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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광주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거가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8-01-14 20:09:46

아이 봄 방학 때 광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전혀 정보가 없어서 몇가지 여쭤보려고 하는데...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이제 중학생이라 다소 무거운 역사적, 사회적 사건들도 깊게 가르치는 중이에요.

광주 관광(?) 중 가보려고 하는 곳은

망월동 묘역

자유공원

기념공원

이 세 곳인데...5.18 주제로 공부하기에 적당한 곳인지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장소가 더 있을까요?


2. 조대 근처 청진동해장국집을 가려고 하는데, 주차 할 만한 곳이 있나요? 유료라도 괜찮습니다.


3. 전통식당, 산들밭, 영명국밥, 청진동 해장국, 예향식당, 장독대 를 추천 받았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광주음식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IP : 218.153.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번
    '18.1.14 8:17 PM (211.206.xxx.180)

    광주에 오시면 오리탕을 드셔보세요. 영미오리탕

  • 2. ...
    '18.1.14 8:27 PM (211.58.xxx.167)

    망월동 묘역 추천입니다.

    2,3번은 광주 토박이인 저도 모르는 곳이고, 중학생 아이랑 갈만한 곳은 아닌것 같아요

  • 3. ㅌㅌ
    '18.1.14 8:54 PM (1.177.xxx.130)

    망월동 묘역 좋았어요
    무등산 근처 유명한 비빔밥거리 추천

  • 4.
    '18.1.14 9:09 PM (61.84.xxx.218) - 삭제된댓글

    광주에 살면서 별로 많이 안 돌아다녀봤나봐요. 그래도 괜히 책임감이 느껴져서 로그인.
    광주는 대충 검색해서 맛있다는 집 돌아다니면 거의다 성공해요.

    송정리 떡갈비 맛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봤어요. 아이가 좋아할 거예요. 송정역시장 영명국밥도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안 가보았네요.
    영미 오리탕 저도 여러번 가봤고 괜찮았어요. 주변 오리탕집 다 괜찮아요. 광주식은 들깨가루 잔뜩 넣은 국물에 미나리 데쳐서 먹는 방식이예요.
    나주곰탕 나주까지 먹으러 가기 힘들 때는 집근처 운암동 하얀집 나주곰탕 먹으러 가요. 무난해요.
    아이 데리고 가시면
    토박이 음식집은 아니지만 초유지 추천해요. 음식은 그냥저냥이지만(사장님께 죄송) 식사후 옆의 화원에서 산책한 경험이 외지인이었던 제게는 가장 강렬하고 좋았어요. 비닐하우스 화원이 엄청 넓고 좋아요. 광주 사는 엄마들은 여기 안 가본 사람 거의 없을 듯 해요.
    명화식당 애호박찌개도 1박2일에 나왔다고 하는데 괜찮아요. 애호박 싫어하는 아들래미도 잘 먹었거든요.

    우리는 보통 광주 근교로 밥먹으러 나가요.
    창평국밥 먹으러 자주 가고 가깝고 싸고 맛있어요.
    담양 강의리 추어탕은 친정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 여기도 가까워서 광주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죠.
    오늘은 곡성의 옥과 한우촌 비빔밥 먹으러 갔어요. 생고기 비빔밥이 최고인 곳이죠.

    http://광주시티투어.com/
    시티 투어버스가 있는데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구 혹 자차로 가시더라도 여기 활용해서 동선을 짜보시면 편하실 거예요.

  • 5. ..
    '18.1.14 9:36 PM (220.79.xxx.88)

    5.18 관련된 곳만 찾으시는 건 아니죠?
    운주사, 면앙정, 소쇄원, 송강정, 식영정 추천합니다.
    광주 시내는 아니지만 자차로 움직이신다면 대부분 한시간이내 거리에 있을거에요.
    운주사는 좀 더 걸릴지도..
    담양 죽녹원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 6.
    '18.1.14 9:55 PM (61.84.xxx.218) - 삭제된댓글

    아참 저는 광주 음식 중에 충격이었던 것이
    상추튀김이었어요. 충장로 시내에 있던 상추튀김집이 많이 사라졌지만 대부분 시장이나 튀김집에서 상추튀김을 해요. 체인점은 맛이 그냥 그래요. 충장로에도 있어요. 시간 나면 한번 먹어보세요.
    그리고
    궁전제과라고 있는데 오래된 빵집이라네요. 광주토박이 아줌마들은 여기서 나비파이랑 밀크쉐이크를 먹은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무등산 아래에 가면 보리밥집들이 많아요. 한상 가득 나오는 스타일이라서 대부분 만족하더라구요.
    또 무등산 아래 수자타 라는 절밥 뷔페가 있는데 친정엄마가 유독 좋아하셨어요. 사람들 많아서 시끄럽긴 하지만 특별한 경험이긴 했어요.

    검색해보시면 대충 분위기가 보이실 거예요.

  • 7.
    '18.1.14 10:07 PM (61.84.xxx.218) - 삭제된댓글

    아참 저는 광주 음식 중에 충격이었던 것이
    상추튀김이었어요. 충장로 시내에 있던 상추튀김집이 많이 사라졌지만 대부분 시장이나 튀김집에서 상추튀김을 해요. 체인점은 맛이 그냥 그래요. 충장로에도 있어요. 시간 나면 한번 먹어보세요.
    그리고
    궁전제과라고 있는데 오래된 빵집이라네요. 광주토박이 아줌마들은 여기서 나비파이랑 밀크쉐이크를 먹은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무등산 아래에 가면 보리밥집들이 많아요. 한상 가득 나오는 스타일이라서 대부분 만족하더라구요.
    또 무등산 아래 수자타 라는 절밥 뷔페가 있는데 친정엄마가 유독 좋아하셨어요. 사람들 많아서 시끄럽긴 하지만 특별한 경험이긴 했어요.

    윗님 말씀대로 무등산 타고 내려가서 소쇄원쪽이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쪽을 꼭 가보세요. 광주랑 가깝기도 하고 먹거리들도 더 풍부해질 겁니다. 담양떡갈비도 유명하고 담양대전면쪽 보자기라고 우렁쌈밥집인데 수요미식회에 나왔어요. 거기도 좋아요.

  • 8. 5.18공부라면
    '18.1.14 10:29 PM (116.39.xxx.29)

    옛 도청에 있는 5.18기념관이 젤 먼저죠. 해설사님 설명 들으며 관람한 후 다른 곳으로 이동을 권합니다.
    5.18이 왜 일어났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기본 공부가 될 겁니다. 거기 진열된 안내책자들을 보니 기념사업회인가 유관기관에서 초등, 중고생들 수준에 맞춰 5.18을 가르치는 교재들도 발간했던데, 그것도 한부씩 챙기시고요.

    망월동에 가기 전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민주열사들 중에서 망월동에 안치된 분들 명단(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오는 독일인 기자, 영화 1987의 이한열 열사 등)을 파악했다가, 아이들과 같이 묘역 찾아보고 얘기하는 시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난 봄에 갔을 때 거기 묘역 한쪽 옆, 여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빈 묘만 모여있는 곳에서 한참을 울면서 서있었어요.. 실종 당시 불과 네살, 여섯살인 아기들의 이름을 보는데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가ㅜㅜ

  • 9. ㅇㅇ
    '18.1.15 12:10 AM (218.153.xxx.203)

    오...생생한 글들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남해 출장지 거쳐 가는거라서 근교는 다 훑고 가려고 했었어요. 몰랐던 여러 포인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82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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