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많은 여자

부럽기만한 조회수 : 6,208
작성일 : 2018-01-14 21:47:35
복많은 여자는 아이들은 물론 남편사랑이 지극정성이네요.
다음생에나 만날수 있을까요.
남들 다 갖는 그런 행복..
IP : 119.195.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
    '18.1.14 9:53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정말 그렇다면 부럽군요
    내가 아무리 잘지내려해도
    가족간에 안맞는건 내힘으로 안돼요

  • 2. 남편복
    '18.1.14 10:00 PM (172.56.xxx.74)

    요즘 새삼 깨달은게,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따라 남편의 감정이 바뀌더군요. 결혼 30년 넘었지만, 아직도 개선할 요지가...ㅎㅎ

    제 경우는 그냥 끊임없는 노력... 한마디말을 바꾸도록 계속 노력해서 이세상에서 누리는거요

  • 3. ㅅ.ㅅ
    '18.1.14 10:04 PM (49.196.xxx.17)

    맘먹기 같아요.
    애들도 밉다 생각하면 짐스럽고
    예쁘다 와줘서 고맙다 생각하면 이쁘고..

  • 4. .....
    '18.1.14 10:15 PM (223.62.xxx.38)

    진짜 부럽네요..

  • 5. 복타령
    '18.1.14 10:39 PM (115.161.xxx.21)

    복타령 금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

  • 6. ....
    '18.1.14 10:40 PM (121.124.xxx.53)

    맞아요. 여자가 잘해서 그런것도 일부 있겠지만
    천성이 원래 그런남자.. 어떤 여잘 만나도 잘해줄 남자를 만나거지요.

  • 7. 세상에 공짜는 없다.
    '18.1.14 10:4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지나가는 사람도(신끼있던) 힐끗 보고 복덩이,
    오복이 다 있는 사람이 드문데 오복을 다 가졌다고 그런 말 늘 듣던
    친척언니는 그야말로 뚱땡이에 박색, 그시절 대부분 그랬듯이 집도 가난했고 장녀라 당연히 동생들
    치다꺼리도 좀 하고 컸겠죠?
    인물없어 퇴짜맞다 나이차이 나는 농촌 노총각 막내며늘로 갔는데
    골목에 쬐끄만 구멍가게 의지해 단 둘이 사는데 뚱뚱해선지 애가 안생겼어요.
    어찌어찌 실험관에 성공,아들하나 가졌지요.
    그다지 빛날것도 없고 사는것도 힘들고 대체 뭐가 복들었단 건지...
    한 이십년이 지나고 보니 그게 뭔말인지 이제야 알겠어요.
    인간에 고통이 전혀 없어요.시댁이든 친정이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없고
    그냥 사심없이 좋아해요.
    물려받은 시골 땅 몇십배가 올라서 가지고만 있어도 몇십억대 부자됐지만
    사치를 모르니 생활은 크게 변화없어요.
    아들도 공부는 영 아니었지만 속한번 안썪히고 착해 지몫 잘하고 직장다녀요.
    남편도 워낙 어진사람이라 여자처럼 조용 유순해요.
    인생 풍파가 다 비껴가는거 같아요.
    비까뻔쩍한 날은 없었을지 몰라도 크게 상심하게 고통받은 날도 없더란거
    막내며늘이라 시모도 생전에 돈만 생기면 가져오고 ..
    근데 이언닌 박색이지만 무던하고 마음씀이 선해요.
    건물세만으로도 생활 가능하지만 못살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정말 하나도 없고
    소박하고 여전히 뒤뚱뒤뚱 뚱뚱하고 남욕도 안하고 평안해요.
    신은 오복은 다줬을지언정 여자로서 외모는 정말 꽝요.

  • 8. 믿을건 아니지만
    '18.1.14 10:58 PM (119.195.xxx.62)

    결혼 첫해부터 주변 모든 여자를 대상으로 바람 피웠던 것도 부족해 지금도 절대 용서할수 없는건 만나는 여자들마다에 제 욕을 하고 다녔다는것..
    그게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어느곳에서 사주를 봐도 남자복이 없다는군요..
    만나봐야 바람둥이..
    슬프네요..인생.

  • 9. ..
    '18.1.14 11:26 PM (116.37.xxx.118)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게 되면 감사할 일이 생긴답니다
    이를테면 더 시크릿같은거요
    제 경험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 10. ..
    '18.1.14 11:28 PM (116.37.xxx.118)

    ㄴ 도움이 되셨으면 ..

    https://youtu.be/L6V0qWMpFbE

  • 11. ㅈㅈ
    '18.1.14 11:39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요.
    시집오셔서 한 사십년 고생하셨는데
    말년에 속 썩을일 없고 신경쓰실 일 없고
    혼자 사시는데 아들 딸이 지극정성 효도하고
    생활비 용돈 척척 드리고
    아프면 며느리 병수발 받고
    말년에 복이 철철 넘치시는 분입니다

  • 12. 오늘은선물
    '18.1.15 1:10 AM (175.223.xxx.40)

    감사노트 추천합니다. 작은 것에도 매일 감사하다보면 정말로 큰 감사꺼리가 생겨요. 감사노트 수년째 쓰는 저와 지인 경험입니다~

  • 13. 오늘은선물
    '18.1.15 1:10 AM (175.223.xxx.40)

    감사가 습관이 되면 불평 불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이고 감사함으로 바뀌어버려요

  • 14. 글쎄요
    '18.1.15 6:47 AM (59.6.xxx.151)

    내가 잘해도 개새끼인 놈인 경우는 있지만
    한쪽만 잘하는데 원만하긴 어려워요
    나 참고 희생희생 하는데
    남편놈 지랄지랄하면 사랑이 계속 가던가요
    원글님이 잘못했단게 아니라
    아무하고나 살아도
    는 없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623 배탈난 후에 호박죽 먹으면 어때요? 3 ... 2018/01/22 4,257
770622 경찰, 보수단체 서울역 '미신고 집회' 혐의 수사 착수 26 ........ 2018/01/22 1,242
770621 무스탕은 자른 단면 올이 안풀리나요? 5 질문드려요~.. 2018/01/22 853
770620 홍콩여행..도와주세요~~ 9 .. 2018/01/22 2,114
770619 민주당 뭐하나요? 7 ㅇㅇ 2018/01/22 783
770618 어서와 한국이지. 'civilized' 부분 영어 리스닝 18 dd 2018/01/22 4,011
770617 결혼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하셨나요? 13 2018/01/22 3,846
770616 미쳐 돌아가는 나라 꼴 36 미친 2018/01/22 3,629
770615 용인 수지 근처 한정식집 14 ^^ 2018/01/22 3,920
770614 좋은 반에서 재수하려면 1월 등록해야 하나요? 5 강남 대성 2018/01/22 1,085
770613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사실로 확인됐다 2 까 꿍! 2018/01/22 773
770612 현송월기사에도 댓글 2100개 삭튀.ㅅㅂ 5 옵션충삭튀 2018/01/22 1,002
770611 축의금 할지 말지 하게되면 얼마나할지 좀 봐주세요 8 ... 2018/01/22 1,284
770610 나경원 파면 10만 돌파 34 레몬즙 2018/01/22 2,431
770609 文 "다시 만들기 어려운 北과 대화…촛불지키듯 힘 모아.. 9 옵알단아웃 2018/01/22 851
770608 천상의 예언 요약 블로그가 있어요..꼭보세요.. 2 tree1 2018/01/22 1,358
770607 성유리 넘 부럽네요 4 .. 2018/01/22 7,833
770606 문체부 北 예술공연 티켓 판매 없이 초대 위주로 갈 것 4 ........ 2018/01/22 867
770605 원래 체중보다 낮게 유지하면 졸린가요 1 ... 2018/01/22 825
770604 꿈에 자꾸 전 애인이 나와요 4 Bb 2018/01/22 2,419
770603 혹시.. 잠실 지금 눈 오나요? 5 오예 2018/01/22 1,599
770602 갈비뼈를 어떻게 닫아요? 8 갈비뼈 닫기.. 2018/01/22 8,671
770601 지금 본인 헤어스탈 맘에 드세요? 7 이럴수가 2018/01/22 2,024
770600 애둘 워킹맘, 친정 옆으로 이사갈까요? 20 00 2018/01/22 4,123
770599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3 기억나나요 2018/01/22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