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수술하고 퇴원하고 전복죽 먹어도 돼요?
안 알리고 혼자 집에서 요양할거 같은데
워낙 씩씩하신분이고 지금도 담담하신데
그래도 죽이라도 좀 해다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남편 쪽으로 아는 분이라 저랑 가까운 사이는 아닌데
된다면 남편이랑 같이 끎일거예요
봉투는 따로 할거구요
그리고 찹쌀 섞어서 끎여도 되나요?
1. T
'18.1.14 8:2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엄마가 3년전에 위암 수술 하셨어요.
퇴원하고 한동안 죽 드셨어요.
조금씩 자주 드셔야해요.
엄청 오래 씹어야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드셔야해요.2. 꽁이 엄마
'18.1.14 8:32 PM (183.103.xxx.123)전복을 좀 작게 잘라서 죽을 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님 마음이 너무 이쁘시네요.
복 지으세요3. 꽁이 엄마
'18.1.14 8:33 PM (183.103.xxx.12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606838
이것도 한번 참고해서 보세요4. ....
'18.1.14 8:35 PM (219.249.xxx.47)퇴원시에 자세히 알려주지 않나요?
어디서 수술하셨는지 모르지만
전 다른 수술을 했지만
약도 칼라로 인쇄해주고
설명도 잘 적혀있던데.....
간호사실 전화 번호도 알려주던데요.
간호사실에 물어보세요.5. 그냥
'18.1.14 8:47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암환자들이 힘든거가.
뭐 먹어라.
뭐 해라.
뭐 하지마라..등 온갖 참견이랍니다.
본인이 알아서 잘 할텐데요..
그냥 무난한 과일이나 사다 드리든지요..
내 친한친구 암 퇴원후..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다 거부했어요.
나름 의사한테 듣고. 정보 있어요6. T
'18.1.14 8:5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위암환자는 섬유소가 많은 과일도 안좋아요.
감이나 덜익은 바나나는 매우 나쁘구요.
견과류도 지금은 안좋고 말린 과일도 안좋아요.
양질의 단백질을 매끼 먹는게 좋은데 소화가 잘 될수 있게 고기들은 다져서 조리했어요.
생선 자주 구워서 드렸구요.
위를 잘라내서 매우 적은 양을 자주자주 드셔야해요.7. ㅇㅅㅇ
'18.1.14 9:00 PM (125.178.xxx.212)위암은 조기라도 잘라냈을거에요. 암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위가 많이 줄고 기능도 떨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음식 조금씩 자주 먹어야해요.
누가 죽사다주면 넘 고맙지요.
동치미나 백김치 같은거도 좋구요.애기 이유식도 아니고 츠음엔 뭘 어떻게 해먹여아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혼자 사는 사람은 병걸리면 힘들겠다 생각들더라구요8. ㅇㅅㅇ
'18.1.14 9:02 PM (125.178.xxx.212)무슨 버섯이 좋으네 어떤 약이 좋네 하는게 아니라 식사는 해야하니 도움이 됩니다~
누가 고기 사다주는것도 고맙더라구요.9. 전복을
'18.1.14 9:05 PM (42.147.xxx.246)믹서에 갈아서라면 좋겠죠.
곰탕국물이 좋을 것 같네요.
전복도 쉽게 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암환자 사이트에 한 번들어 가서 검색해 보세요.10. 곰탕
'18.1.14 9:18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곰탕 국물 안되요
삼성의료원에서 엄마 위암 수술후 식단 강의 엄마랑 같이 들었어요
위 절제 수술하셨다면 지금 위가 주먹보다 작아진 상태인데
뭐 엑기스니 즙이니 탕이니 그런거 보다 쇠고기 갈은거 먹는게 낫다고 했어요 위 절제 어떤 부분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소가 2/3 잘라내는거라 대부분 주먹만한 상태고요
위문(위 입구)이 없는 상태라
탕 같은 액체류는 바로 토한다고 했어요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칼로리 있는걸로 먹어야해요
기름 없는 쇠고기 부위로 만든 죽
전복죽도 처음에는 안되고 덩어리 있으면 안되고 거의 가루 수준으로 갈아서 시작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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