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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파게티는 왜 비쌀까요?

... 조회수 : 8,226
작성일 : 2018-01-14 19:39:41
울 동네 개인이 서너테이블 조그맣게 하는 파스타집이 있어요.
맛은 중상정도인데
스파게티 단품이 12000~14000원
맛은 괜찮은데 장사가 그리 잘되진 않는거 같아요.
음료까지 주문하면
부담되는 가격대비 적은 음식량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재료가
복잡하고 비싼 재료가 들어가는것도 아닌거 같거든요.

IP : 39.7.xxx.3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8.1.14 7:41 PM (110.70.xxx.248)

    요즘은 다 부동산비(권리금,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이죠

    사실 칼국수는 얼마나 싸겠어요

  • 2. 윗님께
    '18.1.14 7:43 PM (223.62.xxx.244)

    동의. 임대료, 인건비 때문이죠. 그게 싫으면 만들어 먹어야 해요. 절약 하려면 주부 노동력으로 때워야 하더라고요.

  • 3. 월세
    '18.1.14 7:45 PM (110.45.xxx.161)

    비싸서 그래요.
    장사해서 월급나오면 잘나가는 업종이죠.

  • 4. 원글
    '18.1.14 7:46 PM (39.7.xxx.39)

    같은 라인 다른식당들은 7000~10000원 이하인데
    스파게티 집은 음료까지 같이 시킴 15000원이 넘어가요.
    왜 파스타 가격은 다 비쌀까싶어요.

  • 5. ..
    '18.1.14 7:48 PM (125.133.xxx.21) - 삭제된댓글

    칼국수집보다는 회전율이 나쁘니까요. 한두시간은 앉아서 먹고가니..

  • 6. ...
    '18.1.14 7:51 PM (39.7.xxx.39)

    이집은 조그마해서 오래앉아 먹을 분위기도 아녜요.

  • 7. ...
    '18.1.14 7:56 P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회전율 말씀하시니 그런가? 싶긴한데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이긴하죠
    도대체 비 쌀 이유를 찾기 힘든

  • 8. 아...
    '18.1.14 7:56 PM (180.224.xxx.210)

    회전율 말씀하시니 납득이 좀 가려고도 하는군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었거든요.
    만원대는 양반이고, 이삼만원대도 많잖아요.

    이태리 요리가 상대적으로 좀 생소했던 시절엔 그러려니 했으나...
    사실 알고 보니 별 거 없던 대표적 요리가 파스타 아닌가 해요.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나 별 취미가 없는 저도 각종 파스타는 쉽게 여겨지고 잘할 정도니까요.

  • 9. 소스
    '18.1.14 7:57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가 토마토 베이스든 크림 베이스든 국수보단 비싸게 들어가요. 플라스틱 스틱 식기로 내놔도 되는 음식 종류와는 다르게 도자기에 담아야 하기도 하고요.

  • 10.
    '18.1.14 8:01 PM (118.32.xxx.227)

    쌀국수는요

  • 11. 아...
    '18.1.14 8:01 PM (180.224.xxx.210)

    제가 너무 좋아하는 평양냉면.
    그건 회전율도 높고, 재료비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싶긴 하지만, 면도 그렇고 집에서 맛내기 좀처럼 어려우니 납득이 가고요.

    충무김밥같은 것도 사실 좀 비싸다 싶긴 해도 집에서 하면 딱 그 맛을 내기 어려워서 또 납득이 되고요.

    그런데, 파스타는 맛내기 정말 쉬운데, 비싸서...
    회전율이 제일 설득력 있게 들려요.

  • 12. ~~
    '18.1.14 8:02 PM (119.66.xxx.76)

    자연치즈가 아주아주 많이 들어가는 종류가 아니라면
    거품이죠 솔직히

  • 13. ㅇㅇㅇ
    '18.1.14 8:06 PM (222.106.xxx.114)

    전 쌀국수 거품이 최고인듯.

  • 14. 저도
    '18.1.14 8:09 PM (175.223.xxx.42)

    쌀국수가 최고죠
    그거 라면스프 같은 거 넣고 면 넣고 고기 대패로 썬 거 같은 거 몇점인데 7-9000 원 이상이잖아요

  • 15. ..
    '18.1.14 8:18 PM (121.135.xxx.53)

    칼국수나 냉면집 같은곳보다 인테리어비등이 많이 들어서 아닐가요? 대체로 이태리식당들은 분위기있잖아요. 스파게티스토리같은 분식집 분위기의 스파게티집은 5000원-6000원 이정도 가격이거든요

  • 16. 물냉면은 안비싸요?
    '18.1.14 8:25 PM (125.176.xxx.25)

    그나마 양념장있는 비빔냉면을 시키는 이유가 도무지 8000~9000원 하는 물냉면값을 납득하기 어려워서에요

  • 17. gfsrt
    '18.1.14 8:29 PM (211.202.xxx.83)

    그것도 유럽문화 사대근성과 맥을 같이 하는거 같아 거부감들어요.
    집에서 휘리릭 만들어 먹엉소.
    뭐 별거라고 참내.
    우리가 안사 먹어야 개선됩니다.

  • 18. ㅋㅋ
    '18.1.14 8:34 PM (14.39.xxx.209)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도 산더미같이 들었는데 봉골레 파스타는 바지락도 조금 들었죠. 식전빵이랑 기본 샐러드 주니까 그런가..근데 칼국수 집에서도 보리밥이랑 김치두가지 주는데 ㅋ

  • 19. 그렇게 따지면.
    '18.1.14 8:35 PM (210.2.xxx.135)

    커피가 제일 비싸죠;. 커피원두 가격은 얼마 안 되는데...

  • 20. 아까버
    '18.1.14 8:37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스파게티,쌀국수,냉면은 아까워서 밖에서 안사먹은지 오래됐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음 더 맛나요.
    너무 비싸요.
    특히 쌀국수...

  • 21. ㅇㅇ
    '18.1.14 8:41 PM (129.232.xxx.250) - 삭제된댓글

    주소비층 내지 타겟이 여자잖아요. 그래서 먼가 있어 보여야 하고요. 있어 보여야 한다는 점에 영향을 주는 건 인테리어 이외에 가격이죠. 비싼 가격이면 먼가 좋겠지라는 심리랄까요. 그게 상당히 작용하는 거 같네요.

  • 22.
    '18.1.14 8:42 PM (175.223.xxx.42)

    냉면 아깝단 분들은 비냉 물냉 의 그 조미료 달짝한 국물에 양념장 넣어주는 그 물냉 얘기신거죠?
    평냉은 절대 돈 안 아까운데
    한국 메밀값 생각하고 고기 가격 생각하면

    파스타 구린데서 사 먹으면 아까울 텐데
    사실 생면 버터베이스 소스 흥건하지 않은 소스 기분 좋은 형
    좋은 인테리어 와 테이블과 와인리스트 이런덴 3만원 가까이해도 안 아까워요 전

  • 23. 냉면 가격도 웃기고
    '18.1.14 8:43 PM (223.62.xxx.84)

    삼겹살 120gm 1인분에 12000-15000원 하는 것도 웃기고...

  • 24. ??
    '18.1.14 9:14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스파게티 진짜 거품이예요
    좋은 재료 다 써도 2만원이면 4인가족 먹고
    경비아저씨 두분거까지 나옵니다
    일산 애니골에 모임갔다가 가지 스파게티 19000원
    커피 5000?원따로 해서 24000원냈는데
    스파게티에 고기한점없고 가지를 고기처럼구워서
    야채 조금넣어서 그가격하대요
    진짜 돈아까웠어요

  • 25. ㅡㅡ
    '18.1.14 9:17 PM (223.38.xxx.177)

    아 스파게티도 그렇다치고
    쌀국수는 이해도 못하겠어요. 인건비 싼 외노자 직원에.싸구려 인테리어 대부분. 제일 아까운걸르 치면
    쌀국수 이길 요리는 없을껄요

  • 26. 이방인
    '18.1.14 10:00 PM (61.253.xxx.47)

    스파게티 김치찌게 김밥 고기류 등등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 27. ...
    '18.1.14 10:14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그나마 회전율이 제일 설득력 있네요.
    맞선이나 소개팅때 스파게티 집 많이 갔어요.
    비싼집은 부담스럽고 칼국수나 라면은 후다닥 먹고 나와야 되고, 오래 앉아 얘기할 수 있으면서 싼 음식이 파스타더라고요.

  • 28. ...
    '18.1.14 10:14 PM (61.252.xxx.75)

    그나마 회전율이 제일 설득력 있네요.
    맞선 볼때 스파게티 집 많이 갔어요.
    비싼집은 초면에 부담스럽고 칼국수나 라면은 후다닥 먹고 나와야 되고, 오래 앉아 얘기할 수 있으면서 싼 음식이 파스타더라고요

  • 29. 매장 방침이죠
    '18.1.14 10:14 PM (85.1.xxx.234)

    가격대가 높은 곳은 자동으로 손님이 필터링 돼요. 말도 안되게 비싼 클럽 회원권은 우리는 상류층만 받는다는 표시인거죠. 파스타도 저렴한 가게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가게 방침이 박리다매가 아니라 우린 우아한 손님들만 받겠다. 이런 거예요. 15000원이면 국수값으론 님 말마따나 비싸거든요. 근데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음식점들은 비싸다 안 하잖아요.
    결국 가격이나 인테리어로 매장의 분위기나 손님을 결정짓는 거죠... 그 가격을 주고 국수 먹겠다고 개저씨들이 들락거리진 않을 테니까요.

  • 30. ㅇㅇ
    '18.1.14 10:15 PM (180.70.xxx.130)

    음식 재료비만 따지면 평생 집에서 내 손으로 해먹어야죠.
    파스타는 솔직히 재료비 2000원도 안하는 메뉴가 대부분일테지만
    테이블 세팅한 상태로 물도 셀프가 아니고 그럴듯한 그릇에 예쁘게 담아준 값이라고 생각해요.
    남의 손이 하나라도 더 들어가면 다 돈이죠.
    댓글 쓰다보니 급 라자냐 먹고 싶네요.

  • 31. ....
    '18.1.14 11:06 PM (121.124.xxx.53)

    스파게티는 진짜 안사먹은지 너무 오래된 메뉴에요.
    다른건 그래도 만원이 넘진 않잖아요.
    파스타종류는 어지간하면 만원중반데도 널렸고 해산물 한두점 들었다 싶으면 만원후반대...
    진짜 너무너무 비싸서.. 안사먹고 싶어요.
    임대료, 수고비 다해도 진짜 안먹게 되요.

  • 32.
    '18.1.15 2:02 AM (223.62.xxx.178)

    ㅎㅁㅁㅇ 같은 냉면집이 왜 비싼지 모르겧음

    갈때마다 주방장 바뀌고

  • 33. 헬스장
    '18.1.15 2:03 AM (223.62.xxx.178)

    좀다르지만 pt가격도 넘 비싼거같아요

  • 34.
    '18.1.15 2:51 AM (114.204.xxx.21)

    한식도 외국나가면 비싸던데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영국에 있는 비비고인가?
    붕어빵 한점 올려주고 데코 좀 한 다음에
    몇만원이라고..
    씨앗호떡도 한개에 만원씩 팔더군요

  • 35.
    '18.1.15 3:00 AM (125.130.xxx.189)

    회전률도 있고요
    하나씩 주문 들어오면 한 팬에서 한 사람이 요리해야 해서 인건비가 더 들거예요
    국밥집이나 칼국수 처럼 많은 양을 미리 해서 세팅만 해 주거나 덜어만 주는게
    아니고 후라이팬 요리고 미리 삶아 놓을 수도 없어서 한 사람 쓸걸 두 사람 써야 될거예요ㆍ임대료도 있지만 인건비
    더 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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