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수술하고 퇴원하고 전복죽 먹어도 돼요?

....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18-01-14 20:23:01
주변에 싱글인 분이 수술 하는데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안 알리고 혼자 집에서 요양할거 같은데
워낙 씩씩하신분이고 지금도 담담하신데
그래도 죽이라도 좀 해다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남편 쪽으로 아는 분이라 저랑 가까운 사이는 아닌데
된다면 남편이랑 같이 끎일거예요
봉투는 따로 할거구요
그리고 찹쌀 섞어서 끎여도 되나요?
IP : 182.209.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1.14 8:2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엄마가 3년전에 위암 수술 하셨어요.
    퇴원하고 한동안 죽 드셨어요.
    조금씩 자주 드셔야해요.
    엄청 오래 씹어야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드셔야해요.

  • 2. 꽁이 엄마
    '18.1.14 8:32 PM (183.103.xxx.123)

    전복을 좀 작게 잘라서 죽을 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님 마음이 너무 이쁘시네요.
    복 지으세요

  • 3. 꽁이 엄마
    '18.1.14 8:33 PM (183.103.xxx.12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606838

    이것도 한번 참고해서 보세요

  • 4. ....
    '18.1.14 8:35 PM (219.249.xxx.47)

    퇴원시에 자세히 알려주지 않나요?
    어디서 수술하셨는지 모르지만
    전 다른 수술을 했지만
    약도 칼라로 인쇄해주고
    설명도 잘 적혀있던데.....

    간호사실 전화 번호도 알려주던데요.
    간호사실에 물어보세요.

  • 5. 그냥
    '18.1.14 8:47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암환자들이 힘든거가.
    뭐 먹어라.
    뭐 해라.
    뭐 하지마라..등 온갖 참견이랍니다.
    본인이 알아서 잘 할텐데요..
    그냥 무난한 과일이나 사다 드리든지요..

    내 친한친구 암 퇴원후..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다 거부했어요.
    나름 의사한테 듣고. 정보 있어요

  • 6. T
    '18.1.14 8:5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위암환자는 섬유소가 많은 과일도 안좋아요.
    감이나 덜익은 바나나는 매우 나쁘구요.
    견과류도 지금은 안좋고 말린 과일도 안좋아요.
    양질의 단백질을 매끼 먹는게 좋은데 소화가 잘 될수 있게 고기들은 다져서 조리했어요.
    생선 자주 구워서 드렸구요.
    위를 잘라내서 매우 적은 양을 자주자주 드셔야해요.

  • 7. ㅇㅅㅇ
    '18.1.14 9:00 PM (125.178.xxx.212)

    위암은 조기라도 잘라냈을거에요. 암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위가 많이 줄고 기능도 떨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음식 조금씩 자주 먹어야해요.
    누가 죽사다주면 넘 고맙지요.
    동치미나 백김치 같은거도 좋구요.애기 이유식도 아니고 츠음엔 뭘 어떻게 해먹여아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혼자 사는 사람은 병걸리면 힘들겠다 생각들더라구요

  • 8. ㅇㅅㅇ
    '18.1.14 9:02 PM (125.178.xxx.212)

    무슨 버섯이 좋으네 어떤 약이 좋네 하는게 아니라 식사는 해야하니 도움이 됩니다~
    누가 고기 사다주는것도 고맙더라구요.

  • 9. 전복을
    '18.1.14 9:05 PM (42.147.xxx.246)

    믹서에 갈아서라면 좋겠죠.

    곰탕국물이 좋을 것 같네요.
    전복도 쉽게 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암환자 사이트에 한 번들어 가서 검색해 보세요.

  • 10. 곰탕
    '18.1.14 9:18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곰탕 국물 안되요
    삼성의료원에서 엄마 위암 수술후 식단 강의 엄마랑 같이 들었어요
    위 절제 수술하셨다면 지금 위가 주먹보다 작아진 상태인데
    뭐 엑기스니 즙이니 탕이니 그런거 보다 쇠고기 갈은거 먹는게 낫다고 했어요 위 절제 어떤 부분 했는지 모르겠지만 최소가 2/3 잘라내는거라 대부분 주먹만한 상태고요
    위문(위 입구)이 없는 상태라
    탕 같은 액체류는 바로 토한다고 했어요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칼로리 있는걸로 먹어야해요
    기름 없는 쇠고기 부위로 만든 죽
    전복죽도 처음에는 안되고 덩어리 있으면 안되고 거의 가루 수준으로 갈아서 시작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74 조미료맛 - 정확히 구별하세요? ㅠㅠ 8 궁금 2018/01/24 1,644
771473 유기된 강아지 생각에 맘이 자꾸 아파요. 1 천벌 2018/01/24 903
771472 김치김밥의 최고 조합은 무엇일까요 14 커피향기 2018/01/24 3,637
771471 [단독] 빙상연맹 규정 미숙지… 팀 추월 노선영 올림픽 출전 무.. 2 빙상연맹 2018/01/24 1,467
771470 티비 만물상 1 .. 2018/01/24 1,127
771469 집에 결혼사진 안걸어놓으면 불륜이라고 ? 15 ㅇㅇ 2018/01/24 5,380
771468 폭력남편 이혼하는게 낫겠죠? 2 43 ㅡㅡ 2018/01/24 7,059
771467 까칠남녀 패널 하차, 젠더-언론-교육의 문제 1 oo 2018/01/24 651
771466 딸기잼 만들었는데 식히고 넣어요 넣고 식혀요?? 6 요리녀 2018/01/24 1,247
771465 생리전 생리중에 어지럽고 몸 기운 하나도 없는데 4 Dido 2018/01/24 5,410
771464 주차된 차를 상대방이 긁어놨을때 11 골골 2018/01/24 5,008
771463 60% 첫 붕괴...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6.7% 28 ........ 2018/01/24 4,093
771462 볶아서 밥이랑 먹기만 해도 맛난 조합 ??? 뭐뭐 있을까요 9 ㅇㅇ 2018/01/24 2,351
771461 그릇 워머 뭐 쓰시나요? 4 살림 2018/01/24 1,442
771460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ㅡㅡ 2018/01/24 1,835
771459 정현 선수요 7 궁금 2018/01/24 2,710
771458 30만원짜리 부츠 사도 되려나요 19 망고나무나무.. 2018/01/24 3,430
771457 층간소음//뛰는아이 데리고 친정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분 있.. 6 806호발망.. 2018/01/24 1,754
771456 홍준표 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 기자회견 흉내는 냈는데.. 6 고딩맘 2018/01/24 930
771455 토할것같아요.. 4 .. 2018/01/24 1,310
771454 해부학을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3 soma 2018/01/24 1,191
771453 90년대 미국시트콤 못말리는유모랑 사브리나 3 예전미드 2018/01/24 985
771452 합참 '참수부대 공식용어 아냐..특임여단 3 이름있다 2018/01/24 366
771451 웨딩드레스 혹시 구입 의사 있으세요? 22 .... 2018/01/24 5,126
771450 MB 조카 이동형 검찰 출석..다스는 아버지(이상은) 것 5 고딩맘 2018/01/24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