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tree1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8-01-14 19:21:00

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8:08 PM (116.37.xxx.118)

    https://youtu.be/LFuHtFaH1OY
    드라마 끝나고도 여운이 길었던..약희앓이..
    류시시가 넘 예뻐 매료됐던 드라마예요

  • 2. 삼천원
    '18.1.14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지식이나 상식이 별 도움이 안됐던거 같아요.
    황제의 절대권력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
    현대여성인 약희가 살기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주인공이 선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 3.
    '18.1.14 9:26 PM (39.7.xxx.230)

    아껴주면 그냥 만족하고 살아라...
    글쎄요
    저도 이드라마 재미있어서 책도 읽아봤었는데요
    그 부분엔 공감이 안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074 오늘 종일 버스요금 무료아니었나요? 11 버스 2018/01/15 4,850
768073 선화예중 계원예중 예원예중들 다 1학년 자유학기제인가요? 1 .. 2018/01/15 1,661
768072 스마트핑거 마사지기 써보신 분? 1 혹시 2018/01/15 600
768071 저 무스탕 샀어요! 11 배고파 2018/01/15 4,056
768070 뷔페에서 나오는 날치알 볶음밥이요~ 4 날치알 볶음.. 2018/01/15 1,475
768069 원주에 입주청소를 알아보는데요 2018/01/15 534
768068 주택청약 통장 관련 질문입니다. 1 ... 2018/01/15 882
768067 맨발로 계속 부엌일하면 허리아픈거 정상인가요? 17 이상해 2018/01/15 2,433
768066 나는 왜 내 아이를 사랑하는가? 1 ........ 2018/01/15 1,041
768065 붓기빠진 얼굴이 원래 내 얼굴일까요. 2 ㅂㅈㄷㄱ 2018/01/15 1,320
768064 아래 생식기 부분 통증이 있어요 5 통나무집 2018/01/15 2,137
768063 세나개 당근이재방언제하나요 3 .. 2018/01/15 1,788
768062 30대 중후반 정도면 주병진 아는 세대인가요? 12 ㅡㅡ 2018/01/15 1,923
768061 대치/도곡/역삼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8 00 2018/01/15 1,979
768060 부산에 위, 대장 내시경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검사 2018/01/15 1,594
768059 영화1987 보셨나요 4 하얀돌 2018/01/15 814
768058 왕톡, 누페이스 마사지기 구매했는데요... 1 주름 2018/01/15 1,458
768057 안양평촌쪽에 취미로 그림 배울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안양쪽 2018/01/15 831
768056 남친의 한마디 14 ... 2018/01/15 4,505
768055 여고동창모임에서 늘 과거이야기만 하는 친구 13 timepo.. 2018/01/15 5,970
768054 카메라 추천 4 감사 2018/01/15 761
768053 감사합니다 36 의견 나눠봐.. 2018/01/15 5,188
768052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경제를 희생시키는 양아치 정권.. 길벗1 2018/01/15 552
768051 호텔 딸기뷔페 어디가 좋을까요? 3 후라이 2018/01/15 2,244
768050 우울증약 먹는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 22 oo 2018/01/15 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