,251
773002 초등고학년 수학학원..키워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 초보 2018/01/27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