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