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tree1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8-01-14 19:21:00

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8:08 PM (116.37.xxx.118)

    https://youtu.be/LFuHtFaH1OY
    드라마 끝나고도 여운이 길었던..약희앓이..
    류시시가 넘 예뻐 매료됐던 드라마예요

  • 2. 삼천원
    '18.1.14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지식이나 상식이 별 도움이 안됐던거 같아요.
    황제의 절대권력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
    현대여성인 약희가 살기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주인공이 선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 3.
    '18.1.14 9:26 PM (39.7.xxx.230)

    아껴주면 그냥 만족하고 살아라...
    글쎄요
    저도 이드라마 재미있어서 책도 읽아봤었는데요
    그 부분엔 공감이 안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70 반찬이라고 하기도 뭐한 간단 반찬 25 ... 2018/01/18 6,920
769169 이런게 자기최면인가요 5 신기 2018/01/18 936
769168 층간소음 미칠지경이에요 4 ... 2018/01/18 1,866
769167 접이식 주방 사다리 뭐 쓰세요? 4 살림 2018/01/18 1,157
769166 신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요. 캐스팅이... 13 행운보다행복.. 2018/01/18 3,932
769165 김빙삼옹 트윗 9 고딩맘 2018/01/18 2,816
769164 맨 끝 오른쪽 가방 어떤건지 아실까요? 7 ..... 2018/01/18 1,447
769163 통역과 번역 이제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나요 11 ㅇㅇ 2018/01/18 2,843
769162 황사마스크나 헤파필터에 접착제 들어가잖아요 3 콜록 2018/01/18 1,344
769161 정봉주의 정치쇼 정봉주와 전여옥 아 진짜... 9 ,, 2018/01/18 2,326
769160 아이스하키협회 "선수들, 대통령 만나고 상황 이해&qu.. 7 샬랄라 2018/01/18 1,305
769159 박홍근 “국정원 특활비 1억,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24 발꼬락아!!.. 2018/01/18 3,280
769158 영어권 살다왔는데요.... 9 아기엄마 2018/01/18 2,904
769157 웹툰) 하나만 찾아주세요- 계속 먹이는 할머니 5 못찾겠다 2018/01/18 945
769156 차가버섯 문의드려요 ~~~ 2 면역 2018/01/18 1,088
769155 안철수 정말 열심히 하네요 10 ㅇㅂㅌ 2018/01/18 2,081
769154 슬기로운 감빵 질문요 15 오늘도바보 2018/01/18 4,090
769153 음식양 너무 적지 않나요? 8 윤식당 2018/01/18 2,787
769152 비맥스 에스 3 비맥스 2018/01/18 924
769151 연봉 얼마 이하여야 연말정산 안해도 되는건가요? 4 연말정산 2018/01/18 2,405
769150 서초동도 매물이 없네요. 11 요즘 다 이.. 2018/01/18 3,436
769149 여행도 다 귀찮네요 9 2018/01/18 3,163
769148 유방에 계란만한 멍울이 딱딱하게 잡히고 누르면 아픈데 암인가요?.. 5 .... 2018/01/18 2,370
769147 미디어몽구 ㅡ 이명박 입장발표 현장 full 9 고딩맘 2018/01/18 1,533
769146 제게 호감도가 떨어졌답니다, 42 겨울바람 2018/01/18 8,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